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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Archives - 167 중 3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경제 (3335 Posts)

  • 인터불고엑스코 호텔, 관광 5성급 호텔 등급 승격 “끊임없는 시설 투자의 결과”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관광 5성급 호텔 승격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부터 호텔 등급결정 현장평가 일정을 확정한 바 있던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지난 6월에 1차 현장 평가, 이후 2,3차 평가(암행평가)를 모두 우수한 점수로 통과하여 7월 22일 최종적으로 관광 5성급 호텔로 승격 확정됐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2008년 12월 개관한 관광호텔로 엑스코 개관과 함께 대구시의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염원을 담아 대구시 북구에 설립되어 2021년 1월 22일에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이 인수 합병했다. 인수와 동시에 순차적으로 호텔 전체를 리노베이션하는 시설 투자를 지속한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무성 등급에서 5성 승격은 대한민국 호텔사에 유래 없는 결과”라면서 “인수 전 2020년 약 90억 매출이었던 의 매출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2023년 결산기준 매출 약 250억을 달성, 3년간 약 280%의 매출 증대를 이루어 냈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은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5성급 호텔의 품격에 맞는 고급 서비스와 차별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여 그동안의 지역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지속적인 호텔 시설투자와 리노베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호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 외 각종 사회활동과 지역 연계 활동을 통해 호텔 산업에 발전에 족적을 남기고 특히 끊임없이 산학연계와 봉사활동, 그리고 관련 업계의 교류를 통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호텔로서 수준을 높여 갈 계획이다.
  • 캔암, 미국투자이민 패스트트랙 프로젝트 조기 마감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EB5 투자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캔암의 70차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다트머스 아이비리그 대학 메디컬 센터 프로젝트’로 모집 한 달 만에 72세대 모집을 마감했다. 국내에서 캔암의 미국투자이민을 독점적으로 수속하고 있는 US컨설팅그룹 제이슨리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기 마감의 이유로 “2년 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Rural(루럴) 패스트트랙 미국투자이민이라는 점과 캔암에서 due diligence(실사)를 마친 부동산 프로젝트라는 점”을 꼽았다. 캔암 관계자는 “미국투자이민은 국가별 쿼터가 있다. 한국 신청자들은 쿼터가 항상 열려 있지만 80만불로 미국투자이민 금액이 오른 이후 꾸준히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안정적인 수속기간을 원한다면 이민국의 우선 심사가 보장되어 투자이민청원서(I-526E) 승인이 빠른 패스트트랙으로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캔암은 미국투자이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영주권 승인 기록 및 EB-5 투자금 상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리저널센터이다.
  • 삼성증권, 지점고객 대상 특판채권 판매·타사주식 대체입고 진행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채권 매수 금액 리워드, 타사 주식&..
  • 은행권, 7월말까지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 1조 4544억원 집행...예상액의 96.7% 달성 ▲ ©베타뉴스DB 은행권이 2024년 7월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
  • KB證,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 오픈 ▲ KB증권 사옥 © KB증권 KB증권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lsq..
  • '깜깜이' 스드메 가격공개 강화…공공임대주택 출산가구 우선 배정 정부가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등 일명 '스드메'의 가격정보 공개를 강화해 '깜깜이 비용' 문제를 해소한다. 또 공공건설임대주택을 출산가구에 1순위로 우선 공급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는 29일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 지원 방안은 지난달 19일 저고위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 이후 지역 간담회, 현장방문 등에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마련됐다. 스드메라 불리는 결
  • '美 25%룰 피하자' 中, 인니 니켈사업 지분매각 추진…"한국 기업들과 협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인도네시아 니켈 사업에 대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적용을 위해서다. 주요 협상 파트너로는 한국 기업들이 거론된다. 29일 셉티안 하리오 세토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투자·광물조정차관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미 IRA 적용을 위해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에 대한 지분을 감축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은 고압산침출(HPAL) 플랜트와 아직 계획 단계에 있는 플랜트에서 잠재적 파트너십을 위해 한국·인도네시아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PAL은 니켈 광석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니켈 소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미 IRA에 따르면 기업들은 해외우려기관(FEOC)으로부터 전기차나 배터리 소재를 공급 받을 경우 세금 감면 혜택에서 제외된다. FEOC에는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으로 해당 국가 정부 소유이거나 통제·지시를 받는 기업이 포함된다. 관련 기업 지분이 25%를 넘는 합작 법인에 대해서도 IRA 전기차 보조금 지급이 제한된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획기적인 광물 계약을 체결해 자국 니켈을 국제무기거래법이 인정하는 공급망에 포함시킬 수 있도록 협상해왔다. 다만 칭샨 홀딩 그룹(Tshingshan Holding Group)과 저장 화요 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 리젠드 리소시스 앤 테크놀로지(Lygend Resources and Technology) 등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게 걸림돌이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업계가 중국 기업을 소액 주주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투자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개입이 없는 B2B(기업간거래) 벤처 방식으로 알려졌다. 