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2024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 우수 참가 단체 태권도원 초청[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지역적·사회적 요인 등 태권도 수련 기회를 갖기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등에게 수련 기회 제공을 위해 힘을 기울인다. '2024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참가 단체 중 우수 단체 2곳을 선정해 태권도원으로 초청하는 ‘2024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를 개최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경북 구미시 ‘다봉주간보호센터'와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을 우수 단체로 선정했다.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사업을 추진할 때 교육 이수 실적과 운영에 대한 성실도, 참여율과 두 차례의 현장 점검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2곳을 뽑았다. 13일에는 다봉주간보호센터에서 35명이 ‘2024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에 참가했다.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은 21일과 22일 1박 2일 일정으로 복지관 어르신 37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태권힐링체조와 태권힐링테라피 등의 태권도 수련·체험이 펼쳐진다. 국립태권도박물관 견학,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등 태권도 문화를 즐기고 가을 낭만 가득한 태권도원 자연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다봉주간보호센터 박현주 센터장은 "올해 총 20회기의 태권도 교실을 진행하면서 태권도복과 사범님 등 교실 운영 관련 다양한 지원이 있다 보니 참가자분들의 만족도는 물론이고, 보호센터에서도 정말 만족스러웠다"며 "태권도 교실로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증가와 함께 몸과 마음 수련 등 건강한 삶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사업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태권도 공익사업으로 누구든지 어디에서든 태권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이번에 태권도원을 찾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께서 국기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가을의 낭만이 가득한 태권도원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에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지도사범 파견을 비롯해 태권도복 및 교실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 모집은 내년 2월 이후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다.
'핵주먹' 타이슨, 제이크 폴과 대결 필승 다짐 "20년 전과 지금 저는 완전 다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이 '2000만 유튜버 구독자 프로복서' 제이크 폴(28·미국)과 대결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이 현역에서 은퇴한 약 20년 전과 현재는 다르다고 강조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타이슨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종합격투기(MMA) 소식을 전하는 마누크 아코피안 기자와 인터뷰에서 제이크 폴과 대결에 대해서 언급했다. "저의 패배를 걱정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저는 잘 싸우고 있다. 괜찮을 것이다"며 "그때(2005년 은퇴 시점) 저는 다른 사람이었다. 저는 마약과 술때문에 힘들었다. 이제 더이상 그런 사람이 아니다. 지금은 제 자신에 대한 더 나은 그림을 본다. 빛을 본다. 세상을 다른 관점에서 본다"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 최고의 복서로 군림했다. 엄청난 파워와 스피드로 '핵주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1992년 강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링에 복귀했으나 이전과 같은 강력함을 보이진 못했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지면서 현역에서 은퇴했다. 프로복싱 전적 50승(44KO) 6패를 마크했다. 은퇴 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2006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고, 마약 사용과 중독을 인정했다. 2007년에는 재활 시설에 입소하기도 했다. 이후 링에 전혀 서지 않았다.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승부를 벌였으나, 시범 경기였다.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제이크 폴과 정식 프로복싱 경기를 치른다. 약 20년 만에 30살이나 어린 선수와 상대해 열세 전망이 많다. 하지만 타이슨은 자신감을 잃지 않고 승리를 자신한다. "좋다. 기분이 좋다. 저는 20대, 30대 선수들과 스파링을 해 왔다. 그들을 세게 때린다. 저는 제 몫을 하고 있다"고 힘줬다. 타이슨과 맞대결하는 제이크 폴은 프로복싱 전적 9승(6KO) 1패를 기록 중이다. 2020년 프로복싱 선수로 본격적으로 데뷔해 주로 이벤트 성격의 경기를 많이 가졌다. UFC 전 챔피언들과 대결해 승전고를 울리고 눈길을 끈 바 있다. 최근에는 2028 LA(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 '핵주먹' 타이슨과 대결 승리 자신…"저의 승리는 운명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무조건 제가 이긴다!" '2000만 유튜브 구독자'를 자랑하는 프로복서 제이크 폴(28·미국)이 '왕년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과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의 승리가 '운명'이라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제이크 폴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에 "제 승리가 이미 쓰여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일(승리)이 실제로 일어나면, 저는 달콤하면서도 씁쓸할 것이다. 왜냐하면 저는 타이슨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던 타이슨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며 꼭 승리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셈이다. 또한, 타이슨과 대결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고 언급했다. "타이슨은 제 접시에서 음식을 가져가려고 하고, 저는 타이슨의 접시에서 음식을 가져가려 할 것이다. 그게 전사들이 하는 일이다"며 "저는 이번 경기를 꿈꿨고, 실현했다. 이제 마침내 제가 빛날 시간이 나가왔다. 세상에 제가 누구인지 보여줄 것이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30살이 많은 타이슨을 상대로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제이크 폴은 "저는 경계해야 한다. 타이슨은 무섭고 또 무서운 남자다"며 "스파링에서 그가 보여준 것은 분명히 힘을 가지고 있었다. 타이슨은 역대 최고의 어퍼컷을 가지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그래서 저는 당연히 준비를 해야 한다. 타이슨이 어떻게 펀치를 날릴지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끈기 있게 버텨야 한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제이크 폴과 타이슨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주먹을 맞댄다. 프로복싱 전적 9승 1패를 마크한 제이크 폴은 UFC 전 챔피언 등과 복싱대결을 펼쳐 많은 승리를 챙겼다. 월드 클래스 기량을 갖추고 있진 않지만, 20대 후반의 젊은 파워를 갖춰 타이슨보다 우세할 것으로 예상받고 있다. 타이슨은 50승 6패를 기록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TKO로 진 후 정식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시범 경기를 벌인 바 있다. 19년 만에 30살이나 어린 제이크 폴과 프로복싱 정식 경기를 벌이게 됐다.
