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텅스텐, 공급 부족에 가격 급등세[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텅스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면서다. 7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WIND와 BAINFO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중국 텅스텐 정광과 APT(파라텅스텐산암모늄·텅스텐 주요 중간원료) 가격은 각각 t(톤)당 15만8000위안, 23만3000위안으로 연초 대비 모두 27%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텅스텐 정광의 월 평균 가격은 t당 14만9800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2024년 연 평균 가격은 t당 12만8800위안으로 전년 평균 대비 28% 상승했다. 5월 APT 월 평균 가격은 t당 22만600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 2024년 연 평균 가격은 t당 18만9800위안으로 전년 평균 대비 26% 상승했다. 5월 10일부터 30일까지 텅스텐 바 가격은 kg당 372위안으로 지난 2011년 9월(439위안)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넷째 주 텅스텐 파우더 가격은 kg당 348위안으로 2017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현지 업계는 정부의 채굴 총량 관리 및 환경보호 규제 강화에 따른 공급량 감소를 최근 텅스텐 가격 급등의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 태양광 산업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중국 텅스텐 정광 생산량은 지난 2019년 14만5000t에서 2023년 12만3000t으로 하락했다. 또한 올해 5월부터 중국 텅스텐 주요 생산 기지에서 환경보호 감찰이 실시되면서 공급량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광석 품질 저하와 채굴 난이도 증가, 생산원가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세계 최대의 텅스텐 보유국이다. 미국지질조사국(USGS)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전 세계 텅스텐 광석 부존량은 전년 대비 15.8% 증가한 440만t을 기록했는데, 이 중 중국의 텅스텐 광석 부존량은 230만t에 달했다. 중국은 텅스텐 광석의 최대 생산국이기도 하다. 지난 2023년 전 세계 텅스텐 광석 생산량은 7만8000t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는데, 이 중 중국의 생산량이 6만3000t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80.8%를 차지했다.
30·40대 여성 빼면 '마이너스'…'역대 최고' 고용률은 착시15~64세 고용률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30·40대 여성을 제외한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5월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P) 오른 70.0%를 기록했다. 고용률이 70%대를 기록한 건 사상 처음이다. 다만, 최근 고용률 상승은 30·40대 여성 의존도가 높다. 성·연령대별 고용률은 30대 여성이 71.1%로 0.8%P, 40대 여성은 67.1%로 0.8%P 각각 상승했다. 60세 이상 여성도 39.5%로 0.9%P 올랐다. 반면,
국가철도공단, SOC 건설 공공기관과 ‘법무분야 대외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개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SOC 건설사업 관련 유사 분쟁 사례를 방지하고 법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SOC 건설 4대 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외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대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SOC 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건설·계약·재산·보상 분야의 주요 소송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관 간 법적 협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분쟁해결과 갈등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각 기관은 서로의 법적 문제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4대 SOC 건설 기관 간 시너지를 창출해 정부 국책 사업과 관련한 효율적인 법무행정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법무행정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유소 유가, 2주 연속 상승세…경유 1,500원 재돌파[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30일~7월 4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26.9원 상승한 1,682.2원을 기록했다.이는 6월 셋째 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결과다.지역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29.7원 상승한 1,748.2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대구는 31.9원 오른 1,656.6원으로 집계됐다.가장
발전사·산업硏 등 공공기관장 인선 본격화…정계 '보은 인사' 우려한국중부발전 등 발전사 5곳은 신임 기관장 인선에 속도를 내면서 정계 인물들을 위한 '보은 인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정감사 대비 미흡 등 우려가 크다.
