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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6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최장 8년 거주 공공임대, 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90%"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무주택 청년과 서민들이 전세사기 걱정없이 안전하고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실시한 주택 공급 사업인 "든든전세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4일 HUG에 따르면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지난 5월 시작한 뒤 현재 약 1000가구에 대해 낙찰을 완료했고 이날부터 즉시 입주가 가능한 24가구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공고 진행한다.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경매를 신청한 주택을 "직접 낙찰"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입 주택은 총 982가구로 ▲강서구 238가구 ▲양천구 83가구 ▲구로구 70가구 등 서울 524가구를 비롯해 ▲부천 191가구 ▲인천 267가구 등 수도권 도심 지역에 위치한다.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HUG가 집주인이라 전세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최장 8년 동안 주변 시세의 90% 수준의 저렴한 보증금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 '디에이치방배' 기부체납지에 농구·수영장 짓는다 서울시가 서초구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디에이치방배) 기부채납시설부지에 50m 길이, 8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갖춘 다목적 체육센터를 조성한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 공모 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심사를 거쳐 최종 설계안을 확정한다.다목적 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약 743억원을 투입해 방배동 974-3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전체 연면적 1만5000㎡ 규모의 시설이다. 수영장과 농구코트 2개 규모의 종합체육관,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된다.수영장은 생활체육인뿐 아니라 전문 체육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50m 길이 8레인, 수심 2m 규모로 조성한 뒤 보조장치 설치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공모는 체육센터 예정부지 남서쪽에 어린이공원 부지가 접해 있고 유치원·사회복지시설 부지도 인접해 전체 공공시설과의 조화가 중요하다. 서울시는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그 중심에 있는 체육센터가 어린이공원과 상호 연계돼 개방성과 공공성..
  • 해외 원전 수주→ 핵심기술 글로벌 표준 확립 정조준 현대건설이 원자력 시공 분야 핵심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확립하고 해외 원자력발전시설을 안정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채비에 나선다.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날 한국재료연구원과 "대형원전 및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열렸으며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NewEnergy)사업부장과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한국재료연구원(KIMS)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내 최고의 소재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꼽힌다. 다양한 산업군의 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소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SMR용 고강도 스테인리스강(XM-19), 다층금속소재 등 특수소재와 SMR 상용화 및 경제성 확보를 위한 3D 프린팅, 특수용접, 고온등방압 분말야금기술(PM-HIP) 등 차세대 원전 혁신제조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 ESG 경영 성과 투명 공개… 신뢰 받는 공기업 정조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다.24일 SH공사에 따르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 국·영문 보고서를 게시했다.SH공사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체계를 구성했고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요소별 경영성과를 반영했다. 환경 영역에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한 노력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 사회 영역은 임직원의 근로환경 개선 성과와 공사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역 상생 노력 등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영역은 SH공사가 최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분양원가 공개 등 공공데이터 공개와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성과 및 노력 등을 설명했다.첫 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스테이너블 하우징 엑스퍼트"(Sustainable Housing Expert)라는 별도 페이지를 구성..
  • "내 안에 다 있다"… 3세대 모듈러 주택서 세컨드 라이프 실현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세컨드 라이프를 실현해 줄 3세대 모듈러 주택과 이를 토지위탁운영 서비스와 결합한 플랫폼을 선보인다. 24일 밸류맵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코리아빌드위크 넥스트콘(NextCon) 2024"에 참가한다. 밸류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픈스페이스"와 함께 3세대 모듈러 주택 "THE LIVING 6"의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LIVING 6는 기존 모듈러 주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풀 퍼니시드 하우스다. 건축가가 직접 디자인한 스타일리시한 홈 스타일링을 통해 새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오픈스페이스는 모듈러 주택과 토지위탁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 토지 소유주가 쓰지 않는 유휴 토지를 등록하면 개인이나 기업이 토지 사용료를 내며 모듈러 하우스를 짓고 이용할 수 있다. 토지 소유주는 유휴 토지를 위탁운영 맡겨 이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임차인은 플랫폼..