타이슨 은퇴시킨 복서의 경고 "제이크 폴, 타이슨 얕보면 큰일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8·미국)의 현역 시절 마지막 대결 상대였던 케빈 맥브라이드(49·아일랜드)가 핵주먹 위력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슨이 '2000만 유튜버 구독자 복서' 제이크 폴(28·미국)과 복싱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제이크 폴이 방심하면 타이슨의 위력에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맥브라이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Bloody Elbow'와 인터뷰에서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프로복싱 경기에 대해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타이슨의 우세를 점쳤다. "제이크 폴은 어린아이다"며 운을 뗀 그는 "제이크 폴이 물론 젊다. 하지만 타이슨의 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타이슨과 맞대결을 벌인 지 19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그의 엄청난 파워를 느낀다. 타이슨은 매우 강하게 때려 상대를 사라지게 만든다. 아마도 타이슨이 제이크 폴을 녹아웃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맥브라이드는 2005년 6월 타이슨과 링 위에서 주먹을 맞댔다. 30살의 나이에 39살 타이슨과 맞대결했다. 6라운드 TKO승을 올렸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7라운드 시작 전 타이슨의 경기 포기로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타이슨은 현역에서 은퇴했다. 체력과 스피드 저하를 몸소 느끼며 링과 작별을 고했다. 타이슨은 2020년 로이 존스 주니어와 대결을 펼쳤으나 시범 경기였다. 하지만 이번 제이크 폴과 승부는 정식 프로복싱 매치로 인정받는다. 10온스(283.50g) 대신 14온스(396.89g) 글러브를 착용하고, 2분 8라운드로 맞대결을 벌인다. 프로복싱 전적 50승(44KO) 6패를 기록했다. 27번이나 1라운드에 경기를 끝냈다. 제이크 폴은 9승 1패를 마크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타이슨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다. 타이슨이 '왕년의 핵주먹'이지만 50대 후반이라 체력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게 중론이다. 게다가 제이크 폴이 프로복싱 10전 가운데 9번을 승리할 정도로 수준급 기량을 가지고 있더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분위기 속에 타이슨을 은퇴시킨 복서 맥브라이드가 타이슨 쪽에 손을 올려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미오치치 꺾으면 아스피날? 페레이라와 싸울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스피날보다 페레이라와 싸움을 원한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UFC 309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 공개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9에서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 대결해 승리하면, 또 다른 챔피언전을 치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이 아닌 다른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존 존스는 8일 스포츠 칼럼니스트 케빈 이올레와 인터뷰에서 이후 계획 등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만약 UFC에 재정적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유산으로 남을 만한 싸움을 더 하게 된다면, 상대는 알렉스 페레이라가 될 것이다"며 "페레이라와 저는 둘 다 37살이다. 지금 저는 235파운드(약 106.6kg) 정도가 나간다. 저는 엄청나게 가벼운 헤비급 선수다. 페레이라는 아마다 240파운드(약 108.9kg) 정도가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페레이라와 대결이 더 낫다고 생가한다. 오늘은 멋지지만 내일은 사라질지도 모르는 '젊은이'(톰 아스피날)보다 (페레이라와 경기가) 제 유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마도 (아스피널과) 싸우지 않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스피날은 아무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를 상대로 벨트를 따낸 건 안다. 파블로비치는 알렉산더 볼코프에게 압도 당하며 졌다"며 "저는 10년 뒤 '존 존스가 이 사람과 저 사람과 싸웠고, 이 레전드와 이 챔피언들과 싸웠다'는 이야기를 들을 것이다. 그런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힘줬다. 존 존스는 17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지는 UFC 309에서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지난해 11월 UFC 295에 대결하기로 했으나, 부상으로 연기해 1년 만에 만나게 됐다. 1년간 공백을 가지는 사이 UFC 헤비급 판도가 꽤 바뀌었다. 아스피날이 UFC 295에 대타로 출전해 파블로비치를 꺾고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올해 7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물리치고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대결을 고집했다. 결국 존 존스-미오치치 대결이 재성사됐고, 이후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밑그림이 그려졌다. 하지만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맞대결 후 동반 은퇴할 가능성이 점쳐져 또 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런 분위기 속에 존 존스가 미오치치와 대결을 앞두고 다음 상대로 UFC 라이트급챔피언 페레이라와 승부를 언급해 아스피날과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은 다시 낮아졌다.
