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이 저물어가면서 올해 대표 이슈가 밝혀졌다.
26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회원 1315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인물과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의 이슈 1위는 ‘계엄’이었다. 응답자의 84.4%가 선택했다.
이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전공의 파업이 뒤를 이었다.
올해의 인물은 연예, 스포츠, 경제 분야에서 국내 주요 포털와 SNS 검색 빈도, 이슈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1위는 가수 로제였다. 블랙핑크 멤버인 그는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곡 ‘아파트’를 발표해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2위는 배우 정우성, 3위는 뉴진스였다. 특히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뉴진스는 20대에서 24.0%로 올해의 인물 1위에 선정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23.9%) 1위를 기록했다. 안세영(23.9%)을 선택한 가장 많은 이유는 ‘가치관 및 신념’(28.7%)이었다.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 선수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안에 대한 작심 발언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15.4%, 3위는 사격선수 김예지가 12.2%를 차지했다. 2024 파리올림픽의 주역들이 순위권에 다수 차지했다.
경제·기업인 분야에서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29.6%)가 1위를 차지했다. 민희진 전 대표를 선택한 이유 중 ‘화제성’(긍·부정)이 59.4%로 가장 많았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현재 하이브 및 산하 레이블들과 분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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