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부세 폐지 예고에 “전적으로 옳은 말” 경제지 ‘환영’대통령실이 종합부동산세를 사실상 폐지하겠다고 밝히자 경제신문들이 ‘전적으로 옳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세수 결손’ 우려나 ‘부자 감세’ 논란은 야당의 프레임이라고 비판하는 등 속도 조절을 주문한 다수 일간지보다 강경하게 폐지론을 주장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종부세는)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한 반면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종부세를 당장 전면 폐지하면 세수 문제가 있으므로 사실상 전면
결혼 어려운 이유 알아봤더니…'적령기' 남성, 여성보다 20% 더 많아한국의 미혼 남성이 미혼 여성보다 20%가량 많아 결혼도 어렵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남녀 성비 불균형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이 더 심각했으며, 특히 경상도 지역은 성비가 가장 불균형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은 17일 발표한 '출생성비
“日 소프트웨어 투자액, 2002년 이후 189% 증가…인력부족 대응 강화”한국은행 동경사무소 ‘일본의 소프트웨어 투자 확대 배경 및 평가’ 분석 “2018~2023년 소프트웨어 투자액 5.3조엔, 직전 8년보다 1.8억 엔 많아” “인구감소에 따른 인력부족 대응·도쿄올림픽 개최 등 요인으로 작용” “디지털수지 악화 및 ICT 인재 육성 과제로 남아” 일본의 소프트웨어 투자 규모가 22년간 180%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동경사무소의 최재혁 차장이 최근에 작성한 ‘일본의 소프트웨어 투자 확대 배경 및 평가’ 분석에 따르면 일본이 소프트웨어 투자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이후
[마흔엔튜닝] 고마워 나의 기타 찰리[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뭐해?” 저녁 무렵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응, 기타 치고 있어.” “네게 취미가 생기다니 정말 대단해!” 불시에 온 친구 전화에 기타 연습 중이라고 말할 만큼 나는 기타를 잡는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주에 배운 것을 복습하기도 하고 그동안 배우다 만 곡을 뚱땅거리도 한다. 그동안 내가 배우다 만 곡을 열거해본다. 영화 <머니볼> OST ‘더 쇼’(내 쇼는 과연 언제 시작될까), 마룬5 ‘선데이 모닝’(그 그루브를 당최 소화할 수 없다), 레이지본 ‘어기여차’(언젠가 노를 저을 수 있겠지), 장범준의 ‘벚꽃엔딩’(다음 봄을 기다린다), 왬!의 ‘라스트 크리스마스’(지금부터 가열히 연습하면 이번 겨울에 칠 수 있을까?) 등등. 기타 선생님 숙원과는 달리 메트로놈은 켜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도 제발 메트로놈을 켜고 연습하라는 선생님 잔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는 듯하다.) 어쩐지 메트로놈만 켜면 혼자서도 잔뜩 긴장을 해 더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리듬 감각이 없는데 메트로놈까지 켜지 않으니 박자는 제멋대로지만 내 손 끝에서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어쩌다 한두 번은 좋은 소리가 나고, 그 한두 번에 나는 매우 기뻐한다. 요 며칠 속 시끄러운 일로 몸살을 앓았다. 친구에게 전화해 하소연할 힘도 없을 때, 그럴 때 내 기타 찰리는 가만히 친구가 되어주었다. 내가 줄을 짚고 튕기는 대로 소리를 내주었다. 물론 좋은 소리도 아니고 정확한 리듬도 아니었다. 늘 그렇듯 뜻대로 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찰리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은 속 시끄러운 일어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독서를 할 때와는 또 다른 기분이다. 책 만드는 일이 직업이 되고 한 해 한 해 시간이 더해질수록 독서가 주는 취미의 즐거움을 많이 잃었던 게 사실이다. 특히나 머리가 복잡할 때 책을 잡으면 활자에 집중하지 못해 짜증이 더해진 날도 많았다. 취미로 보는 책은 일로 보는 책과 아예 다른 분야를 골라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기타를 칠 때면 머리가 금세 비워진다. 잘 치지 못하기 때문에 집중하느라 딴생각을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기타를 끌어안고 있을 때면 어쩐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든든할 때가 있다. 물론 아직까지 나는 마음처럼 늘지 않는 기타 실력에 속상해하고 그래서 의무감에 기타를 잡는 날이 더 많다. 하지만 일 년 반 넘게 기타를 배우다 보니 이제는 제법 기타와 친해졌나 보다. 울적한 기분을 달래려 기타를 잡는 날도 오다니! 되는 대로 막 치다가 원하는 소리나 리듬이 나올 때면 기분도 한결 나아진다. 이런 게 음악의 치유 효과일까. 역시나 기타 배우기를 잘했다. 고마워 나의 기타 찰리.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이러고도 긴축?…시중유동성 사상 최초 4천조 돌파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거센 가운데, 시중 유동성은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지난 4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은 전월 대비 16조7000억 원(0.4%) 증가해 4