'부활' 최두호 UFC 연승 도전! M-1 챔피언 출신 랜드웨어와 12월 8일 UFC 310서 페더급 빅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부활에 성공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33)가 UFC 연승에 도전한다. 최고의 신인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군 복무와 부상 등으로 내리막을 걸었던 그가 30대가 되어 UFC 옥타곤에 돌아와 8년 만에 승전고를 울렸고, 이제 2연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경험 많은 파이터 네이트 랜드웨어(36∙미국)다. 최두호는 12월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10에서 랜드웨어와 주먹을 맞댄다.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지난 7월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빌 알지오를 꺾은 후 5개월 만에 다시 UFC 옥타곤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알지오전 KO승처럼 화끈한 승리를 바라본다. 이번 경기 승리와 함께 UFC 페더급 공식 랭킹 재진입도 정조준한다. 그는 2016년 UFC 3연승을 거두며 '초신성'으로 불렸고, 페더급 11위까지 올랐다. '미래의 챔피언'으로 각광을 받았고, 그해 12월 랭킹 4위였던 컵 스완슨과 격돌했다. 비록 판정으로 지면서 UFC 첫 패를 당했으나 역대 최고의 명승부를 만들어내며 주가를 더 높였다. 하지만 2018년 1월 8위 제레미 스티븐슨에게 패했고, 2109년 12월 찰스 쥬르댕에게도 지면서 UFC 페더급 공식 랭킹 밖으로 밀려났다. 알지오를 상대로 약 8년 만에 UFC 승리를 거둔 최두호는 이번 랜드웨어전이 재도약의 확실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랜드웨어와 맞대결은) 제 입장에서 너무 좋은 경기다. 이번에 또 이기면 톱15 랭커를 상대로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랜드웨어는 체력을 이용해서 역전하는 복서 타입의 선수다"며 "절대 체력에서 밀리면 안 된다.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가 싸우려 하고, 저도 싸우려 할 거기 때문에 정말 피 튀기는 경기가 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두호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15승 1무 4패를 마크하고 있다. UFC 310에서 최두호와 맞붙을 랜드웨어는 MMA 전적 18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중장거리 육상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체력을 갖추고 있다. 난타전에도 능하다. M-1 글로벌 챔피언에 오른 경력을 자랑한다.
UFC 회장 호언장담 "존 존스-미오치치 승자가 아스피날과 대결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그냥 은퇴하진 않을 것이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격돌하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잠정챔피언 톰 아스피날과 맞대결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 존스-미오치치 승부 승자가 아스피날과 통합 타이틀전을 치를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화이트 회장은 8일(이하 한국 시각) 'TN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UFC 헤비급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존 존스와 미오치치의 대결에서 누가 이기든 두 선수 모두 그냥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두 선수 모두 경쟁적인 성향을 갖추고 있다. 또한, UFC의 거대한 전설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UFC 헤비급 잠정챔피언 아스피날과 대결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화이트 회장은 "존 존스와 미오치치 모두 아스피날과 분쟁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며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이룬 모든 것을 생각하면, 그들이 (UFC에) 보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존 존스 혹은 미오치치와 아스피날의 대결이 성사되면, 사람들은 미칠 것이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 전선은 다소 복잡하다. 두 명의 챔피언이 서 있다. 존 존스가 챔피언, 아스피날이 잠정챔피언이다. 존 존스가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미오치치와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했고, 아스피날이 긴급 투입돼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와 잠정타이틀전을 벌여 승리했다. 이후 존 존스와 아스피날의 통합 타이틀전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존 존스가 꽤 오랜 시간 부상 회복기를 가졌고, 미오치치와 대결을 선호한다고 밝혀 상황이 꼬였다. 그 사이 아스피날은 지난 7월 UFC 304에서 커티스 블레이즈를 상대로 잠정타이틀 방어전을 해 승리를 따냈다. 존 존스는 미오치치와 17일 펼쳐지는 UFC 309에서 타이틀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끝으로 존 존스와 미오치치가 동반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화이트 회장이 UFC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이 높다고 직접 주장하며 진화에 나선 셈이다.
