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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5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전국에 방치된 빈집 '13만가구'… 국고 50억 투입해 철거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국에 방치된 13만가구 이상의 빈집 철거에 나선다.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다음 달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2022년 기준 전국의 빈집은 13만2052가구로 집계됐다. 해당 가구 소유주들은 복잡한 소유관계나 개인 사정에 따라 자발적 정비가 곤란해 대부분 빈집을 방치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빈집을 "은퇴 후 거처로 활용할 예정"이라는 응답은 44%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헐고 싶으나 하지 못함"(20%), "매매·임대를 원하나 수요가 없음"(12%)이라고 답했다.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방치할 시 범죄·안전 문제로 주변 주민 불안이 가중되고 생활 여건이 열악해져 인근 주민이 떠나가는 문제로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빈집의 존재가 인구 감소를 가속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국 빈집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만1000가구가 ..
  • 최근 5년 동안 유찰된 공동주택용지 3조 육박 올 상반기(1~6월)에만 공동주택용지 12필지가 유찰돼 이미 지난해 1년 동안 유찰된 9필지 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공사비 급등 여파에 따라 사업성이 악화된 탓으로 풀이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갑)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유찰된 공동주택용지는 49필지, 2조9519억원 규모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8필지 ▲2020년 4필지 ▲2021년 3필지 ▲2022년 13필지 ▲2023년 9필지이며 2024년 상반기는 12필지다. 건설경기가 침체된 2022년 이후 유찰 사례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상황이다.유찰된 공급금액은 ▲2019년 5251억원 ▲2020년 585억원 ▲2021년 1857억원 ▲2022년 7128억원 ▲2023년 7317억원으로 급증했고 올 상반기만 7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유찰된 택지 가운데 3..
  • 서울 아파트값 또 올랐다… 상승률 0.28→ 0.30%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셋값은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넷째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6%로 나타나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 0.15%) 및 서울(0.28→ 0.3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 -0.0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0.05→ -0.05%)는 보합세를 보였고 세종(-0.08→ -0.02%)과 8개도(-0.02→ -0.01%)는 하락폭이 줄었다.서울은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 매도희망자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시·도별로는 ▲인천 0.14% ▲경기 0.08% ▲강원 0.03% ▲충북 0.03% ▲울산 0.01% 등으로 집계됐고 경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
  • "100원 벌어도 이익 1원" 공공공사도 유찰 사태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폭등 여파를 주택사업 뿐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도 비껴가지 못했다. 최근 위례신사선 사업을 비롯해 경기 시흥 서울대병원, 서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찰에 부친 대형 공공공사가 공사비 급등으로 지연·중단됐다. SOC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직결되는 만큼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OC 사업에서 굵직한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이 지난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포기해 공공공사의 공사비 상승 사태를 촉발시켰다. 당초 위례신사선은 강남 신사역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도시철도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공사비 1100억원의 증액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GS건설이 사업을 포기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해 가구당 700만원씩 총 3100억원의 광역교통부담금을 납부했다. 사업 여건이 악화돼 건설업체들이 참여를 꺼리면서 현재까지 진전이..
  • 전세사기 '지킴 중개'… 직방, 공인중개사와 상생 도모 종합프롭테크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부동산 중개 플랫폼 최초로 중개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지킴 중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수년째 전세사기 피해가 반복되고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다세대·다가구주택(빌라) 임대차계약의 기피 현상이 심화되며 부동산 거래시장이 침체돼 직방은 공인중개사업계와 상생 발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매물부터 계약서 꼼꼼 확인… 중개사고 100% 책임━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해 9월 개시한 "지킴 중개" 서비스의 출시 배경에 대해 "부동산 매물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던 기존에는 이용자가 공인중개사나 임대인과 거래하는 과정에 발생한 중개 사고의 품질 개선이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직방의 "지킴 중개"는 전문인력의 1대1 현장 검증을 거쳐 확인된 매물을 제휴 공인중개사가 소개하고,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수팀이 정밀 진단하는 서비스다. 해당 절차를 통과해야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할 수 있다.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 '통 큰 이웃사랑 나눔'…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1억원 지원 호반그룹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5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충남 당진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 및 시설 복구, 당진시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충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 이해욱 DL그룹 회장 "ESG 경영 실천 방향성 확립"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뚜렷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전 그룹사의 미래 도약에 매진하고 있다.25일 DL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업 성과 창출과 미래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 회장의 지휘 아래 지주회사 DL은 지난해 9월 지주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철학과 방향성, 지속가능 경영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DL이앤씨가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 620시간 건축 교육으로 건설인력 양성… 채용 기회도 제공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에 나선다. 25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김강열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됐다.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
  • 민간 주택사업 물량 24%↓… 원인은 '인허가 처리 지연' 국토교통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 점검에 나섰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를 통해 사업 주요 지연사례를 공유하며 주택사업 인·허가 대기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뤘다.지난 9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구성된 협의회에는 국토부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최근 공사비 상승 등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되자 올 들어 5월까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물량은 12만6000가구로 전년동기(16만6000가구) 대비 24%가량 감소했다. 사업현장에서는 인·허가 처리 지연이 사업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이에 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정비사업의 인·허가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를 조사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 당부할 예정이다.주요 사례로는 ▲법정 기준을 초과해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거나 용적률 등..
