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아우터플레인’ 1주년 이벤트…일본 서버도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3D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아우터플레인’의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 1일까지 인게임 재화, 캐릭터 획득 티켓, 1주년 기념 장비와 스킨 등 다채로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출석 이벤트를 한다. 1주년 이벤트 재화 토큰으로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웹 이벤트도 내달 3일까지 실시한다. 발렌타인 굿즈와 아우터플레인 장패드 등을 보상받는 미션 위크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와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지난달 23일 신규 캐릭터 ‘다이안’과 외전 스토리를 선보인 데 이어 신규 게임 콘텐츠 ‘멸망의 섬 탐사’와 성장 시스템 ‘기프트’, 선택 옵션으로 장비를 제작하는 ‘정밀 제작’ 시스템 등을 추가했다. ‘캐릭터 필살기 컷신 스킵’ 기능과 인게임 로비와 아지트 배경을 리뉴얼하는 등 유저 편의성도 강화했다. 오는 21일에는 메인 스토리의 시즌 2 파트 2 신규 스토리를 업데이트 한다. 이후 시즌 3 업데이트부터는 스토리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한두 달 간격으로 정기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앞서 일본 법인을 출범한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 일본 서버도 7일 정식 오픈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아우터플레인은 브이에이게임즈가 개발한 턴제 RPG”라며 “2023년 5월 론칭 후 한국, 대만, 싱가포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전세계 유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샤브로21, 감사의 달 맞이 ‘고객 감사 이벤트’ 진행[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1인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샤브로21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샤브로21은 “5월, 감사의 달을 맞이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 ‘샤브로21 감사제’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고객 감사 이벤트는 샤브샤브 주문 고객에게 감사면(쌀면 사리)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로, 샤브로21 전지점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샤브샤브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샤브로21 감사면(쌀면사리)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샤브로21은 고급 오마사케 전문점과 같은 감성적인 공간에서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개인별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1인 샤브샤브 브랜드로 대표 메뉴인 샤브로21 샤브샤브, 얼큰 샤브샤브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다. 가맹본부 (주)디랩은 “전국의 샤브로21 지점에서 고객을 향한 감사의 메세지가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제공될 물품을 가맹점에게 전액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샤브로21은 2022년 1월 영업을 시작, 이듬해 가맹사업을 시작하여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신한카드, 괌 여행객 대상 대규모 혜택 프로모션 실시...상품권부터 캐시백까지[문화뉴스 장진경 기자] 신한카드가 괌에서 신한 Visa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가정의 달 및 하계 휴가 시즌을 맞아 ‘괌정부관광청’과 함께 기획했다고 전했다.프로모션의 일환으로, 5월 31일까지 괌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를 사용한 고객들은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신한 Visa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괌정부관광청은 1952년에 설립된
한국교통안전공단, 가정의 달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확대[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물품을 김천시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지원 물품은 1천만 원 상당으로, TS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조성된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다.지원 물품은 여름을 대비한 차렵이불 세트와 보행 불편자의 보행 보조를 위한 보조기구(실버카)로 구성됐으며,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과 아동보호시설, 국가보훈대상자 등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TS는 2017년 김천시와 사회복지대상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8년째 지원을 이어
허영인 SPC 회장, 노조 와해 작업 수시로 보고 받으며 직접 지휘[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검찰이 허영인 에스피씨(SPC) 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 숫자를 줄여서 시위할 수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와해 작업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 됐다.지난 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허영인 에스피씨(SPC) 그룹 회장이 황재복 대표이사에게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021년 1월 허 회장은 서울 서
5월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1위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순[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신용카드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1위 신한카드, 2위 현대카드, 3위 KB국민카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의 국내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3,718,44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 CEO 지표를 측정했다. 지난 4월 신용카드 브랜드 빅데이터 25,245,833개와 비교하면 6.05% 줄어들었다.금융기관에 대한 소비자보호 평가지표와 CEO 활동에 대한 평가지표, 한국브랜드모니터의 브랜드채널 마케팅