'다이아몬드' 포이리에 大환영 "할로웨이의 UFC 라스트 댄스를 응원한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어서 와! 할로웨이!' UFC 라이트급에 뛰는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5·미국)가 BMF(상남자)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할로웨이의 UFC 라이트급 '월장'을 반겼다. 포이리에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스트 댄스"라고 적었다. 지난달 27일(이하 한국 시각) UFC 308에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가 라이트급 출전 계획을 세운 데 대한 의견을 밝혔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할로웨이의 새로운 도전을 반기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그는 할로웨이와 이미 UFC 옥타곤에서 두 차례 격돌한 바 있다.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2012년 2월 UFC 143에서 페더급 경기를 가져 승리했다. 당시 만 20살의 신예 할로웨이의 UFC 데뷔전을 망쳤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는 라이트급 잠정챔피언전을 치러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포이리에는 UFC 지난 6월 벌어진 UFC 302에서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졌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마카체프를 상대로 열세를 보인 끝에 5라운드 중반 다스 초크 기술에 걸려 패배를 떠안았다. 종합격투기(MMA) 40번째 경기에서 지면서 30승 9패 1무효를 마크했다. 대회가 끝난 후 은퇴설이 불거졌으나, 직접 선수로 더 활약하겠다고 선언했다. 포이리에가 할로웨이에게 두 번 승리를 거뒀으나, BMF 타이틀과 관련해서는 열세를 보인다. 포이리에는 지난해 7월 UFC 291에서 저스틴 게이치와 BMF 타이틀전을 벌여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할로웨이는 지난 4월 UFC 300에서 게이치에게 KO승을 거두고 BMF 타이틀을 따냈다. 이제 같은 라이트급에서 활약하는 포이리에와 할로웨이가 BMF 타이틀 놓고 세 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그림도 그려진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 할로웨이는 UFC 308에서 토푸리아에게 패했다. 이후 라이트급으로 무대를 옮겨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고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한 토푸리아는 또 다른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이리에와 할로웨이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7)과 UFC 맞대결을 가져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포이리에는 2012년 5월 'UFC on FUEL 3'에서 정찬성과 만나 패했다. 직전 경기에서 할로웨이를 꺾는 등 4연승을 달렸으나 정찬성에게 졌다. 정찬성의 서브미션에 걸려 4라운드에 백기를 들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당시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에게 도전할 기회를 정찬성에게 넘겨줬다. 할로웨이는 지난해 8월 UFC 파이트 나이트 225에서 정찬성과 격돌했다. 화끈한 타격전 끝에 3라운드 KO승을 올렸다. 정찬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세계 20개국 심판·코치·지도자·선수들, 태권도원에 모두 모였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WT 품새 기술교육 및 WT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이 태권도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다. 품새 기술교육에 한국, 미국, 이라크, 홍콩 등 35명이 참가했다.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도 이집트, 호주, 미얀마 등 24명이 모였다. 12월에 예정된 '홍콩 2024 세계 태권도 품새 챔피언십'에서 새롭게 적용될 경기 및 채점 규칙을 교육했다. 특히,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서는 최초로 'WT 품새 실기강사 자격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 임무를 강화하며 품새 지도자들의 기량 향상에도 기여했다"며 "WT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감사를 드리며 전 세계 태권도 품새 교육의 기준이 되는 수준 높은 교육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는 등 품새 교육에 새로운 장을 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첫 KO패' 할로웨이의 새로운 도전 "UFC 페더급 일정 마무리→라이트급에서 뛴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음 목표는 UFC 라이트급 정복이다!" 지난달 UFC 308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에게 종합격투기(MMA) 무대 첫 KO패를 당한 맥스 할로웨이(33·미국)가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145파운드(약 65.77kg) 이하로 체중을 맞춰 싸우는 페더급 무대를 떠나 155파운드(약 70.31kg)를 기준으로 삼는 라이트급에 무대에 서겠다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할로웨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전했다. 그는 "저는 다시 태어났다. 더 크고 더 나은 것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새로운 문을 통과하고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있다"며 "저는 '안 된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체급을 올려 UFC 라이트급에서 뛰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어서 "솔직히 말해서 저는 페더급에서 경기는 끝냈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토푸리아전)에도 감량은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페더급에서 뛰기 위해서는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그래서 저는 페더급 무대에 서는 것을 끝냈다. 이제 UFC 라이트급으로 간다. UFC 라이트급이 제가 머무르고 싶은 곳이다"고 강조했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라이트급에서도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9년 4월 UFC 236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졌다. 올해 4월 UFC 300에서는 저스틴 게이치와 라이트급으로 맞춰 싸워 승전고를 울렸다. 멋진 5라운드 버저비터 KO승을 거두고 BMF(상남자) 타이틀을 따냈다. 현재 UFC 체급별 공식 랭킹에서 페더급 2위, 라이트급 5위에 올라 있다. 그는 "UFC 라이트급은 새로운 장이다"며 "정말 기대가 크다. 기다릴 수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저는 제가 한 일을 사랑했고, 해야할 일을 했고, 여러 번 챔피언전을 치렀다. 저는 챔피언이었고, 페더급에서 타이틀 방어도 여러 차례 해냈다"며 "이제 다음 장(라이트급)으로 넘어갈 때다. 제가 (라이트급에서) 치를 수 있는 재밌는 경기들이 많이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회복한 후 라이트급 경기로 복귀할 것이다"고 힘줬다.
