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 자네가 팀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자네는 22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 등을 통해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나도 내 의견을 제시했다. 잘 진행되고 있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자네는 올 시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독일 스포르트는 ‘자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클럽은 꼼짝하지 않고 있다. 자네가 재계약 제안을 받기 위해선 꾸준한 성과를 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자네가 겨울 휴식기 동안 협상을 진행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자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를 5-1로 크게 이겼다. 자네는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케디라는 22일 독일 매체 왓슨을 통해 “자네의 가장 큰 문제는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다. 자네의 자빌은 분데스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고의 선수 5명 중 한 명에 포함될 수 있다. 자네의 기술과 능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지만 자네의 폼은 변화가 심하다. 팀 동료들조차 자네의 경기력을 파악할 수 없다”며 자네의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손흥민 영입 바람을 나타낸 후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윙어들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지난 16일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보유한 윙어 중에서 월드클래스는 올리세 한 명 뿐이라고 생각한다. 코망, 나브리, 자네는 상대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아니며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젊고 신선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적시장에는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이 있다”며 공격진 교체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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