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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Archives - Page 3 of 17 - 뉴스벨

#건설부동산 (331 Posts)

  • "강남아파트에 지갑 열어"… 큰손 원정 쇼핑 비율 51% 서울 아파트 가격이 18주 연속 상승하는 등 서울 부동산시장이 과열 조짐이다. 이 가운데 올 들어 지방 큰손들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매물을 쓸어 담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품질 좋은 신규 주택 물량 감소 등의 여파로 최근 매매·전셋값이 동반 상승했으나 비수도권은 내려 집값 양극화가 심화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강남 3구의 외지인 아파트 매입 건수는 총 12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824건과 비교했을때 51.7%(426건) 증가한 규모다.이 기간 서초구는 155건에서 480건으로 209.7%(325건) 급증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282건→ 360건으로 27.7%(78건) , 송파구는 387건→ 410건으로 6%(23건) 각각 증가했다.이들 지역의 외지인 투자가 늘어난 건 시세 차익을 기대하며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투자 수요가 ..
  • 감정가 10억 정자동 아파트, '7억원'에 매각 진행 ━광장동 아파트 84.9㎡ 1회 유찰 9억3600만원━ 서울 광진구 광장동 567번지 광나루현대 아파트 102동 604호가 경매로 나왔다. 광진구민체육센터 북동쪽 인근에 소재한 3개동 380가구 규모로 1996년 4월 입주했다. 해당 건물은 20층 건물 중 6층으로 남동향이며 84.9㎡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구천면로, 아차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광장초·중, 광남고 등이 가깝다. 감정가 11억7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36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5건, 압류 2건, 가압류 2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 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때 인도부담이 적다. 매매 시세는 10억5000만~12억1000만원 선이며 전세가는 5억9000만~7억3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매각일자는 2024년 8월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3-457━등촌동 아파..
  • 서울 15억 이상 고가아파트 거래 비중, 사상 첫 20% 돌파 서울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사상 처음 20%를 넘어섰다. 강남 일대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15억원을 초과한 고가 매물 비중은 7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거래비중을 조사(7월21 계약일 집계 기준)한 결과 상반기(1~6월) 15억원 초과 초고가아파트 매매 비중은 20.45%다. 지난 2006년부터 실거래 집계를 공개한 이후 서울의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반기별 20% 비중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대유행) 여파 등으로 인한 저금리, 유동성 장세가 불러온 주택시장 호황기(2021년 하반기 17.68%)에도 15억원 초과 아파트 매매 비중은 20%를 넘어서지 못했다.관련 수치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주춤했던 2022년 하반기(13.6%) 이후 ▲2023년..
  • 8월 집들이 '3만가구'… 수도권 2만가구 육박 다음달 수도권 1만90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3만여가구의 아파트 집들이가 진행된다. 30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년대비 50% 늘어난 총 3만169가구다.이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2배 많은 1만8522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경기에서 2021년 1월(1만6649가구)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14개 단지에서 총 1만5020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는 6개 단지이며 화성·용인·안양 등 위주로 입주가 집중된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이 완료된 단지에서 1842가구, 인천은 166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지방은 전년(1만1102가구)와 비슷한 수준인 총 1만1647가구의 입주가 예정됐다. 세부 지역별로는 ▲충남 3306가구 ▲대구 2273가구 ▲경남 2170가구 ▲전남 1208가구 ▲경북 1144가구 등의 순이다.주요 개별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북서울자이폴라리스 1045가구 ▲래미안 원펜타스..