유럽 최대 '아연광산' 조업 재개 임박…가격 반등 청신호[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대표 금속·광업 업체 볼리덴(Boliden)이 유럽 최대 아연 광산으로 평가 받는 타라(Tara) 광산의 조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볼리덴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타라 광산 사업 재개에 대한 합의를 이루면서다. 향후 아연 가격 반등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볼리덴은 6일(현지시간) 수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타라 광산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는 업무 관행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당한 변화가 포함돼 있다. 운송 거리를 줄이고 금속 생산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화 채굴 계획이 담겼으며 초기 생산량은 연간 180만t(톤)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아연 1파운드당 1.37달러에 비해 광산의 정상 현금 비용은 약 1달러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감소는 에너지 가격 전망 개선과 기준 처리 비용 하락, 생산성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약 600여 명에 달했던 정규직 직원 수도 400여 명으로 감축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약 3000만 유로(약 44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수반되며, 이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복귀 직원들은 온보딩 및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근무에 투입된다. 볼리덴은 타라 광산의 아연 생산량이 올해 4분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내년 1월 전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하반기 동안 약 2500만 유로(약 365억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관리 및 유지보수 기간에는 분기당 1300만 유로(약 190억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볼리덴은 지난해 7월 타라 광산을 일시 폐쇄했다. 아연 가격 급락으로 인해 사업 수지가 악화하면서다. 실제 볼리덴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000만 달러(약 636억 원)에 달했던 타라 광산의 수익은 지난 2022년 4110만 달러(약 523억 원)로 17% 줄었다. 볼리덴이 타라 광산 조업 재개에 들어갈 경우 향후 아연 가격 반등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아연 가격은 지난해 초 t당 3000달러를 상회했지만 올 2월에는 평균 2364달러 수준으로 급락했다. 3월부터는 반등세를 보여 지난달 2730달러 수준까지 올라왔다. 한편, 타라 광산은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 60km 떨어진 미스 카운티 나반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77년 채굴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8500만t 이상의 광석이 생산됐으며 지난 2004년 볼리덴에 인수됐다. 지난해 볼리덴이 발표한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타라 광산에는 현재 3820만t의 금속이 매장돼 있다. 이 중 7.5%가 아연, 1.5%가 납이다. 지난 2022년 기준 매장량은 1390만t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시그니엘 서울, 국내 첫 미쉐린 가이드 ‘아시아 톱 11 스파’ 선정[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시그니엘 서울은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가 국내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매거진 에디터가 추천하는 아시아 톱 11 스파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로즈우드 베이징, 디 어퍼 하우스 홍콩 등 세계 유수 글로벌 스파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22년 12월 1일 문을 연 지 약 1년 만이다. 시그니엘 서울 86층에 있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웰니스에 대한 시그니엘만의 철학을 담은 럭셔리 공간을 추구한다. ‘저니 투 마인드풀니’를 콘셉트로 리셉션 공간, 취향에 맞는 오일을 테스팅할 수 있는 오일 아틀리에, 티 라운지, 별도 샤워실과 화장실을 구비한 7개 트리트먼트룸 등이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클렌징 웰컴 페이셜 30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이탈라이징 모먼트’ 감사 프로모션도 연다. 시그니엘 서울 관계자는 “리트릿 시그니엘 스파는 초고층에서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하며 스트레스와 걱정 없이 편히 쉴 수 있는 도심 속 안식처”라며 “안락한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 천연 성분 제품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5월 비타민 제품 브랜드평판 '1위'[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종근당건강 비타민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비타민 제품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종근당건강은 1996년 1월 17일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제조, 도소매 회사이다. 자본금은 51억 2천만 원이며, 매출액은 2023년 기준 4,581억 1,353만 원이다.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홍삼 등이 있다.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과는 달리 소량이어도 충분하나 체내에서 거의 또는 아예 생성되지 않아 외부를 통해 섭취해야 된다. 이에 따라 비타민 제품 시장은 꾸준히 매출 상승이 이루어지고
신세계백화점, ‘K-패션 거장’ 진태옥 JTO 팝업스토어 오픈[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패션업계의 거장 진태옥 디자이너 브랜드 JTO와 손잡고 ‘타임 앤 컬러’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팝업 행사는 오는 19일까지 강남점 5층 신관과 본관 연결통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팝업에서는 진태옥 디자이너의 과거 2001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에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재해석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재킷, 셔츠, 원피스 등 30여 종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JTO는 국내 1세대 디자이너인 진태옥 디자이너가 2020년 론칭한 이지웨어 브랜드”라며 “패션에 대한 디자이너의 열정과 집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고 소개했다.
