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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68 중 78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345 Posts)

  • 신세계백화점, 6월 유럽 식료품 800여종 최대 40% 할인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6월 한 달 동안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열고 유럽 올리브오일, 와인, 치즈 등 800여종의 유럽 식료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과 협력해 진행하며,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행사에서는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파스타, 소스, 치즈 등 유럽산 식료품을 10~4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전통 브랜드 ‘레오나르디’의 모데나산 발사믹 비니거 3메달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신세계 바이어가 독일 아누가 박람회에서 발굴한 이탈리아 전통 레시피 초콜릿 ‘메종 드 플로렌틴스’와 ‘도리아’의 이탈리안 버터 비스킷 부카네브 등 4가지 스낵 브랜드도 국내 단독으로 소개한다. 임환균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 바이어는 “소셜미디어(SNS)나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수입 식품을 접하는 것이 친숙해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새로운 유럽연합 식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매 사은품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본점에서는 7만원 이상 구매 시 그리스산 칼라마타 엑스트라 버진 실버틴(250ml)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포르투갈 과일잼, 네덜란드 스위트콘, 핀란드 크리스프, 이탈리아 푸질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캠페인 공식 에코백도 제공한다. 유럽연합 푸드 위크는 오는 6일까지 본점과 의정부점, 신세계푸드마켓 도곡점을 시작으로 전국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후 경기점과 타임스퀘어점(7~13일), 센텀시티와 대구신세계(14~20일), 광주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21~27일)에서 만날 수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유럽의 다채로운 맛을 경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한 달간 선보인다”며, “색다른 집밥 메뉴나 피크닉 간식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SSG닷컴, 현충일 연휴 맞아 식품·여행 할인 프로모션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SSG닷컴은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식품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9일까지 ‘6월 이달의 미식’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최신을 다한 미식컬렉션’ 코너에서는 채식, 고기, 간식, 맛집 등 다양한 미식 취향에 맞춘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헤이밀 비건만두 △CAB 인증 우대갈비 △경기떡집 쑥 이티떡 △모터시티 디트로이트 피자 등이 있다. ‘미식가의 선택’ 코너에서는 커피와 차, 스낵·쿠키, 소스·오일, 잼·스프레드, 요거트 등 인기 미식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SSG닷컴은 오는 6월 3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에 참여한다. 매일 오전 10시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앰블럼이 표시된 숙박 상품에 적용할 수 있으며, 입실 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다. ‘여기어때’ 숙박 상품은 최대 15% 단독 추가 할인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부산, 강원 등 국내 인기 여행지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알뜰한 쇼핑과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4일 신작 ‘로드나인’ 온라인 발표회 영상 공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 온라인 신작 발표회 영상을 4일 정오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발표회 영상에서는 엔엑스쓰리게임즈의 개발 총괄 김효재 PD가 등장해 게임의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차별화된 게임 요소와 서비스 운영 방안을 소개한다. 김효재 PD와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MMORPG 팬이 궁금해할 다양한 게임 요소들을 상세히 전할 계획이다. 앞서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해당 영상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게임 크리에이터가 출연해 로드나인의 매력을 소개하며 온라인 신작 발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드나인은 올해 3분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동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로드나인은 무기에 따른 전투 스타일을 선택하고 숙련도를 쌓는 ‘마스터리’ 시스템과 특성 태그를 조합해 60여개의 직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어빌리티’ 시스템 등 높은 자유도를 앞세워 MMORPG 팬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냉장고·TV 오후 1시 전 주문 시 ‘오늘 설치’ 개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제품을 당일 설치해주는 ‘오늘 설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늘 설치 서비스는 오후 1시까지 냉장고, 김치냉장고, 43형 이상 TV 제품 결제·주문 시 가전 제품을 당일 설치까지 완료해주는 서비스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의 ‘오늘 설치 전문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7만원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긴급하게 가전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해 8월까지 시범 운영 결과, TV, 김치냉장고, 냉장고의 긴급 설치 수요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서울·수도권 지역의 수요가 60%에 달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는 고장 시 음식물 변질 등으로 인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고 TV는 특히 액정 파손 시 사용이 불가능해 당일 설치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외에서도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의 가전 유통업체가 냉장고, TV, 세탁기 등 긴급 설치가 필요한 가전 제품에 유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서비스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품목과 