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5일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분데스리가가 발표한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샤카(레버쿠젠), 비르츠(레버쿠젠),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올리세(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미텔슈타트(슈투트가르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바실(상파울리)이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된 우파메카노에 대해 ‘우파메카노는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상대로 한 경쟁을 이겨내고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핵심인 김민재와 함께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이 우파메카노에게 보낸 믿음은 정당했다. 우파메카노는 볼 경합과 빌드업 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6경기에서 경기당 1골이 되지 않는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성공했던 리그 2위 레버쿠젠(승점 32점)에 승점 4점 앞서며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를 이끌고 있지만 시즌 베스트11에는 잇달아 제외됐다. 김민재는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25일 선정해 소개한 2024-25시즌 베스트11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5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을 소개한 가운데 김민재는 소파스코어의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25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순위를 소개한 가운데 김민재는 총점 92점을 받으며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매체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24일 ‘김민재의 활약은 통계로도 알 수 있다. 패스 성공률은 94.32%로 리그 3위다. 태클 성공률은 62.83%로 리그 최상위권’이라며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상파울리전에서 경고를 단 한 장만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동료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전에서 올 시즌 다섯 번째 경고를 받았고 새해 첫 경기인 묀헨글라드바흐전에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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