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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VS 오클라호마시티, 내일 NBA 컵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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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미국 프로농구(NBA) 컵 결승전에서 밀워키 벅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18일 수요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맞붙을 두 팀은 준결승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와 휴스턴 로케츠를 각각 제압하며 1시드의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SPOTV NOW
사진=SPOTV NOW

지난해 첫선을 보인 NBA 컵(인-시즌 토너먼트)에서는 LA 레이커스가 초대 우승 팀에 올랐고, 르브론 제임스가 MVP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밀워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셰이 길저스-알렉산더가 MVP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의 활약 여부에 따라 우승 팀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데이미언 릴라드, 제일런 윌리엄스 등 결승전에 함께 나설 NBA 슈퍼스타들의 활약 역시 기대가 모인다.

2024 NBA 컵 결승 밀워키 대 오클라호마시티 경기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6년 연속 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 정상에 오른 밀워키는 시즌 초반 부진을 극복하고 순위를 끌어올리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데이미언 릴라드의 활약이 팀 반등을 이끌었다.

‘그리스 괴물’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평균 32.7득점, 11.5리바운드, 야투율 61.4%를 기록하며 리그 MVP급 경기력을 뽐내는 중이다. 직전 애틀랜타와의 NBA 컵 준결승전에서도 팀이 3쿼터까지 밀리는 상황에서 4쿼터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또한, 릴라드 역시 경기당 25.7득점을 기록하며 34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안정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밀워키는 최근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한 10경기에서 단 2경기만을 내주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앞세운 밀워키가 오클라호마시티의 젊은 패기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사진=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셰이 길저스-알렉산더(이하 SGA)를 앞세워 NBA 신흥 강호로 자리 잡은 오클라호마시티가 NBA 컵 2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현재 NBA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의 중심인 SGA는 올 시즌 평균 30.3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고, 경기당 경기당 2.0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부분 상위권에 오른 제일런 윌리엄스와 ‘수비 핵심’ 루겐츠 도트 등 젊은 핵심 선수들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 결승전은 SGA의 활약 여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 MVP의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SGA가 팀 우승과 함께 커리어 첫 MVP의 영예를 누릴 수 있을까.

‘미리 보는 NBA 파이널’ 밀워키와 오클라호마시티의 2024 NBA 컵 결승전 생중계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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