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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4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영업손실 털어낸 GS건설 "경영환경 불확실성 극복 중" GS건설이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시키며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GS건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9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5.6%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2분기 실적을 합친 올 상반기(1~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 기반을 다졌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데는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당시 일시에 반영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이에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나타났..
  • 전세사기 치고 '세제혜택' 챙기는 임대인 막는다 전세사기를 친 임대인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도록 사각지대를 막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시갑)에 따르면 이번에 대표 발의한 법안은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악성 임대인"이 임대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고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을 막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악성임대인 세제혜택방지법)이다.이번 개정안에는 임대사업자 말소 요건을 확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했다. 임대사업자의 보증금 미반환으로 보증회사에 피해가 발생하거나 임차인에게 전세 사기 피해를 주면 임대사업자 자격이 사라진다. 악성 임대인을 별도 관리할 수 있게 보증회사끼리 관련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는 조항도 생겼다.현행법상 임대사업자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이른바 "전세 사기"가 발생하면 각 지자체장이 임대사업자 등록을 말소하게 돼 있다. 반면 국토교통부 시행령에는 말소 요건이 지나치..
  • "건설현장 폐소화기 '이렇게' 재활용 됩니다" 반도건설이 협력업체인 ㈜이스트투웨스트와 친환경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자원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재활용에 나선다.2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스트투웨스트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현장에서 지속 발생하는 폐소화기들을 수거 및 재활용해 친환경 소화기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건설현장은 현장 안전 관리 차원에서 소화기가 현장 곳곳에 배치돼 있다. 다만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는 시간이 지나 노후화 되면 소화기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는 등 성능이 보장되지 않아 통상 제조일 기준 10년이 지나면 폐기 수순을 밟는다. 폐기된 소화기는 대형폐기물로 분류해 행정기관에 방문, 스티커를 구매→ 부착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게 돼 있다. 반면 실제 현장에서는 폐소화기를 적법한 방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기능을 상실했음에도 비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반도건설은 폐소화기의 폐기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이스트투웨스트에 폐기 대상 소화기를 제공한다. 수거한 폐소화기를 분..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한국서비스대상 최고경영자상 영예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2024 한국서비스대상"의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며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높은 기업인에게 주어진다.종합대상을 수상한 롯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출시돼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로 고품격 주거 문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철학을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다)로 재정립하고 "Live Classic"(살아 숨 쉬는 나만의 클래식) 콘셉트를 설정해 브랜드 정체성으로 정립했다.롯데건설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따라 커뮤니티 스타일 "살롱드캐슬"(Salon de CASTLE)과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 "경제외교 주역"… 글로벌 사업 행보 넓힌 정원주 회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이 대우건설 인수·합병(M&A) 3년째를 맞으면서 글로벌 사업 협력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건설사업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기관의 이전사업에도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지방의 투자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베트남 유수의 건설기업들과 협업해 현지 인력의 고용과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리 예방 이후 정 회장은 베트남 5대 은행의 하나인 MB Bank(Military Commercial Stock Bank)의 류 중 타이(Luu Trung Thai) 회장과 베트남 5대 그룹 소비코(Sovico)그..
  • 20만 현장인력 어디서 구하나… "숙련자들 일본·대만 탈출"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와 청년층 유입 부진으로 건설현장 인력난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외국 인력 활용을 위한 규제 개선 요구를 지속하고 있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의 비자 요건을 완화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하고 전문 인력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다.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전문건설협회로부터 접수한 "건설업 전문 외국인력 비자 요건 완화" 등 건의사항에 대해 법무부와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무부와 협의 중인 사안"이라며 "법무부도 제도 개선을 긍정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업계는 수년째 건설현장 구인난을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장기 고용할 수 있는 비자 완화를 주장해왔다. 업계는 단순노무를 위한 E-9(비전문취업) 비자를 전문인력에게 발급하는 E-7(특정활동) 비자로 전환하는 요건 기준을 완화하고 전환 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E-7 비자는 법무부 장관이 지정한 88개 직종의 취업을 허용하는 비자로 ▲전문직(..
  • "K-철도 기술력 보여주겠다" 국가철도공단 글로벌 협력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올해 2월 취임 이후 철도인프라 디지털화와 해외 진출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혁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을 통한 철도 안전관리와 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 등 신흥국은 물론 철도 선진국 유럽까지 "K-철도"의 기술력을 보여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산업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한 "철도인프라 디지털전환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BIM(건설 정보 모델링) 기반 통합운영시스템 개발·구축 현황 ▲사업관리시스템·공정관리 프로그램·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운영 현황 ▲공사비 등 비용 정보를 연계한 BIM 개발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핵심 요소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철도인프라의 디지털전환이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철도건설 전 과정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고 연계될 수 있도..
