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나이가 걸림돌 됐나… FA ‘4수생’ 서건창,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조회수  

지난 16일 류지혁이 삼성과 FA 계약을 마친 가운데, FA ‘4수생’ 내야수 서건창의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루주자 서건창과 2루주자 김도영이 득점했다./ 연합뉴스
지난 5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3루주자 서건창과 2루주자 김도영이 득점했다./ 연합뉴스

FA 승인 명단 20명 중 6명이 여전히 새 보금자리를 찾고 있다.

6명 중 B등급은 임기영, 하주석, 이용찬 등 3명이며 문성현, 김성욱, 서건창은 모두 C등급이다.

특히 FA ‘4수생’ 내야수 서건창은 그간 세 차례 FA 신청을 연기하다가 비로소 이번 시장에서 FA 자격을 행사했다. 앞서2021 시즌 LG 이적으로 등급이 바뀌어 FA 신청을 미뤘다.

서건창은 올해 94경기에서 타율 0.310 OPS 0.820을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제한적인 수비 포지션을 포함해 나이, 타격도 KIA 협상에서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서건창의 타격 능력이 최근 몇 년 간 부진을 딛고 반등했으나 활용도가 높지 않아 고액의 계약을 따내기 쉽지 않은 환경으로 보인다.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 팀 KIA에서는 임기영, 서건창, 장현식이 FA를 선언했다. 이 중 장현식이 가장 먼저 새 팀을 찾았다. 장현식은 지난달 11일 4년 52억 원 전액 보장을 조건으로 LG 트윈스로 향했다. B등급이었던 장현식은 보상 선수로 강효종을 선택했다. 강효종은 20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1차 지명된 바 있다.

2014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에서 KIA로 이적한 임기영은 다수의 선발 경험을 가졌으며 지난해 64경기에서 4승 4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96 82이닝 57탈삼진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 부상이 겹쳐 37경기 6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6.31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B등급 FA라는 부담과 ABS(자동 투구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우완 사이드암으로서 어려움이 겹친 상황이다. KIA는 현재 잔류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9회 초 NC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해 연습구를 던지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지난 5월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 9회 초 NC 마무리 이용찬이 등판해 연습구를 던지고 있는 모습. / 연합뉴스

베테랑 투수 이용찬도 서건창과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이용찬은 통산 64승 69패 173세이브 9홀드를 올린 경험이 풍부하지만, 올 시즌 3승 9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한때 이용찬의 영입을 추진한 팀도 있었지만, 현재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용찬은 2020년에도 ‘FA 미아’로 시장에 남아 있다가 2021년 정규시즌이 시작된 5월에야 계약했다. NC 관계자는 “절대 과다지출을 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하주석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137타수 40안타)에 그쳤다. 원소속구단 한화가 유격수 심우준을 영입함에 따라 그의 입지는 더 좁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기영, 이용찬, 하주석은 FA B등급으로 보상조건이 까다로워 이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타 구단에서 B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구단에 직전 연도 연봉의 100%와 보호선수 25명외 선수 1명 또는 전년도 연봉의 200%를 줘야 한다. 서건창, 김성욱, 문성현은 C등급임에도 아직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당신을 멘토로 데려온 게 아닙니다…당신이 다시 위대해지길 바랍니다” ML 262승·42세 레전드에게 레전드가
  • 두들겨 맞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우파메카노는 실수 투성이-김민재는 빌드업 능력 부족
  • "안양은 죽지 않았다, 팬들의 염원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유병훈 감독, 서울전 앞두고 정체성 강조! [MD상암인텨뷰]
  • 배구 여제 김연경, ‘전설의 마지막 무대’… 눈물 흘린 은퇴 투어에 팬들도 울컥
  • 1-3 완패하더니… 신유빈, 한국 탁구계 환호할 '희소식' 전했다
  • 4만 관중 운집 '역사상 첫 연고 더비' 개봉박두! 린가드vs모따 스타팅 격돌...선발 명단 공개 [MD상암라인업]

