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리' 40대 취업자 21개월째 감소…이유 보니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3월 기준(전년대비)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 인구 감소와 40대 취업자가 주로 포진해 있는 도소매업 부진이 해당 연령의 취업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40대 취업자 수는 61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만9000명 줄었다. 이로써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2022년 7월(-1000명)을 시작으로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월 40대 취업자 수는 전체 취업자(15~64세) 연령 가운데 청년층(15~29세, -3
[마흔엔튜닝] 여유와 순발력[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참… 늘 새롭네요.” 기타 선생님의 말이다. “어느 날은 좀 는 것 같다가, 또 어느 날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고….” 정확히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어느 날은 “오오, 나 좀 되는 거 같은데?!” 싶다가도 어느 날은 “아 왜 왜 왜 또…!” 울상을 짓는다. 분명히 수십 번(수백 번이라고까진 못 하겠다)은 연습한 코드와 코드 전환인데도 무시로 새롭다. 최근 몇 주, 기타 선생님은 툭하면 박자를 놓치는 내 코드 전환을 교정하려고 애썼다. 기타를 배운 지 1년 반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코드 전환을 버벅대기 때문이다. 4마디 연주도 버겁다. 메트로놈을 켜고 그 박자에 최대한 귀기울여 보지만 손이 잽싸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이런 나를 두고 선생님은 “모기는 어떻게 잡냐”고 “여유가 충만하다”고 할 정도다. 멜로디 연주가 되려면 각 코드 사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전환은 필수적이다. 그런데 손가락 움직임이 뻣뻣하고 잽싸지 못하니 연주가 될 리 만무하다. 사실 나는 성격이 급한 편이다. 그런 것에 비해 몸놀림은 잽싸지 않다.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반사신경도 둔하다. 돌이켜보니 어릴 때부터 순발력과는 거리가 멀었다. 학창 시절 체력장이라도 하는 날에는 그게 더 두드러졌다. 미니 고깔을 양쪽에 두고 왕복 달리기를 하는 것으로 순발력을 측정할 때 좋은 기록을 받은 기억이 없다. 제때 발을 멈추고 방향을 전환하는 게 내겐 특히 어려운 일이었다. 따지고 보면, 기타 코드 전환만 어려운 건 아닌 듯하다. 북에디터 일이란 기획과 편집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전환에 나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특히나 여러 원고를 동시에 편집하는 경우 한 가지 원고에 집중하다 다른 원고를 보면 예열 시간이 좀 필요하다. 각 원고가 가진 고유의 특성에 나를 동기화시키는 데 시간이 좀 걸려서다. 연차가 낮을 때는 급한 성격 탓에 발을 동동 굴렀다. 쉽사리 전환되지 않는 나를 보며 답답해하고 심할 땐 한심해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렇게 작업한 책은 그 결과물이 나 스스로도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때는 잘 몰랐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일에 요령이 생긴다. 지금 생각해보면 꼬꼬마 에디터 시절 내게 필요한 것은 조급증을 버리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과정 하나하나에 좀 더 정성을 기울이는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그렇다. 내가 챙겨보는 유튜브 속 기타리스트도 순발력을 타고나 처음부터 잽싸게 코드 전환을 하고 물 흐르듯 연주하는 건 아닐 것이다. 연차가 쌓인 결과다. 나중에 결과가 만족스러우려면 지금 이 조급증을 버리고, 순발력이 없다고 울상을 짓는 대신 연습을 아주 많이 꾸준히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여유가 충만하면서도 순발력 있는 연주가 되겠지. 그런 날을 고대해본다.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올해 구리 공급과잉 해소 전망…"파나마 광산 중단 영향"[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이 올해 전세계 구리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구리 광산 프로젝트들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á) 구리 광산도 여전히 운영 중단 상태에 있는 등 전반적인 구리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이유에서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2일(현지시간) 예상보다 훨씬 낮아진 구리 광산 생산으로 인해 올해 공급 과잉 상황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와 내년 각각 16만2000t(톤)과 9만4000t의 구리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예측한 올해 46만7000t의 구리 공급 과잉과 비교한다면 대폭 낮아진 수치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당초 올해 구리 광산 공급량이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사업 확장 등으로 인해 3.7% 증가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신규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코브레 파나마가 예상하지 못한 폐쇄 상태에 들어가며 생산 증가율을 0.5%로 수정했다. 올해 3월에는 중국 제련업체들이 생산량 감축에 합의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3개월물 구리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t당 1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중국의 전해 용량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인도네시아와 인도에서 새로운 제련소·정련소가 증가함에 따라 생산 부문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정광의 제한된 가용성으로 인해 1차 전해 정련 생산 증가는 제한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국제구리연구그룹은 올해 정제 구리 사용량이 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예상했던 2.7%의 성장률보다 소폭 하향된 수치다. 내년에는 성장률이 다시 2.5%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구리 사용 증가율은 내년 2%에서 1.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 이외 국가에서는 인도의 새로운 생산 기술 개발로 구리 사용 증가율이 2.4%에서 3.8%로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업계는 구조적인 공급 문제와 글로벌 제조업 경기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 구리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투자 펀드의 경우 지난 1월 중순 4만 건 미만의 계약에서 지난주 9만6627건의 계약을 이루며 LME 계약 매수 포지션을 확대했다.
