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업자 세액공제 신청 안 한 캐디·라이더 등 용역 사업자 1550명…국세청 '직권 환급'캐디와 간병인, 배달라이더 등 용역사업자의 소득자료를 제출하고도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 정부가 직권으로 환급한다. 국세청은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한 사업자 가운데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법인세와 소득세를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디와 간병인, 대리운전, 퀵서비스 등 용역에 대해서는 사업장을 제공한 사업자가 관련 소득자료를 제출한다. 캐디, 간병인, 대리운전, 퀵서비스, 가사도우미, 물품운반원, 중고차판매원, 욕실종사원,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등 9개 용역제공 업종이 그 대상이
오늘부터 소액연체 상환자 '신용 사면'…연체기록 삭제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오른쪽 세번째) 등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 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에 참석해 신용회복지원 신청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2000만원 이하 연체자 가운데 최대 298만명에 대한 연체 기록을 삭제해주는 이른바 '신속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오늘(12일)부터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명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신용회복
과일값 40.6%↑…전체 물가 상승률과 격차 역대 최대지난달 과실 물가가 40%가 넘게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의 격차가 역대 최대를 보였다. 특히 복숭아 물가 상승률은 역대 최고를 찍었고, 사과·배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는 전년대비 40.6% 올랐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37.5%포인트(p) 높다. 이러한 차이는 과실 물가 통계 작성이 이뤄진 1985년 1월 이후 약 40년 만에 가장 큰 격차다. 종전 최대 격차는 1991년 5월의 37.2%p다. 상
김창기 국세청장 "외국계 기업 투자 확대 위한 세제 지원할 것"김창기 국세청장이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전가격 사전승인 제도(APA)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11일 언급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가 주관하는 주한미국기업 대표단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간담회에서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상 내용과 국세청의 세정지원방안을 설명하고, 외국계기업의 세무 관련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327억2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미국은 이 가운데 18.7%인 61
[ELS 배상]예금하러 왔다 ELS 투자한 80대 배상비율은금융감독원은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와 관련해 다양한 배상비율을 마련했다. 투자금액만 18조8000억원, 가입계좌만 39만6000개에 달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상황 또한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은 대표사례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등 분쟁조정 절차를 우선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사례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금융회사들의 자율적인 배상(사적화해)에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상황 별 '핀셋' 조정 유도 금감원이 홍콩 ELS가 오랜 기간동안 다수에게 판매된 상품인 만큼 일률적으로
“기업, 고물가 때 상품 가격 더 자주 인상…가격유지 기간 9개월 수준 돼야”한은, 11일 ‘팬데믹 이후 국내기업 가격조정행태 변화의 특징과 영향’ 이슈노트“상품가격 유지 기간 약 9.1개월에서 6.4개월로 단축…인상빈도 증가 영향”“해외 중앙은행, 디스인플레이션 라스트 마일에서 기업 가격조정행태 관찰 지적” 고물가 시기에 기업들이 상품 가격을 더 자주 인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기업의 가격조정 빈도가 높아져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 만큼 가격조정행태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가안정기 진입을 위한 '라스트 마일'에서 기업의 가격조정행태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다.
10일까지 수출 13.4% 줄었어도 '우상향' 기대…일평균 수출 8.2%↑[종합]관세청, 3월 1~10일 수출입 현황 발표 반도체 수출 22% 증가했으나, 승용차 33% 줄어 정부 "수출, 확실한 반등세…우상향 및 무역수지 흑자기조 이어질 것" 3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줄었다. 이 기간 주말이 두 번 겹치는 등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1.5일 줄어든 영향이다. 두 자릿수 감소에도 정부는 수출이 확실한 반등세에 있으며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증가세로 수출이 확실한 반등세에 있다고 판단했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3월 1∼10일 수
연초부터 물가 비상…과일 38.3% 올라 32년 5개월에 최고연초부터 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는 3∼4월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역대 최대 수준인 6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상반기 중 2%대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과일 물가지수는 지난달 161.39(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3% 급등했다. 이는 1991년 9월(43.3%) 이후 3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2월 과일을 포함한 식료품 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7% 올랐다. 이는 1∼2월 기
[보푸라기]4세대 실손보험료 할증 임박…폭탄 피하려면?/그래픽=비즈워치 비급여 보험금 많이 탈수록 보험료↑ 오는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판매) 비급여 차등제가 시행됩니다.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할증하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실손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급여 진료와 그렇지 않은 비급여 진료 보험금을 모두 주계약에서 보장했는데요. 병원에서 마음대로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과잉진료가 실손보험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꼽혔죠. 이런 이유로 4세대 실손은 비급여
비트코인, 사상 최초 7만 달러 돌파... 가상화폐 시장 최고가 이후 시세 하락[문화뉴스 윤동근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돌파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이는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에 기록된 것으로, 이날 오전 10시 30분에는 한때 7만199달러(시장 평균 7만8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지난 5일 6만9천 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3일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2021년 11월 이후 28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갱신한 것이다.이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미 증시 개장 시간대에 매수세가
2025년 ‘의대’ 박터지나… 전국 40개 대학서 ‘3401명’ 증원 신청전국 40개 의과 대학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시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 결과 규모가 총 340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에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신청을 받았다.