  •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사장 "내실경영 강화할 것"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사장이 신용도 상승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바탕으로 금융비용 절감, 영업 경쟁력 강화 등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건설산업이 직면한 대내·외 위기 속에 복합개발사업과 첨단·특화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큰 건설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금흐름을 경영 중심에 두고 재무구조 안정을 바탕으로 내실 경영을 지속할 방침이다.김 사장은 주거·업무·문화·여가·상업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연계해 개발하는 대형 복합개발사업에서 한화건설부문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지난해 말 5성급 호텔 3개동을 비롯해 다목적 아레나,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된 2조원 규모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올해는 그동안 수주한 복합개발사업들이 본격화돼 총 사업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착공을 지휘한다. 서울역사 뒤쪽 철도 유휴부지에 마이스(MICE·기..
  • 'GS건설 직원 반바지 출근해요' 허윤홍 사장 소통 리더십 허윤홍 GS건설 사장이 GS그룹 총수 일가 중에는 이례적으로 평사원 입사 후 능력을 검증 받아 최고경영자(CEO)에 오르면서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소통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밑바닥부터 현장을 모르면 기업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GS그룹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허 사장의 경영 행보에 "차세대 리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다.24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사장은 2005년 GS건설에 입사한 후 재무·경영혁신·플랜트사업 등 여러 분야의 사업과 경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주목할 만한 점은 주택·인프라·플랜트 등 국내·외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며 "현장 경영인"으로서 실력을 쌓았다. 현장에서 다양한 실전 경험을 쌓은 허 사장은 2019년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해외시장개발, 수처리사업, 모듈러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발굴과 투자를 추진했다. 신사업부문을 GS건설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켰다. 허 사장은 "현장 중심의 수행형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0월 CEO로 ..
  •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새 도약의 출발은 경쟁력 차별화"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이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한 수익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망 산업의 기회 발굴과 기술 확보를 통해 재도약의 준비를 공고히 하고 있다.2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오 사장은 최근 수년간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기존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에 노력해 수익 안정을 이끌어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최근 3년(2021~2023) 매출은 ▲2021년 10조9890억원 ▲2022년 14조5980억원 ▲2023년 19조3100억원으로 지속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10억원 ▲8750억원 ▲1조340억원으로 증가했다.오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략시장과 상품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불안으로 주택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해외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했다. 지난 3년 동안 "에너지 솔루션·탈현장 건설공법(OS..
  • "장마철 노후 상가건물 누수 누구 책임인가요"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이 늘고 집중호우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후화된 상가건물 임차인에게는 누수 발생이 걱정거리다. 서울시는 이 같은 누수 관련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해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름 장마철에 집중되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가건물 누수 책임 다툼을 해결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19년부터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기준 총 88건의 누수 분쟁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누수 등 수리비 분쟁은 책임이나 원상회복 등 책임의 범위가 불분명하고 사용 수익 분쟁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되지 않아 전문가의 객관적인 진단과 조언이 필요하다. 서울시의 "누수책임 외관 확인 제도"는 전문위원이 조정 회의 전 현장을 방문해 외관을 확인함으로써 실질적 분쟁 해결이 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최근 3년(2022~2024년 6월) 조정신청 자료를 살펴보면 ▲계약해지(25%)..
  • 3.3㎡(평) 447만→700만원… 눈물의 공사비 인상 합의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자 시공사 요구를 받아들여 정비사업 공사비를 올리는 재건축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분담금이 늘더라도 집값 상승에 따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공사비를 3.3㎡당 666만원에서 811만5000원으로 올리기로 합의했다. 서울시 코디네이터의 중재로 6차례 회의를 통해 증액 합의안을 마련, 지난 16일 총회에서 의결했다.성동구 행당7구역 조합도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공사비 인상에 합의하며 공사비를 3.3㎡당 543만원에서 618만원으로 올렸다. 당초 대우건설은 총 526억원 증액을 요구했으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공사비 검증을 거쳐 요청액의 53%인 282억원 증액으로 합의됐다.구로구 고척4구역 조합도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공사비 인상에 합의했다. 공사비는 3.3㎡당 447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올랐다.이처럼 많..