  • 원전 수출 이끈 팀코리아… 백정완 사장 돋보인 리더십 원자력발전(원전)의 강자 유럽에서 체코전력공사(CEZ)가 발주한 입찰에 "팀코리아"로 참여한 대우건설 최근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실적 회복의 키가 될 전망이다.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75명의 직원들을 투입했다. 직원들은 21회에 걸쳐 체코 출장을 갔고 2019년 6월부터 프라하사무소에 1명, 2021년 1월부터 경주 합동사무소에 10명의 직원이 파견됐다. 대우건설에서 원자력 경력을 보유한 직원은 15년 이상이 450명, 10년 이상이 710명에 이른다.백 사장의 지휘 하에 체코 현지에서 원전포럼도 개최했다. 체코 정부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지역 사회를 방문하는 등 세밀한 영업활동을 진행했다.원전 수출에는 정부간 지정학적, 외교 관계 등 복잡한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원전 강국이자 유럽연합(EU) 내 입지도 큰 프랑스와 경쟁입찰을 하면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팀코리아는 가격 경..
  • 몸집 키운 SK에코플랜트… 공모사채 수요예측 1조 몰려 다음 달 2일 발행되는 SK에코플랜트의 공모 회사채가 수요예측 결과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 26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제181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모집 금액 1300억원의 8배인 1조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SK에코플랜트는 ▲1년물 300억원 모집에 350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303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87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으는 등 각 트렌치에서 모집액을 초과하는 매수 주문을 받았다. SK그룹 사업재편 전략에 맞춰 진행된 자회사 편입이 자본시장에서 긍정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며 발행금리는 다음 달 1일 최종 확정된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 전세보증 한계 왔다… HUG 유병태 "보증료율 높일 것"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전세 세입자와 임대인의 보증 품질 개선을 위해 "전세반환보증보험 보증료율 현실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세사기 증가로 HUG가 대위변제 해야 하는 사고율이 높아지며 재정 적자 문제가 지속돼 이 같은 보증료율 인상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 사장은 지난 25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하 전세반환보증)의 사고율 대비 보증료율이 너무 낮은 상태"라며 "보증료율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HUG의 올들어 6월까지 전세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43.5% 증가했다. 보증료율은 연 0.115~0.154%로 다른 임대보증금보증(최고 1.59%) 등에 비해 낮다. 이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9월 보고서를 통해 "전세반환보증 손실률을 고려해 보증료율을 현실화하고 임대인의 상환 능력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 바 있다. 유 사장은 "HUG가 공공 ..
  • 가만있어도 땀 줄줄, 숨 막히는 열기… 건설현장 폭염 비상 서울시가 폭염 속 공공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대책을 실시한다.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폭염 대비 특별대책은 9월30일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시 산하기관 공공발주공사가 대상이다.시는 현재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특보(폭염주의보·폭염경보) 발령 시 매시간 10~15분의 휴식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 옥외작업을 단축·중지한다.시는 폭염경보 발령 시 건설현장별 여건을 고려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무리한 작업도 시행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현장은 공사기간 연장을 통해 계약금액을 조정하는 등 적극 보전할 계획이다.공정을 변경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폭염경보 발령 시 야외작업을 실내작업으로 우선 전환토록 한다. 대체 가능 작업이 없으면 공사를 일시 정지토록 조치한다.공정 변경이 어려운 현장은 탄력근무를 적용하고 작업시간을 오전 중 1~2시간 앞당긴다. 무더위 시간대(오후 2~5시)..
  • "주택 부족" 아우성… 다음달 추가 공급대책 나온다 정부가 다음달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내놓는다. 정부가 획기적인 공급 확대를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원점 재검토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과감한 카드가 제시될지 주목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다음날 내놓은 추가 주택공급 대책에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절차를 단축하는 방안 등이 담길 전망이다.통합심의 대상 확대 등 전반적인 제도 개선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통합심의란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거쳐야 하는 도시계획·건축·교통 등의 개별적인 심의를 한꺼번에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2년 정도 걸리던 심의 기간은 1년 이내로 줄어든다.앞서 전국 17개 시·도는 지난 24일 제2차 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에서 통합심의 대상 확대 등을 건의했고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의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다만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문화재조사 등은 통합심의 대상에서 제외돼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과도한 기부채납을 ..
  • [CEO포커스] 김형근 대표, 신사업 투자 위한 IPO 재도전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선임됐다. 재무와 전략부문의 요직을 거친 김 대표는 SK에코플랜트의 숙원사업인 기업공개(IPO)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알짜 회사를 인수해 재무 개선에 나선 그가 IPO를 성공시킬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그는 SK그룹에서 전략과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역량, 재무 전문성을 겸비한 최고경영자(CEO)로 손꼽힌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IPO를 성공시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김 대표는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맡았다. 이후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2023년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 사..