시간에 쫓기는 최저임금 심의…올해도 표결로 결정될 듯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수준도 표결로 결정될 전망이다.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4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8차 전원회의에서는 사용자위원들의 불참에 따라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최임위는 9일 9차, 11일 10차 전원회의를 열어 최저임금 수준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의 폭력적인 의사진행 방해와 ‘업종별 구분’ 부결에 반발해 8차 회의 참석을 거부했던 사용자위원들도 9차 회의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사용자위원들이 2회 이상 출
[마흔엔튜닝] 기타 내비게이션[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지난주 가평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가평 정도야 근교 나들이지만, 초보 운전자인 나로서는 장족의 발전이다. 30대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땄지만 운전은 40대가 되어 작년 초에야 시작했다. 온전히 필요에 의해서였다. 1인출판사를 시작하면서 각종 미팅이나 책 출간 행사 등을 챙겨야 했기 때문이다. 운전면허 학원에서 전문강사님과 10시간 연수를 받고, 지인을 총동원해 두 달 이상 빡빡하게 연습했다. 처음 혼자 운전하던 날은 어찌나 긴장했던지 식은땀이 절로 나고 그날 몸살까지 앓았다. 길을 잘못 들어 덜컥 겁이 난 나머지 목적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온 적도 있다. 그런데 이제는 파주, 일산은 무시로 오가고, 저자 선생님과 수원, 용인도 무사히 다녀올 정도다. 여전히 내비게이션 안내가 조금만 늦어도 나는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다. 그래도 이제는 여유가 좀 생겼다. 내가 길을 잃어도 내비게이션은 돌아갈지언정 목적지로 가는 방법을 재검색해 알려준다. 모로 가도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흔히 인생에도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들을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이 길이 맞는지, 혹은 더 빠른 길은 없는지 내비게이션이 안내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행히도 기타 레슨에는 믿음직스러운 내비게이션이 있다. 바로 1년 반 넘게 함께 해 온 기타 선생님이다. 기타 선생님은 습득 속도가 더디기만 한 나를 위해 여러 방법을 고심하고 맞춤 숙제를 내준다. 현저히 부족한 리듬 감각을 키워주려 박자에 맞춰 발을 구르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도 시도하고 있다. 게다가 기타 선생님은 자동차 내비게이션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고 있다. 뭣보다 내가 기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 실력도 안 되면서 걸핏하면 이런저런 노래를 치고 싶다고 톡으로 링크를 보내곤 하는데, 선생님은 내 수준에 맞게 최대한 단순화해 시도해볼 수 있게 했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기타로 접하고 언젠가 그 곡을 멋지게 연주하는 날을 상상한다. 조금씩 늘어가는 실력에 마냥 기쁘다가도 뜻대로 손가락이 움직여주지 않는 날에는 다음 레슨을 기다린다. 기타 선생님이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해 내가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게 해줄 거란 기대가 있다. 가평 여행에 동행했던 언니는 제법 단단해진 내 손끝을 보곤 놀라며 나의 기타 실력을 한껏 기대했다. “아직 한참 멀었다”는 내 말에도 본인이 듣고 싶은 노래를 주문했다. 언젠간 연주하리 목록이 더 늘었다. 지금 연습하고 있는 영화 <머니볼>의 OST ‘더 쇼’가 끝나면 도전해봐야겠다. 한참을 헤매겠지만 선생님이 잘 안내해주겠지.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중국·키르기스스탄, 리튬 프로젝트 협력 논의[더구루=정등용 기자] 키르기스스탄이 중국과 리튬 프로젝트 협력에 나섰다. 양국은 추가 인프라 건설과 함께 경제 다각화 프로젝트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킬베크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신장 우루무치에서 열린 제8회 국제 중국 유라시아 엑스포에 참석해 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자파로프 총리는 우선 중국 지춘 리튬 산업 그룹(Zhicun Lithium Industry Group Company)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리튬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키르기스스탄에 매장된 리튬 탐사와 채굴 및 가공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춰 키르기스스탄의 천연 자원을 경제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자파로프 총리는 프로젝트 이행 문서에 서명한 후 오는 8월 리튬 추출 공장을 착공할 예정인 나린(Naryn) 지역에 1억3000만 달러(약 1755억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파로프 총리는 중국철도 인터모달 물류회사(China Railway Intermodal Logistics Company) 대표와 만나 키르기스스탄-중국 국경의 베델(Bedel) 검문소 건설을 논의하며 무역과 물류 효율성 제고를 언급했다. 중국 카슈가르 경제개발구(Kashgar Economic Development Zone)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는 키르기스스탄에 기계 공장을 설립하고 대나무 종이 생산에 도전하는 양국 쌍둥이 공원 프로젝트(Two Countries Twin Parks project)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자파로프 총리는 “중국과의 협력은 전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키르기스스탄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해상풍력의 현주소는"…해상풍력사업처, '미래혁신포럼' 개최국내 해상풍력의 현주소와 해결 과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 해상풍력사업처는 4일 한전 인재개발원에서 인재개발원과 함께 '해상풍력 미래혁신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생중계와 함께 해상풍력 산업계 공급망 기업이 현장에 참석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럼에는 산업계 총 61개 사 1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환경 변화와 국내외 사례에 대한 발표 및 주제 토론이 진행됐다. 