롯데마트, 항공직송 15만 마리 캐나다산 ‘활 랍스터’ 특가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는 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내달 5일까지 활 랍스터 특가 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최대 물량인 15만 마리 랍스터를 준비했다. 이날부터 캐나다산 ‘활 랍스터(냉장·400g)’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35% 할인된 가격인 1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700g 내외의 ‘대’ 크기 활 랍스터도 내달 1일부터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35% 할인한다. 이번에 준비한 랍스터는 5월 초 캐나다에서 어획된 것으로, 금어기가 풀리고 산란기 시작 전 수확한 상품이라 살수율이 높아 1년 중 가장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롯데마트는 중간 유통 없이 직수입해 가격을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한 롯데마트는 랍스터 외에도 다양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내달 5일까지 보양식으로 인기인 ‘손질 바다장어(600g·박스)’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하고 ‘통영 멍게(150g·팩)는 35% 할인 혜택가에 제공한다. 전복과 장어초밥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각 20% 할인 판매한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고객이 활 랍스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물량의 랍스터를 준비했다”며 “살아있는 상태로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신선함을 극대화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퍼블릭가산, CIC F&B와 손잡고 가산에 초대형 푸드홀 8월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복합쇼핑몰 퍼블릭가산은 외식 브랜드 개발 업체 ‘CIC F&B’와 손잡고 핫플레이스 불모지라고 불리는 서울 금천구 가산에 700평대 초대형 푸드홀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CIC F&B는 더티트렁크, 말똥 도넛, 오프닛, 보이드맨션 등 50여개 이상의 외식 브랜드를 론칭한 외신 브랜드 개발사다. 퍼블릭가산은 이들의 외식 브랜드 컨설팅 능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푸드홀을 8월에 오픈할 계획이다. 푸드홀은 백화점, 아울렛 등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 내 푸드홀 대비 2배 이상 넓은 7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 식음료를 판매하는 매장을 벗어나 소비자의 다양한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공간 기획에 나선다. 메뉴 구성도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음식을 포함해 디저트, 베이커리, 간식, 술안주 등으로 다양화한다. 주말에는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퍼블릭가산을 운영하는 가산웰스홀딩스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것을 선보이겠다는 퍼블릭의 지향점이 CIC F&B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복합 식음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가산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소득세·부가세 등 세금신고, 국세청 AI 중심으로 전환국세청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홈택스를 개편하고,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절세로봇 등 민간 세금신고 플랫폼 이용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AI 국세행정의 흐름을 따라가는 결과이다. 국세청은 또한 AI 상담 서비
정부, 전력망 알박기 집중 점검…출력제어 조건부로 발전 허가산업부, '전력망 혁신 TF 회의' 개최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지역별 맞춤형 계통포화 해소대책’ 추진 일부 지역 재생에너지 수요<발전량…출력제어 상시화 우려 정부가 실제 전력망 사업을 하지 않음에도 계통 용량만 선점하는 이른바 '전력망 알박기'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와 함께 호남·제주·동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등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발생하는 계통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피크시간대 출력제어를 조건으로 발전 허가를 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전력망 혁신 전담반(TF)' 회
식약처, 식용얼음 수거‧검사 실시…식중독균 등 집중 검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앞두고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제빙기 얼음)과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식용얼음(포장얼음) 총 400건이다. 식중독균(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등을 집중 검사하고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식용얼음, 슬러쉬, 빙과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709건, 올해 3월에는 식용얼음 44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21건이 기준·규격에 부적합해 행정처분 등 조치한 바 있다. 식약처는 제빙기를 사용해 식용얼음을 제공하는 영업자에게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주기적으로 세척‧소독, 필터교체, 급‧배수 호스 청소 등을 실시해 제빙기 내부에 물때나 침전물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얼음을 담는 도구(스쿠프) 등은 식품용 조리기구와 용기·포장을 살균·소독하는데 적합한 살균소독제를 이용해야 하며, 도구 표면에 소독제 성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한지 미술 거장 전광영 작품 전시·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오픈월’과 함께 오는 6월 5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세계적인 한지 조형작가 전광영 작품을 전시·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추상미술 거장으로 꼽히는 전광영 작가는 1995년 한지를 활용한 입체 회화 ‘집합’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다. 