세토 차관은 “중국 기업의 소유권을 줄이고 미국 시장에서 세금 감면 자격을 얻는 것이 목표”라며 “인도네시아 기업들도 이 프로젝트의 과반수 지분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기업은 기술 제공자, 인도네시아 투자자는 니켈 광석 제공자, 한국 투자자는 오프 테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IRA 발효에도 중국 기업들은 이를 회피하기 위한 우회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통해 성장해야만 하는 중국 기업과 저렴한 배터리를 탑재해 비용을 낮추려는 자동차 기업의 이해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CATL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미국 또는 멕시코에 설립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CATL이 배터리 양산 라인과 공급망 구축, 생산 라인 장비 시운전, 제조 공정 관리 등을 담당하고 공장 설립을 위한 자본은 GM이 전담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일본에 본사를 둔 중국계 배터리 기업 AESC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공장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장 확장 건설에는 15억 달러(약 2조265억원)가 투입되며 생산 배터리는 BMW 멕시코 공장에 납품된다. BMW는 멕시코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 농진원, 농식품 청년 토크콘서트로 창업 붐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 COEX Stage)에서 '농식품 청년 氣-UP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농진원이 육성한 스타트업 선배기업 3곳과 청년(예비)창업가 및 대학생 140명(경북, 강원, 경남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배기업으로 참여한 미스터아빠, 단미푸드, 조벡스는 각 기업의 창업 동기와 성장과정에서의 고난 극복과정 등 창업스토리를 공
  • 동부건설,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 달성 ▲ 동부건설 사옥. © 동부건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동부건설은 4년 연속 중대산업재해 '0건'을..
  • 매일헬스뉴트리션, '분리유청단백질의 노쇠예방 임상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 매일헬스뉴트리션 CI © 매일헬스뉴트리션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분리유청단백..
  • 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참가 ▲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세텍(SETEC)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4 더 라..
  • 모토벨로, 中 동관에 전기자전거 생산공장 설립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단계별 전략”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모토벨로가 중국 동관에 전기자전거 생산 공장을 추가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모토벨로의 생산 공장 추가 설립은 글로벌 시장의 전기자전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모토벨로 관계자는 “한국 시장 외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 단계로 생산 원가 경쟁력 확보, 안정적인 물량 공급 강화, 글로벌 프로모션 및 브랜딩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속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유럽 등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이다”라고 말했다. 모토벨로는 2017년 설립된 전기자전거, 전동스쿠터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으로 동탄산업단지에 대규모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70개 대리점 및 온라인을 통해 연간 2만대 넘는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다. 한편, 모토벨로의 제품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부동산도 이젠 콘텐츠 시대…신흥 모델 ‘에셋 라이트’ 뜬다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계속해서 상승하는 부동산 PF 연체율에 금융권은 선뜻 대출을 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소규모 초기자본으로 부동산을 확보 및 운영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금난으로 인해 건설사들의 프로젝트 중단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약 135조 6000억원으로, 3년 사이 약 46.6% 증가했다. 경기가 회복할 새도 없이 또다시 가라앉는 ‘더블딥(이중 침체)’이 일어나는 것이다. 부동산 분야에서는 ‘에셋 라이트(Asset Light)’라는 수익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에셋 라이트란 부동산을 직접 개발 및 활성화하는 대신, 이미 형성된 상권을 활용해 수익을 얻는 것을 뜻한다. 즉 상대적으로 적은 초기자본을 이용해 최대한의 수익을 뽑아내는 방식으로, 최근 물류 및 여객 운수업이나 관광숙박업에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유에이치씨(UHC)는 에셋 라이트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호텔사업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부지를 확보한 후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다른 호텔들과 달리 이미 존재하는 부동산을 임대해 투입 자본을 줄인다. 또 절약한 자본을 객실 내부 콘텐츠에 투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시설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유에이치씨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실내 자쿠지를 포함한 고풍스러운 객실 인테리어를 제공하며 국내외 숙박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광숙박형 에셋 라이트의 가장 큰 강점은 골목 상권과의 상생이다. 에셋 라이트 방식을 채택한 기업이 상권 중심에 있는 건물에 입주하면 다양한 관광객을 유입시켜 인근 거리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숙박업의 장점을 살려 늘 새로운 고객층을 수혈하는 셈이다. 이같은 선순환은 결과적으로 부동산 밸류업을 이루는 데 일조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에 대응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이다. 예컨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내 주요 호텔들은 매각 등으로 4000실가량이 멸실되는 위기를 맞았다. 반면 에셋 라이트형 호텔은 상대적으로 작은 초기자본 덕분에 최소한의 수익을 올리며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었다. 실제로 유에이치씨는 팬데믹 종식 이후 회복된 여행 수요에 ‘급성장’ 특수를 누렸다. 한편 유에이치씨는 지난해 한국소비자평가 1위를 수상했으며, 유에이치씨 스위트 외에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유에이치 플랫(UH FLAT)’과 하이엔드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콘티넨탈(UH CONTINENTAL)’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중 부산 해운대에 유에이치 콘티넨탈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 난바역 인근에도 유에이치 스위트 3개 지점이 오픈된다.
