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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Archives - Page 9 of 10 - 뉴스벨

#격투기 (182 Posts)

  • 우식이 더 강했다! 퓨리 꺾고 4대기구 헤비급 통합챔피언 우뚝→22연승 행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크라이나 출신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이 프로복싱 세계 4대 기구(WBA , IBF, WBO, I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라이벌 타이슨 퓨리(35·영국)를 물리치고 진정한 헤비급의 왕이 됐다. 우식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 리야드의 킹덤 아레아네서 펼쳐진 프로복싱 헤비급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에서 퓨리와 격돌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12라운드까지 혈전을 벌였고, 심판들로부터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5-112, 114-113, 113-114로 퓨리보다 한 발 앞섰다. 이날 승리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 데뷔 후 22번 싸워 모두 이겼다. 22전 22승 14KO의 전적을 마크하게 됐다. 무패를 달리던 퓨리에게 첫 패를 안겼다. 퓨리는 36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36전 34승(24KO) 1무 1패가 됐다. 우식은 이날 승리로 22전 전승 14KO의 무패 전적을 이어갔다. 경기 전 더 열세 전망을 뒤집었다. 신체 조건(우식-키 191cm·리치 198cm, 퓨리-206cm·216cm)과 경험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딛고 승리를 따냈다. 정확하고 빠른 타격과 영리한 움직임으로 퓨리를 압박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반면 퓨리는 생애 첫 패배를 맛봤다. 36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졌다. 지난해 10월 UFC 헤비급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에게 가까스로 이긴 후 자존심 회복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당시 프로복싱 데뷔전을 치른 은가누를 상대로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한 끝에 2-1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나선 우식과 통합챔피언전에 패하면서 WBC 타이틀을 빼앗겼다. 한편, 경기 후 곧바로 재대결에서 대한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이번 경기가 진행되기 전 재대결 조항이 삽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식과 퓨리 모두 재대결에 대해 찬성의 뜻을 표했고, 오는 10월쯤 두 번째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첫 대결이 접전 양상으로 펼쳐졌기에 재대결 분위기는 잘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 드디어 붙는다! 퓨리 vs 우식, 지구촌 최강의 복서는? 세계 4대기구 통합타이틀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진짜 헤비급 복싱의 왕은?' 세계 프로복싱 챔피언들이 정면충돌한다. WBC 챔피언 타이슨 퓨리(36·영국)와 WBO, WBA, IBF 3대 통합 챔피언 올렉산드르 우식(37·우크라이나)이 4대기구 통합 타이틀전을 치른다. 그동안 한다 안 한다 말들이 정말 많았다. 이번엔 진짜로 맞붙는다. 지구촌 최강자들이 챔피언벨트를 걸고 진정한 헤비급 복싱의 세계 최강자를 가린다. 퓨리와 우식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맞붙는다. 사상 처음으로 헤비급 세계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전을 벌인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4개의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두른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 핵주먹으로 인정받으며 '역대급 챔피언'이 된다.  이미 두 선수 모두 결전의 땅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해 경기를 준비 중이다. 16일 기자회견과 '페이스오프' 시간을 가졌다. 퓨리와 우식 모두 이번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화끈한 경기와 함께 승전고를 울릴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기념 촬영에서는 머리를 맞대고 경기 전 마지막 '페이스오프'를 펼쳤다. 스태프들은 챔피언벨트를 높이 들고 필승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둘의 맞대결은 2월 18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퓨리가 불의의 눈 부상을 입어 연기됐다. 퓨리의 회복을 위해 시간을 좀 더 뒀고, 19일 마침내 최고의 빅매치가 진행되게 됐다. 퓨리가 프로복싱 전적 35전 34승(24KO) 1무의 무패 성적을 올렸고, 우식은 21전 21승(14KO) 무결점 성적을 자랑한다. 여러 번 맞대결이 취소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백중세 승부를 예상하고 있다. 애초에는 퓨리의 우세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 퓨리가 지난해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에서 다운을 당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퓨리가 은가누전 졸전을 씻는 멋진 승리를 거둘지, 우식이 퓨리마저 격침하며 전승 행진과 함께 최고의 프로복싱 헤비급 왕으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년 만의 복귀전' 타이슨 자신만만 "제이크 폴, 1라운드 첫 펀치로 KO시킬 것!"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내가 무조건 이긴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2000만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28·미국)과 대결에 대해 다시 한번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이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화끈한 KO승을 올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타이슨과 폴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7월 20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치는 맞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14일 뉴욕에서 이야기를 나눈 후 다시 만나 각오를 다졌다. 