정부 "의대 증원 회의록, 작성 의무 준수…숨길 이유 없어" [상보]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7일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는 의대 증원과 관련된 위원회와 협의체를 투명하게 운영해왔으며, ‘공공기록물 관리법’상 작성 의무가 있는 각종 회의체의 회의록은 모두 작성 의무를 준수했다”고 반박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회의록에는 회의 명칭과 개최 기관, 일시·장소, 참석자·배석자 명단, 진행
해수부,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 지원…최대 50% 15년간 무상융자정부가 노후 원양어선의 대체 건조를 위해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를 위한 ‘2024년도 원양어선 안전펀드’의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원양어선 안전펀드는 어선원의 안전‧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원양어선 대체 건조를 희망하는 원양어업자에게 선박 건조금액의 최대 50%를 15년간 무상융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75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7척의 선박이 새롭게 건조됐으며 불연성 소재 사용, 국
GC녹십자, '오픈하우스'로 임직원 가족 유대감 강화... 가정의 달 특별 행사 성황리에 마쳐[문화뉴스 이지은 기자] GC녹십자그룹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가족사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 5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 충북 음성공장과 전남 화순공장에서 임직원 가족 5,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GC ‘오픈하우스’는 2001년부터 이어져 온 GC의 대표적인 축제로, 임직원들에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임직원 사기 진작과 임직원 가족들
다이소, 가정의 달 맞이 어버이날 및 어린이날 생활용품 기부...사회적 책임 실천[문화뉴스 김수민 기자] 아성다이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에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에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아성다이소는 이번 기부 물품에 대해 "카네이션 비누꽃 등으로 구성한 어버이날 용품 30여 종과 노트, 인형 등으로 준비한 어린이날 용품 40여 종으로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어버이날 용품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으며, 어린이날 용품은 사회적 기업 마리에뜨, 인천서구청, 강남복지재단, 사랑의 열매, 부산강서구청을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
[ESG] BBQ, 어린이날 맞아 그룹홈 아이들 ‘치킨캠프’ 진행[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그룹홈 아이들을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홈은 소규모 아동보호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이다. BBQ는 경기도 화성 소재 8개의 그룹홈에서 거주하는 4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레크리에이션활동과 함께 직접 만든 치킨을 맛보는 이색 체험을 진행했다. BBQ 관계자는 “각기 다른 그룹홈에서 온 아이들이 처음 만났지만 도전 황금벨, 미니운동회 등 야외 레크레이션을 통해 빠르게 유대감을 쌓았다”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손꼽았던 치킨을 손수 조리하고 맛보며 색다른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치킨캠프는 물론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아동복지시설과 보육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혜인의 반걸음 육아 18] 우리는 숨이 차도록 웃었다[교사 김혜인] 다정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 아이를 보고 손을 흔들며 “안녕?”하고 인사를 한다. 아이는 사람들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 층수가 표시되는 화면만 뚫어지게 바라본다. 매일 겪는 일이지만 늘 민망하다. 문자나 숫자에 대한 관심은 자폐 스펙트럼 증상으로 많이 언급되는 사례다. 예전엔 아이가 사람에게 관심이 적다는 느낌뿐이었는데, 최근에는 숫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엘리베이터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도 숫자 때문이었다. 아이는 벽시계를 바라보며 히죽대고 숫자가 쓰인 병풍을 자주 펼쳤다. 1부터 10까지 알려 주었더니 금세 익혔다. 발화는 안 하지만 어떤 숫자를 물어보면 정확히 손으로 가리켰다. 발바닥을 온전히 바닥에 딛지 않고 발꿈치를 들어 까치발로 걷는 습관이나,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행동도 자폐 스펙트럼으로 의심하는 모습이다. 아이가 걷고 뛰는 걸 잘하게 된 후로 이런 모습도 자주 보인다. 아이가 발달 지연 진단을 받은 이후 지난 1년 동안 자폐인지 아닌지를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다. 어떤 때는 자폐로 의심하고 어떤 때는 아니라고 안도했다. 카스(CARS, Childhood Autism Rating Scale) 검사 결과는 자폐로 진단하는 점수 미만이었지만, 상당히 근접한 점수였다. 조만간 자폐 진단 검사로 가장 확실하다고 알려진 에이도스(ADOS, 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 검사를 할 예정이다. 사실 내심 자폐가 아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자폐 스펙트럼을 설명하는 자료를 읽을수록 아이가 이에 해당하거나 적어도 경계선에 있다는 느낌이다. 간혹 나도 자폐 스펙트럼의 어딘가에 있었던 게 아닐지 생각해 본다. 나도 어릴 때 늘 까치발로 걸어 다녔다고 한다. 엄마는 그런 날 보시며 발레를 가르치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단다. 자폐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없어서, 오히려 아이도 엄마도 더 행복했을지 모른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 또래와 어울리는 게 어려웠다. 돌이켜보니 중학생 때, 아침에 등교하며 교실 문을 열자마자 인사를 하는 동급생을 신기하게 여겼던 기억이 난다. 나는 교실에 들어갈 때 누구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말없이 자리에 앉는 학생이었다. 내가 친구에게 먼저 인사한 적은 없었다. 물론 친구도 별로 없었다. 세상은 사람을 많이 다듬어준다. 성인이 되면 사람이 바뀌기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적어도 나는 삼십 대 중반 이후에도 계속 사회성을 길렀다. 인사를 잘하고, 상황이나 사건보다 상대 마음을 헤아리는 법을 익혔다. 그렇다고 성향이 완전히 바뀌진 않았다. 지금도 길을 걸으며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을 잘 쳐다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같이 길을 걷던 사람이 방금 지나친 사람을 봤냐고 물었을 때 봤다고 대답한 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눈 맞춤에 어려움이 있지 않다. 