집합 시리즈는 한지로 섬세하게 싸고 묶은 삼각형 오브제를 천연 염색 기법으로 물들인 후 한 화면에 일정 패턴으로 재배열해 하나의 집합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한약방 천장에 매달린 종이 약봉지와 한국 고유의 보자기 문화에서 착안해 작품을 시작했다. 한자가 적힌 고서 종이의 글씨를 그대로 살려 작품에 역사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집합 5점을 전시·판매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전광영 작가의 작품은 글로벌 아트 컬렉터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국내 작가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31일 출범…내달 기본ㆍ실시설계 계약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31일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31일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도읍 의원, 이헌승 의원, 민홍철 의원, 김정호 의원, 서범수 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민 대표 및 항공사 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출범 세리머니를 통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전담할 공단의 출범을 축하하고 2029년 적기개항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
스타벅스, NCT와 협업 인기…‘NCT 콘서트팩’ 10분 만에 품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그룹 NCT와 콜라보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보이 그룹 NCT와 손잡고 한정 음료와 국내 단독 NCT 콘서트백, NCT 베어리스타 인형 키링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0시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오픈 전부터 접속량이 폭증해 ‘접속 대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협업 상품 중 NCT 콘서트백은 온라인 판매 시작 10분 만에 품절됐다. NCT 머그(355㎖)도 이날 오전 중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매장에서도 협업 상품을 구매하기 위한 줄이 늘어섰다.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NCT 콘서트백이 인기를 끌며 스타벅스는 이날 준비된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벅스는 NCT와의 협업을 맞아 오는 6월 3일까지 ‘네오 쿨 테이스티 매실 피지오’와 ‘네오 크루아상 턴테이블’을 함께 구매 시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4일부터는 프로모션 음료나 푸드를 포함해 2만원 이상을 구매 시 NCT 멤버의 손글씨 스티커가 들어있는 ‘나만의 파우치’도 증정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글로벌 K-팝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매장에 방문한 팬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 취약계층 어르신에 ‘동행꾸러미’ 전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왕길동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 가정 60가구에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 와우 동행꾸러미는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CFS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활동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했다. 동행꾸러미에는 쌀과 라면, 생수, 카네이션 등이 담겼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쿠팡 인천센터 직원 백두산 씨는 “가정의 달 5월에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배송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노인 분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CFS 임직원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성금 기부, 사랑의 연탄 나눔에 이어 최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늘목리 산에 낙엽송 3000그루를 심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SG] 신라면세점,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여행 ‘맞손’…국제환경영화제 후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지난 29일 환경재단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여행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상영 △신라면세점 포인트 기부 기능 도입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환경재단이 2004년부터 개최해온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중요성을 전하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다. 신라면세점은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하고 내달 14일과 15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카페 라’ 루프탑에서 영화제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한 고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친환경 여행 서약을 인증하면 친환경 굿즈를 제공한다. 영화 상영 당일에는 환경퀴즈 이벤트와 재활용 여권 케이스 만들기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믹순’도 함께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내달 4일부터 신라면세점 포인트인 ‘S.리워즈’ 포인트를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며 “저탄소 해외여행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여행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SS 모바일신분증 가입자, 1천만명 시대 열었다[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PASS 모바일신분증 가입자가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PASS(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PASS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난 2020년 6월 국내 최초로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하였고, 같은 해 11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모바일신분증 이용자 및 이용처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없이도 기존 실물 신분증을 PASS앱에서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을 통해 위·변조가 불가한 전자적 방법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특히 3600만명의 PASS앱 가입자 기반과 휴대폰 본인확인에 익숙한 이용자 경험 및 신뢰성 높은 통신사 서비스라는 측면도 가입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ASS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공직선거 투표장, 국가자격시험장, 국내 항공 탑승수속 등 공공분야는 물론 편의점, 무인자판기, 영화관, 렌터카 등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분확인이나 성인인증 절차에 이용되고 있다. 