[스포츠] 공감 뉴스

  • 사우디 클럽 제안 받은 토트넘 계획…'손흥민 이적시키고 공격진 교체, 선수단 개편 준비'
  • '충격 소식'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경질한다 (英언론)
  • '홍유순 16점+은퇴 결정 리카 14점' 삼성생명, 시즌 최종전 85-54로 유종의 미…BNK 2위 시즌 마감
  • '맨-유-맨-유-맨' 이뤄진다!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임박...'영입 찬성' 의견 증가
  • 박찬호도 피하지 못한 '이것'… 49년 만에 폐지됐다는데
  • 꽃범호의 입에서 나온 반가운 그 이름…KIA 양현종 후계자도 터질 때 됐다, 이 선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극 I' 이주승, '극 E' 카니 기세에 눌렸다 "기 확 빨려"(나 혼자 산다) [텔리뷰]

    연예 

  • 2
    전현무계획2' 김성령 "강우석 작품 주연 맡은후 16년간 영화 못해"

    연예 

  • 3
    '편스토랑' 류수영, 마카오 '1일 21식' 폭풍흡입

    연예 

  • 4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차·테크 

  • 5
    유튜브보다 포털뉴스 댓글에 '무례·혐오 언어' 많아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당신을 멘토로 데려온 게 아닙니다…당신이 다시 위대해지길 바랍니다” ML 262승·42세 레전드에게 레전드가
  • 두들겨 맞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우파메카노는 실수 투성이-김민재는 빌드업 능력 부족
  • "안양은 죽지 않았다, 팬들의 염원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것"...유병훈 감독, 서울전 앞두고 정체성 강조! [MD상암인텨뷰]
  • 배구 여제 김연경, ‘전설의 마지막 무대’… 눈물 흘린 은퇴 투어에 팬들도 울컥
  • 1-3 완패하더니… 신유빈, 한국 탁구계 환호할 '희소식' 전했다
  • 4만 관중 운집 '역사상 첫 연고 더비' 개봉박두! 린가드vs모따 스타팅 격돌...선발 명단 공개 [MD상암라인업]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차·테크 

  • 2
    문화·예술·창작 공간 ‘붉은 벽돌 쌀 창고’ [인천톡톡]

    뉴스 

  • 3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차·테크 

  • 4
    MLB도! 불신 걷어내고 분노 덮을 공정의 ‘로봇심판’ 첫 가동

    뉴스 

  • 5
    쏘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카셰어링 등 수익 본격 개선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사우디 클럽 제안 받은 토트넘 계획…'손흥민 이적시키고 공격진 교체, 선수단 개편 준비'
  • '충격 소식'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경질한다 (英언론)
  • '홍유순 16점+은퇴 결정 리카 14점' 삼성생명, 시즌 최종전 85-54로 유종의 미…BNK 2위 시즌 마감
  • '맨-유-맨-유-맨' 이뤄진다! '도핑 중징계' 포그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임박...'영입 찬성' 의견 증가
  • 박찬호도 피하지 못한 '이것'… 49년 만에 폐지됐다는데
  • 꽃범호의 입에서 나온 반가운 그 이름…KIA 양현종 후계자도 터질 때 됐다, 이 선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극 I' 이주승, '극 E' 카니 기세에 눌렸다 "기 확 빨려"(나 혼자 산다) [텔리뷰]

    연예 

  • 2
    전현무계획2' 김성령 "강우석 작품 주연 맡은후 16년간 영화 못해"

    연예 

  • 3
    '편스토랑' 류수영, 마카오 '1일 21식' 폭풍흡입

    연예 

  • 4
    "이러니 인기 있을 수 밖에 없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이후 새롭게 선보인 9인승, 하이브리드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차·테크 

  • 5
    유튜브보다 포털뉴스 댓글에 '무례·혐오 언어' 많아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차·테크 

  • 2
    문화·예술·창작 공간 ‘붉은 벽돌 쌀 창고’ [인천톡톡]

    뉴스 

  • 3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차·테크 

  • 4
    MLB도! 불신 걷어내고 분노 덮을 공정의 ‘로봇심판’ 첫 가동

    뉴스 

  • 5
    쏘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카셰어링 등 수익 본격 개선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