UFC 미들급 챔피언 두 플레시스 "'14전 전승' 치마에프와 타이틀전 치르고 싶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치마에프와 타이틀전을 모두가 바랄 것이다!"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33·남아프리카공화국)가 2차 방어전 상대로 함자트 치마에프(30·러시아/스웨덴)를 지목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전승을 달리며 기세를 드높이고 있는 치마에프가 타이틀 도전 자격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두 플레시스는 1일(한국 시각) 'RadioRaps'와 인터뷰에서 "저는 타이틀전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명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UFC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치마에프와 대결은 흥분된다"며 "저는 션 스트릭랜드를 이겼고, 다시 붙어도 승리할 것이라는 걸 안다. 치마에프와 싸움이 저를 흥분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치마에프와 타이틀전이 빅매치가 될 것으로 확신햇다. "전 세계가 보고 싶어할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팬들은 멋진 싸움을 보기 위해 돈을 낸다. 전 세계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싸움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것이다"고 힘줬다. 이어서 "치마에프와 싸움은 제가 100% 원하는 대결이다. UFC가 그들이 할 일을 할 테지만, 팬의 관점에서 그리고 파이터의 관점에서 치마에프가 다음 기회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두 플레시스는 지난 1월에 벌어진 UFC 297에서 스트릭랜드를 꺾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후 스플릿 판정승에 대한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 그는 8월에 열린 UFC 305에서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종합격투기 22승(2패)째를 올렸다. 이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두 플레시스와 스트릭랜드의 재대결을 시사했다. 스트릭랜드는 6월에 진행된 UFC 302에서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를 꺾고 건재를 증명했다. 두 플레시스-스트릭랜드 재대결 분위기가 최근 바뀌었다. 27일 끝난 UFC 308에서 치마에프가 로버트 휘태커를 물리쳤기 때문이다. 치마에프가 랭킹 3위 휘태커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손쉽게 제압하며 차기 타이틀전 후보로 급부상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챔피언 두 플레시스가 직접 치마에프와 맞대결을 희망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리' 김보성, 실명 이유 깜짝 고백… 정말 대단하다김보성은 실명 이유를 고백하며 복싱 복수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자존심과 가족을 위한 승리를 다짐했다.
'14전 전승' 치마에프, UFC 미들급 랭킹 10계단 점프 '3위'…'아이언 터틀' 박준용, 랭킹 진입 실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이 보인다!' '파괴자' 함자트 치마에프(30·러시아/스웨덴)가 UFC 미들급 공식랭킹 3위에 올랐다. 지난 발표보다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해 상위권에 포함됐다. UFC 미들급 챔피언 전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치마에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리미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에서 로버트 휘태커와 격돌했다. UFC 미들급 상위권에 오른 강자 휘태커를 꺾었다. 1라운드 3분34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신고했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전고를 울리며 환호했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전승을 마크했다. 14번의 승리 중 6번을 KO, 6번을 서브미션으로 끝냈다. 그는 경기 후 챔피언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제 챔피언벨트를 노리러 간다. 모든 챔피언들이 저에게도 도망치고 있다. 저에게 챔피언벨트를 달라"고 큰소리쳤다. 30일 발표된 UFC 체급별 랭킹에서 무려 10계단이나 올랐다. 13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아울러 미들급 차차기 타이틀전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다음 미들급 타이틀전은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와 랭킹 1위 션 스트릭랜드의 대결로 예정돼 있다. 치마에프가 두 플레시스와 스트릭랜드 타이틀전 승자와 주먹을 맞댈 공산이 크다. 치마에프의 상위권 진입으로 UFC 미들급 랭킹에 지각변동이 찾아왔다. 챔피언 두 플레시스 아래로 스트릭랜드와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1, 2위에 섰다. 치마에프가 3위가 됐고, 휘태커와 나수르딘 이마포프가 4, 5위로 떨어졌다. 6위 카이오 보랄호부터 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까지 모두 한 계단씩 하락했다. UFC 308에서 아르멘 페트로시안 제압한 샤라푸틴 마고메도프는 새롭게 랭킹에 진입해 14위에 자리했다. 13일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브래드 타바레스를 꺾은 '아이언 터틀' 박준용은 이번에도 UFC 미들급 공식 랭킹에 진입하지 못했다. ◆ UFC 미들급 순위(10월 30일 발표)챔피언 드리커스두 플레시스1위 션 스트릭랜드2위 이스라엘 아데산야3위 함자트 치마에프4위 로버트 휘태커5위 나수르딘 이마포프6위 카이오 보랄호7위 마빈 베토리8위 제러드 캐노니어9위 브랜던 앨런10위 로만 돌리제|11위 파울로 엔리케 코스타12위 자크 헤르만손13위 앤서니 에르난데스14위 샤라푸틴 마고메도프15위 미첼 페레이라
