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업적 성공 중요…내년 상반기 결과 나올 것""가스전 후보지, 한국 독자 EEZ로 다른 나라와 국제협상 필요 없어" "올해 하반기부터 시추…내년 상반기 결과 나와" "깊이 1km 이상으로 생산에 큰 비용 투입…탐사부터 생산까지 7~10년" 동해 심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명목상 산유국이 아닌 실질적인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정부는 “이제 시작”이라며 ‘상업적 성공’을 강조하고 있다. 예상 매장량을 봤을 때 동해 심해 개발이 현실화한다면 이번 세기 최대 심해 유전으로 평가받을
홈플러스, “환경 생각하는 가족단위 ‘녹색소비족’ 늘어”[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족’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녹색제품을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표지·저탄소·우수재활용 등으로 인증받은 제품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녹색제품을 최대 50% 할인했으며 이어 10~11월 녹색제품 3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라인 매출이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인기 녹색제품은 설탕이 가장 많았으며, 화장지와 생수가 뒤를 이었다. 주요 고객층은 40~50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이처럼 녹색제품이 호응을 얻고 홈플러스는 오는 4~11일 온라인에서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열어 녹색제품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올해는 고객의 녹색소비 참여를 독려하고 인식 확산을 위해 ‘베스트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녹색제품 구매 후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세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환경의 날에 맞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고객이 보다 가치 있고 착한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1년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녹색매장’ 인증을 받으며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등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을 보유했다. 녹색매장은 고객의 환경친화적 소비를 유도하고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다.
동원F&B, 정해인 배우와 함께한 ‘양반 비빔드밥’ TV CF 공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원F&B가 배우 정해인과 함께한 초간편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 TV CF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반 비빔드밥은 100% 국산 쌀로 지은 밥과 비법 소스, 다양한 재료가 비벼져 있는 제품이다. 700W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용기는 2분 30초, 파우치는 1분 30초만 데워 바로 먹을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해 편리하다. CF 영상에서 정해인은 “이건 비빔밥의 넥스트 레벨이야”라며 양반 비빔드밥을 한 입 가득 먹어 입맛을 자극한다. 동원F&B는 이번 TV CF를 시작으로 메이킹 필름, 소셜미디어(SNS) 숏츠 등 후속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브랜드 ‘양반’과 3년째 함께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을 통해 신개념 비빔밥 ‘양반 비빔드밥’의 맛과 간편성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검토"…사실상 '마지막 기회'정부가 수련병원에 대한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철회를 검토한다. 명령 철회 이후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들은 사직서가 수리되는 경우 전문의 취득이 2년 가까이 미뤄진다. 전병왕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직서 수리 검토와 관련해서는 병원장들과 간담회, 또 다른 여러 루트로 전공의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재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병원장들은 전공의들이 복귀하도록 하는 노력을 사직서 처리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할 수 있
한국농수산대, 편입학 전형 도입…올해 17개 전공 62명 선발한국농수산대학교가 인재 영입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편입학 전형을 도입한다. 한농대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17개 전공에서 편입생 62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한농대가 편입학 전형을 도입한 것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처음이다. 국내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을 1학년 이상 수료, 졸업했거나 학점은행제·시간제등록을 통해 32학점 이상 취득했다면 학과나 전공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평가는 대학 성적(50%) 평가와 면접(50%)을 통해 이뤄지며, 합격자는 9월부터 1학년 2학기로 편입하게 된다. 정현출 한농대