기자회견은 팬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 타이슨은 경기 준비를 묻는 질문에 "이런 멍청한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폴이 세계챔피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폴은 많이 발전했다. 하지만 저를 이길 순 없을 것이다"고 말하며 여유를 보였다. 아울러 그는 '대본 의혹'에 대해서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건 멍청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50대 후반의 나이에 힘들 것이라는 의견에는 "누가 그런 말을 하는 건가. 누군지 말해 보라"고 화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이슨은 '폴을 몇 라운드에 KO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에 "첫 번째 라운드에서 첫 번째 펀치로 KO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폴도 맞불을 놨다. "체육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타이슨과 대결을) 기다릴 수가 없다"고 의욕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타이슨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모습을 취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1990년대 세계 최고의 복서로 군림했던 타이슨은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지면서 현역에서 물러났다. 50승(44KO) 6패의 전적을 남기고 링을 떠났다. 유튜버와 복서를 병행하는 폴은 프로 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마크했다. 은퇴한 UFC 유명 선수들과 이벤트 매치를 벌이는 등 큰 관심을 보인 인물이다. 나이 차이가 무려 30살이나 나기 때문에 더 관심을 모이는 타이슨-폴 대결은 헤비급 승부로 벌어진다. 2분 8라운드 프로복싱 룰을 따르고, 경기 결과는 프로복싱 기록에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 'UFC 3연승→3연패→무승부' 최두호 복귀전…다시 전진하는 '코리안 슈퍼보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최두호가 돌아온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옥타곤에 다시 선다.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다바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전한다. 빌 알지오(35·미국)와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약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을 가진다. 지난해 2월 6일 카일 넬슨과 경기 후 공백기를 가져왔다. 당시 우세한 경기를 벌였으나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무릎 수술과 회복 등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다. 최두호는 UFC 무대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한국인 파이터 중 한 명이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페더급에서 활약하며 공식 랭킹에도 포함됐다. 11위에 오르며 신흥강자로 인정받기도 했다. 정찬성은 3위까지 점령하며 두 번의 타이틀전을 가진 바 있다. '코리안 슈퍼보이'라는 닉네임을 얻은 최두호는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2014년 11월 UFC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전에서 후안 푸이그를 상대로 18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2015년 7월에는 샘 시실리아와 맞붙어 1라운드 KO승을 따냈다. 이어 2016년 7월 티아고 타바레스를 1라운드 KO로 꺾었다.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최고의 유망주'로 우뚝 섰다. 화끈하고 정확한 타격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미래의 페더급 챔피언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그리고 2016년 12월 당시 페더급 랭킹 4위 컵 스완슨과 격돌했다. 치열한 난타전 끝에 판정패했다. 아쉽게 졌지만 찬사를 받았다. 이 경기는 2022년 4월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완슨에게 패했지만 최두호의 주가는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2017년 11월 또 다른 강자 제레미 스티븐스에 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스티븐스의 파워에 밀리며 2라운드 KO패를 떠안았다. 2연패 뒤 최두호는 2019년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에 나섰다. 찰스 쥬르댕과 맞붙었으나 2라운드 KO패 당했다. 경기 중 손목 부상을 입은 여파로 3연패 늪에 빠졌다. 병역 문제와 부상 등으로 또다시 긴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해 2월 넬슨과 격돌했다. 승리를 올리지 못했으나 이전보다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면서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4패 1무, UFC 전적 3승 3패 1무를 마크한 상황에서 오는 7월 21일 알지오를 상대한다. 약 8년 만의 UFC 승리를 사냥한다. 알지오는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8패, UFC 전적 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 '베트남 태권도 관광객' 몰려온다! 태권도원 체험 행사 18~19일 개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태권도를 활용해 베트남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눈길을 끈다. 외래 스포츠 관광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태권도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한류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고 있다. 3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이 18일과 19일 1박2일 일정으로 태권도원을 찾는다.