고려아연, 1500억대 자사주 매입…영풍 "경영진 지배력 강화" 꼼수[마이데일리] 이재훈 기자 = 고려아연이 1500억원대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에 대해 최대주주인 영풍이 반발하고 나섰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의 자기주식 매입이 '고려아연 현 경영진의 지배력 강화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고려아연은 3일 주요사항보고서 공시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계획을 밝혔다. 목적은 주식 소각 및 임직원 평가보상 등이다. 하지만 자기주식 매입 후 소각 비율, 임직원 지급 대상과 규모, 지급 기준 및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매입한 자사주는 주주환원을 위해 대부분 소각하고, 일부는 내부 임직원 평가보상에 사용할 예정"며 "내부 임직원들의 업무동기를 유발하고,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 추진을 위한 우수 인재 유치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공시 후 설명자료를 통해 고려아연의 1500억 자기주식 매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취득한 자기 주식을 누구에게 얼마나 지급할 것인지를 이사회 또는 소위원회가 임의로 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남용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영풍에 따르면 스톡옵션의 경우 원칙적으로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야 하고, 일정한 주주에게는 부여가 불가능하며 행사 가액이 존재하는 등 법률상 통제가 가능하나,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임직원 평가 보상용’으로 자기 주식을 활용할 경우 이러한 통제가 불가능하다. 실제 최근 국내 일부 기업이 총수 일가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형태로 자기주식을 지급하면서 특정 주주의 지분율 확대 및 지배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최근 RSU 형태의 자기주식 지급이 총수 일가의 지분율 확대 및 경영권 승계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올해 1분기부터 대기업의 RSU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도 최근 관련법령의 개정을 통해 자사주 취득을 통한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풍 측은 고려아연의 경우 최근 최대주주인 영풍이 ‘신주 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하는 등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주주의 지배력 강화에 악용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안건을 의결한 것은 시점 상으로도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고려아연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시장에서 매입해 13년 이상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6%를 2022년 LG화학, 한화 등과 맞교환 또는 매각해 상호주를 형성한 바 있다. 영풍 관계자는 "주주환원(소각)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RSU와 같은 방식으로 현 경영진의 지분율 확대 및 우호지분 확보 수단으로 악용될까 우려된다"며 "정부와 국회에서 자사주를 활용한 경영권 강화에 제동을 걸고 있는 만큼 고려아연이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을 철회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10년 만에 '우리투자증권' 부활…"증권사 추가 M&A도 검토"우리금융지주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면서 증권업에 재진출한다. 지난 2014년 NH그룹에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한 지 10년 만이다. 우리금융은 'IB와 디지털이 강력한 국내 선도 증권사 육성'을 그룹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략으로 밝혔다. 온라인 기반 리테일 증권사인 포스증권과 IB부문 강점을 가진 우리종금의 강점을 살리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우리종금 기반의 자본시장 업무를 바탕으로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인수합병(M&A) 등 전통 IB 사업영역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적극 활용하겠단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를 10년 내에 업계 10위권 초대형 IB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증권사 추가 M&A 등을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래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내용. -증권사 추가 인수와 관련한 계획은? ▲증권사 추가 인수를 반드시 염두에 두고 있다기보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전략적으로 필요성이 있거나 적정한 매물이 있다고 하면 검토할 수 있다. -합병 후 증자 등 일정은? ▲종금과 증권사가 합병된 메리츠 사례가 있다. 합병 후에 종금업을 일정 기간 영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감독 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인허가 사항이긴 하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비추어