동서식품, 동서문학상 ‘멘토링 클래스’ 진행…예비 작가에 글쓰기 전수[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서식품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첫 부대행사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온라인 문학 창작 강의 ‘멘토링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클래스는 글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작 입문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부터 4주 동안 진행되며 국내 유명 작가들이 문학상의 4개 응모 분야별(시·소설·수필·아동문학)로 글쓰기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한다. 월요일 천수호 시인(시), 화요일 정용준 작가(소설), 수요일 전석순 작가(수필), 목요일 정란희 작가(아동문학) 강의 영상이 각각 1편씩 동서문학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오전 10시에 공개된다. 오는 28일에는 온·오프라인 생방송으로 ‘멘토링 토크쇼’가 서울 한남동 맥심플랜트에서 진행된다.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와 제11회 동서문학상 은상 수상자인 윤정은 작가가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와 문학 관련 이야기를 공유한다. 동서식품은 “이번 멘토링 클래스가 등단을 꿈꾸는 예비 작가가 꿈에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동서문학상 응모 기간 동안 참가자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 ‘뷰티페어’ 진행…와우회원에 최대 77% 할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쿠팡은 환절기와 초여름 시즌용 뷰티제품을 할인하는 ‘뷰티페어’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77%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80여개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선케어부터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까지 계절 맞춤형 뷰티 아이템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3~9일은 피부 건강과 자외선 차단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을 집중 선보인다. 달바·닥터지·피지오겔·토니모리·라운드랩 등 다양한 브랜드의 고농축 앰플, 폼클렌징, 마스크팩, 선크림 제품 등이다. 이어 10~16일 2차 행사 기간에는 틴트·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과 네일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전을 연다. 헤라·오브제·에이지투웨니스·코스노리·바닐라코 등이 참여한다. 닥터자르트, 이니스프리, 아크네스, 헤라 등 다수 브랜드가 추가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피부가 예민해지는 환절기와 야외 활동이 잦은 초여름 수요를 겨냥해 필요한 제품을 한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편의점 금 잘 팔리네”…CU, 금 상품 2차 판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는 편의점 금테크 열풍에 따라 금 상품 11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금 상품은 도깨비 카드형 골드 4종, 용의 해 카드형 골드 3종, 문화유산 카드형 골드 3종, 네잎클로버 펜던트 메달 1종 등이다. CU의 커머스 앱 ‘포켓CU’와 오프라인 전국 점포에서 금액을 지불하면 고객이 지정한 주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CU는 지난 4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0.5g, 1g, 1.87g 카드형 골드 3개 중량을 판매해 1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거뒀다. 1g 골드 상품은 판매 시작 이틀 만에, 1.85g도 보름 만에 각각 완판됐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30대가 카드형 골드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30대가 41.6%를 차지한 데 이어 40대 36.5%, 50대 15.3%, 20대 6.6% 순이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실물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금 상품 인기가 높아졌다”며 “금리 변동성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관련 투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자사의 금 상품은 판매 시점의 금 시세를 반영하는 게 아니라 제조 시점의 시세를 적용한 정찰제로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 후 시세 변동에 따라 바로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드형 골드 상품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조하고 보증하는 순도 99.9%의 금이다. 가격은 중량과 형태에 따라 10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유성환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책임은 “최근 금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편의점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눈에 뜨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다양한 금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 서울, 해외 거장 작품 서울서 본다…‘서양 미술 800년’ 전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세계 최대 규모 작품을 보유한 갤러리 ‘로빌란트+보에나’와 손잡고 ‘서양 미술 800년-고딕부터 현대미술까지’ 전시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회는 더현대서울 6층 복합 문화 공간 ‘알트원’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열린다. 1300년부터 200년대까지 서양 미술의 대표작을 70여점을 소개한다. 계란 노른자와 안료를 합성해 작업한 회화 ‘템페라’를 비롯해 대리석상, 조각, 회화 등 17개 장르를 넘나들며 전시작들의 총 작품가액만 1300억원에 달한다. 전시 공간은 시대별 특징에 따라 구성된다. 프란체스코 그라니치, 아르테미시아 젠탈리스키, 에드가 드가, 마크 샤갈, 데미안 허스트 등 해외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입장료는 2만원이다. 주중에는 오후 2시와 4시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갤러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차원 높은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백화점 업계 유일한 대규모 상설 전시 공간인 알트윈이 유료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 입장권 4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말했다.