  • 강남 아파트값 평균 '25.8억'… 불황에도 신고가 속출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강남은 평균 시세가 26억원에 육박하는 등 과열 조짐이다. 지속된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에도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고가 단지 중심의 빠른 매물 소진으로 상승거래도 이어지고 있다.26일 업계와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평균 아파트값은 25억8135만원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가(2021년 26949만원억)의 99% 수준까지 시세가 회복됐다.이 값은 부동산R114가 서울 소재 아파트 116만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호가와 시세, 지역별 평균 등을 반영해 산정)을 분석한 결과다.서초구는 27억7147만원(전고점 2022년 28억3111만원)의 98%, 송파구는 18억6473만원으로(전고점 2021년 20억225만원)의 93% 수준까지 이르렀다.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면적 84㎡(33층)는 34억3500만원에 거래돼 종전 최고가(2022년 ..
  • 곰팡이 지옥 '반지하 주택', 예산 지원해 고친다 서울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 비영리단체와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열·방수·도배·장판 교체 등 그동안 57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하고 올해는 50가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며 27개 민·관 기관과 함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장마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반지하 주택 지원을 위해 본격적인 장마 기간에 접어들기 전까지 주거환경개선공사 지원을 마무리 지어 침수 걱정 없이 장마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시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민간기업과 단체는 공사비 후원과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반지하뿐만 아니라 최소주거면적 이하 저층주택 주거취약가구(어르신·장애인 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1억5000만원 후원금을..
  • "월 500만원 내도 집 사겠다"… 영끌족 러시에 파산 급증 "강남 아파트에 청약 신청을 했는데 당첨되면 대출금 14억원을 받아야 해요. 40년 동안 3.5% 금리로 원리금 542만원을 매달 상환해야 하지만 무리해서 해보려고요."인터넷 오픈채팅방에서 월 500만원대 원리금을 감당하면서도 청약을 넣겠다는 글이 등장했다. 공사비 상승 여파가 분양가 폭탄으로 돌아와 고금리 시기에 무거운 이자 비용을 감당해야 함에도 "내 집 마련"에 나서겠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주요 아파트 분양가가 3.3㎡(평)당 7000만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까봐 영혼까지 끌어모은 "영끌 대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주택 수요가 급증하며 영끌족의 파산도 우려된다. 26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에 따르면 지난 4일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원으로 6월 말과 비교해 나흘 만에 2조1835억원이 급증했다.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과 고금리 장기화로 올해 상반기 원리금을 갚지 못해 발생한 부동산 경매 신청이 늘어..
  • "3기신도시 등 공공택지 유찰에도 주택 공급 차질없을 것" 국토교통부가 공공택지 유찰로 3기신도시 등 주택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대응 전략을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내 3기 신도시 5개 지구에서 공공주택 1만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통해 공공주택 공급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다.국토부는 관계자는 "민간주택 용지 매각도 적기에 추진되도록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토지리턴제와 거치식 할부판매 등 다양한 판매전략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3기 신도시 내 문화재 조사와 철탑 이설 등 블록별 지연 요인은 조사 인력 집중 배치와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적기에 대응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블록부터 우선 주택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해 주택이 조속히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7호선 사가정역 주변 면목지구, 근린상권 기능 강화한다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주변 역세권 활성화에 나섰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중랑구 면목동 650번지 일대 사가정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대상지는 기존 면목시장 부지로 전통시장 상권이 형성된 곳이지만 시설 노후화와 높은 공실률 등으로 인해 낙후된 시장환경 정비, 역세권 지역 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으로 지목됐다.시는 이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145가구)을 복합개발, 면목지구 중심에 부족한 근린 상업 기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전통시장과 먹거리 특화 거리를 잇는 가로 활성화 용도 계획 및 전면공지 지정으로 가로상권과 보행환경을 대폭 개선해 이 일대를 지역 활력 거점으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면목골목시장 방문객 및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공동육아방과 지역아동센터 등도..
  • 삼성E&A 반기 이익 17%↓… 해외 화공플랜트 수주 확보 삼성E&A가 올 상반기(1~6월) 수익성 중심의 수주전략으로 연간목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20%대 감소했다.삼성E&A는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26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6% 줄어든 2조6863억원, 당기순이익은 18.3% 감소한 2053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E&A는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실적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다만 시장전망치(매출 2조5616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이라는 게 삼성E&A의 설명이다.1·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1~6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710억원, 4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1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3694억원..
  • 건설업체 실적 먹구름, 하반기 반등 묘수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부동산 침체로 분양 물량도 감소하면서 각 건설업체의 2분기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측된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 매출은 8조6212억원으로 같은 기간 20.4%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31.2% 하락했다.증권가는 건설업계의 분기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대우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1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0%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17.4% 감소한 2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E&A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26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조6863억원을 기록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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