유픽, CJ온스타일 ‘팝혜진스토어’에 오일랄라 올리브오일·우르시니 토마토소스 방송[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글로벌 푸드 직소싱 플랫폼 ‘유픽’은 유기농 올리브오일 ‘오일랄라’와 유기농 토마토소스 ‘우르시니’ 제품력에 힘입어 오는 7일 밤 10시45분에 CJ온스타일 팝혜진스토어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팝혜진스토어는 지난 4월 9일 발레리나 겸 방송인 윤혜진 진행으로 첫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트렌디한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함께 소개한다. 오일랄라는 이탈리아 올리브 최대 산지인 뿔리아 지방에서 3대째 이어져 온 브랜드다. 뿔리아 대표 품종 코라티나로 만든 고품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이 주력 상품이다.‘에불름(EVOOLEUM)’을 비롯한 다수 국제 어워드 수상 경력도 보유하며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우르시니는 이탈리아 아브루초에서 재배한 유기농 토마토로 파스타 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픽 관계자는 “지난 4월 23일 ‘팝혜진스토어’ 2회차 방송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보인 ‘엘노갈’ 아몬드 선물세트가 완판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오일랄라 올리브오일과 우르시니 토마토 소스도 방송하게 됐다”며 “트렌드와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식재료들과 식품을 지속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피알, 40.68MHz 고주파 적용 ‘울트라 튠 40.68’ 출시[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40.68Mhz 고주파 홈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이피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튠 웨이브 기술은 피부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40.68MHz의 고출력 고주파와 미세전류를 결합해 피부의 콜라겐 부스팅 효과를 촉진한다. 40.68MHz의 주파수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정확한 콜라겐층을 타겟하기에 이상적인 대역으로 알려져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중 해당 주파수를 적용한 것은 ‘울트라 튠 40.68’이 처음”이라며 “피부 접촉 센서와 실시간 피드백 기술을 탑재해 자동으로 부위별 출력량을 조절하고 과전압·과부하에 대비한 자동 차단 시스템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그레인온 골드카무트효소, ‘올영PICK’ 선정 기념 할인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고대 곡물 전문 브랜드 그레인온이 ‘골드카무트효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골드카무트효소’가 국내 최대 H&B 스토어 올리브영에서 ‘5월 올영PICK’에 선정된 기념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5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23%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가정의 달을 맞아 올리브영에서 진행하는 ‘가정의 달 기프트’ 행사에 참여해 오는 15일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할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짐바브웨 정부, 유일한 니켈광산 직접 관리…韓기업 '눈길'[더구루=진유진 기자] 짐바브웨 정부가 유일한 니켈 광산인 트로이 니켈 광산을 직접 가동한다. 한국 기업들이 짐바브웨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니켈 개발에도 손을 뻗을 거란 전망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2일(현지시간) 트로이 니켈 광산을 장비 고장과 낮은 가격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한 지 7개월 만에 정부 관리하에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광산 이사 임명도 함께 발표한 가운데 직원 11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짐바브웨 정부는 트로이 니켈 광산 지분 70%를 소유하고 있다. 트로이 광산 니켈 정광 생산량은 올해 3월에 끝난 마지막 회계연도 기준 1314t으로, 전년 생산량인 3180t에 비해 감소했다. 트로이 광산은 연간 5500t의 니켈 정광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나 지난해 9월 지진 발생으로 광석 인양 장비가 손상되면서 운영을 중단했다. 새 광석 인양 장비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설치됐지만 낮은 가격과 높은 투입 비용으로 인해 광산 운영 재개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리튬 생산국 6위인 짐바브웨는 최근 한국 기업과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스유홀딩스는 지난해 9월 웰바이오텍과 짐바브웨 고순도 리튬 원광 수입 사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지오씨엘은 지난 2월 짐바브웨 정부 관계자들과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짐바브웨 정부는 정부 소유 비공개 광산들을 공동 개발하자는 제안을 하기도 한 만큼 한국 기업에 우호적인 모습이다. 당시 무간다니(Ernest. T. Mugandani) 짐바브웨 지질조사부 부국장은 "2차 전지에 필요한 니켈과 코발트뿐 아니라 구리와 흑연 등 고품위 광산에 대해서도 언제든 요청하면 광산을 공개하고 광산부에서 탐사 지원을 하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국 기업은 국내 리튬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해 아프리카 리튬 공급망을 진출·확대하고 있다. 2차 전지 등의 수요 확대로 인한 리튬 공급 부족 사태가 이르면 내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짐바브웨산 고순도 리튬 공급망을 시작으로 니켈, 코발트 등의 희소광물 공급망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운 기업이 적지 않다. 한편 트로이 니켈 광산은 지난 1964년 영국 광산기업 앵글로 아메리칸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나 2003년에 자산을 매각했다.
