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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68 중 58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341 Posts)

  •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 ‘폭염 취약 사업장 DB’ 구축…현장경영 펼친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서울지역 온열질환 예방 대책 준비완료’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열약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서울지역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현장경영에 나섰다. 12일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와 서울동부지사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별대책 주요 내용은 ▲폭염 예보 및 체계 구축 ▲현장 지도·점검 ▲재정 및 물품지원 ▲대응체계 및 협업 ▲홍보 및 안내 등이다. 서울지역 16개 구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강서·양천·영등포구 등 7곳)와 서울동부지사(성동·광진·송파구 등 9곳)는 폭염 취약 사업장 DB를 구축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먼저 서울남부지사는 관내 물류, 건물관리, 폐수, 택배 등 11개 업종에 대한 폭염 취약 사업장 DB 1만671개소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맨홀작업, 폐수처리 등 온열질환 고위험 작업 28개소를 집중 기술지도하며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등 찾아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사업주 교육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또 관내 건설현장 238개소, 물류·유통센터 7개소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 사업장의 예방수칙 이행을 사전점검 하고, 옥외 작업 근로자에게 쿨키트(쿨토시·쿨타울·일회용 땀흡수밴드 등) 1100개를 배포한다. 서울동부지사는 폭염 취약사업장 1만317개소에 대한 DB를 구축했고, 지역특성에 맞는 OPS를 배포함과 동시에 전 직원이 집중 지도·점검을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폭염예보 전파 및 비상체계 대응반을 상시 운영하며, 사전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내부직원 대응역량 강화에도 힘썻다. 아울러 관내 77개소에 이동식에어컨 설비를 지원(1.8억원)하며 쿨키트 1000세트도 배포한다.지난 달 질식위험공간 보유예상 사업장에 서울동부형 자가진단표를 발송했고, 네이버 카페를 통해 발생경보 홍보 및 질식장비 대여 사업장 19개소에 대한 교육도 완료한 바 있다. 8월 중 폭염이 심각단계로 격상할 경우에는 기관장이 참여하는 패트롤 현장점검을 추가로 실시할 방침이다. 윤기한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폭염 및 온열질환 취약사업장 DB를 구축하고 택배업 등 11개 업종을 선별해, 예방수칙 이행점검 강화 및 안전장비 대여 홍보를 강화하는 등 근로자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온열질환 및 질식재해 예방을 홍보전략으로 관할지청, 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련 보도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원방희 안전보건공단 서울동부지사장은 “근로자가 체온 38도 이상의 고열과 두통 및 불편감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을 호소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을 제공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에 개선이 없으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예방 기본수칙인 물, 그늘(바람), 휴식을 기억하고 실천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오뚜기,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11일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이 과학과 데이터를 기초한 정책 수립과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이병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위해소통을 통한 식품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정승현 오뚜기 품질보증본부장 전무는 오뚜기의 식품안전문화 활동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식품 위해요소 분석이 논의됐다.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은 AI 기술을 적용한 수입식품 위해요소 검사 사례를 공유했으며, 홍준배 한국소비자원 국장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소개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초 원료의 생산·유통 전 단계 검증과 국내외 식품안전 발전을 위해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은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각 기관의 경험과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 산학연관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플럭시티·HoM, ‘골프 플랫폼’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강화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디지털 트윈 기반 골프 플랫폼 기업인 플럭시티가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플럭시티는 태국 파트너사인 HoM(House of M)을 통해 지난 5월 파타야 인근에 위치한 트레저힐 C.C에 플랫폼을 공급한데 이어 태국 까빈부리 C.C에도 적용을 위한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에 지난 11일 플럭시티 본사에서 플럭시티와 HoM은 함께 향후 글로벌 진출에 대한 비즈니스를 구체화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플럭시티는 오는 10월부터 태국 트레저힐 C.C에서 600여 명의 골퍼들과 함께 대규모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한다. 해당 대회에서는 플럭시티의 골프 플랫폼을 활용해 3차원 실시간 맵으로 직관적으로 코스를 파악하고 홀컵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제공한다. 경기 진행 중에 실시간으로 리더보드(스코어보드)를 서비스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플럭시티는 2023년 싱가포르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해당 플랫폼은 세계적인 셀프 라운드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로 특화된 단말기를 통해 캐디 없이도 간편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한양C.C, 태안솔라고C.C와 같은 주요 골프장에 적용돼 있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국내 중소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으나,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있는 HoM과 같은 현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태국 골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 관계자는 “현재 태국 골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약 23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세계 수준급의 골프 코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니 한국 골퍼를 포함 글로벌 골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플럭시티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태국 