롯데호텔앤리조트, ‘L7 시카고 바이 롯데’ 개관…“북미 첫 L7 호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L7 시카고 바이 롯데’를 공식 리브랜딩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호텔은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 시애틀, 롯데호텔 괌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이자 북미 첫 L7 호텔이다. L7 시카고는 마천루 밀집 지역인 시카고 루프와 상업지구 매그니피션 마일 인근에 위치해 도시의 관광 명소와 비즈니스 방문객 모두에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14층 191객실 규모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지화해 내부를 장식했다. 식음료 부문은 현지 셰프인 앤드류 임과 협업한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하우스 ‘페릴라’에서 한국식 BBQ를 소개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번 L7 시카고 오픈으로 기존 운영 중인 동부, 서부 5성급 호텔과 함께 미 대륙을 가로지르는 호텔 벨트를 완성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L7 시카고는 L7 브랜드의 미국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한국적인 따스함이 깃든 환대 서비스와 시카고의 특색이 융합된 독특한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 휘는 해상 물류비…정부, 신조 컨테이너선 7척 투입 등 대책 마련'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 해상 물류 지원 대책' 긴급 시행 미주‧중동 노선에 국적선사 HMM 임시선박 3척 긴급 투입 수출 바우처 202억 원 조기 집행 및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복 1685TEU 공급 정부가 해상물류 운임비 급등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조 컨테이너선 7척을 투입하는 등 긴급 지원 대책을 가동한다. 정부는 14일 제42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 물류 영향 및 대응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수출입 해상 물류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순위' 조작해 직매입·PB 상품 매출 늘려…쿠팡 과징금 1400억 원검색 순위를 조작해 직매입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00억 원의 과징금 등 엄중한 제재를 받게 됐다. 쿠팡은 부당한 제재라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쿠팡과 CPLB의 위계에 의한 고객 유인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하고 이들 회사를 각각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CPLB는 쿠팡의 PB 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자회사다. 쿠팡은 PB상품과 직매입 상품 등 이른바 '자기 상품'도 판매하면서 온라인 거래 중개도 함께 하고 있다
의도적 조난, 윤석열 호의 연금개혁 중단윤석열 정부의 연금개혁이 21대 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중단되었다.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연금개혁을 22대 국회로 넘기겠다."고 선언하자, 여당은 21대 국회 회기 내 연금개혁 논의 중단을 선언했다. 주요 의제인 국민연
1~4월 부가세 수입 40조 넘어 '역대 최대'…세수 펑크에 효자 등극올해 4월까지 걷힌 부가가치세가 4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세수 펑크가 유력한 상황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부가가치세 수입은 40조3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4조4000억 원 늘었다.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다. 1∼4월 부가세 수입은 30조 원 초반대를 기록하다 코로나19로 2020년 29조5000억 원으로 줄었다가 다시 2021년 34조4000억 원, 2022년 39조7000억 원으로 늘었다가 작년에는 35조9000억 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부가세는 간접세
세계식량가격, 석 달 연속 상승…곡물가격 전월비 6.3% ↑세계식량가격이 세 달 연속 상승세다. 8일 연합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4로 전월보다 0.9% 올랐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1월 117.7에서 2월 117.4로 하락했으나, 이후 3월 119.0, 4월 119.3, 지난달 120.4로 세 달 연속 상승했다. 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품목군별로 보면 지난달 곡물 가격지
[마흔엔튜닝] 기타라는 새로운 언어[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요즘 퀸시 존스의 책 <삶과 창의성에 대하여>를 읽고 있다. 이 시대 최고 재즈 뮤지션 중 한 명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그의 책을 읽게 된 것도 기타 덕분이다.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는 종종 여러 뮤지션의 삶이 궁금해졌다. 퀸시 존스는 대공황 시기 미국 최대 흑인 빈민가였던 시카고 사우스 사이드에서 자랐다. 조현병으로 입원해 있는 어머니와 갱단에서 목수로 일하는 아버지 밑에서 희망이나 미래는 꿈꿀 수 없었다. 도둑질하러 들어간 지역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피아노를 발견하곤 그의 삶이 송두리째 바뀐다. 손가락으로 건반을 눌렀을 때 체내 모든 세포가 “너는 평생 이걸 하게 될 거야!”라고 외치는 듯했다고 그는 회상한다. 놀랍게도 처음 피아노를 접한 퀸시 존스가 자신이 기억하는 모든 곡을 연주하고 즉흥 연주까지 했다는 점이다. 재능이란 이런 것일까. 이후 그는 음악이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다녔고, 오늘날 우리가 아는 퀸시 존스가 되었다. 많은 이들이 그에게 성공 방정식이나 놀라운 창의력 비법을 궁금해한다. 퀸시 존스에게 창의력이란 ‘환경을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삶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스리지 못할 때 할 수 있는 탈출법’이었으며,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를 창의성으로 변환했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보다 내가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색소폰 연주가 벤 웹스터가 스무 살 퀸시 존스에게 했던 조언이다. “네가 가는 나라의 언어로 30개에서 40개 정도 단어를 배우도록 해. 언어를 배우면 그들은 너에게 음식과 음악을 가져다줄 거야. 그러면 그들이 듣는 음악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도록 해. 