교촌치킨, 자립준비청년 50명에 1억2500만원 장학금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청년의 꿈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교촌은 이날 서류 심사,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된 50명의 장학생에게 1억2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 진출을 응원했다. 미선정자에게도 창업주 권원강 회장의 서신과 제품교환권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월 ‘자립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2억2000만원 중 일부가 쓰였다. 장학금은 앞으로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자기계발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 이후에는 ‘가죽공예 카드지갑 만들기’ 등 청년의 사회적 지지 체계 형성을 위한 자조모임도 진행됐다. 교촌의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및 자립준비 지원사업이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서 스스로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과 사회적 기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한국보육진흥원이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원장 및 교사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교사교육 프로그램은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00여개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의 환영사와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 축사로 시작됐고, 프로그램 연구진인 서경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 신혜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다양성 존중 교육의 중요성과 앞으로 적용하게 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세부운영 일정을 안내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에게 리움미술관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필립 파레노 개인전 ‘보이스’를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예술적 경험으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국내 보육계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삼성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전국 보육현장에 확산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통해 보육현장의 다양화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원 삼성복지재단 대표이사는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우수 보육프로그램 확산에 삼성복지재단이 동참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삼성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보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전국 1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다양성 존중의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6회기로 운영된다. 참여 보육교직원의 인식 변화 및 보육 역량 향상 등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여 향후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ESG] 티몬, 전신 중화상 1살 하연이 소셜기부액 역대 최대…1억1000만원 전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티몬은 전신 중화상을 입은 1살 ‘하연이’(가명) 돕기 소셜기부 캠페인으로 모금된 후원금 1억1101만7000원을 베스티안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티몬 창립 이래 이어진 소셜기부 캠페인 사례 중 역대 최고액이다. 지난 4월 29일 캠페인을 시작해 단 이틀 만에 1억원을 넘기며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전달된 모금액은 수수료나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전액 하연이의 화상 치료에 사용된다. 하연이는 지난해 겨울 가열식 가습기가 넘어지면서 얼굴부터 다리까지 전신 30% 이상의 중화상을 입었고 엄마도 손과 팔, 양발에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었다. 아빠가 가족 모두를 간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하연이의 사연을 커뮤니티로 공유해 더 많은 소셜기부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기부자들의 뜨거운 응원 덕에 기록적인 모금액을 달성했다”며 “중화상은 평생 치료가 필요한 만큼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자 베스티안재단과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 참여기업 선정…“해외 진출 지원”[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2024년 K-스타트업센터(KSC) 거점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KSC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의 현지 사업화 및 투자유치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국 시애틀·프랑스 파리·싱가포르·베트남 하노이·일본 도쿄 등 총 5곳에 거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 또는 최근 3년 이내 현지 매출실적이 있는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서류심사와 현지거점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현지 사무공간부터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별 해외 진출 전략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특히 중진공은 올해 ‘KSC 프라임(Prime)’ 제도를 신규 도입해 스타트업이 KSC 거점 중 최대 2곳에 동시 입주할 수 있도록 우대한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SC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이 보유한 다양한 정책수단과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계 "정부,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환영"[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을 높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의 '기업 성장사다리 및 수출 대책'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정부 대책은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발족한 '중기익스프레스' 현장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사업 수행기관 역량 강화', '글로벌화 지원 체계 개편' 등의 과제가 대폭 반영됐다"며 환영했다. 