골프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함께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BAT, ‘글로 하이퍼 에어’ 여름 프로모션…전국 편의점서 ‘9900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BAT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하이퍼 에어’를 9900원에 판매하는 ‘썸머 온 더 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전국 CU, GS25 등 편의점에서 특별 한정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글로 하이퍼 에어는 BAT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중 가장 가벼운 모델로, 75g 초경량 무게와 12.5mm 초슬림 두께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촉감을 주고 비비드하고 개성 있는 5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번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과 충전과 가열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표시등을 탑재했다. 또한 부스트 모드와 스탠다드 모드 버튼을 분리해 사용자가 원하는 모드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여름 시즌 가벼워지는 패션 경향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제품을 특가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 “비오는 날엔 막걸리”…국순당, CJ제일제당과 ‘막걸리·전’ 어울림 행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국순당은 CJ제일제당 백설 브랜드와 협력해 오는 31일까지 ‘길어지는 장마, 전&막걸리로 시원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주요 대형마트에서 백설 제품과 국순당 막걸리를 함께 진열해 우리술 ‘막걸리’와 전통음식 ‘전’의 어울림을 알린다. 국순당은 젊은 층을 겨냥해 쌀막걸리, 쌀 단팥, 쌀 바나나 등의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세 번의 발효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3회나 수상한 제품이다. 페트병에 이어 소용량 캔 제품도 출시됐다. 국순당 쌀 바나나는 막걸리와 바나나를 접목해 청량한 탄산 맛과 달콤한 과일 맛이 어우러져 순한 맛을 낸다. 쌀 단팥 제품은 달달한 팥앙음을 넣어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각 제품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졌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을 제공해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비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우리 선조들도 즐겼던 음식”이라며 “장마철 지친 기분을 위로하고 우리 음식을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28] 홍콩에서 태풍 프라피룬을 만나다 [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상 이변의 규모와 횟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이다. 폭염과 홍수, 가뭄과 태풍 등이 그러하다. 삶의 터전을 파괴할 정도로 심각한 기상 이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그곳에 사는 주민들일 것이다. 하지만 운 나쁘게 그 시기에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그 또한 난감한 상황이다. 사실 여행은 날씨 운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멋진 지역을 선택했다고 해도,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해도, 풍백(바람의 신), 우사(비의 신), 운사(구름의 신)가 심술을 부려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밖에 없다. 2006년 8월 초에 우리 가족이 홍콩에서 겪은 일도 그런 경우였다. 우리는 동남아시아 몇 개 도시 여행을 무사히 마친 다음 8월 1일 오후에 홍콩 첵랍콕공항에 내렸다. 홍콩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경유지였다. 그런데 공항 밖으로 나오고 보니 먹구름이 잔뜩 끼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며 날씨가 영 좋지를 않았다. 산뜻하지 못한 출발이었다. 나는 홍콩 여행에 대비하여 가이드북을 달달 외우다시피 하며 철저히 준비를 했다. 가이드북 속 명소를 꼭 가봐야 할 곳, 가보면 좋을 곳, 가볼 필요는 없는 곳으로 나누어 표시해 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점점 거세지는 비와 바람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백만 불짜리’라는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 올랐던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얼마 못 버티고 내려와야 했고, 기대했던 정크선 투어도 물살이 요동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다. 무엇보다도 날 안타깝게 한 것은 마카오에 갈 수 없게 된 점이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기에 큰 기대를 했는데 배가 뜨지 않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설령 배가 뜬다고 한들 마카오 날씨 또한 홍콩과 비슷할 터이니 무슨 관광을 할 수 있겠는가. 속절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족의 홍콩 여행은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상태로 어정쩡하게 끝이 났다. 나흘째 되는 날, 우리는 아침만 먹은 후 공항으로 갔다. 어차피 홍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여행을 망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난감한 일이 우릴 맞이했다. 알고 보니 우리 여행을 망친 주범은 태풍 ‘프라피룬’이었다.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갖는 그 태풍 때문에 전날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된 것이다. 공항은 취재진과 여행객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었다. 한쪽에서는 항의 시위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한 무리가 바닥에 널부러져 잠을 자고, 또 다른 쪽에서는 체크인을 하겠다고 길고 긴 줄을 서 있고…. 우리는 그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홍콩 여행에 대한 미련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뿐이랴. 끼니때가 되어 밥을 먹는 것도 여간 힘겨운 게 아니었다. 식당마다 끝없는 줄이 이어졌고, 가까스로 내 차례가 되고 보니 음식이 떨어졌다고 했다. 어린 자식을 데리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더럭 겁이 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12시간 넘게 공항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며칠째 하염없이 쏟아지는 장맛비를 보고 있노라니, 길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첵랍콕공항에서의 시간이 문득 떠오른다. 지나고 보니 그조차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여겨져 그립기도 하지만….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 '年 11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사법 족쇄 풀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소유한 세르비아 자다르(Jadar)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사법 족쇄를 풀었다. 