서근배 해외원전사업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갤러리K, 신정옥 → 정은율 작품을 한눈에…기획전 ‘서머 브리즈’ 개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갤러리K가 2024년 3분기 기획전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장 뜨거운 순간에 서 있는 우리에게 휴식을 선물합니다’라는 주제로 식물들의 풀내음과 햇볕이 따사로운 생명력이 느껴지는 한여름의 산책 중 우연히 만난 그늘이 되어줄 전시의 장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서울 역삼, 양재, 신설, 서울타워 네 곳에서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신정옥, 한호중, 이동재, 문이식, 안말환, 권순범, 한호중, 정은율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투명 부채를 제공하며, 관람 후기 등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면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갤러리K 관계자는 “이 여름, 반짝이는 찰나의 순간을 사랑하는 이들과 갤러리K에서 함께 즐겨주시고,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치 휴가를 온 듯한 설렘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카오VX, 라운드 못한 ‘골프예약’ 유저에 구독료 환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카카오 VX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을 개편해 이용자가 라운드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월 구독료를 전액 환급해준다고 5일 밝혔다. 월 구독료는 9900원이다. 개편한 서비스의 핵심은 라운드를 하지 못할 경우 가입자가 월 서비스 이용료를 100% 돌려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예를 들어 가입자가 8월 할 달 해외 체류로 라운을 못했을 시 99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동반자도 구독 회원이라면 그린피도 환급 형태로 할인해 준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를 맺은 환급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완료하면 5000원을 돌려받는다. 동반자 환급 할인의 경우 횟수가 무제한이다.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8월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매칭, 카카오프렌즈 골프용품 할인혜택, 그린피 지원과 필드 홀인원 보상 혜택을 담은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멤버십 가입자가 매월 첫 라운드를 할 때마다 환급금 1만원을, 두 번 이상 라운드 시 추가로 5000원씩 환급하는 혜택도 추가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고객이 마음 편히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라운드 없는 달에 멤버십 이용료 환급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동반자와 함께 환급 골프장에서 즐겁게 라운드하고 끝낼 때마다 5000원씩을 돌려받는 재미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영업직군 대상 시상식 진행…직원 사기 진작[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바디프랜드는 도고타워 본사에서 제12회 영업캠페인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캠페인 시상식은 자사 제품 영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 5월부터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와 라클라우드 제품 실적 우수 직원, 최다 매출 라운지 등을 선정하는 사내 영업캠페인을 기획해 실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제12회 영업캠페인 시상식에서는 지난 5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 부문 개인 영업실적 우수 성과자 4명과 최고 매출 지부 3곳, 라운지 6곳에 대한 시상과 포상금을 지급이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시상식 후 지부장과 지점장, 매니저들과 함께 모여 영업 노하우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영업캠페인 시상식은 고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노력하는 영업직군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바디프랜드 170여개 라운지 300여명의 직원이 하나로 뭉쳐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 남해군과 맞손…‘남해 마늘’ 베이커리 개발 박차[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푸드가 남해군과 손잡고 ‘남해 마늘’ 등 지역 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서울 성수동 신세계푸드 R&D(연구·개발)센터에서 남해군 지역 특산물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상호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남해군의 지역 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제품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 등에서 남해 마늘을 주 재료로 사용한 베이커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11일부터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남해 마늘을 활용한 △남해마늘 촉촉 치아바타 △남해마늘 치즈 베이볼 △남해마늘 크라상 러스크 등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은 신세계푸드가 남해 마늘을 넣어 자체 개발한 ‘마늘 버터 소스’를 바르고 치즈, 식물성 다짐육(민스)등의 토핑을 곁들였다. 