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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Archives - Page 2 of 17 - 뉴스벨

#가족 (336 Posts)

  • 영덕군 별파랑공원, 신바람 나는 가족 체험 공간 마련 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영덕군은 풍력발전단지 안에 있는 별파랑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랑깨비 오두막집'과 '달토끼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파랑깨비 오두막집은 기울어진 구조와 착시 효과를 활용한 신비한 체험 공간으로 공이 위로 올라가는 미니 도깨비 도로, 기우뚱 매달리기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셉트로 구성돼 일상의 시각적 규칙을 벗어난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착시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파랑깨비 도깨비 조형물과 트릭아트 포토존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공간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토끼 체험시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은하수'라는 동요를 형상화한 체험 공간으로 토끼를 관찰하고 먹이 주는 체험을 통해 동물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계수나무와 초승달에서 토끼가 방아를 찧는 조형물을 배치해 어른들에겐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에겐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
  • “집 나올때 왜…” 조영남이 이혼 후 후회하는 딱! 한가지는 늦어도 너무 늦었다 가수 조영남이 이혼 후 뒤늦게 후회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이혼 당시 두 아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이혼 후 아이들과 연락한 적도 없었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서는 조영남의 집과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조영남은 ‘요즘 가장 재미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를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나서 쇼핑을 가고 영화를 보러 간다”면서 “지금 여자친구가 있다. 여러 명 있는데 서열도 있다. 첫 번째 여자친구는 미국에 있는 미셸이라는 친구인데, 10년 동안 부동의 서열 1위였다. 그런데
  • 60대 아버지가 38살 아들을 숨지게 만든 사건이 발생했고, 내막을 들으니 씁쓸하기 그지없다 39년 동안 돌봐온 중증장애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재판장 어재원)은 29일 1급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자기 아들(사망 당시 38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 아버지 ㄱ(6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고귀하고 우리 사회와 국가가 최선을 다해 보호해야 할 최고의 가치다. 비록 피해자가 중증 장애에다 삶에 대해 비관적 태도를 보였다고 해도 부모로서 자녀의 처지를 비관해 그 삶을 앗아가는 것은 경위를 불문하고 결코 정당화할 수 없다”고
  • '돌싱글즈6' 보민이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던 이유 = 가족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6' 정명과 보민이 보민의 누나를 만났다. 지난 28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커플로 맺어진 돌싱들의 후일담이 방송됐다. 이날 정명과 보민은 보민의 누나를 만나러 향했다. 전날 행복해서 팩을 한 채 눈물까지 흘린 정명은 "너무 떨린다. 천천히 가면 안 되냐"라며 보민에게 긴장감을 드러냈다. 보민의 누나는 영어 교습소를 운영 중이었다. 정명은 보민의 누나를 만나 선물을 전하며 호감을 샀다. 보민이 녹차를 타러 간 사이, 정명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보민의 누나는 "오글거려서 못 물어보겠는데, 제 동생 어떠냐"라고 물었고, 정명은 "아버님이랑 닮으셔서 너무 좋더라. 그래서 보민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어제 너무 행복해서 울었다"라고 전했다. 보민의 누나는 "너무 좋은 일"이라며 기뻐했고, 정명은 보민의 아버지와 찍은 사진을 그와 공유했다. 보민의 누나는 "아빠가 이런 표정을 짓고 있으니까 나까지 행복하다"라며 웃었다. 그는 "동생이 갔다 왔더니, 표정이 좋아졌다. 웃는 모습도 보이고 얼굴이 편해지니까 저희 가족들끼리도 굉장히 기뻐했다"라고 말했고, 정명은 "첫째 날부터 얼마나 직진을 해왔는지, 원래 그런 성격인 줄 알았다"라고 대답했고, 누나는 "나는 그럼 방송 못 본다"라고 대답해 MC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형제가 연애하는 모습은 예측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보기도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보민이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데에는 매형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있었다. 누나는 "2021년 6월에 사별했는데,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 퇴근하면 저희 집에 온다. 쉬운 일은 아니다. 아무리 동생이라도"라며 보민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보민의 누나는 "저는 동생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 이젠 제가 일도 시작했고 하니까 훨훨 날아갔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보민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왜 또 울고 그려냐. 나도 계속 같이 울잖아"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 가족은 말을 할때마다 울컥하게 한다"라며 감동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6']
  • 유서 하나 남기고… 부부와 아들 숨진 채 발견 송파구에서 7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 없음을 확인하고 유서를 바탕으로 수사 중이다. 극단적 선택 증가 추세가 우려된다.