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을 관람하고, 231만4000㎡(70만 평)에 달하는 태권도원 투어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 4월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 팸투어를 비롯해 4일과 5일, 14일과 15일 각 30여 명의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태권도 관광 상품을 운영한 바 있다. 태권도 관광 상품 참가자들은 '태권도복'을 입고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즐겼다. 특히,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과 격파와 품새 등을 볼 수 있는 '태권도원 상설 공연' 관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태권도원을 다녀간 스포츠 관광객들이 올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현지인들이 보고 태권도 관광 상품 신청이 몰리고 있다. 14∼15일, 18∼19일 상품은 이틀 만에 모객이 완료됐다. 4일 태권도원을 찾은 응웬호앙와잉 씨는 "태권도복을 입는 것 자체가 행복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발차기 등 태권도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SNS에 올린 태권도원 방문 게시물에 440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기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2000여 명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6월 7일과 8일, 8일과 9일로 준비한 1박 2일 태권도 관광 상품도 매진되는 등 태권도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 'UFC 태권도 파이터' 바르보자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 펼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할로웨이, BMF 타이틀 걸고 나랑 싸우자!" UFC 베테랑 파이터 에드손 바르보자(38·브라질)가 BMF 타이틀을 따낸 맥스 할로웨이(33·미국)를 '콜'했다. 할로웨이와 화끈한 대결을 바라면서 BMF 타이틀에 욕심도 감주치 않았다. 자신이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을 놓고 대결할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훗날 멋진 승부을 기대했다.  바르보자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펼쳐지는 'UFC Fight Night 241'에 출전한다. 대회 메인 매치를 장식한다. 페더급 12위에 오른 그가 14위 레론 머피(33·영국)와 UFC 옥타곤에서 주먹을 맞댄다. 15일 열린 'UFC Fight Night 241'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와 대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저는 BMF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UFC에 수많은 KO를 만들어냈다"며 "할로웨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제가 그와 싸우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은 저와 할로웨이, 회사 모두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저는 UFC에서 30경기를 치른다.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머피와 대결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바르보자는 "물론, 현재 다음 경기에 100% 집중하고 있다. 잘 될 것 같다"고 힘줬다. 'UFC Fight Night 241'에서 머피를 꺾은 뒤 할로웨이와 BMF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는 뜻을 확실히 드러냈다. 태권도 검은띠 소유자로 화려한 발차기가 일품인 그는 종합격투기 전적 24승 11패를 마크하고 있다. 2010년 11월 UFC 데뷔전을 치렀고, UFC에서는 18승 11패를 기록했다. 라이트급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다가 2020년부터 페더급으로 옮겨 뛰고 있다. 바르보자와 격돌하는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머피는 종합격투기 전적 12승 1무의 무패를 자랑한다. UFC 진출 후 5승 1무 성적을 적어냈다. 바르보자를 꺾고 UFC 톱10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 타이슨, 제이크 폴에게 경고 메시지 "나는 목숨 걸고 싸운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유튜버 겸 복서 제이크 폴(28·미국)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자신을 얕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링 위에 오르면 목숨을 걸고 싸울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폴로 물러서지 않았다. 타이슨을 존경하지만, 승자는 자신이 될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타이슨과 폴은 7월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30살 나치 차를 극복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헤비급 승부로 펼쳐지고, 2분 8라운드로 진행된다. 경기 결과는 프로복싱 기록에 반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타이슨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저는 폴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일단 링에 오르면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한다. 저는 그렇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폴은 "타이슨은 항상 링 위에 오르고 싶었던 것 같다. 오랜만이다. 그는 전쟁을 원한다. 저는 그런 부분을 존중한다"고 맞불을 놨다. 타이슨은 30살이나 나는 나이 차이에 대해서도 확실한 의견을 밝혔다. "제 생각에 (나이 차이가 많아서 타이슨이 불리하다고 평가한) 여러 사람들이 여기에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타이슨과 폴)는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는 친구다. 하지만 링 위에 오르면 우리는 친구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화끈한 경기를 약속했다.  