또 이용처에서는 보안화 된 QR 검증 방식을 통해 신분증 유효성과 이름∙주민번호∙주소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분확인 절차의 편의성이 강화됐고, 1인 1단말 정책에 따라 본인 명의 유심이 탑재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이 불가해 높은 보안·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와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주민등록법과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개정된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해 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됨에 따라 PASS 모바일신분증을 실물 신분증 대신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오는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PASS 모바일신분증 QR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와는 전국 주민센터에서 제공 중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더해 7월 31일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맞춰 PASS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3사는 “향후 통신 대리점에 방문하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유무선 가입·변경 업무와 더불어 번호이동 업무에도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또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며 “제주 렌터카 예약 시 비대면으로 신분증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PASS 모바일신분증 1천만명 가입자 규모에 걸맞게 온·오프라인 이용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삼성병원, 간암 수술 전 ‘VR 설명’ 환자 불안도 낮춘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서울삼성병원은 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가상현실(VR)에 기반한 설명이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뿐 아니라 수술에 대한 불안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이식외과 유진수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연구팀은 국제외과학저널 최근호에 간암 환자의 수술 전 교육에서 VR 플랫폼의 유용성과 가능성을 발표했다. 간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장기 중 하나로 꼽힌다. 수술 전 의료진이 CT나 MRI와 같은 영상검사 결과로 설명을 하지만 환자에게 수술 과정을 충분히 이해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인 ‘브이알애드(VRAD)’와 함께 간암 수술의 전 과정을 설명하는 VR 교육 플랫폼을 개발했다. VR 플랫폼은 실제 병원 내 교육실 모습과 동일하게 제작됐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접속하면 교육 영상이 방영되며 교육이 시작된다. 환자가 VR 기기를 이용해 투명도를 조절하면 복잡한 간 내부를 생생하게 들여다보면서 의료진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연구팀은 효과 검증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간암 수술을 앞둔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VR 플랫폼 비교 분석을 진행했다. 44명씩 나눠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VR 활용 교육을, 다른 그룹은 기존처럼 말로만 설명하며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VR 플랫폼을 통한 교육을 받은 그룹은 5.86점 증가해 17.2점을 기록한 반면 기존 교육을 받은 그룹은 2.63점 상승해 13.42점에 머물렀다. VR 교육 그룹의 수술에 대한 불안 감소 효과도 2.9배 높게 나왔다. 불안 정도 측정 검사에서 VR 플랫폼 교육 그룹은 불안 점수가 4.14점 감소했으나 기존 그룹은 0.84점 하락하는 데 그쳤다. 유진수 교수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눈으로 보는 게 낫고 VR을 통해 직접 간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볼 수 있다”며 “수술 전 환자의 과도한 불안을 줄이고 자신의 질환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 개발했는데 효과가 좋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임상적 효과를 규명한 만큼 기술 발전을 뒷받침하는 정책적 지원과 국가 차원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름 가전 구입, 폭염 시작하면 늦어요”…전자랜드, 6월 ‘세일랜드’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전자랜드가 올해 상반기를 결산하며 할인 축제 ‘세일랜드’를 오는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여름 가전을 할인에 나선다. 전자랜드 직영점에서는 2024년 에어컨 신상품을 최대 25% 할인하고 행사 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컨 구매 시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을 추가 할인해준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에어컨 이월 상품을 최대 42% 저렴하게 판매하고 5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준다. 서큘레이터 반값 할인 이벤트도 있다. 