  •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호텔 가자"…라한호텔 이벤트 '풍성'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크리스마스를 한달 여 앞두고 라한호텔 전 지점이 대형 트리를 선보여 올해를 추억할 마무리 인생샷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라한호텔에 따르면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라한호텔 전주, 라한호텔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가 대형 크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부터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위시 카드'는 전국 라한호텔 트리 옆에 비치된 위시 카드에 나만의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는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룸 풀패키지 이용권을 선물한다. 2인 기준 스위트룸 1박에 조식, 수영장, 사우나 이용권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커피 2잔이 포함된 구성이다. 2등(10명)은 조식 2인 무료 쿠폰, 3등(20명)은 클럽라한 5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겐 클럽라한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라한호텔의 무료 멤버십인 클럽라한 가입 시, 당첨 확률이..
  • 송중기, 로마에서 둘째 딸 출산 소식 알렸다 "진심으로 감사" [이슈&톡] 송중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둘째 딸 출산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을 통해 송중기는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면서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면서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면서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그해 첫 아들을 얻었고, 당시 송중기는 아들의 손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첫 아이 출산 이후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현재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를 촬영 중이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 영화 ‘대가족’은 ‘바나나’다…천만 감독과 연기 마스터가 만났을 때 [홍종선의 명장면㉒]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제작 게니우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바나나다.# 바나나 중에서도 싱싱함 감도는 노랑 빛깔에 먹음직스럽게 탱탱한 바나나다.영화는 문 열기 전부터 줄 서는 평양만두집 ‘평만옥’을 배경으로 한다.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 분)이 척척 밀가루 반죽하고 굴려 봉을 만들고, 툭툭 떼어 내 만두피를 밀고, 어울렁더울렁 만두소를 골고루 섞은 뒤 만두피에 듬뿍 올려 솜씨 있게 빚으면 군침이 꿀꺽 넘어가는 생만두가 완성된다. 직원들이 가마솥에 쪄서 찬물에 휘이 헹궈내면, 함무옥에 까탈스러운 감별 끝에 “손님 받아…
  • 명절에 가족과 함께 가는 강아지들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https://theqoo.net/square/3493940646더쿠 - 명절에 가족과 함께가는 강아지들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theqoo.net
  • “면전에 욕도…!” 박서진 가족이 방송 나간 후 달린 ‘악플 수준’은 치가 떨린다 가수 박서진의 가족은 방송에 나간 후 황당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었다. 심지어 굳이 삼천포 가게까지 찾아와 욕을 하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박서진, 박효정 남매가 가수 임주리, 재하 모자와 함께 강화도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은 여행 중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다녀갔다는 보문사를 찾았고, 박서진과 재하만 소원을 빌기 위해 419개의 계단을 힘들게 오르며 기도 명당을 찾아갔다. 소원을 빌며 정성스럽게 기도를 올린 두 사람. 이후 재하가 “올해 힘든 일이 있었냐”라고
  • 뉴질랜드 사업가가 서울 한남동에 지은 집 출처: 여성시대 배고플땐 과자방, https://www.nicholas-burns.com/taikaka-houseTaikākā House집 이름인 ‘Taikākā’는 마오리족 언어로 ‘heart-wood'를 의미함이 집의 의뢰인 겸 실거주인은 4인 가족인데한국인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사는 뉴질랜드 기업가 겸 수집가가 아파트에 살고