한 나라의 정신은 그 나라의 음악과 언어로 정의되기 때문이야.” 퀸시 존스 자신이 술회하듯, ‘세상의 다양한 음식, 특정 문화권에선 너무나 당연했던 주재료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그는 음악과 음식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다. 시카고 빈민가 출신인 그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언어와 음식, 음악을 접하면서 그의 앞에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고, 삶도 더욱 활기차졌다고 한다. 범인인 내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이의 자취를 감히 좇을 수는 없겠지만, 깨달은 바가 하나 있다. 음악도 하나의 언어인데 그동안 나는 너무 닫힌 자세였던 건 아닐까. 돌이켜보면, 우리말을 포함한 몇 개 언어를 더듬더듬 읽을 줄 아는 나는, 새로운 단어를 접할 때면 몰랐던 것을 알게 될 때 기뻤다. 더 나아가 그 단어가 나온 맥락이나 용례도 찾아보려 애쓰며 내 것으로 만들려 했다. 입에 붙지 않는 말을 여러 번 되뇌어보는 일은 당연한 수순이다. 그런데 어째 기타만 잡으면 달라진다. 새로움에 눈 뜨고 즐기기보다 당장 눈앞의 것을 외우기에만 급급했다. 애초에 기억력이 좋지도 않은데 앞뒤 맥락 없이 무작정 외우려고만 들었으니, 코드 전환에 실패하거나 리듬이 꼬이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곡의 전반을 잘 이해했다면 적어도 리듬은 탈 수 있었을 테니 말이다. 이제라도 기타를 배울 때마다 나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해봐야겠다. 그렇다면 기타는 제3 외국어쯤 되려나. 환갑 무렵 이 언어를 마스터 한다면 내 남은 삶도 더 활기차지겠지.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서울 한복판서 즐기는 바캉스…호텔 루프톱 야경 맛집 3선[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호텔업계는 이른 더위에 최상층 루프톱을 개방해 특별한 야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 서울드래곤시티 ‘카바나 시티’ 서울드래곤시티는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카바나 시티’에서 특별한 루프톱 다이닝을 9월 22일까지 선보인다. 고급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함께 BBQ 전문 브랜드 ‘꿉당’과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풀드포크 랩, 버거, 생트러플 짜파게티 등 11종의 단품 메뉴와 BBQ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은 서머 기간(6월 6일~7월 18일, 8월 19일~8월 31일)과 핫 서머(7월 19일~8월 18일) 기간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서머 기간에는 매주 수요일~일요일까지, 핫 서머 기간에는 매일 오픈한다. 7~8월 매주 토요일에는 특별한 풀 파티가 열린다. ◇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9월30일까지 15층 야외 가든에 프리미엄 라운지 바 ‘가든 테라스’를 오픈한다. 경복궁,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고급 샴페인과 수준 높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루이나의 로제와 블랑드블랑 샴페인을 20만원 초반대에 선보이며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생맥주 등도 마련돼 있다. 주류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페어링 음식도 있다. 약 35cm 길이의 자이언트 랍스터 롤은 샴페인과 잘 어울린다. 트러플 한우버거, 해산물 세비체, 바나나 잎으로 감싼 농어구이 플래터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와 비건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네스프레소 칵테일 바’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11층에 위치한 루프톱 바 ‘더 그리핀’에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와 협업한 칵테일 바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선선한 바람과 채광, 노을과 흥인지문의 야경까지 낮과 밤으로 즐기며 프리미엄 커피 칵테일과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백미는 노르망디 인베이션, 버터 프레소, 치즈 인 더 커피 등 칵테일 한정 메뉴 3종이다. 해당 칵테일 2종과 쁘띠 초콜릿 봉봉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만날 수 있다. 비앙코 델리카토, 리스트레토, 포르테 등 에스프레소 단품도 있다. 매주 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토요일은 오후 2시부터 문을 연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의 호텔 루프톱에서 특별한 야외 다이닝과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몬스, 이천시와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ESG 활동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시몬스는 경기도 이천시와 순환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위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재순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몬스와 이천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이후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쓰레기 줍기와 유효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등 복하천 수질 개선과 토양 복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꺼이 동참해 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원 재순환과 순환경제 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천시와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약속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를 