  • 폭염에 취약한 노인 위해 대형 건설업체가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 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수년 동안 이어져 온 서울 용산구 쪽방촌 가구에 대한 지원의 연장선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쪽방촌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기부한 바 있다. 이후 올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이번 기부식 이후에도 관내 어르신 거주 가구를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듣고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방문..
  • "두 자녀 낳으면 반값, 네 자녀 출산 시 공짜 아파트" 신혼부부들에게 출산한 자녀수에 비례해 분양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본회의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왕 과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분양가 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과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해당 발의 법안은 공공주택의 경우 "두 자녀 가구에는 반값 아파트, 네 자녀 가구에는 공짜 아파트"를 분양전환 공공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았다. 민영주택은 소득·자산 조건 없이 전체 민간분양 물량의 30% 를 유자녀(9세 이하) 가구에 우선 공급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저출생 해소를 위해서는 자녀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 시급하지만 정부는 현재까지 출생률을 끌어올릴 만한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
  • 보증금 3.5억~4.2억, 올림픽파크포레온 신혼 경쟁률 폭발 제1차 서울 장기전세주택Ⅱ(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의 첫 공급분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자 모집결과 300가구 모집에 1만7929가구가 신청하며 평균 60대1, 최고 2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무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전용면적 49㎡의 경우 총 150가구 선발에 1만1916가구가 신청해 경쟁률 79.4, 유자녀 가구 대상의 59㎡는 150가구 선발에 6013가구가 몰려 40.1의 경쟁률을 보였다. 49㎡ 우선공급의 경우 총 45가구 모집에 9591가구가 쏟아져 최고 213.1대1을 기록했다. 일반공급의 경우 우선공급 탈락자를 포함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49㎡은 113.1대1, 59㎡은 56.8대1로 마감했다. 지난 6월 제44차 장기전세주택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최종 경쟁률인 14.3대1보다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Ⅱ(신혼 20년 전세자가주택)의 모집 경쟁률이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시는 이번 신혼부부 대상 장기전세주택Ⅱ의 경쟁률이 높은 이..
  • 감정가 46억 강남구 아파트, '37억원'에 매각 진행 ━대치동 아파트 145.8㎡ 1회 유찰 37억4400만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670번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7동 1002호가 경매로 나왔다. 대청중학교 북서쪽 인근에 소재한 7개동 805가구 규모로 2005년 1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29층 건물 중 10층으로 남향이며 145.8㎡의 2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남부순환로, 선릉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치초, 대청중, 중대부고 등이 가깝다. 감정가 46억8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37억44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압류 2건, 가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매각대금에서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44억5000만~47억원 선이며 전세가는 24억~26억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8월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1계다. ..
  • 하반기 3기신도시 등 공동주택용지 쏟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7~12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25일 LH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17개 사업지구에서 총 31필지(1만6000호)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호)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호) ▲고양창릉 2필지(1200호)다.LH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업체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 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 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 95만㎡ ▲기타토지 79필지, 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LH는 매수자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고 투자리스크를 경감하고자 미매각 토지를 대상으로..
  • 서울 3만㎡ 이상 비주거건물 '재생열' 설치 의무화 건축물 탈탄소화를 선도하는 서울시가 비주거 건물 탄소감축을 위한 두번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3만㎡ 이상 신축 비주거건물은 지하개발 면적 50% 이상의 지열·수열 등 재생열 설치가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형 건물에너지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공사비 지원과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서울시가 비주거 건물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이들이 서울 전체 건물의 2.4%에 불과하지만 건물 부문 온실가스의 약 3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6개월 동안 건축설계사, 지열·히트펌프 업계 등 128명의 전문가와 총 35회의 회의를 거쳐 서울에 적합한 재생열 도입 기준과 서울형 건물 에너지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내년부터 신축하는 연면적 3만㎡ 이상 비주거 신축 건물에 대해 재생열 의무 기준을 도입한다. "서울시 녹색건축물설계기준"을 개정해 지하개발 면적의..