오뚜기, ‘오브젝트’와 협업…커스텀 굿즈 제작 팝업 선봬[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오뚜기는 디자인 스토어 ‘오브젝트’와 협업해 와펜으로 커스텀 굿즈를 제작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팝업은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내달 3일까지 서울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 4층 옵젵상가에서 열린다. 옵젵상가의 기본 와펜과 굿즈와 함께 오뚜기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의 캐릭터 ‘Yellows’를 활용한 키링, 포켓마켓백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소개한다. 팝업에서 선보이는 오뚜기 와펜은 약 20종으로 오뚜기 카레, 진라면, 순후추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을 본따 디자인했다. 와펜에 부착해 키링이나 북마크로 활용할 수 있는 베이스 굿즈도 10종 마련했다. 오뚜기 와펜을 포함해 옵젵상가에는 약 200여종의 와펜이 있으며 여러 와펜을 함께 조합해 꾸밀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와펜으로 개성 있는 커스텀 굿즈를 완성할 수 있는 팝업을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색다르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유통, 부산역서 어린이 고객 위한 '티니핑' 테마파크 조성[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3D애니메이션 '캐치!티니핑' 인기 캐릭터들이 부산역에 나타난다.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는 12일까지 부산역에 '티니핑 인 부산'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티니핑 인 부산'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구성된 미니 테마파크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명소를 활용한 체험 공간과 여행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대형 티니핑 인형과 함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실물 아이스크림카를 배치해 마치 티니핑월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가족여행
GC녹십자웰빙, 건강기능식품사업 자회사 ‘어니스트리’ 출범[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GC녹십자웰빙이 자회사 '어니스트리'를 출범했다.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건강기능식품사업 담당 자회사인 ‘어니스트리’를 지난 2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이 100% 지분을 소유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판매 회사로 지난 2월 물적분할 단행 후 공식 분사했다.어니스트리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상현 대표(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와 복정인 대표(현 GC녹십자웰빙 HS본부장)가 공동대표로 취임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출범과 함께 어니스트리는 GC녹십자웰빙의 판매 전략 노하우를
교원라이프, 상조 브랜드평판 '1위'[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교원라이프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상조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교원라이프는 2010년 9월 8일에 설립된 장례식장 및 장의 관련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는 교원그룹 계열사의 법인 회사이다. 최고경영자는 장동하이다.한편, 2021년 상조업계 선수금 규모는 2018년부터 4년간 선수금 규모는 4조 7728억원에서 2조원이 증가했고, 가입자 수는 516만 명에서 700만명으로 증가했다. 상조 시장은 대형사 중심의 견실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라 상조상품 가입 경로가 다양해졌다.한국
배달의민족, 중기부 주관 ‘2024 동행축제’ 참여[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배달의민족이 중기부 주관의 '2024 동행축제'에 참여한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동행축제는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가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2021년부터 매년 동행축제에 참여해 온 배민은 올해도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상인,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배민은 오는 7일까지 앱
농협, 5월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표창' 실시[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농협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모범직원 표창을 실시했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농협은 2017년부터 바람직원 가족문화 구현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임직원에 대해 매년 표창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날 시상식에는 다자녀, 부모 공경,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수상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특히, 1인가구의 증가와 저출산 흐름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3대가 함께 거주하며 무려