폴은 타이슨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타이슨을 존경한다. 타이슨이 저를 이길 수 있다면, 그는 영웅이다. 하지만 저는 제가 타이슨의 펀치를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저는 타고난 헤비급 선수다. 타이슨보다 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저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안다. 역경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필승의지를 다졌다. 한편, 왕년의 세계챔피언이었던 타이슨은 50승(44KO) 6패를 전적을 남겼다. 2005년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패한 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은퇴한 지 19년 만에 폴과 대결을 벌인다. 구독자 2000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버 폴은 프로 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마크했다. 여러 전문가들은 타이슨의 긴 공백기와 나이 등을 고려해 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 UFC 헤비급 전 챔피언 미오치치 "오직 존 존스와 경기만 기다린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꼭 싸울 것이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가 존 존스(37·미국)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 존스가 부상으로 긴 공백기를 가지고 있지만, 맞대결을 끝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확실한 의견을 내비쳤다. 미오치치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Jaxxon Podcast'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밝혔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계속 훈련 중이고,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존 존스와 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존 존스의 부상으로 맞대결이 연기됐지만, 계속 기다릴 수 있다고 힘줬다. 그는 "저는 존 존스와 싸움을 원한다. 기다릴 것이다. 언제든 상관 없다. 존 존스와 맞대결을 기대한다"고 맞대결 의지를 전했다. 미오치치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존 존스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존 존스의 부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결국 UFC 295에 출전하지 않았다. UFC 측은 존 존스-미오치치의 대결 대신 톰 아스피날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전을 열었다. 아스피날이 승리를 거두고 잠정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가 1년 정도의 부상 공백을 가져야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오치치의 입장이 난처해졌다. 꽤 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미오치치와 아스피날이 잠정타이틀전을 벌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오치치는 우선 존 존스와 대결에 집중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아스피날과 승부는 인연이 닿으면 나중에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 아스피날은 훌륭한 챔피언이다. 그는 터프하고, 배고픈 선수다"며 존중을 표하면서도 "하지만 저는 존 존스를 원한다. 타이틀전에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존 존스와 싸우고 싶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에 열리는 UFC 대회 출전은 물건나갔다"며 "11월 뉴욕에서 존 존스와 승부를 펼칠 것 같다"고 덧붙였다. 
  • 태권도원, '버추얼 캐릭터' 도랑·도진 활용해 홍보 강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가 찾던 태권도원 예약 방법이 여기 있네요.""목소리가 배우 같네요. 태권도원 버추얼 신기하네요.""쉽고 자세히 알려줘서 좋네요. 버추얼이 설명해 주는 게 신기하고 영상만 나올 때보다 좋네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개발한 '도랑(여성)'과 '도진(남성)'을 모델로 한 버추얼 캐릭터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태권도원 인스타그램에 등장하는 도랑과 도진은 태권도의 '도'와 태권도원 캐릭터 중 태'랑'(호랑이)과 진'진'(진돗개)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 소개 콘텐츠를 시작으로 태권도원 예약 방법,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 경기장 안내 등 현재까지 6편에 나왔다. 태권도와 태권도원 홍보 목적 콘텐츠에 등장한다. 또한, 태권도원 이용 고객들이 다수 제기하는 질문 사항인 대관 예약 방법 등을 단계별로 시연한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등 '고객 중심' 콘텐츠 제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버추얼 캐릭터 개발과 운영은 예산 투입 없이 태권도진흥재단 직원들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목소리 등을 담당해 더욱 눈길을 끈다. 기획과 제작을 맡고 있는 김진휘 주임과 도진 목소리의 남재훈 주임, 도랑 목소리의 김명혜 주임은 입사 2년 차 이내의 직원들이다. 태권도원 홍보를 위해 젊은 감각으로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태권도와 태권도원 소식을 알리게 되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DM과 댓글 등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갑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 버추얼 캐릭터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태권도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태권도원 이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에 있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반영하고 다양한 내용과 구성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욱 다가가겠다"고 힘줬다. 