  • [S리포트] 재건축 대란… "리모델링 공급 해법 될 수 있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에서 노후 아파트를 허물고 새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은 가장 각광받는 주택 공급 방식이다. 사업 기간이 길고 추가 분담금 등 리스크가 있음에도 사업주체인 조합원의 입장에서 천문학적 분양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정비사업의 최대 유인이다.하지만 최근에는 철거 없이 기존 건축물의 틀을 유지하면서 내부 구성을 바꿔 규모를 늘리는 "리모델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경기 불황 장기화로 자재가격 인상과 고금리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정비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 기간이 비교적 짧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리모델링이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부각된다. ━철거 없이 노후 주택 "새 단장"━주택 리모델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노후·불량건축물로 분류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필요한 주택을 제외한 모든 재고주택이 사업 대상이다. 주택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철거 없이 새 아파트에 준하는 새 단장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
  • 건설 PF 보증 30조… '10곳 중 6곳' 첫삽 못 떴다 돈 되는 사업으로 인식되던 서울 강남권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마저 움츠러든 건설업계가 하반기(7~12월)에도 한파를 넘기 힘들 전망이다. 건설물가 상승세에 수주는 줄고 폐업·부도업체 수가 증가하며 하반기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30일 업계와 한국신용평가 등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분양 경기는 전반적인 부진 속 수도권과 지방의 온도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수도권은 주택수급과 분양경기가 개선되고 있는 반면 지방은 5대광역시 및 세종시를 중심으로 분양률이 떨어지고 미분양은 증가세다. 지방은 금리 부담 완화에도 인구감소, 가격 하락 전망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수급 개선이 지연되는 분위기다.건설업체 합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규모는 약 30조원으로 집계돼 전년 수준을 유지 중이고 미착공 사업장 비중은 60% 이상이다.수도권의 분양 여건이 개선되는 추세지만 지방은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지방의 경우 수급이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분양 물량이 늘고 있다. PF 보증 증가..
  • '인구감소 비상'… 스드메부터 주거 정책까지 손 본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5월 출생아 수가 2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혼인 건수도 2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하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저출산 추세 반전의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다. 2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민·관 합동 인구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발굴했다. 회의에는 지난 25일 임명된 유혜미 대통령실 저출산 대응 수석비서관도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인구 비상대책회의"로 전환·신설한 바 있다. 우선 최근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메이크업, 드레스 대여 서비스의 줄임말)로 불리는 결혼 준비 서비스와 관련해 계약 해지 시 과다한 위약금 청구와 부대 서비스 끼워팔기, 불투명한 가격정보 등으로 예비부부들의 불만과 제도개선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공정위는 ..
  • 건설현장은 극한의 사우나… 아이스크림·냉커피로 달랜다 연일 무더운 폭염과 긴 장마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미건설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3대 안전 수칙인 "물·그늘·휴식"에 맞춰 폭염 주의보 및 경보가 발령됐을 경우 옥외 작업 휴식을 의무화했다. 청결한 휴게공간을 확보하고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옥외 차광막 등도 설치했다. 우미건설은 휴게공간과는 별도로 "기술자 린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기술자 린카페"에서는 다과와 함께 휴식은 물론 간단한 미팅도 할 수 있어 현장 근로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현장의 안전관리를 시스템화 한 우미건설은 매월 경영진이 직접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파악·개선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간담회도 실시해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김성철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대표이사는 "우미건설은 다른 무엇보다도 근로자의 안전이 좋은 집을 짓기 위한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안전·보건관리..
  • 네이버지도 앱, '역 편의정보'도 제공한다 국가철도공단과 네이버가 협력해 앞으로는 철도 이용객들이 네이버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역 편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29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네이버와 수서역 인근 회의실에서 "역 편의정보 제공과 이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 철도산업정보센터는 도시·광역철도의 역 운영과 편의시설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하고 네이버는 이를 대중교통 서비스 앱인 "네이버 지도"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철도 이용객들은 네이버 지도 앱에서 ▲ 교통약자 이동과 환승경로 ▲ 역사 시설과 노선 정보 ▲ 출입구 승강장 이동 경로 ▲ 역사별 인접 승강기 위치정보 등 총 5종 59개 항목의 역 편의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역 편의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나은 철도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 온열질환자 1년만에 80%↑… 건설 근로자 건강관리 '촉각' 반도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국 14개 현장에서 진행한다.29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혹서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관리"와 푸드트럭 행사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국 14개 현장에서 지난 26일부터 순차 진행에 들어갔다. 온열질환·직업성 질병의 사전관리를 위해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시하며 현장에 있는 반도건설 및 협력사 임직원 모두 전문 의료인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현장 근로자들은 체온·혈압과 간이혈당을 측정해 온열질환 자가진단표를 작성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 의료진의 건강 상태 진단·관리 방안에 대한 상담을 받는다. 특이 사항이 발견되지 않은 근로자들도 온열질환 대처 요령 교육을 받는다.반도건설은 불볕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푸드트럭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시원한 팥빙수와 아이스조끼, 아이스팩 등 냉방용품이 지급된다.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 ▲..