배송권역 확대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SCM부문장은 “국내 가전업체는 주로 익일 배송을 제공하지만 고객의 긴급한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며 “가전 구매 고객이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케어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산물 소득 효자 '호두·산딸기'…생산비는 2~6% 높아져 임산물 가운데 호두와 산딸기, 떫은감 등이 소득을 높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율과 농약 가격, 인건비 등이 올라 생산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밤, 대추 등 주요 임산물 11개 품목에 대한 지난해 생산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2∼6%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비용 조사는 2022년까지 호두와 대추, 밤, 떫은감 등 4개 품목이 대상이었고, 지난해부터는 산딸기와 구기자, 복분자딸기, 오미자, 산수유, 오갈피, 헛개나무 등 7개 품목이 추가됐다. 먼저 기존 4개 조사 품목의 생
  • "3분기 원·달러 환율 1345원 전망…엔·달러는 151엔 예상" 원·달러 환율이 3분기에 1340원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신윤정 교보증권 연구원 최근 '2024년 하반기 환율 전망'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3분기에 1345원을, 4분기에 1335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엔·달러는 3분기에 151엔, 4분기에 148엔으로 각각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달러의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약화되고 내수 중심의 견조한 경제 성장 기대감이 조정되면서 레벨 하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이번 금리 인하 움직임이 '보험적' 성격을 가지
  • [마흔엔튜닝] 타브 악보를 배우며 [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기타 선생님이 종이에 선을 긋기 시작했다. 오선인가? 악보를 그리는가 싶어 살짝 긴장했다. 선생님은 기타 레슨 때 종종 음악 기초 이론을 설명한다. 그러면 학창 시절 배운 기초 이론마저 까먹은 지 오래인 나는 부득이 긴장하곤 한다. 그런데 선생님이 종이에 그린 것은 흔히 본 오선이 아니었다. 선이 여섯 개였다. 선생님은 이어 줄에 겹쳐 숫자와 O를 적었다. 언뜻 암호 같다. “이게 타브(TAB) 악보라는 거예요.” 타브 악보는 해당 현을 의미하는 선 위에 짚어야 할 프렛의 숫자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타 4번 줄의 5번 째 프렛을 짚어야 하는 경우, 악보 해당 줄에 숫자 ‘5’를 표기한다. 오선 악보 읽기에 서투른 초보자를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선생님이 그린 악보를 손가락 하나하나 짚어보았다. 6번 줄은 O라고 적혀 있으니, 개방현. 5번 줄과 4번 줄엔 2라고 적혀 있으니 각각 2번째 프렛. 3번 줄에 1이라 적혀 있으니, 1번째 프렛.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잡았던 2번째 프렛을 중지와 약지로 고쳐 잡고 다시 검지로 1번째 프렛 3번 줄을 잡았다. E코드였다. 아는 코드인데도 타브 악보로 보니 새로웠다. 선생님이 적어준 악보를 따라 몇 가지를 더 연습해봤다. 더듬더듬 줄을 찾아가고 줄을 잡았던 손가락을 바꾸기를 몇 차례. 이제 나는 타브 악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됐다. 앗싸! 가만히 있을쏘냐. 자랑해야지. 레슨이 끝나고 금정연 작가에게 연락했다. 최근 그의 책 <매일 쓸 것, 뭐라도 쓸 것>을 통해 그가 기타를 시작했다는 사실이 떠오른 것이다. “타브 악보 볼 줄 알아요?” “네, 볼 줄은 알아요.” “왜죠?” 자랑하려고 연락했는데, 볼 줄 안다는 말에 ‘왜죠?’라는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나름 진땀 빼며 익혔는데, 독학으로 익혔다는 그의 말에는 괜히 약이 올랐다. 살짝 의기소침해지려는데, 금 작가가 요즘엔 기타 연습을 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꾸준히 한다는 거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 순간 다시 우쭐해졌다. 그러고 보니 내 주위에서 내가 가장 오래 기타를 배우고 있다. 보통 한 가지 일을 계속하려면 어느 정도는 그에 대한 성공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성공 경험에서 재미를 느낀다. 그런데 문득 기타를 배우며 내가 느끼는 재미가 꼭 기타를 잘 치는 데 있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타를 배우며 나는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 타브 악보 보는 법을 알게 된 것도 그중 하나다. 우리말로 도레미파솔라시도에 해당하는 음계를 영어로는 CDEFGABC로 표현하는 것도 알게 됐다. 덕분에 ‘Sonata No.3 in F Major’가 소나타 제3번 바장조라는 것도 안다. 기타 좀 못 치면 어떤가. 세상 무지렁이가 이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 中, 팬데믹 이후 아프리카 광물 투자 2배 늘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아프리카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를 두 배로 늘렸다. 아프리카가 공급망 해법으로 떠오른 가운데 아프리카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1일 호주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Griffith Asia Institute)가 발표한 '2023 중국 일대일로 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對)아프리카 투자는 지난해 114% 증가했다. 대부분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중국 경제 활성화에 필수적인 광물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그리피스 아시아 연구소는 "구리와 코발트, 리튬 등의 자원이 풍부한 보츠와나, 콩고민주공화국, 나미비아, 짐바브웨, 말리를 중심으로 중국 투자가 급증했다"며 "중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아프리카에서 배터리의 핵심인 리튬, 코발트, 니켈 같은 광물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는 지난해 중국의 아프리카 투자는 110억 달러(약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이는 연구소가 지난 2005년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경제 활동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10억 달러 중 78억 달러(약 10조8000억원)는 보츠와나의 코마카오 구리광산과 나미비아, 잠비아, 짐바브웨 등에서 코발트·리튬 광산과 같은 광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는 아프리카 인프라 개발 사업 투자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중국 기업들은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개정된 구리·코발트 합작 투자 계약에 따라 최대 70억 달러(약 9조7000억원)의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다. 이와 같은 중국의 참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추진하는 신 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의 우선순위 분야 중 하나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전 20년 동안 중국의 아프리카 활동은 급속도로 확대된 바 있다. 