유럽 전기차 산업은 물론 유럽연합(EU)의 리튬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비아 헌법재판소는 11일(현지시간) 판결을 통해 지난 2022년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리오 틴토의 개발 계획 허가를 취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는 "세르비아 정부는 헌법 제3조와 정부법 및 환경영향평가법의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규제를 채택함으로써 권한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결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달 EU의 새로운 환경 보증에 따라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오 틴토 역시 6년간 걸쳐 진행된 환경 연구 초안을 공개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내외 환경 보호 기준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광산을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본보 2024년 6월 14일 참고 '年 10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환경평가 양호…사업 재개 청신호> 세르비아 서부에 위치한 자다르 광산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인 리튬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곳이다. 리오 틴토는 지난 2021년 24억 달러(약 2조7600억원)를 투자해 리튬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패널에 사용되는 붕산염 등을 최소 15년간 채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환경 영향 평가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이 추진돼 세르비아 정부와 리오 틴토 간 뒷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환경단체의 반대 시위가 거세지자 세르비아 정부는 2022년 1월 개발 면허를 취소했다. 광산 개발이 재개되면 유럽 전기차 산업과 EU의 리튬 생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자다르 광산은 유럽 최대 리튬 광산으로, 연간 5만8000t의 정제된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전기차 생산량의 17%, 약 110만대에 해당하는 양이며 현재 유럽 대륙 리튬 수요의 90%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EU의 역내 리튬 생산량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리오 틴토는 "리오 틴토는 세르비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자다르 리튬 프로젝트가 세르비아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다른 산업과 수천 개의 일자리를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리튬·붕산염 자산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 6개 광역철도,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등 6개 광역철도 사업이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에 추가 반영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2일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역교통시행계획 변경(안)은 심의를 거쳐 고시 및 통보된다. 이번 변경은 광역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 기준이 반경 40km 이내로 지정범위 요건이 바뀜에 따라 마련됐다. 또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의 경우 4차 계획 수립 당시 지자체 갈등으로 사업 지정이 보류됐다가 지자체간 합의 시 타
  • 에너지공단,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한국에너지공단이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와 함께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투자통상산업부(MITI)와 환경청(DoE), 자동차·로봇·IoT 진흥원(MARii) 등 정부 관계자들은 한국의 자동차협회, 연구원을 비롯해 현대차 및 기아차 등 산업 현장을 찾아 에너
  • 가스공사, 천연가스 배관·제조 운영 정보 공유로 고객 만족도 높인다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배관 및 제조시설 운영 정보 공유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가스공사는 11~12일 부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2024년 천연가스 배관 및 제조시설 이용자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가스공사 배관 및 제조시설 이용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시설이용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포스코, 한국중부발전 등 배관·제조시설 이용 16개 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산업협회 관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스공사는 2024년 배관
  •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면적 1만㏊ 넘어…물가 자극 '우려' 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1만 헥타르(㏊)가 남는 농작물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이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34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경지 유실·매몰은 136ha였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7423㏊가 침수됐고 경북(1652㏊), 전북(1039㏊) 순이었다.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7581㏊로 대부분이다. 이어 콩 580㏊, 고추 352㏊, 참외 230㏊, 수박 174㏊, 포도 165㏊, 상추 120㏊, 복숭아 117㏊ 순으로 피해가 컸다. 깻잎, 토마토,
  • '지역주민 위한 시즌별 ESG 축제' 여는 전기안전공사,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지역주민을 위한 시즌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축제를 열고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토교통부의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전기안전공사는 11일 국토부가 주관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공사의 ‘시즌별 ESG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비즈테크센터에서 지역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시즌별 ESG 축제에 대한 성과 등을 발표했다. 공사는 매년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POP댄스경연대회 △여름에는 아동들을 위해