  • 시민 휴식 위한 '서울역·광장 대개조'… 공간기획 국제 공모 서울시가 침체된 서울역 일대를 시민이 마음껏 쉬고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과 풍부한 녹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나선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역 공간 대개조를 위해 전문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공모"에 들어간다.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 세계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간기획 아이디어를 모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이번 국제공모에서는 서울의 대표 관문인 서울역을 국가 중앙역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서울역 광장 일대를 녹지와 보행환경 중심의 공공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공모에 제출할 작품에는 ▲서울역광장을 중심으로 한 단기적 기획 ▲시설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있는 현 역사·구조물 등 주변 개발사업과 철도 지하화와 연계된 중장기적 기획 아이디어가 담겨야 한다.공모 참가를 원하는 전문가와 업체는 8월20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
  • 고소득자 '대출 금리' 높인다?… 국토부 "사실 아냐" 가계대출 과열로 정부가 디딤돌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의 금리 조정을 논의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29일 국토부는 고소득자에 대한 디딤돌대출 금리를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토부는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 금리 차등 인상 등 금리 조정 방안은 검토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디딤돌대출은 무주택자의 주택 구입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 상품으로 부부 합산 연 소득 8500만원 이하 소비자를 4개 층으로 구분해 금리를 차등 지원한다. 최상위 구간에 부과되는 금리는 연 최대 3.55%(30년 만기 기준)로 최하위 구간과 0.85%포인트 차이가 난다.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은행권 재원으로 집행된 디딤돌·버팀목대출 규모는 올 상반기 18조1000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증가한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26조1500억원)의 69.2%에 해당한다.이에 정부가 정책자금 위주로 불어난 가계대출 증가세를 줄이고 ..
  • 7월도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세… 전월 대비 25만원↓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하락세는 여전하지만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부동산의 월간 오피스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전달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임대수익률은 올랐다.이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6031만원으로 전월 대비 25만원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월 대비 17만원 상승한 1억9938만원이다.같은 기간 수도권 매매 평균가격은 2억6921만원으로 전월 대비 23만원 하락했다. 전세 평균가격은 2억861만원으로 전월 대비 23만원 상승했다.5개 광역시 매매 평균가격은 1억9870만원으로 전월 대비 39만원 떨어졌다. 전세 평균가격은 1억3391만원으로 전월 대비 22만원 내려갔다.임대 수익률은 5.20%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임대수익률은 5.05%로 전월 대비 0.17%포인트 뛰었고 5개 광역시는 6.25%로 전월 대비 0.15..
  • 반포·목동·동탄에 시사차익 최대 20억 '로또아파트' 뜬다 최대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로또 아파트"가 서울 반포·목동과 경기 화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이날 특별공급, 다음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총 641가구 가운데 292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이며 114가구는 신혼부부나 생애 최초 등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정됐다.분양가는 전용면적 59㎡ 17억원대, 84㎡ 22억~23억원대로 책정됐다. 반포 일대 아파트의 새로운 대장주에 등극한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의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있는 만큼 최대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단지다.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은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 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해 섣부른 청약은 금물이다.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은 29일 84㎡ 1가구를 대상으..
