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정현우 되게 괜찮아, 공 잡아봤는데 부상만 안 당하면…” 영웅들 20세 포수의 좋은 예감, 1순위는 다르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현우 되게 괜찮다.”

KBO리그 2024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정현우(19, 덕수고)는 현재 고양에서 진행하는 키움 히어로즈의 루키캠프에서 합숙 중이다. 비활동기간이지만, 예비 신인들은 합숙 훈련이 가능하다. 대만 루키캠프에 이어 고양까지 이어지는 긴 일정이다.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정현우는 대만에서 가벼운 어깨 염증 증세로 잠시 쉰 것을 빼고는 순조롭게 데뷔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볍게 공도 던지기 시작했다. 올 시즌을 사실상 건너 뛴 포수 김동헌(20)이 정현우의 공을 받은 후기를 전했다.

김동헌은 최근 고양야구장에서 “겨울이어서, (정현우는)가볍게 피칭하는 것 같다. 공을 잡아봤는데 되게 괜찮더라. 이제 추워지면서 조금씩만 던지고 있는데, 구위가 괜찮다. 그 친구도 나랑 같이 야구를 해봤으니까, 부상만 안 당하면 팀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했다.

김동헌과 정현우는 1살 터울이지만, 충암중학교 동문이다.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착실히 포수를 봐온 김동헌은 정현우의 공을 꽤 잡아봤던 모양이다. 그는 “중학교 2년 후배다. 내가 중3 때 걔가 중 1이어서 같이 야구를 좀 했다”라고 했다. 중학교 시절 1년 함께했고, 거의 5~6년만에 프로에서 같은 팀으로 재회했다.

김동헌은 지난 4월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최근 재활을 마무리했다. 현재 타격훈련도 하고 송구도 7~80% 강도로 연습하고 있다. 그 와중에 정현우 등 투수들의 공도 받아주는 등 포수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한다.

정현우는 포심 140km대 후반에서 150km대 초반을 찍는다. 주무기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변화구 구사능력, 경기운영능력이 고교 탑클래스였다. 제구력도 고교에선 상당히 좋았다. 한 마디로 완성형 투수. 그러나 프로에서 통할 것인지는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김동헌의 말에 따르면 출발은 좋다.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2024년 9월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키움 정현우/잠실=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정현우는 내년에 곧바로 선발로테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고정적으로 한 자리를 따내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렸지만, 일단 기회는 충분히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정현우에겐 기회이며, 루키 캠프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다. 물론 요즘 중부지방의 기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향후 피칭 강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즐기면서 해보도록 할게요!"…韓日전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 선수들은 '즐겁게 즐겁게' [MD부천]
  • '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첼시 암흑기도 넘어섰다...맨시티, 빌라에 1-2 패배→"이 시대의 끝"
  • '충격'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맨유 선수단 '성골유스' 인터뷰에 폭발→"신뢰 잃었다"
  • “내가 다 부담” KIA 김선빈표 미니캠프,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박찬호·박정우·한준수와 오키나와행
  • 커리의 금메달과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포, 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 음주운전 징계까지 강화했는데…매년 쏟아지는 사건사고, '근절' 원한다면 더 강력한 '철퇴' 필요하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음주운전 징계까지 강화했는데…매년 쏟아지는 사건사고, '근절' 원한다면 더 강력한 '철퇴' 필요하다
  • "인생 최대 실수는 손흥민 영입하지 않은 것"…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설, 독일 현지서 클롭 인터뷰 재조명
  •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주니치 사상 최연소 1억엔 돌파
  • 양현종·조상우·박찬호·최원준이 한꺼번에 FA라니…KIA 2025 2연패 올인, 2026 생각하면 ‘머리 아파’
  • “소토 7억6500만달러 정말 놀라워…” 겨울의 최고 승자지만 메츠는 아니다? 美 혹평의 이유
  • 라이벌 팀 이적 '강추' 쏟아졌다…맨유서 20년 뛴 윙어 “떠나겠다”폭탄선언→전문가들 아스널 ‘왼쪽 날개’로 적합→30골 리바이벌 가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봇이 무단횡단 했다니까요?” 자율주행 로봇과 교통사고, 과실은?
  • “공진단으로 나이롱 처방” 1570회 동안 사기 친 한의사 경악
  • “전여친 이소라와 재회 후폭풍?” 신동엽, 250억 건물에 이은 억대 링컨 눈길
  • “38억 누구 코에 붙여?” 청라 전기차 화재 입주민들, 벤츠에 돈 받을 수 있을까
  • “영화 따라하나?” 동료 살리려고 경찰 죽이려고 한 폭주족
  • “주차했는데 어디 가” P단인데 스스로 후진한 자동차, 원인은?
  • “같이 가서 한 잔 더 하자” 음주운전 막는 시민 매달고 달린 정신 나간 군의관
  • “횡단보도에 무슨 짓을?” 도로 위 극혐 1순위가 여기까지 나왔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SMOOTHE LIKE BUTTER

    연예 

  • 2
    보수주자 춘추전국시대…한동훈은 '흔들' 다른 잠룡들은 '꿈틀'