지점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현대아울렛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전자랜드 5개 매장(송도점·김포점·가산점·스페이스원점·대전점)에서는 2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최대 4% 캐시백을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 가전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4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해당 5개 매장 한정 에어컨, 냉장고, TV 특가 모델을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한다. 행사 기간은 31일부터 6월 2일, 6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경기도 부천시 중동점, 8일부터 대구광역시 죽전점, 광주광역시 상무점, 15일부터 대전광역시 대전본점 등에서는 웨딩박람회를 열고 가전제품 패키지 구매 시 최대 65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이밖에 경남 창원시의 상남점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건 어린이 노래자랑 행사가 6월 1일 열린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폭염이 시작된 후에 에어컨을 사면 설치에만 최소 1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여름 가전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전자랜드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 가전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 내달 10일까지 2024학년도 후반기 신입생 모집[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심리서비스대학원은 과학자-실천가 모델(scientist-practitioner model)을 기반으로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개인과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 심리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014년 9월에 개원했다. 2024학년도 전반기 신입생부터는 새롭게 전문성을 높인 4개 학과 임상심리학과, 상담심리학과, 응용사회심리학과, 법심리학과와 6개 세부전공으로 개편하여 심리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쟁력 높은 중앙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육학과, 사회복지학부 전공의 전임 교수 및 분야별 전문가 초빙으로 학제적 접근을 토대로 세부 전공영역의 기초부터 최근 연구 동향까지 전반적 이론 교육뿐 아니라,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제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3월 개소한 심리서비스센터에서는 상담 실습이 가능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재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 2년 6개월의 5학기 야간 과정으로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의거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입시 전형은 서류와 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원서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유웨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CJ온스타일, ‘숏츠’ 매출 116% 증가…“방송 종료 즉시 AI로 숏츠 제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온스타일은 숏츠(짧은 영상) 커머스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앱 최상단에 숏츠탭을 신설하고 ‘30초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모바일 앱을 개편 당시 메인화면에 이미지 배너 대신 숏츠 영상을 배치했는데 관련 주문 금액이 숏츠 콘텐츠를 처음 선보인 1월보다 116% 증가했다. 일평균 조회수는 300만 이상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주문 고객 수도 90% 늘었다. 숏츠를 통한 고객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CJ온스타일은 최상단에 숏츠탭을 만들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도 대거 늘릴 계획이다. 6월부터는 인공지능(AI) 전문업체의 솔루션을 활용해 방송이 끝나는 즉시 빠르게 숏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진희 CJ온스타일 CX담당은 “숏핑(숏츠+쇼핑)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만큼 짧은 영상이 콘텐츠를 넘어 커머스 소비 행태까지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 “모비일 앱 내 숏츠와 라방 투트랙 전략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3040 세대를 적극 끌어당기겠다”고 말했다.
21대 국회 문턱 못 넘은 ‘마트 의무휴업’ 개정안 왜?[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대형마트 의무휴업 내용 등을 개선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21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 됐다. 30일 유통업계에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 계류돼 있는 상태로 국회 본회의에 결국 상정되지 못했다.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현행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매월 두 번 공휴일 지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또한 대형마트는 밤 0~8시에 영업할 수 없고, 온라인 사업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형마트 27.8%, 온라인 28.4%였던 매출 비중이 2013년에는 대형마트 12.7%와 온라인 50.5%로 변화했다. 윤석열 정부는 올해 초 규제 개혁 대상 1호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꼽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의무휴업일 평일 지정 전환 등 지역자치단체와 협력에 나서고 있다. 21대 국회는 법개정을 외면했지만, 일부 지자체는 현실적인 이유로 대형마트 규제 완화 카드를 적용하고 있다. 자치단체장이 지역 내 협의를 거쳐 의무휴업일 지정 등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지난해 평일 의무휴업을 전환한 것을 시작으로 76개 지자체가 이를 적용했다. 또한 서울 서초구는 영업시간 제한을 오는 7월부터 기존 오전 0시~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으로 변경한다고 행정예고 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침체 등을 감안하면 대형마트의 야간영업이나 온라인 새벽배송 허용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활성화 등 실증적 효과가 22대 국회 때는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냐”고 시사했다.