나는 직장을 얻었고 마음을 나눌 친구가 있으며 사랑을 하고 결혼도 했다. 아마 내 아이도 나와 비슷하게 다소 외로울 때가 많지만, 그래도 사람들과 어울리며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는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할머니는 대번 아이가 두 돌쯤 된 것을 알아보셨다. “이맘때가 제일 예뻐요”라고 말씀하신다. 아이가 제일 예쁘다는 시기를 자폐 스펙트럼인지 불안해하며 보내고 싶지 않다. 발달과 상호작용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지만, 그건 아이의 세상을 이해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아이가 내게 스케치북과 크레파스를 가져왔다. 보라색 크레파스를 내 손에 쥐어 주는 행동은 스케치북에 숫자를 쓰라는 의미이다. 시계를 그려주면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오늘은 100을 알려 주었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아이가 손으로 100을 짚을 때마다 “백”이라고 말해 주니 깔깔거리며 웃는다. 벌떡 일어나 까치발을 들다가 제자리 돌기를 하는 아이와 함께 나도 “빙글빙글빙글”이라고 말하며 제자리에서 돌았다. 아이를 따라서 나도 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았다. 우리는 한참이나 빙글빙글 돌다가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숨이 차도록 웃었다. |김혜인. 중견 교사이자 초보 엄마. 느린 아이와 느긋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MD신상] 아워홈 “사내식당서도 진주해장국·육전냉면 먹는다”[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아워홈은 구씨반가 B2B 제품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20일까지 전국 사내식당에 통합 메뉴 9종을 제공한다. 첫날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을 시작으로 △콩국수 △소고기 알곤이 전골 △들깨탕 수제비&훈제오리세트 △상추된장찌개&삼겹살 고추장구이 △설렁탕&섞박지 △진주식 육전 냉면 △후라이드치킨&새콤야채쫄면 △청양풍 까이양 그릴치킨덮밥을 차례로 제공한다. 이 가운데 진주식 속풀이 해장국은 구자학 아워홈 선대회장이 개발한 메뉴다. 경상남도 진주 지역 전통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푸짐한 소고기와 고소한 소곱창에 국내산 애느타리 버섯과 무를 넣고 끓였다. 같은 기간 아워홈몰에서는 ‘구씨반가데이’ 프로모션으로 베스트 상품을 최대 56% 할인한다. 한혜숙 아워홈 CX마케팅부문장은 “구씨반가 B2B 제품 출시 이벤트로 전국 사내식당과 자사몰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사 CEO들 이복현 금감원장 뉴욕 IR 동행 손 든 이유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달 중순 국내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6명과 미국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CEO들이 각 업권을 대표해 이번 출장길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해외 큰 손들을 상대로 국내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서 인데, 저마다 떠나는 속사정이 제각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그래픽=비즈워치 7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세일즈를 위해 오는 14~17일 국내 주요 금융사 수장들과 미국과 독일, 스위스를 찾는다. 동행할 최종 명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은행권에선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에선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보험업계에선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과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이 참석한다. '밸류업 세일즈' 팔걷은 이복현 이 원장이 해외 IR에 직접 나선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과 9월 동남아시아와 영국·독일 출장이 국내 금융사의 해외 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뉴욕 IR은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
'너무 작은' 우리투자증권…갈 길 먼 우리금융우리금융지주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면서 금융그룹으로서 위용을 갖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으로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해서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우리금융이 기대했던 시너지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합병 후에도 경쟁사에 비해 워낙 몸집이 작을 뿐 아니라 주식과 채권 등으로 투자상품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투자일임업 등에 대한 라이선스도 확보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서도 우리금융이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은행을 받쳐줄 핵심 비은행 계열사라는 양 날개를 달기까지 여전히 험로가 예상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10년 만 증권업 재진출 선언했지만… 우리금융은 지난 3일 우리종금과 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과거 민영화를 위해 핵심 계열사였던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을 매각(2014년 6월)한 후 약 10년 만이다. 합병 후 출범하는 증권사 사명도 '우리투자증권'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번 합병 후 지주사 지원을 통해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 사업 경쟁력 확보,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자본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매물이 나올 경우 추가 M&A도
한은 “외환보유액, 대외충격 대응 충분한 수준…외환·금융위기 때와 달라”한은, 4월 외환보유액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외환보유액 수준 진단 4월 외환보유액, 전월대 60억 달러 가까이 감소한 4132억6000만 달러 “외환·금융위기 때와 달라…적정성 지표, 과거 위기시 대비 양호” IMF 등 국제기구 분석도 제시…“광범위한 외부충격 대응 충분해” 한국은행이 현재 외환보유액 수준이 대외충격을 대응할 만큼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7일 ‘4월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외환보유액의 대외충격 대응 수준과 관련해 “현재 외환보유액은 GDP의 25%로 OECD 평균(17.5%, 2020년 기준)을 상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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