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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을 앞두고 의욕적으로 영입한 수비수 이토가 올해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르지 못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OVB온라인은 18일 이토의 부상 복귀 시기를 예측하면서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복잡한 발 부상으로 인해 여전히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2350만유로를 지출했다. 이토는 지난 시즌 종종 불안했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요한 대안이 되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계획은 맞아 떨어지지 않았다. 이토는 지난 7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토는 11월 초 복귀가 예상됐지만 발에 또 다른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후 이토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다. 이토는 6주 만에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에 복귀했지만 경기 출전 시기는 불투명하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올해 이토의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시즌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고전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3무1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초반 13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지난 14일 열린 마인츠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재성이 멀티골을 기록한 마인츠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승2패(승점 12점)의 성적으로 10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를 치른 후 2주 가량의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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