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가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22일 ‘바르셀로나에서 한때 메시의 후계자로 기대 받던 안수 파티는 지속적인 부상과 불규칙한 경기력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이사회는 안수 파티와 관련해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를 내렸다. 안수 파티는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성장이 느렸다. 바르셀로나의 플릭 감독은 안수 파티를 계획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안수 파티는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망(PSG)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로 1억유로 이상을 제안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의 하락세를 반영해 2500만유로의 이적료도 받아들일 것이다. 바르셀로나에게 안수 파티의 이적료로 2500만유로를 지불할 클럽이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수 파티는 그 동안 바르셀로나 방출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됐다. 스페인 매체 바르샤유니버샬은 4일 ‘프리메라리가 클럽들이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는 것을 노린다’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실망스러운 임대 활약을 펼친 후 바르셀로나에 복귀한 안수 파티는 여전히 부진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프리시즌 중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결장했고 복귀 이후 또 다른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세비야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수 파티를 임대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바르샤유니버샬은 ‘안수 파티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 클럽은 안수 파티에게 제한된 출전 시간을 얻을 것이라고 전달했지만 이적을 강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계속 활약하기 위해선 연봉 삭감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안수 파티에 달려있다.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다면 경기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일 ‘바르셀로나의 주전 선수도 아니고 플릭 감독의 공격 옵션도 아닌 22살의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다. 안수 파티가 받는 터무니없는 높은 연봉으로 인해 안수 파티를 방출해야 할 이유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1400만유로를 받고 있다. 레반도프시키와 더 용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며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를 배척하고 있지만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감독은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있다면 어떤 클럽이라도 상관하지 않고 협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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