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0-1 충격패 뒤 탈락…한국 축구 팬들 ‘탄식할’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국 축구 팬들이 아쉬움에 탄식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동남아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인 감독들의 명암이 갈렸다. 베트남 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은 팀을 4강으로 이끌었으나, 인도네시아를 지휘한 신태용 감독은 홈에서 충격적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신태용 감독. 자료 사진 / 뉴스1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사령탑 신태용 감독.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상식호’ 베트남은 21일(한국시간) 베트남 비엣찌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24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베트남은 전반전을 0-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만 5골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4강 진출을 위해 0-2 이상의 패배만 피하면 되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승리를 거두며 B조 1위(3승 1무, 승점 10)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며 AFF 소속 10개 팀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다. 참가팀은 두 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하며, 각 조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우승을 다툰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축구 열기가 높아지면서 미쓰비시컵 역시 여느 대륙 간 대회 못지 않게 축구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상식호와 달리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는 같은 날 수라카트라 마나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다. 홈에서 상대적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을 받았던 인도네시아였기에, 충격적인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벤치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벤치로 향하고 있다 / 뉴스1

무승부만으로도 4강 진출이 가능했던 인도네시아는 전반 42분 주장 무하맛 페라리가 퇴장을 당하며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후 후반 18분 마틴 크리스텐센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후 속수무책으로 흔들린 게 화근이었다.

1승 1무 2패(승점 4)의 인도네시아는 3위로 내려앉았고 3무 뒤 첫 승을 거둔 필리핀이 극적으로 조 2위를 마크, 4강에 올랐다.

또 다른 한국인 지도자 하혁준 감독이 이끄는 라오스는 2무 2패(승점 2)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특히 국내 축구 팬들에 관심이 컸던 만큼, 탄식도 짙다. 대회에 참가하는 10개 국가 가운데 한국인 지도자가 무려 3명에 달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라오스의 하혁준 감독, 베트남의 김상식 감독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인도네시아는 대회 시작 전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혼혈 귀화 선수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스쿼드의 수준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쓰비시컵은 FIFA가 허용하지 않는 해외파 차출이 제한된 대회여서 변수가 있었다. 해외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 인도네시아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실제 앞선 세 경기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뉴스1

한편, A조에선 태국이 4승(승점 12)으로 1위, 싱가포르가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를 각각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오는 26일 4강 1차전(원정), 29일 4강 2차전(홈)을 각각 치른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리버풀 레전드' 강한 비판에도 토트넘 사령탑은 쿨하네…"아무도 우리한테 관심 안 주는 것보다 낫잖아?"
  •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 LG, 정관장 꺾고 5연승...한국가스공사, KCC에 26점 차 대승→'2연승' KT, DB 제압
  • “오타니가 FA 되기 전에 에인절스가 써야 했던 전략” 4928억원 거절남 트레이드? 토론토가 변심할까
  • '초대 대상' 김도빈의 꿈→이도류 도전 선언 "열심히 해서 둘다 다 하고 싶어요" [MD대치동]
  • "첫 도전조차 극복 못하고는 새로운 도전? 이제 하락세 접어들 것"…'이적 암시'한 맨유 FW 향한 리버풀 레전드의 비판
  • "야구는 어떤 정신으로 해야 하나요" 날카로운 야구 꿈나무 질문, 이치로·최정 등 야구 레전드들이 소환됐다

[스포츠] 공감 뉴스

  • KIA에 제2의 곽도규가 등장했다…또 공주고에서 캐낸 진주 “타자가 싫어하는 폼” 꽃범호 극찬
  • "유소년 야구 빛내는 선수 되겠다" 김도빈, 유소년야구 대상 초대 주인공... 이유찬 올해의 선수상 (종합)[MD대치동]
  • 10명으로 3-1 대승...소속팀서 펄펄 날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 '국대 승선→전북 NO.1' 김준홍, MLS 진출할까? DC 유나이티드 영입 관심..."아직 전달 받은 것 없다"
  • “직구가 가운데로, 145km 정도” 이대호에게 홈런 맞아도 끄떡없어…안우진 안 외롭다, 정현우가 뜬다
  • 女농구 올스타전, 한일전 승리로 성료…하나은행 진안 2관왕(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대 7인승 SUV?” 아빠들 캠핑카로 제격, 나오면 바로 산다 난리!
  • “15시간 비행, 15분 요리 완성” 백수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일상과 고급 자동차까지
  • “로봇이 무단횡단 했다니까요?” 자율주행 로봇과 교통사고, 과실은?
  • “공진단으로 나이롱 처방” 1570회 동안 사기 친 한의사 경악
  • “전여친 이소라와 재회 후폭풍?” 신동엽, 250억 건물에 이은 억대 링컨 눈길
  • “38억 누구 코에 붙여?” 청라 전기차 화재 입주민들, 벤츠에 돈 받을 수 있을까
  • “영화 따라하나?” 동료 살리려고 경찰 죽이려고 한 폭주족
  • “주차했는데 어디 가” P단인데 스스로 후진한 자동차, 원인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투자 활성화로 지역발전 이끈 롯데웰푸드㈜, ㈜한양, ㈜제이샤 대통령 표창