이어 "산재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체계 통합으로 제도 접근성 제고,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보증서 제출 기관에 공제조합을 포함하는 등의 대책은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소기업 졸업 시 세제상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안정적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다만 가업승계 시 사업용 자산 범위 확대 등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계의 건의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협력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는 이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하고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해도 세제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예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에는 2년의 추가 유예 기간을 부여해 총 7년 동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해 3년간 지원하는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가칭)을 신설해 전직 기업인과 민간 투자기관 등으로 네트워크 풀을 구성하고 스케일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신세계까사, ‘굳닷컴’서 상반기 최대 프로모션 ‘굳데이’ 연다[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까사는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굳닷컴’에서 까사미아와 입점 브랜드 전체가 참여하는 상반기 최대 규모 프로모션 ‘굳데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해당 기간 신세계까사는 무제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굳 프라이스 쿠폰팩’ 3종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2% 할인, 까사미아·라메종·디자이너스컬렉션에서 금액 상관 없이 사용 가능한 5% 쿠폰 등이다. 매일 자정 선착순으로 굳닷컴 회원과 신세계포인트 통합회원은 굳닷컴 앱에서 포인트 2000점을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굳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있다. 가구, 생활용품, 주방용품, 데코 아이템과 패브릭, 가전 등 까사미아와 굳닷컴 입점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선보인다. 까사미아의 인기 소파 시리즈 ‘캄포’ 가운데 온라인 전용 상품인 ‘캄포 클래식’과 ‘캄포 슬림’도 최대 2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여름맞이 인테리어 아이템부터 1인 가구를 위한 자취템, 반려동물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역대급 혜택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초등학생 가족 모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게임소통학교 사업은 건강한 가족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게임의 특성, 활용방법을 알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부터 그간의 노하우를 토대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게임소통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와 ‘함께하는 게임소통학교’로 구성했다. 찾아가는 게임소통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초등학생 자녀와 양육자로 구성된 가족 신청을 받는다.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게임소통학교는 내달 6~21일 매주 토·일요일 각 3회씩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넷마블 관계자는 “건강한 게임문화와 가족 간의 소통을 배울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 '피터팬 증후군' 없앤다…"中企 졸업해도 7년간 정부 지원"[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정부가 '피터팬 증후군'에 시달리는 중소·중견기업 모두를 아우르는 '중기→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대책'을 내놨다. 국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정부가 세제는 물론 금융·제도 등 부문에서 지원을 대폭 늘린다.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에 진입해도 그간 지원 받던 ‘중소기업 혜택’도 일정 기간 유지한다. 기획재정부는 3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기업 성장 사다리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각종 지원을 추진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진입한 기업 수는 2017년 313개에서 2022년 87개로 줄었다.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각종 세액공제와 재정지원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피터팬 증후군'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정부는 기업 규모가 커져 중소기업 기준을 넘어선 뒤에도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통합투자세액공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고용세액공제 등에서 ‘중소기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예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소기업은 유예 기간이 2년 추가로 적용해 관련 혜택은 최대 7년 동안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하반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유예 기간이 끝난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는 R&D 세액공제와 통합투자세액공제에 새로운 공제 구간을 도입할 방침이다. 초기 중견기업이 받을 수 있는 R&D 세액공제율은 국가전략기술 기준으로 3년간 35%, 통합투자세액공제는 3년간 20%다. 신성장·원천기술 기준으로는 R&D 세액공제율 25%, 통합투자세액공제 9% 구간이 각각 신설된다. 재정 지원도 대폭 늘리는데, 모든 중견기업의 고용촉진장려금은 연 최대 720만 원으로 확대한다. 중소기업과 일부 중견기업에만 지급하던 수준으로 늘리는 셈이다. 정부 R&D에 참여하는 매출액 3000억원 이하 초기 중견기업의 경우 현금 부담 비율을 13%에서 중소기업 수준인 10%로 낮춘다. 정부는 ‘성장 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도 신설해 성장 역량과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예비 중견기업 100개를 선정, 실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년간 밀착 관리한다. ◇ 산업부 "기업 성장사다리 정책 추진…중소·중견기업 성장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과제' 세미나에서 정부의 '기업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가칭)을 설명했다. 