'카카오손보 여행보험' 벤치마킹한 삼성·KB…웃을 수 없는 이유업계 선두사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이 출범 2년차인 카카오페이손보 벤치마킹에 나섰다. 본격적인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카카오페이손보가 선보인 할인모델 방식을 자사 해외여행보험에 도입키로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출시 1년도 안된 해외여행보험으로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자 대형사들도 이런 상품 흐름에 합세할 정도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만 한쪽에선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게 소형사들의 현실'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보험료 할인·환급' 카카오손보 여행보험 인기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무사고로 안전하게 귀국하면 '보험료 10%'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 중이다. 2명이 함께 가입하면 5%, 3명 이상일 경우 최대 10% 할인해준다. 이런 할인 방식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입소문을 타며 출시 10개월 만인 이달 초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평균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임을 고려하면 출시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룬 성과"라며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이 30%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DGB캐피탈, ‘韓 경제 성장률 3배’ 라오스서 리스업·소액금융업까지 영토 확장 [캐피탈 글로벌 사업][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DGB캐피탈(대표이사 김병희)이 글로벌 사업 확장 시작점인 라오스에서 8년 만에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 소액금융업(MFI)으로 사업 영토를 확대해 기존 법인과의 시너지는 물론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캐피탈은 라오스 신규 법인 'DLMC(DGB LAO Microfinance Institution Co., ltd)'를 설립하고 지난 3월 라오스 금융당국에서 소액금융업(MFI)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DGB금융지주 증손자회사로 편입 신고를 완료했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이사회를 통해 라오스 MFI 설립을 승인한 후 약 8개월간 준비 기간을 거쳤다. 납입 자본금은 950억낍, 달러 환산시 500만불 규모로 DLLC와 DGB캐피탈이 각각 99%, 1%를 출자했다. DGB캐피탈 한국 직원이 1명 파견됐으며 그 외엔 모두 현지 직원으로 구성했다. DGB캐피탈은 DGB금융의 동남아시아 진출 선봉으로 지난 2016년 12월 라오스에 현지법인 DLLC(DGB Lao Leasing)를 설립했다. DLLC는 DGB캐피탈의 특기인 자동차할부금융을 주요 업무로 하기 위해 현지에서 리스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DLLC는 법인 출범 6개월만에 여신자산 2000만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출범 1년 차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보통 금융회사가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법인이 수익을 내기까지는 약 2~3년이 소요된다. 이에 DLLC도 법인 설립 당시 3년 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을 계획했으나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DLLC가 고성장할 수 있었던건 라오스 재계 상위그룹인 LVMC그룹(구 코라오그룹)과의 전속(Captive)사로 협약을 맺은 덕분이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삼성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라오스의 자동차 판매 대수 점유율 40%, 오토바이 사업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룹 자체도 라오스 경제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현지 영향력도 높다. DLLC는 설립 초기 신차만을 취급했지만 2019년엔 중고차로 영역을 확장했다. 초반엔 성장 속도가 빨랐지만 일본계 캐피탈사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했기 때문이다. 2021년 43억원에 달했던 연간 순익은 2022년부터 하락세가 시작되더니 지난해에는 순손실이 31억원을 기록했다. 7년 만에 적자 전환이다. 2022년부터 장기간 이어진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부정적인 상황이 경영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다. 이에 DLLC는 자동차금융 외 신사업 확장 고민을 지속해왔고 마침내 올해 MFI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DLMC은 DGB캐피탈의 손자회사이며 DLLC의 자회사다. DGB금융 그룹내 지배구조로 보면 DGB금융지주 - DGB캐피탈 - DLLC - DLMC 순서로 이뤄져 있다. DGB캐피탈은 새롭게 설립된 DLMC와 DLLC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DLLC를 통해 라오스 비엔티엔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만큼 자동차 금융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보유했다고 판단해 계열사 시너지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라오스의 높은 경제 성장률도 사업 확장의 배경이 됐다. 라오스의 지난해 GDP연간 성장률은 4.8%로 한국(1.4%) 보다 3배 이상 높다. 