  • 마카체프 자신만만 "할로웨이와 안 싸운다! UFC 라이트급 정리 후 웰터급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할로웨이와 왜 싸우나?" UFC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3·러시아)가 맥스 할로웨이와 대결에 별 관심이 없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앞으로 UFC 라이트급에서 도전자들을 꺾을 것이고, 라이트급 정리가 끝나면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려 싸워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카체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ESPN MMA 유튜브 채널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저는 할로웨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여전히 '제가 UFC 라이트급 선수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며 "UFC 라이트급 도전자들과 대결이 필요하다. 저는 UFC 라이트급을 정리한 후 웰터급 타이틀에 도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M-1 글로벌에서 활약하다가 2014년 UFC에 입성했다. UFC 187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레오 쿤츠를 리어네이키드 초크 기술로 꺾었다. 그러나 UFC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아드리아누 마르틴스와 맞붙어 1라운드에 카운터 펀치를 맞고 실신 KO패했다. 이후 13연승을 내달렸다. 크리스 웨이드, 닉 렌츠, 클레이슨 티바우, 카잔 존슨, 아르만 사르키안, 다비 하모스, 드류 도버, 티아고 모이세스, 댄 후커, 바비 그린 연파하며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 도전권을 얻었다. 2022년 10월 UFC 280에서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이후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포트스키와 두 차례 격돌해 모두 승리했다.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두 번 치러 모두 이겼다. 하지만 상대가 두 번 다 UFC 페더급에서 뛰는 볼카노프스키였다. "마카체프가 '순수' 라이트급 파이터와 타이틀전을 치러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든 이유다. 이런 부분 때문에 마카체프는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와 대결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는 6월 2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리는 UFC 302 메인이벤트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격돌한다. 포이리에를 상대로 UFC 라이트급 3차 방어를 노린다. 포이리에를 꺾으면, 한두 차례 정도 라이트급 방어전을 더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속해서 승전고를 울리고 웰터급으로 체급을 올려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꺾었다. 화근한 경기를 벌이며 경기 종료 직전 KO승을 올렸다. UFC 라이트급 상위권에 오른 게이치를 제압하며 주가를 드높였다.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 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그리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와 빅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미오치치와 먼저 붙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오치치와 대결을 준비 중이다!" 역사상 최고 파이터로 평가 받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37·미국)가 타이틀전 준비에 대해 그리는 밑그림을 확실히 공개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으로서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먼저 맞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오른 톰 아스피날과 대결은 일단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존 존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SNS(사회관계망서비스) X(트위터 최신 버전)에 미오치치와 대결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미오치치와 싸워야 한다. 미오치치와 대결을 위한 훈련을 해 왔다"며 "저는 제 계획을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미오치치는 최고의 헤비급 선수로서 저에게 도전한다. 저는 미오치치의 도전을 받아들 것이다. 다음 상대는 다음에 생각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근 고개를 든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에 대해서 고개를 가로저었다. 존 존스는 "UFC는 훌륭한 회사다. 이벤트를 살리기 위해 해야 할 일(잠정챔피언전 개최)을 했다"며 "제가 공백기를 가질 때, 다니얼 코미어가 잠정챔피언에 올랐던 게 생각난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5년 전에 은퇴할 수도 있었고, 누군가로부터 도망칠 수도 있었다. 제가 꺾은 선수들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며 "이 스포츠(UFC)의 한 가지 특징은 항상 다음 도전자가 존재한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존 존스는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미오치치와 UFC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결국 해당 경기 취소와 함께 부상 회복에 전념했다. UFC 측은 존 존스-미오치치 빅뱅을 대신해 아스피날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의 헤비급 잠정타이틀전을 UFC 295 메인이벤트로 열었다. 아스피날이 1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잠정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의 부상 공백기가 꽤 길어지면서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에 대한 의견이 등장했다. 