  • "20억도 뚫었다"… 서울 신축 아파트 실거래가 불안 서울 신축 아파트 매매시장 곳곳에서 전 고점을 돌파하는 등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양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공사비 갈등 등 아파트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이 더디게 진행되자 준공 5년 이하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4932가구 규모의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84㎡(14층)가 최근 20억1000만원에 거래돼 2년9개월 만에 이전 최고가 기록(2021년 10월 20억원)을 1000만원 경신했다.업계에선 1만2000가구에 달하는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집들이를 시작하면 강동구 일대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지만 오히려 입주권 가격 오름세와 같은 흐름을 타고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입주권은 지난달 29일 23억5177만원에 거래돼 분양가인 12억~13억원보다 10억원 넘게 뛰었다. 이 같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 "현금청산 대상 기준 완화"… 신통기획 피해자 구제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 주택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추진 과정에서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서울시가 피해자 구제 방안을 마련했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신통기획 구역 내 건물 소유주와 건축주 등에게 권리산정기준일 조정 신청을 받는다는 안내문을 발송했다.주택 등 건축물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 다음 날까지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다세대 등 신축 공동주택 소유자는 재개발 분양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현금청산 대상(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7조)이 된다. 서울시가 마련한 피해자 구제를 위한 조정 신청안에는 "착공 신고"를 완료한 경우에도 분양권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통기획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2021년 1차 후보지로 21곳과 2022년 2차 후보지로 25곳을 선정했다.당시 시는 투기 방지를 위해 권리산정일을 구역 지정일이 아닌 공모일로 소급 적용했으나 신통기획 후보지 발표 전부터 토지를 ..
  • 디에이치방배 84㎡ 약 22억, 3.3㎡당 6496만원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 재건축 물량인 "디에이치방배"의 일반 분양가가 3.3㎡당 6500만원에 육박한 가격으로 확정됐다.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당초 3.3㎡당 7200만원 상당의 분양가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청은 전날 분양가상한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방배5구역 재건축 단지 디에에치방배의 일반 분양가를 3.3㎡당 6496만7000원으로 결정했다.디에이치방배의 일반 분양가는 지난해만 해도 3.3㎡당 최소 50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약 1500만원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의 후분양 단지 "래미안 원펜타스"의 일반 분양가인 3.3㎡당 6736만9500원 대비 약 240만원 낮은 금액이다. 결정된 일반 분양가에 따라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22억원 수준에 이른다.인근 신축 단지인 방배그랑자이 84㎡(7층) 매물이 최근 26억원에 팔렸지만 디에이치방배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더 좋다는 평..
  • '조합장 10억 성과급' 논란… 원베일리 오늘 해산총회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 일각에서 조합장 성과급 10억원 결의를 취소하기 위한 임시 총회 소집을 요구한 가운데 조합 측은 예정대로 해산 총회를 열고 조합 청산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원베일리 조합원 580명은 전날 임시 총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조합 청산 절차를 위한 안건 외에 ▲정관 제56조 2항 변경(청산인 선임 절차 변경) ▲조합장 성과금 지급 결의 취소 등을 추가 안건으로 올렸다.앞서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청산인을 맡게 될 조합장의 사기 혐의 관련 대법원 선고기일이 해산총회 이틀 뒤인 오는 25일로 잡힌 것을 이유로 총회 연기를 주장해 왔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상 금고 이상의 실형 혹은 집행유예가 확정되면 조합 임원 지위를 잃게 되므로 대법 결론이 나온 뒤 조합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지난달 19일 열린 조합 임시 총회에서 조합장 성과금 안건은 서면결의 포함 ..