맷 브라운→토푸리아 지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은 토푸리아의 것! 페레이라보다 더 강력했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올해의 파이터는 토푸리아다!" UFC 웰터급에서 활약했던 맷 브라운(43·미국)이 공개적으로 UFC 올해의 파이터로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를 지지했다.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맥스 할로웨이를 연파한 데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UFC 미들급에 이어 라이트헤비급까지 제패해 타이틀 방어를 연속 성공한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보다 토푸리아가 더 강력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유튜브 채널 'The Fighter vs. The Writer'에서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라고 힘줬다. "알렉스 페레이라는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 포함된 선수 3명을 녹아웃시키지 못했다. 토푸리아는 P4P 랭커 2명을 녹아웃시켰다"며 "알렉스가 싸운 선수들이 아무리 대단했더라도, 그들은 할로웨이나 볼카노프스키가 아니었다"고 짚었다. 이어서 "토투리아가 한 일(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에게 승리)을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 볼카노프스키와 할로웨이가 KO로 페더급 선수들과 싸워 모두 KO로 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고 본다"페레이라도 분명히 인상적인 경기들을 펼쳤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이 두 개가 아닌 게 정말 안타까운 일 중 하나다. 둘(토푸리아와 페레이라) 다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페레이라도 분명히 좋은 경기들을 펼쳤지만, 토푸리아가 만든 성과에는 못 미친다고 선을 그었다. 브라운은 "저는 UFC 올해의 파이터에 대한 논쟁에서 토푸리아의 열차에 올랐다. 페레이라가 한 일도 놀랍지만, 토푸리아의 성과와 비교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토푸리아는 UFC 역사상 최고의 전설이자 커리어를 자랑하는 챔피언 두 명을 이겼다. 그들을 녹아웃시켰다. 토푸리아가 UFC 올해의 파이터 상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푸리아는 지난 2월 벌어진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27일 펼쳐진 UFC 308에서는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달리며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는 올해 3연승을 거뒀다. 자마할 힐, 이리 프로하즈카, 칼릴 라운트리를 연속해서 KO로 물리쳤다.
볼카→할로웨이→다음은 다시 볼카? UFC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 볼카노프스키 다시 꺾고 라이트급으로 월장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볼카노프스키는 재대결할 자격이 있다!"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스페인/조지아)가 '강철 턱'을 자랑하는 맥스 할러웨이(32∙미국)를 KO시켰다. 할로웨이에게 생애 첫 KO패를 안기며 UFC 페더급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제 UFC 페더급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6∙호주)와 재대결을 정조준한다. 토푸리아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 : 토푸리아 vs 할로웨이' 메인 이벤트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3라운드 중반 묵직한 연속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종합격투기 전적 16전 전승을 찍고 포효했다. 10개월 만에 UFC 전설 둘을 쓰러뜨렸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볼카노프스키를 꺾고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BMF 챔피언이자 또 다른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UFC 308에서 격침했다. 페더급 타이틀을 5차례(볼카노프스키)와 3차례(할로웨이) 방어한 강자들을 잇따라 물리쳤다. 전설들과 대결에서 2연속 KO승을 거두고 단숨에 '역대급' 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토푸리아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위대한 전 챔피언에게 경의를 표했다. 그는 "할로웨이 같은 레전드를 이기는 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다"며 "그(할로웨이)는 저의 커리어에 커다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항상 내가 새로운 세대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할로웨이가 내게 보여준 모범의 작은 부분만큼이라도 새로운 세대를 위한 모범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새로운 도전자가 곧바로 등장했다. 지난 2월 토푸리아에게 챔피언 벨트를 뺏긴 볼카노프스키가 옥타곤 안으로 들어와 토푸리아와 마주했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다시 붙게 될 것이다"며 "누군가 자격이 있다면 바로 볼카노프스키다"고 도전을 받아들였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 역시 토푸리아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카노프스키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언제나 응답했다"며 "(그가 원한다면)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 챔피언의 도전자 자격을 인정했다. 토푸리아는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로 UFC 페더급 2차 방어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볼카노프스키를 꺾으면 체급을 올려 라이트급 정복에 나설 수도 있다. 그는 이번 할로웨이와 경기 전 "저의 목표는 UFC 세 체급 석권이다. 페더급에 이어 라이트급, 그리고 웰터급 챔피언까지 30살 이내에 오르고 싶다"고 야망을 드러냈다.