    뉴스 

  • 3
    '진흙탕' 박지윤vs최동석→'충격폭로' 황정음·선우은숙·율희…충격 ★들의 이혼 [연말결산②]

    연예 

  • 4
    [SBS 연기대상] “나라 어수선하지만…” ‘조연상 수상’ 지승현이 내비친 바람은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연예 

  • 5
    완전히 터졌다… 시청량 425% 급증하며 OTT 역사 새로 쓴 '한국 드라마'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즐기면서 해보도록 할게요!"…韓日전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 선수들은 '즐겁게 즐겁게' [MD부천]
  • '패패패패패무패승무패패패' 첼시 암흑기도 넘어섰다...맨시티, 빌라에 1-2 패배→"이 시대의 끝"
  • '충격'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맨유 선수단 '성골유스' 인터뷰에 폭발→"신뢰 잃었다"
  • “내가 다 부담” KIA 김선빈표 미니캠프, 특별한 만남은 무산됐지만…박찬호·박정우·한준수와 오키나와행
  • 커리의 금메달과 프리먼의 끝내기 만루포, 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 음주운전 징계까지 강화했는데…매년 쏟아지는 사건사고, '근절' 원한다면 더 강력한 '철퇴' 필요하다

지금 뜨는 뉴스

  • 1
    [PGC GF] T1, 자기장 억까 뚫고 10매치 2위로 선전... 치킨은 4AM

    차·테크 

  • 2
    "벌써 69년째"…산타 루돌프 썰매 경로, 실시간 중계 나선 곳은

    뉴스 

  • 3
    “EV9 닮은 얼굴에 놀랐다”…기아의 깜짝 공개에 현대차도 ‘긴장’

    차·테크 

  • 4
    [인터뷰] 홍진선 대위 "병영문화예술 행사 기획·진행하면서 늘 보람"

    뉴스 

  • 5
    "이런 차는 도대체 얼마일까?"…장인 손길로 재탄생한 롤스로이스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음주운전 징계까지 강화했는데…매년 쏟아지는 사건사고, '근절' 원한다면 더 강력한 '철퇴' 필요하다
  • "인생 최대 실수는 손흥민 영입하지 않은 것"…바이에른 뮌헨 손흥민 영입설, 독일 현지서 클롭 인터뷰 재조명
  • '5.3억 대폭 인상' 한·일전 나왔던 日 평균자책점 1위, 돈방석 앉았다…주니치 사상 최연소 1억엔 돌파
  • 양현종·조상우·박찬호·최원준이 한꺼번에 FA라니…KIA 2025 2연패 올인, 2026 생각하면 ‘머리 아파’
  • “소토 7억6500만달러 정말 놀라워…” 겨울의 최고 승자지만 메츠는 아니다? 美 혹평의 이유
  • 라이벌 팀 이적 '강추' 쏟아졌다…맨유서 20년 뛴 윙어 “떠나겠다”폭탄선언→전문가들 아스널 ‘왼쪽 날개’로 적합→30골 리바이벌 가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로봇이 무단횡단 했다니까요?” 자율주행 로봇과 교통사고, 과실은?
  • “공진단으로 나이롱 처방” 1570회 동안 사기 친 한의사 경악
  • “전여친 이소라와 재회 후폭풍?” 신동엽, 250억 건물에 이은 억대 링컨 눈길
  • “38억 누구 코에 붙여?” 청라 전기차 화재 입주민들, 벤츠에 돈 받을 수 있을까
  • “영화 따라하나?” 동료 살리려고 경찰 죽이려고 한 폭주족
  • “주차했는데 어디 가” P단인데 스스로 후진한 자동차, 원인은?
  • “같이 가서 한 잔 더 하자” 음주운전 막는 시민 매달고 달린 정신 나간 군의관
  • “횡단보도에 무슨 짓을?” 도로 위 극혐 1순위가 여기까지 나왔다

추천 뉴스

  • 1
    SMOOTHE LIKE BUTTER

    연예 

  • 2
    보수주자 춘추전국시대…한동훈은 '흔들' 다른 잠룡들은 '꿈틀'

    뉴스 

  • 3
    '진흙탕' 박지윤vs최동석→'충격폭로' 황정음·선우은숙·율희…충격 ★들의 이혼 [연말결산②]

    연예 

  • 4
    [SBS 연기대상] “나라 어수선하지만…” ‘조연상 수상’ 지승현이 내비친 바람은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연예 

  • 5
    완전히 터졌다… 시청량 425% 급증하며 OTT 역사 새로 쓴 '한국 드라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PGC GF] T1, 자기장 억까 뚫고 10매치 2위로 선전... 치킨은 4AM

    차·테크 

  • 2
    "벌써 69년째"…산타 루돌프 썰매 경로, 실시간 중계 나선 곳은

    뉴스 

  • 3
    “EV9 닮은 얼굴에 놀랐다”…기아의 깜짝 공개에 현대차도 ‘긴장’

    차·테크 

  • 4
    [인터뷰] 홍진선 대위 "병영문화예술 행사 기획·진행하면서 늘 보람"

    뉴스 

  • 5
    "이런 차는 도대체 얼마일까?"…장인 손길로 재탄생한 롤스로이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