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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27.3%… 대한축구협회장 후보 신문선·정몽규, ‘씁쓸한’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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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차기 대한축구협회장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STN 스포츠가 18일 보도한 내용이다.

(왼쪽) 신문선 교수, (오른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왼쪽) 신문선 교수, (오른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뉴스1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ARS(전화자동응답시스템) 방식을 통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이 조사에서 허 전 이사장은 27.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신문선 교수가 16.5%,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8.5%를 기록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허 전 이사장은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행정가로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선수 시절에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뛰며 해외 리그에서 활약했고, 한국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101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했다.

지도자로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2013~2014),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2015~2019) 등 축구 행정 분야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직을 맡아 축구 행정 전반에 관여하며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허 전 이사장, 정 회장, 신 교수가 출마해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K리그 시상식에서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2일 연임 심사 신청서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상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허 전 이사장은 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심사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정위는 평가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통과 여부만 발표했다”며 “심사 평가표와 위원 명단을 공개해 투명하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거운영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며, 불투명한 운영이 공정성과 신뢰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축구 콘텐츠 기업 ‘달수네라이브’가 의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정 회장 4선 연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선 연임 반대 의견은 61.1%로 나타났고, 찬성 의견은 22.3%에 그쳤다. 16.7%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40대 응답자 중 70.7%가 정 회장 연임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주요 반대 이유로는 독단적 운영 체계(30.8%)와 집행부의 무능력 및 무원칙(27.1%)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승부조작 연루 인사 사면 시도 등 정 회장의 행정 전반에 대한 불만도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났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내년 1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 공정성 논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4선 연임 도전 의지를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위해 단상에 올라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4선 연임 도전 의지를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을 위해 단상에 올라가 생각에 잠겨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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