G마켓, ‘지구마불 세계여행’ 이벤트…최대 10만원 항공권 할인 혜택[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마켓은 오는 6월 12일까지 전 세계 항공권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지구마불 세계여행 황금열쇠편’ 프로모션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항공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랜덤으로 꽝 없이 지급하며 행운의 ‘무료항공권’도 포함됐다. 이번 행사는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에서 영감을 받아 황금열쇠를 뽑는 콘셉트로 마련됐다. 지난달 진행한 1차 프로모션은 총 60만명이 행사 페이지를 방문하고 35만명이 랜덤쿠폰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차 행사는 무료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매일 아이디(ID) 당 1회씩 황금열쇠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응모할 수 있다. 무료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의 괌, 홍콩, 후쿠오카 인천 출발 왕복 항공권으로 각 1매씩 총 3매 제공한다. G마켓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인기 여행지의 항공, 호텔, 투어·티켓 특가 상품도 함께 소개했다. 후쿠오카, 다낭 등의 항공권을 20만원대부터 제공하는 ‘티웨이항공 반짝 할인’ 상품을 비롯해 오사카와 나트랑 등의 호텔 상품을 마련했다.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더베이 등 현지 투어 티켓도 특가에 판매한다. 문희웅 G마켓 인게이지먼트마케팅팀장은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여행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지난달 진행한 1차 해외여행 랜덤 쿠폰 지급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어 2차 행사를 준비했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고객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대주주 가족 4인, 합심해 상속세 현안 해결할 것”[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미사이언스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은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이 2020년 8월 별세하면서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임 회장 지분 2308만여주가 부인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주현·종훈 세 자녀에게 상속됐고 이들은 약 54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상속세는 5년간 분할해 납부하기로 했으며 지난 3년간 이를 납부했으나 아직 절반 가량인 약 2644억원이 남아있다. 이중 700억원 규모의 3차 납부 기한이 지난 3월까지였으나 이들은 가산금을 부담하고 납부는 연기한 상태다. 오너 일가는 이미 대다수의 주식이 담보로 잡혀 있어 추가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송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상속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OCI그룹과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형제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롯데레드페스티벌’서 여름가전 최대 25%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6월 9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통해 에어컨 등 가전 제품을 최대 25% 할인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유통군 통합 쇼핑축제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각 품목별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모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우선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삼성전자 ‘무풍클래식’, 위닉스 ‘창문형’ 에어컨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삼성전자 ‘QLED TV’,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등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7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선풍기와 에어컨을 동시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롯데온 앱과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페이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이어서 6월 10~30일은 ‘쿨 썸머 페스타’가 열린다. 삼성전자 ‘원바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 구매 시 최대 20만 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최대 60개월 장기할부 카드 혜택을 준다. 제휴카드로 구매 시 최대 90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서은희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유통군 최대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맞춰 다양한 인기상품과 신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6월부터 제휴카드 할인 행사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레드페스티벌” 롯데온, 뷰티·패션 최대 50% 할인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온은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뷰티, 패션, 가전, 식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키엘, 에스티 로더, 폴로 랄프 로렌, 나이키, 헬렌카민스키, 삼성전자 등 30여개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하는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한다. 에스티 로더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에 최대 10% 할인 쿠폰과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주고 구매 금액대별로 엘포인트 최대 1만점을 제공한다. 키엘은 상품 구매 시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40ml)’를 증정하고 자외선 차단 상품 2개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준다. 게스, 나이키 등 여름 신상품을 최대 30%~35% 할인하고 크록스는 최대 50% 세일한다. 또 헬렌카민스키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유아동 패션 브랜드 ‘블루독패밀리’의 여름 상품도 최대 8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는 각 계열사 상품에 혜택을 더한 ‘월간 롯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해 일자별 인기상품을 단독 혜택으로 제안하고 계열사별 상시 혜택도 함께 선보인다.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최대 1만원 카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백만 포인트 응모 찬스’ 이벤트도 열어 100명에게 엘포인트 100만점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레드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맞아 뷰티, 패션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롯데 계열사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매일 다른 상품을 제안하고 방문할수록 추가 혜택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