대한체육회, 체육인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월)부터 28일(월)까지 올림픽 수도인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2024 체육인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인들의 국제교류 증진과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체육단체 소속 직원과 현역 및 은퇴선수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교육센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배구연맹(FIVB) 등을 방문했다. 2028 LA 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국제스포츠기구가 함께한 IF 포럼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동향과 현안을 파악했다. 또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의 '스포츠와 AI' 교육을 받으며 AI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이벤트, 데이터관리 및 거버넌스 등 최신 스포츠 기술과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제스포츠기구 인사와 함께 워크숍도 진행했다. 경력 개발, 성공적 국제스포츠 이벤트 운영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선수 출신 참가자들은 선수생활 이후 국제스포츠계에서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국제스포츠 외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로잔 현지에 개소한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기반으로 국제스포츠계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강력한 한방+그래플링' 토푸리아, UFC 챔피언 자격 입증→할로웨이에게 KO승[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올해 최고의 UFC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맥스 할로웨이(33·미국)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이 웃었다. 토푸리아가 강력한 한방에 그래플링 우위까지 잘 살리며 할로웨이를 격침했다.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토푸리아는 2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8 메인 이벤트에서 할로웨이와 격돌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BMF 챔피언 할로웨이를 맞아 첫 타이틀 방어전을 치렀다. 3라운드 중반 강력한 타격에 이은 파운딩으로 래퍼리 스톱을 받아냈다. 경기 전 공언한 대로 시작과 함께 케이지 중앙을 점령했다. 할로웨이를 가운데로 끌어들이는 동작을 취했다. 할로웨이가 초반 중앙 타격전을 거부하며 거리를 두자 정상적인 스탠스로 경기에 임했다. 챔피언답게 무리하지 않고 거리 싸움을 벌이며 탐색전을 벌였다. 1, 2라운드에서는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지는 못했다. 리치가 더 긴 할로웨이를 효과적으로 요리하기 쉽지 않았다. 거리를 두고 빠른 펀치와 러시 연타를 노리는 할로웨이의 전략을 깨뜨리기 어려웠다. 그러나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점령하며 점수를 쌓았다. 레슬러 출신답게 그라운드 우위 상황을 만들며 할로웨이를 압박했다. 3라운드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강력한 타격으로 승기를 잡았다. 오른손 큰 펀치를 할로웨이의 안면에 정확히 적중하며 기세를 높였다. 할로웨이의 충격을 확인했으나 무리하게 돌진하지 않고 침착하게 승리를 위해 전진했다. 빠르게 움직이며 다시 기회를 엿봤고, 왼손 펀치를 적중하며 다운을 빼앗았다. 그리고 강력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토푸리아는 이번 대회 전 야망을 드러냈다. UFC 세 체급 석권이 목표라고 밝혔다. 할로웨이를 꺾은 뒤 언젠가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고, 이어서 웰터급 챔피언까지 되고 싶다고 힘줬다. 만 30살이 되기 전에 UFC 역사상 누구도 밟지 못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일단 UFC 페더급 전 챔피언 할로웨이를 넘어섰다. 화끈한 타격에 그래플링 실력까지 뽐내면서 완승을 올렸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꺾은 게 우연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두 명을 제압하며 새로운 페더급의 왕으로 우뚝 섰다. 이날 승리로 종합격투기 전적 15전 전승을 마크한 토푸리아는 UFC 페더급 2차 방어전에서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푸리아에게 진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8패를 마크했다.