  • "궁금했던 주택청약의 모든 것 '여기' 있어요" 주택청약과 관련된 다양한 제도 설명 등이 담긴 종합안내서가 나왔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주택청약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순 실수에 따른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청약 종합안내서 "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판을 발간했다."주택청약의 모든 것" 전면 개정판은 지난해 6월 개정판 발행 이후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지난 3월 대폭 개정된 주요 청약제도부터 공급유형별 신청자격, 당첨자 선정 방법, 자주 묻는 질문 및 유의사항까지 총망라한 주택청약 종합안내서다. 이번 전면 개정판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배우자 혼인 전 당첨이력 배제 ▲부부 중복청약 허용 ▲배우자 청약통장 가입기간 합산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이번에 개편된 청약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두에 주요 청약제도 개정내용을 요약한 "한눈에 모아보기"도 추가했다. 공급유형별 "신청 자격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격 여부를 진단할..
  • 서울 아파트값 평균 13억, 인구 탈출 가속화 국내 이동 인구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됐다. 서울 집값이 경기·인천보다 두세 배 뛰자 서울을 떠나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 인구수는 4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4000명(-7.1%) 줄었다.총 이동 인구 가운데 시·도 안에서의 이동 인구는 29만6000명(67.3%), 각 시·도 이동 인구는 14만4000명(32.7%)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5.8%, 9.6% 각각 감소했다.인구 100명당 이동한 사람 수를 뜻하는 인구 이동률은 10.5%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줄었다. 시·도 안 이동률은 7.1%, 시·도 이동률은 3.4%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0.3%포인트 감소했다.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6490명) ▲인천(1196명) ▲충남(810명) 등 6개 시·도에서 전..
  • 건설산업 도약의 열쇠는 현장 '디지털·자동화'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1~6월) 총 12건의 건설신기술을 지정했다.24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건설신기술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 드론시스템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크리트 구조물 외관 조사 기술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처리기반 교량변위 측정기술 ▲출입구 유입 미세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 기술 등 3건의 스마트 건설신기술이 포함됐다.건설신기술 지정 제도는 민간의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건설 산업의 성장을 유도하고자 지난 1989년부터 추진됐다.2020년부터 스마트 건설기술의 신기술 지정 심사 시 가점(첨단기술성 항목 10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20건의 스마트 건설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자동화기술 등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신기술을 적극 육성하고 현장..
  • 집중호우·폭염에 건설현장 안전 비상등, '이것' 필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수도권의 한 건설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장마철 안전점검에 나섰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국적으로 연일 장마철 집중호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 의왕시의 건설현장 두 곳을 불시에 찾아 곳곳을 살폈다.이날 이 장관이 방문한 곳은 터파기공사(기초공사를 위해 실시하는 땅파기 공정)와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이다.터파기 공사가 진행될 때는 호우로 인한 빗물 침투로 연약해진 지반이 무너지거나 배수 불량으로 인해 옹벽과 석축이 붕괴될 위험이 커 배수로를 설치하거나 굴착면을 천막으로 덮는 등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골조공사 과정에서도 호우로 인해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침수·붕괴·감전 등의 위험이 증가해 철저한 안전조치가 필수적이다.최근 폭염 특보가 계속해서 발령되고 있는 만큼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무리한 작업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3대 기본수칙"(물·그늘·휴식)과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 준수도 중요하다.이 장관은 "건설현장..
  • 허윤홍 사장 리더십, 호주로 확대… 첫 해외경영 행보 허윤홍 GS건설 사장의 리더십이 호주로 확대됐다. 허 사장은 지난해 대표이사 취임 뒤 첫 해외경영 행보로 호주를 택하며 현지 인프라시장 첫 공략에 나선 GS건설의 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허 사장은 발주처 미팅 및 행사 이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당부했다. 24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사장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North East Link) 도로공사 현장을 찾아 발주처, 파트너사, 주요 투자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의 착공을 앞두고 안전 기원 행사를 열었다.TBM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공법이며 터널건설 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TBM 공법은 진동·소음이 적고 터널 굴착 작업을 기계로 진행해 안전성이 높다. GS건설은 이번 공사에서 TBM 공법을 이용해 약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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