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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 5~6억달러, FA선언 막기 위한 프리미엄…” 오타니·소토에 이어 NO.3? 괴수의 아들이 포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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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FA 테스트를 막기 위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이 20일(이하 한국시각)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에 이어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은 액수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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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레로는 2025-2026 FA 시장에서 자격을 갖춘다. FA를 1년 앞두고, 토론토가 게레로에게 3억4000만달러 연장계약을 제시했다가 게레로에게 거부를 당한 상태다. 그러나 토론토는 게레로를 기둥 삼아 리빌딩을 완성하려고 한다.

게레로는 올해 연봉 1990만달러를 받았다. 연봉값을 했다. 159경기서 616타수 199안타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98득점 장타율 0.544 출루율 0.396 OPS 0.940으로 맹활약했다. 2021년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른 뒤 3년만에 다시 이름값을 했다.

게레로는 올해 아메리칸리그에서 실질적으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다음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타자였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오른손 클러치히터다.

소토가 예상보다 많은 15년 7억6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주요 타자 FA들의 가격이 덩달아 오를 조짐이다.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소토, 오타니(10년 7억달러) 다음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받고 뛰는 선수는 12년 4억2650만달러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다. 즉, 소토와 오타니 외엔 7억달러는 고사하고 5억달러를 넘어간 계약을 한 선수도 없다.

게레로가 역대 세 번째 5억달러 이상 계약, 트라웃을 제치고 NO.3에 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로젠탈은 “토론토는 게레로와 장기 연장계약을 논의 중이다. 게레로와의 계약은 프랜차이즈의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했다.

게레로는 내년에 26세다. 소토와 같은 나이에 FA 자격을 얻는다. 소토와 오타니급 타자는 아니더라도, 토론토가 게레로를 잡으려면 꽤 묵직한 계약을 줘야 할 분위기다. 3억4000만달러를 거부했으니 다음 대화는 최소 4억달러대라고 봐야 한다. 로젠탈은 우선 게레로의 내년 연봉을 3000만달러로 내다봤다. 소토의 올해 연봉은 3100만달러였다.

로젠탈은 “소토가 게레로보다 더 큰 재능을 가진 선수다. 더 일관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게레로도 공격력이 뛰어나다. 2024년 리그 평균보다 66% 높은 조정 OPS를 기록했다. 6위였다”라면서 “소토 계약이 엘리트 타자의 기준을 높였다”라고 했다.

게레로는 이미 5억달러 이상을 원한다는 게 로젠탈 설명이다. 그는 “일반인들에겐 과도하게 들릴 수 있는 5억달러에서 6억달러 범위의 거래가 현실적이다. 토론토는 게레로의 FA 시장 테스트를 막기 위해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게레로를 잃으면 이미 불만을 품은 팬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오타니, 소토 FA 협상에 모두 참전했으나 빈손으로 돌아섰다. 최근엔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트레이드에도 참가했으나 역시 소득이 없었다. 굵직한 전력보강을 못한 상황서 프랜차이즈 스타 게레로마저 놓치면 전력 손실도 크고, 팬심도 잃을 것이라는 게 로젠탈 얘기다. 토론토가 게레로의 니즈를 맞춰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게 아니라면 게레로를 트레이드 해서 전면 리빌딩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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