독감→1인실→간병비…손보업계 과열판촉 '떴다방'식까지손해보험업계의 과당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간호·간병서비스 보험, 독감보험, 상급종합보험 1인실 보험에 이어 이번엔 병·의원 간병인 사용일당 보험이 과열 조짐이다.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보장한도를 높여 '반짝' 판매한 뒤 혜택을 다시 낮추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중개업소)'식 영업 꼼수까지 등장했다. 보험금 한도 상향 경쟁이 과열되면 금융당국의 자제령이 떨어지는 걸 의식한 행태다. /그래픽=비즈워치 이번엔 '간병인 사용일당'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부산 대형마트도 일요일 문 연다…16개 구군 의무휴업 평일 전환산업장관·부산시장, '대‧중소 유통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 5~7월 순차 전환…"전국 확산 기대" "중소유통업체 상생과 마트 근로자 복리후생 증진 노력" 5월부터 부산 지역 대형마트도 일요일에 문을 연다. 이에 맞벌이 부부와 1인 청년 가구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침체된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무휴업 평일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피해와 마트 근로자에 대한 휴식권 침해 우려에 대해서는 협력 방안 마련과 복리후생 증진을 통해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부산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물가 안정에 모든 역량 집중"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일 "최근 물가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상재해로 사과·배 생산이 전년보다 30%가량 감소하면서 다른 과일과 농산물의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라며 "2월에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도 평년보다 40% 이상 감소해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사과와 귤 가격은 작년보다 70% 넘게 급등하고 신선과일이 32년 만에 최고인 41.2% 치솟았다. 과일
이게 13,000원? 고기 실종 ‘휴게소 제육볶음’ 인증샷, 난리 났다 (+경악)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제육볶음이 가격 대비 양이 부실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1,3천원 짜리 휴게소 제육볶음이라는데…’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지난해 라면 수출 9.5억 달러…삼양 공장 증설, 연간 5.6억 개 추가 생산 전망지난해 농식품 수출의 1등 공신이었던 라면 생산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추가 공장을 건설해 연간 생산량을 5억6000만 개 늘릴 계획이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일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91억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가운데 라면 수출액은 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24% 늘었다. 올해도 농식품 수출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잠정치는 14억7000만 달러로 전
2월 물가상승률, 예상대로 3%대 복귀지난 달 물가상승률이 예상대로 3%대로 다시 튀어올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오른 113.77이었다. 지난 1월 물가상승률이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
한은 “소비자물가, 추세적 둔화 흐름 매끄럽지 않을 것”김웅 한은 부총재보, 6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 “2월 근원물가 상승률 전월 수준 유지했으나, 농산물 중심으로 물가 상승”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의 추세적 둔화 흐름이 매끄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6일 오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2월 물가상승률에 대해 “근원물가 상승률이 전월 수준에서 유지됐으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높아졌는데, 이는 지난 전망 당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정인교 통상본부장, 천궁 미사일 생산 'LIG넥스원' 찾아 수출 확대 논의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떠오르는 수출 효자 산업인 방산 기업을 찾아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정 본부장은 6일 경부 구미시에 있는 방산 업체인 ‘LIG넥스원’ 사업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기여가 커지는 방산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위산업은 지난해 연이은 아랍권 국가와의 FTA 체결로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품목이다.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한-걸프협력이사회(GCC) FTA로 중동 지역에서 우리
2월말 외환보유액 4157.3억 달러…전월대비 3000만 달러↓한은, 6일 ‘2024년 2월말 외환보유액’ 발표 “미 달러화 강세에 기타 통화 외화자산 미달러 환산액 감소”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6일 ‘2024년 2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7억3000만 달러로 전월말 대비 3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으나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월 중 미달러화지수는 약 0.6%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5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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