토푸리아 한방 vs 할로웨이 연타! 올해 UFC 최고 빅매치→27일 '페더급 타이틀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종합격투기 전적 15승 전승을 자랑하는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7·조지아/스페인)와 '상남자(BMF) 타이틀'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33·미국·26승 7패)가 드디어 맞붙는다. 27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308에서 주먹을 맞댄다. 올해 최고의 UFC 빅매치로 꼽혀온 경기다. 토푸리아는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UFC 페더급 챔피언벨트를 거머쥐었다. 지난 2월 UFC 298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격침했다. 화끈한 KO승를 거두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토푸리아는 UFC 진출 후 기량이 일치월장했다. 레슬링을 베이스로 하며 종합격투기에 뛰어든 그가 옥타곤 경험을 쌓고 무결점 파이터로 거듭났다. 놀라운 펀치력과 거리 싸움, 그리고 그래플링 실력까지 선보이며 최고의 자리에 섰다. 할로웨이는 UFC 최고의 '연타 능력'을 자랑한다. 엄청난 타격을 상대에 퍼부으며 승리를 따내는 볼륨 펀처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타격으로 점수를 쌓는다. 정신 없이 몰아치는 공격으로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UFC 전 페더급 챔피언으로서 정상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지난 4월 UFC 300에서 주인공이 됐다. 한 체급 높은 라이트급 강자 저스틴 게이치와 맞대결에서 '버저비터' KO승을 올렸다. 경기 내내 타격에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고, 5라운드 종료 직전 '노 가드 난타전'을 유도해 KO승을 이끌어냈다. 게이치를 잡고 BMF 타이틀을 얻었고, 토푸리아의 UFC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상대로 결정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경기에 대해 백중세를 예상하고 있다. 토푸리아가 최고의 상승세를 타는 젊은 파이터지만, 할로웨이의 경험과 저력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토푸리아의 한방과 할로웨이의 연타 중 어떤 쪽이 더 효과를 발휘할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수 있다. 어쨌든,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살아 있는 전설'로 평가 받으며 또 다른 UFC 페더급 전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재대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방한, 한국팬들에게 '카프킥' 직접 선보인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챔피언, 한국 팬들과 만난다!'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을 제패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한국에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는다. 'AOA코리아'가 주최하는 'VIP 불합리한 디너쇼'에 참석한다. 11월 22일 서울 더라움 아트센터에서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는 11월 22일 오후 5시에 문을 연다. 페레이라는 오후 7시부터 한국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석한다. Q&A 세션, 경매 행사(이번에 라운트리와 페이스오프에서 썻던 인디언 모자)가 진행된다. 경매로 얻은 돈은 전액을 고아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페레이라에게 직접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어 1시간 동안 세미나가 벌어진다. 페레이라의 대표 기술인 카프킥과 '불합리한 왼손 훅'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펀치 머신 페레이라를 이겨라' 이벤트도 벌어진다. 또한, 페레이라와 '맷집왕' 이상수의 펀치 대결 이벤트도 열린다. 관객들은 이상수의 복부를 직접 때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페레이라와 함께하는 기념 사진 촬영 시간이 제공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사회는 '싸움짱 연예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윤형빈과 안일권이 맡는다. UFC에서 활약하는 정다운과 박준용을 비롯해 종합격투기 선수 박승현, 이상수, 주동조가 세미나 코치진으로 활약한다.
'코리안 좀비 광팬' 화이트 UFC 회장, ZFN 02 관람 위해 내한 확정…정찬성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될 것"[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UFC 회장도 주목하는 ZFN!'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광팬으로 알려진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한국을 찾는다. 정찬성이 국내에서 개최하는 종합격투기(MMA) 대회를 보기 위해서 내한한다. 오는 12월 14일 펼쳐지는 ZFN(Z-FIGHT NIGHT) 02를 직접 관전한다. ZFN 측은 24일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12월 14일 여는 ZFN 02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내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화이트 회장은 본인이 진행하는 'Lookin' For a Fight' 한국편 촬영을 ZFN과 협업해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ZFN 02는 12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열린다. 국내 종합격투기(MMA) 강자인 황인수와 김한슬이 맞붙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의 승부와 함께 UFC 직행에 대한 기대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ZFN 측은 그동안 UFC FIGHT PASS와 힘을 합쳐 ZFN 대회 메인 카드를 생중계했다. UFC 수장인 화이트 회장이 방문하며 대회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ZFN 02에서는 황인수-김한슬 맞대결 등 메인카드와 '배틀로얄' 콘텐츠로 선발된 선수들이 언더카드 매치가 벌어진다. 선수들은 UFC 화이트 회장이 보는 앞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UFC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화이트 UFC 회장은 UFC 현역으로 활약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매우 아낀 것으로 유명하다. 정찬성은 화이트 UFC 회장의 방한 확정 소식에 기쁜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다"며 "후배들의 꿈인 UFC 진출을 돕기 위해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UFC 화이트 회장이 직접 경기를 관전하는 건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UFC 진출을 꿈꾸는 국내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ZFN은 그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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