    뉴스 

  • 2
    인사처 재해보상심사담당관↔보훈부 심사기준과장 등 18개 직위 맞바꾼다

    뉴스 

  • 3
    ITZY 리아, 배우 추영우와 듀엣 호흡…함께 '옥씨부인전' OST 가창

    연예 

  • 4
    30명 뽑는 올해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1057명 접수

    뉴스 

  • 5
    “죽으라는 거였다” 영하 한파에 남태령 밤새 지키며 저체온증 온 시민들 분노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리버풀 레전드' 강한 비판에도 토트넘 사령탑은 쿨하네…"아무도 우리한테 관심 안 주는 것보다 낫잖아?"
  • '타마요+마레이 더블더블' LG, 정관장 꺾고 5연승...한국가스공사, KCC에 26점 차 대승→'2연승' KT, DB 제압
  • “오타니가 FA 되기 전에 에인절스가 써야 했던 전략” 4928억원 거절남 트레이드? 토론토가 변심할까
  • '초대 대상' 김도빈의 꿈→이도류 도전 선언 "열심히 해서 둘다 다 하고 싶어요" [MD대치동]
  • "첫 도전조차 극복 못하고는 새로운 도전? 이제 하락세 접어들 것"…'이적 암시'한 맨유 FW 향한 리버풀 레전드의 비판
  • "야구는 어떤 정신으로 해야 하나요" 날카로운 야구 꿈나무 질문, 이치로·최정 등 야구 레전드들이 소환됐다

지금 뜨는 뉴스

  • 1
    부처님 가르침 실천 위해 '지역상생'을 택한 '포항 원법사'

    뉴스 

  • 2
    BMW, 순수 전기 M은 ‘쿼드 모터’ 구동계 탑재한다

    차·테크 

  • 3
    올해 美 상장사 CEO 327명 퇴진…2010년 이후 '사상 최대'

    뉴스 

  • 4
    가수 김동률과 이적...먼저 떠난 친구 고 서동욱 눈물로 추모

    연예 

  • 5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KIA에 제2의 곽도규가 등장했다…또 공주고에서 캐낸 진주 “타자가 싫어하는 폼” 꽃범호 극찬
  • "유소년 야구 빛내는 선수 되겠다" 김도빈, 유소년야구 대상 초대 주인공... 이유찬 올해의 선수상 (종합)[MD대치동]
  • 10명으로 3-1 대승...소속팀서 펄펄 날고 있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 '국대 승선→전북 NO.1' 김준홍, MLS 진출할까? DC 유나이티드 영입 관심..."아직 전달 받은 것 없다"
  • “직구가 가운데로, 145km 정도” 이대호에게 홈런 맞아도 끄떡없어…안우진 안 외롭다, 정현우가 뜬다
  • 女농구 올스타전, 한일전 승리로 성료…하나은행 진안 2관왕(종합)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대 7인승 SUV?” 아빠들 캠핑카로 제격, 나오면 바로 산다 난리!
  • “15시간 비행, 15분 요리 완성” 백수저 셰프 에드워드 리의 일상과 고급 자동차까지
  • “로봇이 무단횡단 했다니까요?” 자율주행 로봇과 교통사고, 과실은?
  • “공진단으로 나이롱 처방” 1570회 동안 사기 친 한의사 경악
  • “전여친 이소라와 재회 후폭풍?” 신동엽, 250억 건물에 이은 억대 링컨 눈길
  • “38억 누구 코에 붙여?” 청라 전기차 화재 입주민들, 벤츠에 돈 받을 수 있을까
  • “영화 따라하나?” 동료 살리려고 경찰 죽이려고 한 폭주족
  • “주차했는데 어디 가” P단인데 스스로 후진한 자동차, 원인은?

추천 뉴스

  • 1
    투자 활성화로 지역발전 이끈 롯데웰푸드㈜, ㈜한양, ㈜제이샤 대통령 표창

    뉴스 

  • 2
    인사처 재해보상심사담당관↔보훈부 심사기준과장 등 18개 직위 맞바꾼다

    뉴스 

  • 3
    ITZY 리아, 배우 추영우와 듀엣 호흡…함께 '옥씨부인전' OST 가창

    연예 

  • 4
    30명 뽑는 올해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 1057명 접수

    뉴스 

  • 5
    “죽으라는 거였다” 영하 한파에 남태령 밤새 지키며 저체온증 온 시민들 분노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부처님 가르침 실천 위해 '지역상생'을 택한 '포항 원법사'

    뉴스 

  • 2
    BMW, 순수 전기 M은 ‘쿼드 모터’ 구동계 탑재한다

    차·테크 

  • 3
    올해 美 상장사 CEO 327명 퇴진…2010년 이후 '사상 최대'

    뉴스 

  • 4
    가수 김동률과 이적...먼저 떠난 친구 고 서동욱 눈물로 추모

    연예 

  • 5
    모모랜드 출신 주이, 네일샵 차렸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