생산 거점으로 둔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명절 총 5억원에 달하는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하고 이주 가정의 취업을 위한 인턴십 운영, 지역 아동센터 등에 물품 기부, 지역 농가 돕기, 크리스마스마켓 등을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빅 세일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오는 23일까지 상반기 마지막 대형 쇼핑 행사인 ‘시마을 상반기 파이널 박세일’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약 3주간 열린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60여개 자사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e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등의 인기 니치 향수를 최대 25%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는 니치향수 기획전, 겨울 럭셔리 아우터 에르노 최대 70% 특가 등의 기획전도 일자별로 운영한다. 또한 보브의 썸머 데일리룩, 젠틀맨을 위한 맨온더분 기획전, 럭셔리 브랜드 여름 기획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17~23일 진행되는 2차 행사에서는 에스아이빌리지에 입점한 스페셜 브랜드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가구·주얼리·가전·스포츠의류 등 에스아이빌리지 상품기획자(MD) 선정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최종 결제 금액의 12%, 그 외 입점 브랜드 제품 구매 시 7%를 e포인트로 각각 적립해 준다. 카테고리별 최대 70% 할인 혜택과 쿠폰 발급, 사은품 지급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모든 회원 대상 최대 38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발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휴가철을 겨냥해 휴양지 패션 제품과 각종 여름 관련 기획 상품 물량을 대거 확보했다”며 “할인과 적립으로 혜택이 배가되는 만큼 명품백이나 고급 가전제품, 니치 향수 등을 구매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텐, 위시플러스 입점사 ‘북미 배송비 무료’ 지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큐텐은 북미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 위시플러스 입점사에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로의 판로 확장으로 갑자기 불어난 물류비를 걱정하는 국내 브랜드와 제조사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들의 현지 판매 경쟁력을 더하기 위해서다. 무료 배송비 혜택은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문이 발생하는 위시플러스 상품에 한해 제공된다. 북미 고객 대상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큐텐 세일즈 매니저에서 해외 위탁배송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무료 배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셀러는 물류비 절감을 고민하는 대신 가격할인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하거나 광고마케팅에 힘을 실어 신규 고객 확보를 노려볼 수 있다. 현지 고객은 무게 200g 이하 상품 구매 시 배송비 2.99달러에 받을 수 있다. 단건 구매 시에도 가능하다. 특정 금액 이상 무료 배송비 혜택을 제공하는 현지 플랫폼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큐텐은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으로 이번 배송비 혜택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북미로 가는 물류 전 과정을 큐익스프레스가 설계·연계하며 배송 정보를 셀러와 고객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미영 큐텐 북미사업 담당 실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K브랜드에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 배송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인프라로 해외 진출을 주저하는 셀러의 고민을 덜어 적극적인 북미 판매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등 국내 플랫폼 입점 셀러도 해외 판매를 손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계열사간 상품 연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유한킴벌리 디펜드, ‘써보면 달라요’ 요실금 겨냥 캠페인 론칭[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한킴벌리 웰니스케어 브랜드 디펜드는 요실금에 대한 올바른 대처를 위해 ‘써보면 달라요’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26%가 요실금 발생 시 생리대 등으로 잘못 대처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디펜드의 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은 30-70세 여성의 57%가 최근 3개월 이내에 경험할 정도로 흔한 현상이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요실금을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로 잘못 대처해 불편을 겪고 있다. 생리대는 생리혈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요실금 흡수에는 적합하지 않아 축축함과 냄새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디펜드는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요실금 전용 언더웨어, 패드, 라이너 등을 소개하고 여성용품과의 차이점을 알려갈 예정이다. 