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트랜스퍼마크트가 21일 발표한 시장가치에서 4500만유로(약 680억원)를 기록해 지난 발표와 변동이 없었고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시몬스(라이프치히),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비르츠(레버쿠젠)가 포진했다. 중원은 파블로비치(바이에른 뮌헨)와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루케바(라이프치히),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중에서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레버쿠젠과 라이프치히 소속 선수가 나란히 2명씩 포함됐다. 도르트문트에선 골키퍼 코벨이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와 라이프치히의 루케바는 나란히 시장가치 5000만유로(약 756억원)가 책정되어 김민재보다 시장가치가 높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무시알라와 비르츠의 시장가치가 1억 4000만유로(약 2117억원)로 가장 높았다.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시장가치 순위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기 동안 치른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1승3무1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15경기에서 13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2일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7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두며 2024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다음달 11일 열리는 묀헨글라드바흐전까지 3주간의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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