이외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베이커리에 △남해 마늘 크룽지, 이마트 내 피자 코너에 △남해 마늘 치킨 & 베이컨 피자를 각각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지역 특산물과 고유 문화를 활용한 상품을 소비하는 ‘로코노미’ 트렌드가 소비자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남해군과 협업해 남해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 채널을 넓혀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 성분 UDCA, 코로나19 예방에도 효과 있다”[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대웅제약은 김종승 교수 연구팀이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중증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UDCA는 간 해독 및 보호와 체내 독소 배출을 돕는 무독성 담즙산의 핵심 성분이다.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27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제31회 대한기초의학 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북대병원 전자의무기록 자료가 활용됐다. 연구팀은 전체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850만 명과 전북대병원에서 수집한 지역 내 코호트 160만 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 매칭 분석을 진행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UDCA를 최소 5일간 1일 300mg 이상 복용한 환자군에서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악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됐다. 먼저 4만 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북대병원 코호트 연구 결과 UDCA 복용 시 1만 인년당(1인년은 1명을 1년간 관찰한 값) 코로나19 감염건수는 50.05건으로 비복용군(70.95건)보다 29% 낮았다. 41만3226명의 국민건강보험 코호트 연구에서도 UDCA 복용군의 누적 감염건수는 비복용군(1211.47건)보다 100여건 적은 1116.83건으로 나타났다. 김종승 전북대학교병원 교수는 “연구 결과에 비추어 UDCA가 향후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제로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펀비어킹, 올포원 펀 ‘댄스 챌린지’ 영상 공모…총상금 4억원[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펀앤아이는 자사 올포원 펀 챌린지에 참가할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올포원 펀 챌린지는 펀앤아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올포원 펀TV’ 채널에서 진행 중인 챌린지다. 펀비어킹, 돼지대첩, 족슐랭, 빨강다람쥐 등 4개의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챌린지 주제에 맞춰 영상을 찍어 올포원 펀TV에 업로드한 후 조회수로 순위를 가린다. 순 조회수 순서대로 매월 총상금 1800만원을 지급한다.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등이다. 아울러 같은 해 참가 영상을 누적 조회수로 집계해 1등 1억원, 2등 5000만원, 3등 3000만원을 추가 시상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펀앤아이의 4개 브랜드 중 하나의 브랜드가 보이도록 영상을 촬영하면 된다. 브랜드 메뉴나 매장, 간판 등이 나오는 댄스 영상을 세로 형태로 최소 16초에서 최대 49초 이하로 제작해야 한다. 펀앤아이 관계자는 “그간 먹방(먹는 방송)과 코믹 위주로 업로드됐던 올포원 펀 챌린지에 댄스 범주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며 “펀앤아이의 4개 브랜드를 애용하는 고객의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상금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국제안전보건전시회’ 2년 연속 참가…“온열질환 예방 앞장”[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아오츠카는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는 6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950 부스가 마련됐고 총 3만2000여명이 관람했다. 동아오츠카는 전시회에서 수분, 그늘, 휴식 3대 수칙을 활용한 근로자 안전문화 확립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폭염 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속가능 온열질환 솔루션으로, 스스로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안전문화 확립 활동이다. 5월부터 생산한 포카리스웨트 제품에는 ‘수분, 그늘, 휴식 3대 수칙으로 폭염 극복’이라는 슬로건도 부착됐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동아오츠카가 지난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온열질환은 수분과 전해질 손실로 발생한다. 포카리스웨트는 우리 체액에 가장 근접한 농도로 이뤄진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물보다 빨리 체내로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주고 긴 시간 수분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폭염 기간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와 민관 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안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10.3% 감소에도 '역대 3위'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평년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 153억4000만 달러, 도착 기준 69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10.3%, 17.4%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작년 상반기 정상 순방 성과(31억1000만 달러)에 의한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신고금액은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평균의 130
