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가 개최하는 종합 격투기 대회 ZFN이 두 번째 대회 역시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종합 격투기 대회 ZFN(Z-Fight Night)의 두 번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와 파이터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대세 스타들이 참석했다.
ZFN은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국내 종합격투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획 및 론칭한 대회다. 알파벳의 마지막 철자인 ‘Z’처럼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마지막 리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ZFN 02는 ZFN 01에 이어 스포츠계로는 이례적인 매진 티켓 파워를 선보였으며, 세계 최고의 격투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UFC FIGHT PASS(유에프씨 파이트 패스)로 동시 송출되어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연예계 스타들이 경기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재범을 비롯해 지코, 로꼬, 쿠기 등 힙합씬 대표 아티스트들이 함께했으며, 배우 위하준, 장기용, 김민석, 방송인 장성규, 정준하, 덱스, 한혜진 등 각 분야 인사들도 자리해 문화와 스포츠의 교류를 보여줬다. ‘ZFN’이 지향하는 격투기의 대중화 역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비상 계엄 여파로 ZFN 02 방한을 취소했던 UFC 데이나화이트 대표도 실시간 이원 생중계로 경기를 지켜보며 현장감을 함께하였으며, 2025년 방문을 예정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정찬성은 “ZFN 02도 성공적으로 끝마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내년에도 화려한 매치로 관객을 사로잡겠다”며 또한 “데이나화이트의 방한을 재추진해서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ZFN에서는 ZFN 01에서 승리한 좀비트립 선수들의 프로 데뷔전 언더카드 무대와 황인수와 김한슬 매치를 포함한 메인카드 경기가 진행됐다. 메인매치에서는 황인수가 판정승으로 김한슬을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사진=ZFN(Z-Figh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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