  • 스파크랩, 국내 B2B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 개최 스파크랩이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을 운영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B2B Saa..
  • '물·그늘·휴식'으로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하세요! 올해 여름철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사업장에서는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하는 3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올해 여름철 '폭염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폭염으로 인한 대표적인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일사병)을 꼽을 수 있다. 열사병은 땀이 나지 않고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고, 열탈진은 체온이 40도 미만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구토 증상을 보인다. 온열질환은 옥외작업이 빈번한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 KT&G상상플래닛,‘소셜아이어워드 2024’ 디지털영상 부문 사회공헌 혁신대상 © KT&G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KT&G상상플래닛이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주최의 ‘..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너무 믿지 마세요"…교통사고 증가 추세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보조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ACC)로 인한 사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고속도로에서 ACC 이용(추정 포함) 중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19건이며 17명이 사망했다. 이 중 8건은 올해 발생해 9명이 사망했다. ACC는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운전 보조 기능으로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
  • 정부, '티메프 미정산' 피해 中企·소상공인에 5600억원+α 유동성 지원 '티메프 사태' 관계부처 TF 2차 회의 긴급경영자금 2천억-신보·기은 저리대출 3천억 등 내달 1~9일 피해 소비자 대상 집단분쟁조정 신청접수 정부가 29일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판매대금을 받지 못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최소 56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티메프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적으로 티몬
  • [코스피·코스닥 26일 주요 공시] 5대 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역대 최대…이자이익만 25조 등 ▲ 국내 5대 금융지주(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1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
  • [심준규의 ESG 인사이트 5] 1.5°C, 인류의 마지막 방어선 [ESG 경영컨설턴트 심준규] 장마철인 요즘 유례없는 기습폭우로 인한 피해 소식을 접한다. 뉴스에서는 이번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넘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점차 심화되고 있는 극단적인 기후 현상은 지구온난화의 직접적인 결과다. 이러한 기후변화 영향은 우리 생활 속에서도 체감하게 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폭염과 한파의 빈도 증가는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 다양한 산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 이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도 이미 우리 삶 속에 들어왔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닌 셈이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에 범지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5년도에 파리기후변화협정을 맺었다. 당시 195개국이 참여한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협약이라 할 수 있다. 핵심은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C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하필 1.5°C일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는 1.5°C와 2°C 사이의 0.5°C 차이가 생태계와 인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고 경고한다. 2°C 상승 시 예상되는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하다. 북극 빙하가 완전히 사라지고, 바다 속 산호초의 99%가 소실되고, 해수면의 급격한 상승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껏 봐왔던 지구 모습이 사라진다. 연안 지역에 대규모 침수가 발생하고, 기존 생태계가 파괴되며, 결국 인류 식량 수급 위협으로 이어져 인류 생존 자체가 위태로울 수 있다. 반면 1.5°C 선을 저지해낸다면 이러한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1.5°C는 우리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 할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다. 세계경제 측면에서도 기후변화 영향은 심각하다. 세계은행은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50년까지 연간 2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극단적 기상 현상의 변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비롯하여, 농업의 생산성 감소, 인류의 건강 악화로 인한 노동력 손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현재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1°C 상승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세계 각국 노력과 협력이 매우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 중이다. 많은 기업 또한 탄소배출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다수 글로벌 기업은 2030년까지 전체 공급망의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는 등 앞장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부와 기업 활동 외에도 개인 생활 속 실천 또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일상적인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개인의 적극적인 생활 습관 변화만으로도 전체 탄소 배출량의 25%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지금부터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1.5°C 목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다. 최근 극단적 기후 현상은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음을 경고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은 특정 국가나 집단만 문제가 아니라 전 인류의 과제이다. 이제는 정부, 기업, 개인 모두가 이 중요한 과제에 동참해야 할 때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야 한다. |심준규. 더솔루션컴퍼니비 대표. <실천으로 완성하는 ESG 전략> 저자. 기업의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과 ESG경영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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