  • 올림픽파크포레온 84㎡ 입주권 '23억원'에 팔렸다 서울 아파트값이 5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분양가도 지속해서 상승하면서 새 아파트의 입주권 가격이 치솟았다. 올해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부동산 경기가 달아오른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넘어섰다.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 문제가 현실화하면서 입주권 가격을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8% 오르면서 17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주간 상승폭은 2018년 9월 셋째 주(0.26%)의 상승폭을 5년 10개월 만에 경신했다.청약시장도 "불장"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5.8대1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인 6.2대1과 비교하면 17배 높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부동산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상반기 124.7대1·하반기 227.9대1)을 제외하면 반기별 최고 경쟁률이다. 지..
  • 나인원한남 실거래 최고가 200억에 팔렸다… 차익만 126억 이인옥 시알(CR)홀딩스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고급 주택이 200억원에 매각됐다.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24㎡는 지난달 4일 200억원에 거래됐다.2021년 같은 단지가 84억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교하면 두배 이상 상승한 값이다.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비싸다.2006년 실거래가가 공개된 이래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최고가는 2021년 10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의 185억원이었다.이 회장은 이번 거래로 126억원의 차익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회장은 2021년 3월 해당 주택을 74억원에 매입했다.현재 소유권 등기는 마친 상태다. 소유자는 40대 A씨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인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지민 등이 소..
  • "상주 직원이 건설현장 실시간 모니터링"… 안전사고 예방 총력 대우건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안전상황센터를 운영한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이다. 본사 차원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담당 고정 인력 두 명이 상주하며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한다. 안전상황센터는 개인 PC로도 접속이 가능하다. 개인계정을 통해 대우건설 경영진과 안전 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 PM(Project Manger)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안전상황센터에서 발견된 현장 위험과 관련해 협력회사의 조치 지연이나 지시사항 불이행 시 안전품질본부 담당자가 직접 개입하도록 하는 업무 절..
  • "종부세 줄여도 매수 영향 미미"… 전세 DSR 발등에 불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현행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의 입장을 밝히면서 하반기 부동산 거래시장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위는 DSR 규제에 전세대출을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실수요자에게 주거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금융위원회가 지난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종부세에 대해 "지난 수년 부동산 과열 시기에 징벌적 세제가 운영되면서 세수가 증가해 과도하게 걷힌 측면이 있다"며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적정 세 부담 ▲부동산 보유세 과세 원칙 ▲납세편의 등을 고려해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급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DSR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DSR 제도를 내실화해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빌리는" 대출 관행을 안착시켜야 한다"며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의 비중 확대를 유도해 거시경제..
  • 고령자 복지주택 '연 3000가구' 공급한다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가 합동해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를 위한 공급 규제 완화에 나섰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시니어 레지던스란 ▲고령자 복지주택(공공임대) ▲실버스테이(민간임대)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 고령 친화적 주거 공간을 말한다. 이번 대책은 올해 3월 열린 민생토론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고령 친화적인 주거 공간과 가사·건강·여가 서비스가 결합된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유형의 시니어 레지던스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운영 규제부터 부지·자금 등 공급단계 전반에 걸쳐 규제를 완화하고 고령 수요자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민간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실버타운 설립 시 토지·건물 소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전문사업자가 토지·건물..
  • 'K-신도시' 건설 경쟁력… 정부, 해외 투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가 해외 건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투자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2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의결을 통해 "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그동안 장관 주재 업계 간담회와 업계와 전문가, 공공기관이 참여한 TF 운영 등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외 투자개발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해외 건설시장은 인프라 신·증설과 주택·도시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각국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민간 투자를 유치하는 투자개발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투자개발사업은 수주사업 시행자로서 사업 기획·개발과 금융 조달, 시공, 운영·관리 등 사업 전 단계 수주가 가능해 전·후방 파급효과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다만 한국 기업의 해외 수주는 도급사업 중심(수주비중 94.7%)에 머무르고 있어 국토부는 해외 건설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건설 전 분야의 패키지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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