  • 이상우 모친이 휴대폰에 며느리 김소연 저장해 놓은 이름: 김소연이라서 가능하다 결혼 7년차에도 한번도 싸운 적 없다는 부부. 김소연-이상우의 얘기다. 김소연은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결혼하고 나서 내가 더 좋은 방향으로 바뀌게 됐다. (괜히 결혼했다고) 후회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 당시 김소연은 "남편을 만나기 전에는 촬영에만 집중했는데, (결혼하고 나니) 다른 곳에도 시선을 돌릴 만한 여유도 생기고 쉬는 날도 기다려진다"라며 "쉬는 날에 같이 밥 먹으러 간다든가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니까, 연기에도 더 집중을 잘하게 됐다"라고 했었다. 서로 배려하며 이상적인
  • 김윤석-이승기 ‘대가족’ 겨울 극장가 찾은 힐링 코미디 “만두처럼 따뜻하고 맛있게 다가가길”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추운 겨울 날 따뜻한 만둣국 한 그릇을 닮은 영화 ‘대가족’이 극장가를 찾는다. 지난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대가족’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양우석 감독, 김윤석, 이승기, 박수영이 참석했다. ▲ (왼쪽부터) 양우석 감독, 박수영, 김윤석, 이승기 [사진=연합뉴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앞서 ‘변호인’, ‘강철비’ 등을 선보인 양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양 감독은 이번 ‘대가족’에 대해 “전작과는 결이 달라보이실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전부 이 시기에 우리 사회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나오게 된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화두가 가장 큰 화두라고 생각해서 짧지 않게 고민을 해왔고, 지난 한 세대간 대한민국에서 가족의 형태와 의미, 관계가 굉장히 많이 변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다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 작업하게 됐다.” ‘대가족’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인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 양 감독은 “20세기와 21세기의 경계선에서 우리 사회에서의 가족의 변화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설정했다”며, “20세기의 가족관을 갖고 있는 무옥과 21세기의 가족관으로 살고 있는 우리들의 중간 지점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주인공 ‘함무옥’이 잠시도 손에서 떼지 않는 만두도 영화의 주 소재 중 하나다. “만두는 원래 명절 음식이었고, 밀가루나 고기와 같이 조선시대 때 귀했던 식재료가 들어가는 음식”이라고 운을 뗀 양 감독은 “우리나라의 양대 명절인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은 송편이라면 설에는 만두가 있으니까 가족과 혈육에 집중하는 무옥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만둣국은 좋은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김윤석은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만둣국 노포 맛집을 운영 중인 ‘함무옥’ 역을 맡아 연기한다. 그는 맡은 역할에 대해 “굉장히 결핍이 많은 인물”이라 언급하며, “실향민의 느낌을 주기보다는 무옥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약한 모습을 투영해서 보고, 그런 모습을 보듬어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피가 통하지 않더라도 결국은 가족이 아닌가 하고 느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무옥은 한번도 쉬고 놀면서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 전쟁 통에 여동생과 헤어지고 만두 하나로 악착같이 살아 남아 온 지독한 사람이다. 높은 빌딩이 4면에 있는 가운데에 300평짜리 단층 한옥집을 지키고 있는 걸 보면 보통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무엇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쓰러지지 않으려 계속 버틴 것 같다. 무옥의 슬픈 현실은 본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잃어버렸고, 그걸 알기도 전에 힘들게 살아왔다는 거다. 그래도 늘그막에 무언가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것이라도 알게 된 게 그의 마지막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양 감독은 무옥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한국 사회에서는 가족의 형태라는 것이 인류사 어디를 봐도 이렇게 급격하게 변한 곳이 없을 정도로 빠르게 많이 변해왔다. 그 중에서 무옥은 변하지 않는 가족관을 그대로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하며, “종로에 계속해서 빌딩이 올라가도 어떻게든 한옥만은 반드시 지키려하고, 버텨오면서 여기까지 온 평만옥이라는 공간이 무옥이라는 인물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또 김윤석은 ‘대가족’을 통해 김성령과 세 번째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되기도 했다. 