  • 롯데마트·슈퍼, “국산 품종 ‘썸머킹 사과’ 올해 첫 출하”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첫 출하한 2024년산 햇사과 ‘썸머킹 사과’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썸머킹 사과는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으로,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한 국산 품종이다. 해외 종자 사용에 따른 로열티 부담이 없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썸머킹 햇사과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등 5개 점포와 롯데슈퍼 도곡점 등 3개 점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달 중순 이후로 전 점포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사과값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산지를 방문해 성숙과만을 우선 수확해 조기 출하 물량을 확보했다. 채희철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사과값 안정을 위해 썸머킹 햇사과를 기존 저장사과 대비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맛있는 햇사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와이시스템즈, SCI평가정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와이시스템즈가 기술신용평가기관 SCI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기업 사업역량과 시장 규모, 성장성 등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술평가등급(TCB)으로 나눠 인증하는 제도다. 와이시스템즈는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에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술 발전의 빠른 흐름에 맞춰, 신규 및 미래지향적 기술에 중점을 둔 자동화 설비를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반도체용 머신비전의 설계 및 조립 기술'로, 조명 및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반도체의 크랙(균열), 표면 오염 물질 등을 식별하여 반도체 제조 공정의 각 단계에서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결함을 찾아내는 데 사용되는 머신비전을 제조한다. 또 자동화 기계설비를 제조하고 납품하며 유지관리 하는 자동화 시스템도 관여한다. 그중에서도 품질을 위한 QC시스템과 DB를 기반의 인공지능 시스템(ML)을 주력으로 하고있다. 와이시스템즈 관계자는 “현대 산업의 심장부인 반도체와 2차전지 분야에서 와이시스템즈는 단순히 기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과 사회가 요구하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라며 “고객과의 상생과 상호작용을 통해 바람직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반려견과 함께 요트 탄다…5개 우수 해양관광상품 선정ㆍ1.6억 지원 반려견과 함께 요트를 타는 상품인 ‘요트위드펫’(통영) 등 5개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선정돼 1억6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8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총 40개 상품이 접수됐고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수부는 매년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민간상품을 발굴ㆍ지원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면서 연안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하는데 노력했다. 선정된 상품은 통영에서 반려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무더위 날려줄 ‘썸머 프로모션’ 실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아트가든에서 여름밤 차별화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문라이트 인 썸머 파라다이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가로 95m, 세로 21m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여름 밤의 꿈’을 테마로 한 미디어 파사드 쇼가 매일 저녁(화요일 제외)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씩 상영된다.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매주 토요일 화려한 촛불 장식과 클래식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도 열린다. 스파 ‘씨메르’에서는 이달 말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입장권, 카바나 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61% 파격 할인가에 ‘쿨 딜’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로 시원한 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쿨케이션(Coool+Vacation)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며 “더위가 한풀 꺾이는 야간 시간대 이색 콘텐츠부터 풀캉스 경품 행사, 캐릭터 굿즈 증정 쿨 딜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반도체 전쟁 중인데...“고액연봉 전삼노, 파업 동기 의문”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 삼성전자 가전제품 'AutoDR' 활용 에너지절약·탄소감축 실천 가전제품의 '자동 수요 반응'(AUTO DR·Demand Response)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과 탄소감축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삼성전자는 11일 서울청사에서 가전제품 관리 앱의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하고, 'AutoDR'을 통해 에너지절약 및 탄소감축 실천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김상협 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수
  •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예타 통과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과 부강역~북대전나들목(IC)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각각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타당성재조사(타재)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2024년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예타 및 타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사업비 2962억 원)는 현재 지상에 임시로 건설돼 있는 인천신항 진입도로(인천신항대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가설 교량이 설치된 송도5교 구간에 영구 교량 및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 구축 및 교차로 입
  • 덴티움,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장과 경제 협력 논의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덴티움(Dentium)이 베트남 다낭시의 당서기장과 주요 인사들과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덴티움은 지난 8일 자사 광교 사옥을 방문한 베트남 다낭시의 당서기장인 응우옌 반 꽝(Nguyễn Văn Quảng)과 팜 판 흐엉 부시장, 후엔 리엔 프엉 다낭 IPA 부서장 등 다낭시 주요 인사들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덴티움은 “이번 만남은 덴티움이 다낭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가운데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다낭시 당 서기장과 주요 인사들의 방문은 우리의 투자와 노력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윤병호 덴티움 이사는 “이번 방문이 다낭시와 덴티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반 꽝 당서기장은 덴티움의 광교 사옥을 방문하여 첨단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덴티움의 기술력과 경영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인적 자원과 인프라 제공 등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2년도에 설립된 덴티움은 전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및 관련 제품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선도 기업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다낭 하이테크파크에 첨단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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