최근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공급망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전 세계가 공급망 다변화에 집중하는 가운데 아프리카가 주요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등 미래 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광물을 다량 보유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주요 원자재의 전 세계 매장량 중 아프리카는 △백금 89% △크롬 80% △망간 61% △코발트 52% △원유 10% △천연가스 8%를 보유하고 있다. 리튬, 코발트, 백금 등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기차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광물이다. 코발트는 콩고민주공화국·모로코·마다가스카르, 리튬은 짐바브웨, 흑연은 마다가스카르·모잠비크·탄자니아, 니켈은 남아프리카공화국·마다가스카르·보츠와나·짐바브웨, 백금족은 남아공·짐바브웨에서 집중적으로 생산된다. 중국이 아프리카 광물자원에 집중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다.
  • "삼성 어쩌나" 화웨이, 삼성 제치고 세계 폴더블폰 판매 1위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국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를 인용해 중국 화웨이의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이 35%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1년 전 점유율 14%에서 두 배 넘게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58%에서 23%로 급감했다. SCMP는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폴더블폰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출시된 5G 모델들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5G 전용 폴더블폰인 '메이트 X5'와 '포켓 2'를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중국에서 폭발적인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월 중국 내 폴더블폰 출하량이 재작년 320만대에서 작년 701만대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 이재용 회장, 3년 연속 '삼성호암상' 참석…"더 나은 세상 기여를" [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년 연속 호암상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인재 중시 철학을 몸소 실천했다.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인재 제일과 사회공헌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제34회 삼성호암상(옛 호암상)' 시상식이 31일 개최됐다. 시상식은 호암재단 주도로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수상자와 가족·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혜란 다윈(55) 미국 뉴욕대 교수(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고(故) 남세우(54) 미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연구원(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이수인(44) 미 워싱턴대 교수(공학상) △피터 박(53) 미 하버드의대 교수(의학상) △소설가 한강(예술상) △제라딘 라이언(76) 수녀(사회봉사상)다. 고 남세우 연구원은 배우자인 킴벌리 브릭먼 박사가 대리 수상했다. 수상자 가운데 무려 4명이 여성으로 역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훌륭한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된 것을 큰 기쁨이자 자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는 여성 수상자가 전체의 3분의 2로 역대 최고인 4명에 이르러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다"고 말했다. 수상 소감에서 이수인 교수는 "많은 분이 영감을 받아 공학자의 길을 선택하고, 도전적인 연구로 과학, 의학, 사회 및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의 1기 장학생 출신이다. 2013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랜디 셰크먼 UC버클리 교수는 축사를 통해 "개인의 영감은 각자가 진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내면으로부터 발현됐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며 한국인의 정신과 창의성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과 함께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으며, 만찬에는 지난해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용 회장이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하며 선대의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동행 의지를 보여줬다.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2021년 4억원을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데 이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2억원을 기부했다. 시상식에는 이 회장을 포함한 삼성 경영진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반도체 사업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노태문·이정배·박용인·최시영·박학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에서 퇴임한 김기남 상임고문 등도 함께했다. 한편 삼성호암상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이 선친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했으며, 과학·공학·의학·예술·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는 국내외 한국계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176명의 수상자에게 총 343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 집값 이래서 올랐나? 