그는 “첫 번째 작품을 찍을 때는 친해질 시간이 없었는데 대가족이 빨리 친해지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김성령 배우는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굉장한 능력이 있다. 편하게 대해 주시고, 배려심도 뛰어나셔서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능력이 좋으신 분”이라 언급했다. ‘대가족’으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승기는 함무옥의 아들이자 뜻이 있어 불교에 귀의한 주지스님 ‘함문석’ 역으로 분했다. 그는 “영화 현장이 촬영장이자 교육의 현장이었던 것 같다”며, “특히 제가 윤석 선배님의 팬이라 선배님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바랬었는데 이번에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애정을 표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기를 잘하는 사람 중 한분과 호흡을 나누면서 배울 수 있다는건 큰 영광이었다. 지방 곳곳을 다녔기 때문에 촬영 이후에는 딱히 할 게 없었는데 방에 모여서 술 한잔 기울이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던게 제게는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촬영에 나가서 선배님을 바라보면 제가 준비하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잊게 할 만큼의 연기를 보여주셔서 이끌리는대로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이번 영화에서 이승기와 부자 호흡을 맞춘 김윤석은 “승기 씨는 적응력도 뛰어나지만 흡수력이 좋고, 상대 배우의 연기에 대한 리액션 같은 것에서의 순발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속세 시절 형사였던 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을 맡은 박수영은 극 중 양 팔에 깁스를 한 채 등장한다. 두 손이 결박된 채 대부분의 장면을 촬영했던 그는 “영화에서와 비슷하게 세트장에서 화장실이 너무 급한데 깁스를 푸는데 시간이 한참 걸려서 까딱 잘못하면 저의 본연의 모습을 보일 뻔했다”면서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식은땀이 나오고 아찔하다”면서 유쾌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 사진=연합뉴스 일명 ‘스님 듀오’로 이승기와 함께 활약한 박수영은 둘의 합에 대해 “승기 씨는 굉장히 친화력이 좋다. 같이 한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10년 동안 안 것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고, 이승기도 “연기라는게 혼자하는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또 한 번 느꼈고, 선배님과 함께 했기 때문에 문석도 훨씬 잘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승기는 ‘대가족’에서 스님으로 등장하는 만큼, 삭발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양우석 감독님의 작품, 김윤석 선배님과 부자 관계인 역할만 보고 선택했기 때문에 삭발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삭발이 굉장한 도전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다른 배우가 했다고 생각하면 대단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게 된다”면서, “수영 선배님도 큰 결심을 하신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영화의 주제가 가족인 만큼, 실제 배우들의 부자 관계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승기는 “대부분의 부자 관계가 공익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살갑고,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하며, “곰곰히 생각해 보면 대화를 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던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다. 오히려 요새 나이가 들고, 결혼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부모님과 더욱 더 돈독해지고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가정을 꾸린 후 찾아온 변화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극 중 나오는 ‘부모에게 아이란 무엇인가, 부모에게 아이는 신이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무능한 신. 우리는 그 신을 간절하게 섬긴다’라는 내레이션은 영화를 볼 때마다 울컥하는 포인트다. 촬영할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와닿지 않았는데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까 깊게 다가오더라. 다시 한번 따뜻함을 느끼게 된 것 같다.” 굵직한 배우들이 함께한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아역 배우들은 각종 장면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다. ▲ 사진=연합뉴스 민국 역을 맡은 김시우, 민선 역을 맡은 윤채나와의 호흡에 대해 김윤석은 “두 배우 다 영리하고, 본인들이 맡은 역할에 대해 이해도 빠르다. 