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내달 연안여객선 할인권 ‘2024 바다로’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해양수산부가 6월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만 35세 이하를 대상으로 국내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 여객선 할인 이용권이다. 39개 항로에서 운영하는 여객선을 연간 12차례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운임은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다. 명절 연휴와 여름휴가 기간은 제외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젊은이들이 여객선을 타고 여행을 하며 해양 문화를 경험하고 섬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부터 할인이용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25세 미만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권’을 7900원에 판매하고,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도 6900원에 출시했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과 함께 여객선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로 이용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섬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G] 하이트진로, ‘바다의 날’ 맞아 반려해변 정화활동 펼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바다의 날을 하루 앞두고 30일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해안도로에서 올해 두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과 제주대학교 학생, 교직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깨끗한 바다 만들기 △깨끗한 습지 만들기 △깨끗한 강·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반려해변도 추가 입양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좋은 환경 활동”이라며 “하이트진로가 100년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자 실천하는 환경 활동에 대한 진심이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잠실 월드몰에 ‘쌤쌤쌤’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잠실 월드몰 5층에 ‘쌤쌤쌤’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쌤쌤쌤은 미국 미슐랭 3스타 퀸스 레스토랑 출신인 김훈 쉐프가 만든 미국 샌프란시스코 가정식 콘셉트 레스토랑이다. ‘쌤쌤쌤 월드몰점’에서는 몬테크리스토, 부라타 피자 등의 한정 메뉴도 개발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제 삼각지 용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쌤쌤쌤을 잠실 월드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 부실채권 3년來 최대…부실채권비율 6분기째 상승3월 국내 은행의 부실채권이 3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부실채권비율은 2년여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부실채권비율은 6개 분기째 상승했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3월말 기준 국내은
현대백화점 삼원강재,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 국산화 성공[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원강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옹벽용 금속성 보강재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스프링 소재 전문기업 삼원강재는 옹벽 블록 공사용 스틸 보강재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틸 보강재는 각종 건설 현장에서 옹벽 보강토 설치 공사 시 구조물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금속 소재의 보강재다. 이번에 선보인 보강재는 돌기형(띠형) 구조로 포스코와 협업해 개발했다. 삼원강재의 용융아연도금 공법을 적용해 내부식성을 크게 높였으며, 기존 수입 제품보다 내구수명이 비약적으로 개선됐다. 또한 옹벽에 시공 시 뛰어난 항복강도와 인장강도 등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갖췄다. 국내 보강재 시장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며 이로 인해 강보강재 공급 지연이나 가격 변동으로 공사 일정 지연 및 공사비 인상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삼원강재는 이번 띠형 강보강재의 국산화가 건설업계의 안정적 시공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원강재 관계자는 “대량 생산 체제와 전문화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 시장 어디에나 맞춤형 강보강재 제품을 제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대원강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판매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풍력사업 다시 뜬다'...LG화학,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 풍력 발전사업 추진[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기가와트시(GWh)로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로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s),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매매계약 등이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 등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청주 양극재 공장은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양극재 탄소발자국 저감 효과도 예상된다. 이종구 LG화학 CSSO(Chief Sustainability Strategy Officer) 부사장은 "LG화학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할 뿐만 아니라, 사용 에너지까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레타!, 서울재즈페스티벌에 ‘도심 속 오아시스’ 체험 부스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코카-콜라사의 이온 함유 수분보충음료 토레타!가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심 속 오아시스’를 주제로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관람객이 토레타!와 함께 수분을 충전하며 일상 속 리프레시한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부스에서는 방문객에게 토레타! 제품을 증정하고 에스파 윈터와 함께 하트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토레타 피크닉 굿즈를 선물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싱그러운 연두빛으로 꾸며진 토레타!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즐기고 갈수록 더운 날씨에 토레타!를 마시며 일상을 촉촉하고 상쾌하게 유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트어스, 크림과 파트너스 공식 제휴 체결[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온라인 셀러 양성기관 스타트어스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과 공식 제휴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타트어스는 해외구매대행 창업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온라인 셀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해외구매대행과 병행수입 등 온라인 시장에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해 나갈 수 있는 노하우를 교육하고 있다. 현재까지 네이버쇼핑 외 국내 마켓 플레이스에서 해외 브랜드 판매 1등 판매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나라별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다룬다. 나아가 패션의류, 패션잡화, 아웃도어, 캠핑, 골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품목과 하이엔드 명품까지 판매자 아이템을 발굴 및 소싱하고 있다. 이외에도 온라인 비즈니스 12년의 커리어로 초보자도 리스크를 최소화해 거래할 수 있는 판매전략을 강의하고 있다. 소자본 및 1인창업이 가능한 온라인 셀러도 양성 중이다. 스타트어스와 파트너스 제휴를 맺은 크림은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이다. 거래되는 모든 제품의 정가품 여부를 전문 인력이 검수, 누구나 가품에 대한 염려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다. 