특히 라오스 자동차산업은 연평균(CAGR) 13% 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소득 증대에 따라 향후에도 자동차 할부금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경제 성장률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상황이다. DLMC는 당분간 DLLC 고객과 자동차 소유 고객에 대한 자동차 담보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향후 사업이 안정되면 영역을 넓히며 성장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DGB캐피탈 관계자는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 추진 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며 “개인신용대출, 모기지론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메디셜, 신제품 ‘카무트®브랜드밀 함유효소’ 출시[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메디셜이 신제품 ‘카무트®브랜드밀 함유효소’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체내 효소를 보완해 주는 제품으로 현대인의 식습관을 고려하여 고역가수치로 개발됐다. 역가수치란 효소의 활성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메디셜 측은 이번 신제품에 대해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알파-아밀라아제의 역가수치는 시중 카무트 효소 중 최대 수치이며,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 역시 고함량”이라며 “독자적인 발효 기술을 활용하여 100% 순수 발효 효소만으로 높은 역가수치를 맞췄으며, 정제 효소를 첨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카무트 효소와의 시너지를 상승시키는 19종 혼합유산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했다”라고 덧붙였다.
[ESG] 롯데글로벌로지스, 어린이날 맞아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장난감전문 자원순환기업인 ‘코끼리공장’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 행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받아 수리와 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회사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장난감 기부 신청을 받은 후 롯데택배를 통해 각 가정에서 1170박스를 무상 수거해 코끼리공장에 배송했다. 지난달 26일과 29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와 제주지점 직원들이 기부 장난감을 재활용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개별 포장한 기부 장난감을 아동보육시설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장난감 기부·수리·나눔을 통해 자원순환과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실천한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북미 광산업계, 중국산 흑연 25% 관세 촉구…SK·테슬라 촉각[더구루=정등용 기자]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이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동안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촉구해왔던 SK온과 테슬라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은 미국 정부를 상대로 중국산 흑연 제품 3개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도록 로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은 “중국산 흑연이 자유롭게 북미 지역으로 유입되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저렴한 흑연을 공급 받을 수 있겠지만, 향후 오프테이크계약(장기구매계약)을 피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자본 조달 기회를 해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이달 중 중국산 흑연을 무역법 301조 관세 부과 대상 광물 목록에 포함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01조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기술이전, 지적 재산권, 혁신과 관련된 행위·정책·관행이 불합리하고 차별적이라고 판단해 도입됐다. 전기차에 사용되는 다른 많은 부품도 추가 부과 대상이며, 중국은 이를 두고 차별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에릭 올슨 북미흑연연합 대변인은 “중국의 흑연 과잉 생산 능력의 영향을 무디게 하고 세계 시장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무역 보호 조치가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의 이 같은 요구를 두고 그동안 중국산 흑연에 관세 면제를 촉구해왔던 SK온과 테슬라도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촉구하는 탄원서 세 건을 제출했다. 전 세계 인조흑연 공급사를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에선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필요로 하는 사양과 생산량을 갖춘 회사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SK온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도 관세 면제에 지지를 표명했다. SKBA는 “관세 면제를 통해 SK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동시에 미국 가정을 지원할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포드와의 114억 달러(약 13조원) 합작 투자와 조지아에서 25억4000만 달러(약 3조원) 상당의 투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와 SK온은 중국산 흑연 수급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2월부터 흑연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 통제 대상엔 이차전지 음극재용 고순도 천연흑연이 포함됐다. 중국은 전세계 흑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2년 전체 음극재용 흑연 2억4100만달러(약 3300억원)어치 가운데 93.7%를 중국에서 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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