마치 영화 속에 있는 민국, 민선이처럼 어른스러운 시우가 발랄한 채나를 잘 챙겨줬다”면서, “얼마 전 제작발표회 할 때 2년 만에 만났는데 ‘화이’ 때 만났던 여진구 배우를 ‘1987’때 다시 봤을 때 몸이 타잔이 되어있던 게 떠오를 정도로 민국이는 청년이 되어있더라. 두 사람은 저희들의 에너지원이었다”며 웃어보였다. 지난해 촬영을 마친 ‘대가족’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은 오영수의 분량 전체 삭제와 배역 교체라는 사태를 겪기도 했다. 양 감독은 “오영수가 맡았던 배역 ‘큰 스님’을 이순재가 대신하게 된 것에 대해 양 감독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중요한 배역이라 오영수 배우가 함께하지 못하게 되고 나서 어떤 분이 해 주시면 좋을지 고민을 시작했는데 모두가 이순재 선생님이 최적인 것 같다 해서 바로 연락을 드렸고, 출연 여부를 여쭤본 지 이틀 만에 흔쾌히 하겠다고 결정해 주셨다”면서,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전화위복이 되어서 이순재 선생님이 훌륭하게 빈자리를 메워주시고 큰 울림을 주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인물들이 각자가 소망하고 결핍된 부분에 대해 달려가는 영화다보니 상대적으로 레이어가 복잡하고 많은 작품이 됐다”면서, “만두에 피가 있고, 그 안에 어떤 속이 들어있는지 궁금한 것처럼 많은 내용이 하나의 만두처럼 따뜻하고 맛있게 다가가길 바란다”는 바램을 전했다. 한편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돌싱글즈6' 정명, 보민 父에 간택받았나… "너무 행복해"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6' 정명이 보민의 아버지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21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보민의 고향에 방문하는 정명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정명이 보민을 만나기 위해 경남 양산에 방문했다. 먼 길을 온 정명을 위해 보민은 커피와 수박을 전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양산에서의 첫 일정은 보민의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날이었다. 두 사람은 부모님 앞에서 부를 호칭까지 정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명은 보민에게 '자기야'라는 호칭을 제안했고, 서로의 호칭을 정했다. 두 사람은 보민의 아버지와 만나게 됐다. 정명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던 농작물과 풍경에 연신 감탄을 내뱉었다. 보민의 아버지도 정명을 좋게 평가했다. 정명은 "이렇게 좋은 아버님 밑에서 좋은 사람이 됐구나"라며 감탄했다. 보민 아버지는 정명에게 "보민의 어디가 좋냐"라고 물었고, 정명은 "굉장히 어른스럽고, 배려를 잘해주는 것 같다. 제가 성격도 급하고 기분파인데 호들갑 떨 때 보민 씨가 컨트롤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진실하다"라고 대답했다. 정명은 자녀가 있는 상황, 보민의 아버지는 "애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보고 싶다. 그 애들"이라고 말하며 감동을 전했다. 상황을 지켜보던 이혜영은 "무거움을 덜어주려고 하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보민 아버지는 제작진에게 "누가 좋은 사람 소개해 준다고 해도 다른 사람을 절대 안 만나 봤다. 그런데 오늘 정명 씨 보니까, 내가 기대할 정도로 숨김없이 그대로 표현하는 게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명 씨가 보민이 마음에도 들 것 같다. 서로 환경이 어떨지는 잘 모르는데, 앞으로 기대된다"라며 "보민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MC진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정명은 "진짜 오늘 너무 행복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6']
  • 놀면뭐하니 나왔던 딸과 안맞는 엄마 이런게 생활 시트콤ㅋㅋㅋ https://www.etoland.co.kr/bbs/board.php?botable=etohumor06&wrid=4877022
  • 36년 차 가수 진시몬이 아들 떠나보내고 가장 후회한 것 한가지: 사무친 한이 느껴진다 아버지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있을까.20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트로트 가수 진시몬이 출연해 최근 사망한 막내아들을 추억했다. 진시몬의 막내아들은 최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아들은 타지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이었다.진시몬은 그런 아들을 너무 늦게 발견했다며, 새벽에 급히 응급실에 갔을 때는 이미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진시몬은 바쁜 가수 생활로 아들에게 많이 신경 쓰지 못했던 점을 후회했다. 어렸을 적 막내아들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고.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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