스타트어스 관계자는 “무서운 속도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크림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어스는 예비창업자와 기존 셀러들에게 효과적인 판매처가 될 수 있도록 해외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을 실시한다”라며 “셀러들은 온라인유통과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신뢰도 있는 제품 구매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어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원활하게 판매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공식교육기관으로서 도움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에픽세븐, ‘WCG 2024 라이벌즈’ 종목 선정…6월 1일 생중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를 위한 e스포츠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WCG의 다양한 프로그램 가운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국가 대행전인 ‘WCG 라이벌즈’ 종목으로 선정됐다. 상금 500만원과 하늘석 5만개를 두고 한국팀과 글로벌팀의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각 5명씩 팀을 구성한 후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의 경기 모드 중 하나인 ‘드래프트 모드’에서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5명의 팀원 중에는 일반 시청자 2명이 포함돼 있어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기대된다”며 “드래프트 모드는 장비나 영웅이 부족한 초보 이용자도 최상위 이용자와 동일한 조건에서 대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모드로 더욱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팀은 종합 게임 스트리머 ‘견자희’와 ‘인간젤리’,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Hwi’ 등이, 글로벌팀은 종합 게임 스트리머 ‘YDCB’와 ‘Lacari’, 에픽세븐의 공식 크리에이터 ‘Valky’가 출전한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오는 6월 1일 정오부터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이동진 캐스터와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쾅준’이 중계한다.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응원대화방에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게임을 시청하고 응원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에픽세븐 아이템 쿠폰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팀 인플루언서와 팬들의 팬미팅과 푸짐한 경품을 내건 피플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월드 아레나 드래프트 모드의 재미를 더욱 많은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디야커피, 생과일 음료 ‘불티’…8일 만에 누적 20만잔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23일 출시한 생과일 음료 3종이 출시 8일 만에 누적 판매 20만잔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생과일 음료 3종은 출시 당일부터 하루 3만잔 이상 판매되는 등 새롭게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무더위에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고객이 늘면서 별도의 손질 없이 생과일의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과일을 보관하며 먹기 부담스러운 1인 가구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출시 이후 8일 동안 아이스 음료 매출 가운데 약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트로(신복고) 트렌드를 반영해 생과일과 전통 음료를 조합한 생과일 살얼음 수박식혜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 판매량이 늘고 있다. 모바일 멤버십 앱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생과일 신제품 프로모션도 한다. 31일 선착순 1만명에게 ‘생과일 음료’ 3종 1000 할인 쿠폰을 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신선하고 시원한 생과일 음료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만의 노하우로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SG] 롯데면세점, 명동 일대서 ‘줍깅 릴레이 캠페인’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면세점은 30일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임직원 40여명은 4개조로 나눠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1시간 가량 길거리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종료 후에는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상품울 주는 이벤트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친환경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부터 가입해 활동 중이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에 곰팡이 필라…밀·옥수수 등 1100건 독소 검사정부가 여름철을 앞두고 밀과 콩을 비롯해 채소·과일류, 수산물까지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해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6월부터 4개월간 수거·검사 등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있는 농·수산물, 최근 3년간 생산·유통 단계에서 부적합 발생이 잦았던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먼저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 옥수수, 대두 등 곡류와
中 쯔진마이닝, 콩고 구리광산 6개월 앞당겨 가동[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국유광업 기업 쯔진마이닝그룹(Zijin Mining Group)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 소유한 구리광산 3기를 조기 가동했다. 전 세계적으로 구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구리광산 프로젝트 확대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쯔진마이닝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민주콩고에 위치한 카모아-카쿨라(Kamoa-Kakula) 구리광산 3단계 공장을 예정보다 6개월 빠르게 시운전했다. 생산이 본격화되면 카모아 구리광산의 연간 구리 생산량은 60만t 이상으로 늘어나 아프리카 최대이자 세계 4위 구리광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완공된 3단계 공장의 연간 구리광 생산력은 1단계·2단계보다 30% 증가한 500만t에 이른다. 이에 따라 1~3단계 연간 총 생산력은 1420만t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80만t의 연간 구리 생산량을 추가로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목표 달성 시 연간 생산량은 1920만t에 도달하며 세계 2위 구리광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카모아 광산의 장기적인 성과에 힘입어 프로젝트 1단계와 2단계 모두 생산량과 회수율 측면에서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3단계 공장은 1단계·2단계 공장과 인접해 있어 공정 설계, 장비 예비 부품, 운영·유지보수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3단계 공장은 1차 구리 정광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과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으로 구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카모아 구리광산은 프로젝트의 생산력을 지속해서 증진할 계획이다. 1단계·2단계 공장의 구리 회수율을 87%에서 약 95%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95'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나아가 연간 50만t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4단계 공장 건설도 추가 검토 중이다. 쯔진마이닝은 중국 국유기업으로서 정부의 강력한 지원 하에 해외 광물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카모아-카쿨라 구리광산의 최대 지분(약 45%)을 보유한다. 민주콩고 외에도 세르비아, 페루 등 지역에서 구리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리 목표 생산량은 111만t으로 금과 구리를 위주로 생산량을 늘릴 방침이다.