한국소방안전원, 7월 한 달간 ‘제43회 회원 퀴즈 이벤트’ 실시[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소방안전원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제43회 회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 달 동안 진행되는 이번 회원 퀴즈 이벤트는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회비를 납부하는 안전원 회원이면 누구나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원은 정답자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카페·음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 회원가입은 안전원 15개 시·도 지부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련 문의는 안전원 고객지원과를 이용하면 된다. 이상규 한국소방안전원 원장은 “여름철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퀴즈 이벤트를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이웃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런던금속거래소, 러시아 니켈기업 핀란드공장 제재[더구루=정등용 기자] 런던금속거래소(LME)가 러시아 니켈기업의 핀란드 공장 제재에 나섰다.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제재에도 러시아산 금속 납품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다. 런던금속거래소는 3일(현지시간) 두 차례 공지를 통해 오는 10월3일부터 러시아 MMC 노릴스크 니켈(MMC Norilsk Nickel)이 소유한 핀란드 하르야발타 공장의 니켈 음극과 연의 신규 인도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런던금속거래소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올해 다수의 금속 업체에 책임 있는 조달 규칙을 준수하도록 요구하고 상장 폐지를 단행한 만큼 그 연장선 상에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MMC 노릴스크 니켈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 하르야발타 공장은 지난해 총 20만8000t(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올해 총 생산량은 현재까지 6만5000t을 기록 중이다. MMC 노릴스크 니켈은 지난 2021년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1등급(순도 99.8%) 니켈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전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런던금속거래소의 조치로 글로벌 니켈 시장에 대한 공급 부족 우려는 커질 전망이다. 러시아의 경우 지난 2021년 기준 전세계 니켈 생산 비중이 약 9%에 달해 세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제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미네랄인텔리전스(BMI)의 마크 베버리지 수석 고문은 현재 니켈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 스테인리스강 생산이지만 그 비율이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 베버리지 수석 고문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수요가 전체 니켈 수요 대비 현재 10% 수준이지만 10~15년 뒤에 50%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알투이랩,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 적용[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알투이랩이 아이파크 아파트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항균필터를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컨, 공조기 등의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 세균이나 곰팡이 번식의 우려가 높다. 이에 알투이랩은공간 위생 전문 브랜드 베스틴케어를 통해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에 차세대 향균 필터를 적용했다. 이번에 적용된 차세대 항균 필터의 물리적 항균 메커니즘은 잠자리, 매미 등의 날개 표면에 존재하는 작은 돌기 구조와 표면 결합 기술을 접목한 표면 항균코팅의 고도화 기술로 다양한 표면에 쉽고 안전하게 코팅을 시켜 세균과 곰팡이로부터 그 표면을 지속적으로 보호하는 차세대 급 항균코팅 기술이다. 김창주 알투이랩 대표이사는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하였다.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위해성 평가를 완료한 항균필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철 공조기,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곰팡이, 세균 이슈는 일반 주거시설 뿐 아니라 병원,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심각한 감염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필터의 청결과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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