가계대출 금리 2년來 최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2022년경 이후 약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실상 현 상황은 긴축 시기가 아닌 완화 시기라는 지적이 다시금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 직업건강협회·휴레이포지티브, ‘AI기반 건강증진 스마트헬스케어’ MOU 체결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직업건강협회는 31일 휴레이포지티브와 함께 대한민국 2000만명 근로자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AI기반 건강증진 스마트헬스케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개발과 정보교류, 근로자 건강증진 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연구 및 용역사업 지원 △기업의 건강증진문화 조성을 위한 지원 협력 △보건관리자 등 직업건강 관련 종사자 업무혁신을 위한 디지털 체계 구축 등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으로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대표이사는 “협회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대기업, 중견기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근로환경이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좀 더 중점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숙영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근로자 자신이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독려하는 것”이라며 “이는 개인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 국민 의료비 절감과 국가 전체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역사가 깊고 선두주자인 휴레이포지티브와 손잡고 전국 2000만명 근로자가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그동안 개인의 책임으로 국한해 외면됐던 건강관리의 책임을, 기업과 사회, 국가의 문화로 정착하여 함께 할 수 있도록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장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사후관리는 직업건강협회 건강증진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국가철도공단,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 토론회’ 성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3일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터널관련 3개 학회 및 시공 전문가와 함께 ‘철도터널 TBM 기술발전을 위한 연구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발표 및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TBM 설계 및 시공 기준 연구 추진현황(국가철도공단 발주, 터널지하공간학회 전기찬 박사) ▲TBM 터널의 합리적 라이닝 설계 방법(서하기술단 고성일 대표) ▲대구경 TBM 현장 적용 시 주요 고려사항 고찰(호반TBM 총괄) 등 3건의 주제와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좌장 △고려대 최항석 교수, 이하 토론자 △철도공단 연구원 유진영 처장 △경북대 문준식 교수 △충북대 정종원 교수 △서하기술단 고성일 대표 △호반TBM 박진수 부장 △DL이앤씨 문홍표 소장 △지오엑스퍼트 정재호 대표)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터널 TBM 공법 기술발전 방향을 위한 ▲최적 단면 표준화 ▲굴진성능 향상 ▲보강공법 최적화 ▲장비 재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철도공단은 학회 전시부스에서도 연구 추진현황 및 TBM 장비·GTX-A 차량 모형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터널 TBM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공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인 ‘철도터널 TBM 설계 및 시공 기준정립 연구’에 반영하는 것을 검토할 것”이라며 “철도터널 TBM 기술 도입 확대를 통해 국정과제인 철도지하화와 도심지 철도사업 추진에 기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기부-중진공,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구성…한진, 물류부문 참여 [마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국내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를 구성하는 가운데 한진이 물류지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한진은 31일 오후 서울 을지로 DDP아트홀에서 중진공을 비롯해 글로벌 플랫폼 및 마케팅 지원, 온라인몰 등 5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 협약식 및 공동선언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중진공 주최로 열렸으며, 제7회 2024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행사 일부로써 진행됐다.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을 비롯해 한진 노삼석 사장과 조현민 사장, 글로벌 이커머스 지원협력체 각 사 대표가 참석했다. 중진공은 협약을 통해 한진과 함께 국제특송, 포워딩, 물류 거점 지원을 비롯해 공동 웨비나 등 교육협력과 물류지원 정책에 있어 협력을 이뤄갈 방침이다. 한진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해외배송 서비스인 '원클릭글로벌'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프라를 연결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추진할 전망이다. 한진은 수출입 관련 물류 인프라인 인천공항GDC와 미국·일본 내 풀필먼트 센터 및 라스트마일 서비스 등 광범위한 육해공 물류망을 갖추고 있어 많은 중소 고객사들의 물류 고민을 덜고 있다. 특히 미 LA 풀필먼트센터의 경우 미주 진출기업들의 호황으로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풀필먼트 공간을 기존 약 3300㎡에서 약 4800㎡로 50% 가량 늘리는 공사를 진행 중으로 6월 말 확장 가동한다는 복안이다. 해당 풀필먼트 센터는 올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한 데 이어 피킹로봇 등의 빠르고 정확한 생산성이 입소문을 타며 입주 요청이 늘어나는 등 미주 진출 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모여 뜻을 모으는 만큼 한진이 가진 물류 인프라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소방안전원, ‘2024년 겸임교수 전문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리조트에서 ‘2024년 겸임교수 전문교육’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수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전국 14개 지부 겸임교수 40명이 참석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Chat GPT를 이용한 교수학습법 ▲스마트폰을 활용한 강의안 제작법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교육을 비롯해,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견학 ▲모듈형 최신 소방교육 기자재 실습 등 체험식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장은 “우리 안전원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국가 소방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교수요원 육성에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며 “인공지능 시대 속 디지털 교수법 등 새로운 교육 시스템 개발 등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컬리 평택공장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첨단 설비 집약체”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컬리는 평택물류센터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심사 심의’에서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컬리는 22년 9월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물류센터의 안정화와 고도화 등에 힘썼고, 그 결과 올해 본인증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기존 물류센터를 초고속 화물 처리가 가능한 첨단센터로 전환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컬리는 “평택물류센터는 자동화 설비 설계와 운영, 안전, 환경, 물류정보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고렴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평택물류센터는 컬리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총 8개층 19만9762㎡ 면적으로 축구장 28개를 합친 크기다. 