세미나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한국중견기업학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강경성 산업부 1차관과 류진 한경협 회장, 최진식 중견련 회장, 권종호 중견기업학회 회장 등 학계 및 중견 업계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성장 역량과 의지가 높은 유망 중소기업 100개를 밀착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담 디렉터'를 지정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강 차관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수출의 18%를 담당하고 지난해 40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한국 경제의 핵심"이라며 "기업 성장사다리 정책을 통해 특례 확대, 수출·금융·인력 맞춤형 지원 등 중견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왕'이 집중 매수한 프리포트 맥모란 인니 자회사, 구리 수출 연장 성공[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구리 광산 업체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 인도네시아 자회사 PTFI(PT Freeport Indonesia)가 구리 정광 수출 연장을 허가받았다. 구리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혜주로 꼽힌 프리포트 맥모란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된다. 줄키플리 하산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무역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PTFI의 구리 정광 수출 허가 연장이 3일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부디 산토소 인도네시아 무역부 대외무역국장은 PTFI의 구리 정광 수출 허가 연장 기한에 대해 "당초 지난달 31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정제 시설과 제련소의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PTFI가 연말까지 구리 정광을 수출할 수 있도록 연장을 공식 허가했다. PTFI는 지난해 7월 24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170만t의 구리 정광 수출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수출품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운스트림(수송·정제·판매 등 전방산업)을 키우겠다며 광산법을 개정했다. 이번 구리 신공장은 정부의 다운스트림 광산 정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토니 웨나스 PTFI 사장은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그레식 리젠시 만야르 지역의 JIIPE 경제특구에 있는 구리공장을 이달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신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 단일 라인 설계로, 31억 달러(약 4조600억원)가 투입됐다. 연간 170만t의 구리 정광과 60만t의 구리 음극을 정제한다. <본보 2024년 3월 11일 참고 '4.6조 규모' 세계 최대 구리공장 6월 가동> 특히 원료와 부산물, 폐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고효율 제련·정제 공정을 달성하기 위한 금속 정화 장치와 폐수 처리 플랜트 장치 등도 갖춘다. 향후 신공장이 가동될 경우 구리 음극 슬러지 등이 인도네시아에서 100% 정제될 예정이다. 토니 PTFI 사장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우리는 설계된 장비와 시스템이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6월에는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인공지능(AI) 투자 열풍과 에너지 전환으로 구리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신규 광산 개발 프로젝트는 부족해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고 있다. 당분간 구리 가격 상승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수혜주로 부상한 미국 대표 구리 광산 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구리·금 판매 증가와 생산 비용 하락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기업 중 하나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구리, 금, 몰리브덴 등의 광물을 채굴하는 기업으로 광산 운영과 구리 생산을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FCX라는 티커명으로 S&P500에 속해 있다. 이 회사는 월가의 저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지난 1분기 프리포트 맥모란의 지분을 3배 가까이 늘리면서 유명세를 탔다.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지난 3월 기준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중에서 2위가 쿠팡이다.
정부·업계, 철강산업 탄소중립 총력 대응…'제25회 철의 날' 개최정부와 업계가 철강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3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제25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한국철강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등 주요 철강사 임원진 및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철의 날'은 1973년 6월 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용광로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00년부터 기념식이 열렸다. 산업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철강 산업 발전과 상생에 기여한 유공자 31명에게 산업
국가철도공단, ‘철도건설사업 통합설계 프로세스’ 수립… 고객가치 실현[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설계품질 향상과 적기개통으로 고객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철도건설사업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를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는 그간 노반·궤도·건축·시스템 등 각 분야별로 분리해 설계해 온 기존 방식에서 철도의 모든 분야를 그룹별로 통합해 설계하는 방식이다. 철도공단은 통합(동시)설계 프로세스 도입으로 ▲분야 간 정보공유 활성화 및 설계시기 일치로 인터페이스 강화 ▲기본설계 단계에서 전 분야 총사업비 현실화 ▲기존선 개량사업 적정공기 및 안전확보를 위한 후속분야의 조기착공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모든 철도사업에 개선한 설계방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전 ‘충북선 고속화 건설사업’에 우선 적용해, 기본설계-실시설계-공사 등 사업 단계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설선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적기개통은 국민과 지켜야할 최우선의 약속으로 이번 통합설계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철도 품질은 향상하고 적정공기를 지켜 신뢰받는 철도로 국민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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