디펜드 담당자는 “여성용품 등 올바르지 않은 대처로 불편을 겪고 나서야 요실금 전용제품으로 전환되는 루틴을 해소하기 위해 ‘써보면 달라요’ 캠페인을 론칭했다”며 “정확한 정보가 유통된다면 고객의 삶의 질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성장세도 가속화되는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웰니스케어 위생용품 시장은 지난해 리테일 기준 10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잠재 시장은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펜드는 전용 제품을 출시해 최근 5년 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인터파크쇼핑, 모바일 앱 업데이트…직구 접근성 강화[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인터파크커머스는 인터파크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해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월드 공동구매, Q프라임 배송 등 초국경거래(CBT) 플랫폼의 서비스를 버튼 하나로 넘나들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드 공동구매는 여러 직구 상품을 최소 수량 달성하면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프라임 배송은 큐텐의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활용해 최소 금액 이상 결제 시 무료 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앱 업데이트를 맞아 오는 23일까지 인터파크쇼핑의 S포인트를 CBT 플랫폼의 Q포인트로 전환하면 포인트를 2배로 지급하는 더블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CBT 플랫폼 전용 20% 할인 쿠폰도 전원 제공한다. 오는 12일까지 식품, 생필품, 뷰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메가세일’도 펼친다. 모든 메가 세일 제품은 무료 배송된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누적 2000만 가입자를 보유한 인터파크쇼핑 플랫폼 사용성을 강화하고 직구 접근성을 높이고자 앱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국내 소비자가 전 세계 우수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 국제 품평회서 5관왕…“국내 맥주 품질 인정 받아”[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비맥주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를 주최한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은 2005년부터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온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오비맥주는 ITI 주최 품평회에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한맥, 필굿 등 5개 브랜드를 출품했으며 모든 출품 브랜드가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 브랜드 중 한맥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기록,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의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계적 권위의 식음료 품평회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국내 맥주 제조사로서 다시 한번 국산 맥주의 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 전문 기업의 자부심을 가지고 품질관리와 제품혁신에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4월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4)’에서도 1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맥과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오비라거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필스너’ 부문에서 동상을 거머줬다.
BAT, 글로 ‘하이퍼 프로’ 한정판 키트 증정 이벤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로스만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는 프리미엄 신제품 ‘하이퍼 프로’ 출시에 맞춰 ‘스페셜 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 키트는 글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혁신적인 디자인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키트다. 글로 브랜드 앰버서더인 ‘카더가든’과 ‘킬드런’의 방을 미니어처 형태로 구현했다. 키트 곳곳에는 글로 하이퍼 프로의 특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키트 앞면은 가열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아몰레드 ‘이지 뷰’ 스크린을, 내부에는 업그레이드된 ‘히트부스트’, ‘테이스트 셀렉’ 등 최신 기술을 상징하는 문구를 새겼다. 방 뒷편에 숨겨져 있는 글로 하이퍼 프로를 찾는 재미도 있다. 이벤트는 만 25세 이상 흡연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글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뒤 스페셜 키트에 대한 감상평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총 20명을 추첨해 한정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글로가 추구하는 가치를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를 넣어 하이퍼 프로와 소비자의 만남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스페셜 키트를 기획했다”며 “전에 없던 새로운 만족감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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