주담대 금리, 1년 11개월來 최저…“일부 은행 가산금리 조정 영향”한은, 31일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주담대 금리 3.93%, 작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하락 가계대출 금리 4.48%,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년 11개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4년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대비 0.01%포인트(p) 하락한 3.93%로 집계됐다. 2022년 5월 3.90% 이후 최저치다.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2%p 하락한 4.48%로 집계됐다
4월까지 국세수입 125.6조, 전년比 8.4조↓…법인세 부진 여파법인세수 저조로 4월 국세수입 40.7조…전년比 6.2조↓ 세수결손 가능성↑…"6~13조 결손 13·14·20년과 비슷" 지난달 국세수입이 법인세수 감소 여파로 전년동월대비 6조2000억원 줄었다. 4월까지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조4000억원 덜 걷히면서 적잖은 규모의 세수결손 우려가 제기된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수입은 40조7000억원으로 6조2000억원 감소했다. 연결기업 실적 저조 등 법인세 납부실적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법인세는 고금리
KIC, 해외투자협의회 개최…국내기업의 해외 인수합병 시장 논의한국투자공사(KIC)는 31일 서울 중구 KIC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 제4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투협은 국내 공공기관이 해외투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KIC 주도로 설립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중앙회·공제회·연기금 등의 투자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해준 IMM 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 대표는 ‘한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 (Outbound M&A)’을 주제로, 법무법인 세종의 류명현 선임변호사는 ‘국경 간 인수합병(Cross Border M&A
배럴, 수영 대회 ‘2024 스프린트 챔피언십’ 성황리 마무리[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개최한 수영 대회 ‘2024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쉽’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영 대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 미추홀구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개최하여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이 났다.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은 기록 갱신 목적의 일반 마스터즈 수영대회와는 다르게 실제 프로 대회처럼 예선과 결선으로 나누어 순위를 정하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단거리로 분류되는 스프린트 종목 중에서도 50m 종목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5년만에 개최되어 많은 수영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종합 우승 1위부터 3위 팀에게는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으며, 대회 통합, 남녀 MVP에게도 각각 트로피와 30만원의 배럴 온라인 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영 메달을 포함해 대회를 위해 특별 제작된 기념 티셔츠, 수모, 타월, 백팩 등의 푸짐한 기념품들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배럴 관계자는 “배럴 스프린트 챔피언십이 국내 최대의 마스터즈 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전문 스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수영인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11차 전기본 '무탄소' 방점…원전 4기 더 짓고 재생에너지 120GW로 확대2038년까지 전력수급 방향 담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 공개 2038년 발전 비중, 원전 35.6%·신재생 32.9%·LNG 11.1%·석탄 10.3% 무탄소 70.2%·탄소 29.8%…"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로운 확대로 탄소중립 대응" 2038년까지 한국의 전력수급 기본 방향과 전력공급 계획을 담은 밑그림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RE100(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에 대항해 세계를 설득 중인 'CFE(무탄소 에너지·Carbon Free Energy)' 확대 기조가 고스란히 담겼
정부 "농산물값 강세 여전…여름철 수급 불안 선제 대응해 물가 안정"정부가 폭염ㆍ폭우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철 농산물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물가 안정화에 만전을 기한다. 이를 위해 봄배추 1만 톤과 봄무 5000톤을 추가 비축하고, 여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6700톤으로 확대한다. 과수화상병에 대한 방제 대응도 철저히 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농축수산물, 식품·외식, 석유류, 공산품 등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과 물가 안정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이달 들어 기상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이 전월대비 하락하고, 석유
국내 최초 제작 해저 지질자원 탐사선 '탐해 3호' 출항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해저 자원 탐사와 지질조사를 수행할 6000톤급 바다 위 연구소인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돛을 올렸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1일 포항 영일만항에서 열린 '탐해 3호 취항식' 행사에 참석했다. '탐해 3호'는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한 탐사선으로 국비 총 1810억 원을 투입해 2018년 5월부터 6년에 걸쳐 만들어졌다. 선박제원은 6862톤에 탑승 정원은 50명, 길이 92m, 폭 21m이며, 최첨단 탐사·연구 장비 35종이 탑재됐다. 이번에 출항하는 탐해 3호는 1996년부터 활동한 '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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