  • 집중호우에 뻥 뚫린 하늘, 특별재난지역 긴급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5일 전북 완주군을 비롯해 충남 논산시·서천군, 충북 영동군, 경북 영양군 등 5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LH는 호우 피해지역에 대해 자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1억9000만원 상당의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LH는 지난 2018년부터 총 30억원 규모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농어촌 복지증진 사업과 지역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며 농어촌 발전 및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이번 긴급 지원은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사업"에 LH가 직접 참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이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의 복지증진과..
  • 아프니까 사장… 가로수길 '10곳 중 4곳' 비었다 "대출금 원금에 이자 상환… 월세와 인건비까지 더는 못 버텨서 폐업했습니다."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자영업자의 폐업 소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임차인을 잃은 공실 상가도 늘면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시행사들도 시름이 깊어졌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98만648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사업을 접은 후 실업 상태인 이들도 20% 이상 늘었다. 자영업자의 폐업이 급증한 가운데 공실 상가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약 14%로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는 각각 8%, 10%를 나타냈다. 10곳 가운데 1곳꼴로 상가가 비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집계한 올해 1분기 통계에 따르면 서울 6대 상권의 하나인 가로수길은 공실률이 41%에 달했다. 강남과 청담도 20% 안팎이다.임차인을 구..
  • 서울 아파트 전셋값 고공행진… 2년7개월 만의 최대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26일 기준)이 0.05% 뛰며 직전 주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상승률은 2021년 12월 둘째 주(2021년 12월10일, 0.06%)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세시장은 3주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수도권 개별 지역 가운데 전셋값 하락지역은 한 곳도 없었다. 서울이 0.05% 올랐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1%씩 상승했다.서울 각 자치구별로는 ▲마포(0.13%) ▲구로(0.13%) ▲강서(0.11%) ▲강동(0.11%) ▲도봉(0.09%) ▲노원(0.09%) ▲광진(0.09%)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을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분당(0.01%) ▲일산(0.01%) ▲평촌(0.01%) ▲동탄(0.01%) 등이 소폭 뛰었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03%) ▲안산(0.03%) ▲인천(0.03%) ▲수원(0.02%) ▲김포(0.01%) ▲광명(0.01%) 등이 상향 조정됐다. 서..
  • [정비록] SK에코플랜트 VS 호반건설 '방배7구역 대결' 총공사비 1772억2500만원의 서울 서초구 "방배7구역" 재건축 공사에 시공능력 9·10위(2023년 기준) SK에코플랜트와 호반건설이 나란히 입찰할 전망이다.최근 수년 동안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고 공사수익이 감소하며 대형 건설업체들이 강남권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마저 수주를 줄이고 있어 이례적인 반응이다.━"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성 높아━ 서초구는 지난 4일 "방배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앞서 지난 6월25일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결정됐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방배7구역은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 236.45%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19층, 6개 동, 316가구(공공임대 17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방배7구역 조합은 공공기여로 도로와 녹지 등을 새로 조성해 무상 귀속한다.서초구 방배동 891-3번지 일대에 위치한 방배7구역은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10분 안팎 거리이다. 방일초로 통학이 가..
  • 영업중단→ 15년 방치… 동인천역 민자역사 개발 시동 국가철도공단이 영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초래한 동인천역 민자역사의 개발사업 과정을 시작한다.2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1만8139.8㎡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2017년) 동안 경영악화를 겪으며 2009년부터 영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지역주민의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당 역사가 철거·개발되면 인천의 남·북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도시경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이며 다음달 7일 공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본부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
  • 조합자금 수천만원 빼돌린 조합장… 경비업체 선정도 개입 주택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합 자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A씨를 업무상횡령 및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2월 주택관리업체가 조합 통장으로 송금한 용역비 1억1000만원 중 3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주택관리업체와 용역비 변경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2020년 6월 아파트 경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뽑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혐의도 받는다. 해당 업체의 경우 구비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입찰에서 배제됐어야 함에도 A씨가 이사회를 열어 규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이 업체에 계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입찰 과정에서 A씨와 함께 범행한 조합원 B씨에게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위계·위력으로 입찰 공정성이 현저히 저하됐다"며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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