컬리 관계자는 “평택물류센터는 첨단 설비와 데이터 기술의 집약체로 향후 물류의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컬리는 앞으로도 물류 시스템 개발과 설비 효율화 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소비자원, ‘대학생 디지털 홍보대사’ 발대식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서울 송파구 서울지원에서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대학생 디지털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홍보대사 활동은 한국소비자업무협회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전국 소비자 관련 학과 대학생이 참여한다. 5월까지 약 한 달간의 모집 기간을 거쳐 최종 10개 팀 28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6~8월 총 3개월 동안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소비자 의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배달 문화 확산과 함께 사회적 이슈가 된 별점 테러, 리뷰 테러 등 가짜 이용 후기의 폐해를 알리고 올바른 이용 후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바른 이용 후기 문화와 성숙한 시민의식 등 홍보대사 활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청년 세대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알려갈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둘러싼 소비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더욱 성숙한 온라인 소비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내달 6일까지 ‘빵생빵사 건빵축제’ 팝업 진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신세계백화점은 빵을 사랑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빵생빵사 건빵축제’ 팝업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6월 6일까지 진행된다. 비건, 글루텐프리 등 건강한 빵들로 유명한 7개 업체가 참여해 총 4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보리와 통밀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든 ‘윤달베이커리’, 밀트밀과 단백질이 풍부한 ‘잇포레스트’, 소셜미디어(SNS) 인기 비건 베이커리 ‘찌니빵공장’ 등 국내 대표 비건 빵을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윤달베이커리의 블랙삼각, 잇포레스트의 심콩파운드, 찌니빵공장의 노치즈떠먹찌니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한 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 ‘2024 호남지역 철도실무협력회의’ 개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관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협력체계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2024년 철도공단·철도공사 호남지역 철도실무협력회의’를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을 비롯해 임석규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장, 윤재훈 전북본부장 등 호남지역 철도기관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단 호남본부의 2024년 건설 및 시설개량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철도시설과 열차운행의 안전에 대한 협력사항이 논의됐다. 또한, 철도공단·철도공사 간 철도 현안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창현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장은 “이번 협력회의를 통해 철도공단·철도공사 간 소통을 강화하는 기회가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 주민께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를 제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철도공단, ‘KR인재개발원’ 개원… “글로벌 철도인력 양성 요람”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인 동해북부선 미건설선 광정정차장(강원도 양양)에 조성한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의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KR인재개발원은 공단이 글로벌 철도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교육시설이며, 2019년 12월부터 약 5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공했다. 개원행사는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진하 양양군수 등 각계 인사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유공자 표창,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KR인재개발원은 토지 2만2574㎡, 건물 연면적 1만9572㎡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공간으로는 약 200명 수용 가능한 대강당과 중·소강의실, 분임 토의실, 사이버 스튜디오 등 총 10실의 교육시설과 교육생 숙소 93실을 갖췄다. 또한 강원도 양양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KR인재개발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동해바다 하조대 물결을 형상화한 유선형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KR인재개발원은 오는 6월부터 직급별 리더십 및 기획력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통역량, 직무역량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아울러 유관기관을 대상으로도 시설을 개방해 연간 약 6000여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양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인재개발원이 오랜 준비 끝에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시에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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