하지만 존 존스가 약 1년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전해졌고, 아스피날이 7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UFC 304에서 잠정타이틀 방어전을 펼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분위기 속에 존 존스는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보다 미오치치와 맞대결에 집중한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미오치치를 꺾은 뒤 아스피날 혹은 아스피날을 제압한 선수와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을 벌인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 호주, 프랑스, 미국 이어 베트남까지! 외국인 스포츠 관광객들 '태권도원' 방문 러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호주, 프랑스, 미국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원에서 체험을 펼치고 있다. 5월부터는 베트남 스포츠 관광단이 방문하는 등 태권도원을 목적지로 한 외국인 스포츠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호주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들이 10일 태권도원을 찾았다. 이어 프랑스와 미국에서 온 수련생들도 품새와 자기방어, 태권도 기본자세, 발차기, 격파 등과 함께 힐링태권체조, 태권힐링테라피, 태권북, 전통무예수련 등 태권도원만의 고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외국에서 오는 단체별로 전담 매니저를 비롯해 수련 지도자 역시 예약 단계에서 지정을 하는 등 단체별 수준과 성격, 수련 내용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외국 수련생들은 밤과 새벽 시간을 활용해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산책하고, 전통무예수련장 및 태권도를 빛낸 사람들 헌액 공간을 견학하는 등 자유 시간을 즐기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러한 수련생들의 행동 패턴에 맞춰 보안 순찰과 야외 조명 점등 등 안전한 태권도원 수련 일정이 되도록 지원한다. 12일 태권도원에 도착한 미국 보스턴 김도운 관장은 "이번 태권도원 방문은 제자 등 40여 명과 함께 찾아 태권도원 콘텐츠를 중심으로 체험할 계획이다"며 "저녁 시간에는 제자들과 태권도원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멋진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경험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태권도원 자연 속에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진흥재단은 외국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단 유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팀당 40명 내외로 구성된 베트남 스포츠 관광단이 5월부터 매주 1∼2팀 태권도원을 찾는다. 이들은 태권도 수련 경험이 없는 일반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본자세 수련과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말까지 베트남에서만 2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해외에서 오는 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한류 원조 격인 태권도를 활용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태권도원을 찾도록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형 아직 안 죽었다! 58살 타이슨 맹훈련 돌입, 제이크 폴과 대결 앞두고 '핵주먹' 장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슉슉슉. 놀라운 스피드와 위력적인 펀치, 빠른 풋워크와 위빙.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8)이 50대 후반의 나이에도 놀라운 몸놀림을 보였다. 'SNS 슈퍼스타' 제이크 폴(28)과 맞대결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타이슨은 오는 7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센터에서 유튜버 제이크 폴과 맞대결을 벌인다. 스포츠 프로그램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는 넷플릭스가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를 생중계한다. 역대 최고의 복서 중 하나로 인정받는 타이슨이 엄청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구독자를 보유한 제이크 폴과 주먹을 맞댄다. 타이슨은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 트레이너들과 기본 훈련부터 실시하며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15일에는 SNS 'X'에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복싱글러브를 끼고 빠르게 움직이며 코치의 미트를 때리는 장면을 선보였다. 현역 시절보다 체중이 다소 는 것으로 보이지만, 다시 운동을 시작해서인지 근육이 비치는 몸매를 뽐내기도 했다. 16일에도 'X'에 훈련 장면 영상을 게재했다.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큰 볼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운동을 펼쳤고, 미트를 낀 코치를 향해 공격 훈련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폴타이슨'이라는 해시태그를 적어 제이크 폴과 대결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980~2000년대에 프로복서로 활약한 타이슨은 엄청난 '핵주먹'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1985년 만 18살에 프로에 데뷔했다. 1986년 WBC 타이틀을 획득한 그는 최연소로 WBA, WBC, IBF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다. 178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체구와 엄청난 스피드 및 핵주먹을 바탕으로 헤비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58전 50승(44KO) 6패 2무효 성적을 남기고 2006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한편, 타이슨과 맞붙는 제이크 폴은 프로복서 및 배우, 유튜버로 활동한다. 20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고, 2500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가진 SNS 스타다. 거액을 걸고 이벤트성 복싱 경기를 종종 펼친다. 프로복싱 성적은 10전 9승(6KO) 1패다. 전 NBA 선수 네이트 로빈슨, UFC에서 활약한 타이론 우들리, 앤더슨 실바, 네이트 디아즈 등과 복싱 대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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