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하트 플랜B만 남았다…KBO 2025 외인 28인 확정, 데이비슨 320만달러·카디네스 60만달러, 성적은 연봉 순이 아니잖아요

마이데일리 조회수  

데이비슨/NC 다이노스
데이비슨/NC 다이노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25시즌 KBO리그에서 뛸 외국인선수 28명이 확정됐다. 사실 미확정 2명 중 1명도 확정이나 다름없다. 베일에 쌓인 건 NC 다이노스의 외국인투수 1명이다.

KIA 타이거즈가 17일 새 외국인투수 애덤 올러 영입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2025시즌 KBO리그 외국인선수 28명이 확정됐다. KIA는 외국인타자 한 자리가 비었다. 그러나 오른손 거포 패트릭 위즈덤 영입이 확정단계 직전까지 왔다.

하트/NC 다이노스
하트/NC 다이노스

궁금한 건 NC다. ‘홈런왕’ 맷 데이비슨과 KBO 외국인선수 최초의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1+1년 최대 320만달러 조건이다. 새 외국인투수 라일리 톰슨은 어디까지나 2선발이다. NC는 당연히 1선발로 ‘골든글러버’ 카일 하트와의 재계약을 염두에 뒀다. 그러나 하트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희망하면서, NC의 계약 조건을 수락하지 않은 상태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이제 대어급들이 조금씩 팀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KBO리그 FA 시장보다 더디게 흘러간다. 메이저리그에서 중저가 FA인 하트의 계약은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밖에 없다. NC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 사실상 하트를 단념하고 플랜B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하트를 기다리느라 좋은 외국인투수를 한국과 일본 구단들에 내준 경향이 있다. NC가 하트를 대신할 에이스 영입을 확정하면, 2025시즌 10개 구단에서 뛸 외국인선수 30인이 확정된다.

▲2025 KBO 10개 구단 외국인 계약현황(달러)

KIA 제임스 네일 180만/애덤 올러 100만/

삼성 데니 레예스 120만/아리엘 후라도 100만/르윈 디아즈 80만

LG 오스틴 딘 170만/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130만/요니 치리노스 100만

KT 멜 로하스 주니어 180만/윌리엄 쿠에바스 150만/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100만

두산 콜 어빈 100만/토마스 해치 100만/제이크 케이브 100만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180만/드류 앤더슨 120만/미치 화이트 100만

롯데 찰리 반즈 150만/빅터 레이예스 125만/터커 데이비슨 95만

한화 코디 폰세 100만/라이언 와이스 95만/에스테반 플로리얼 85만

NC 맷 데이비슨 320만(1+1년)/라일리 톰슨 90만/

키움 야시엘 푸이그 100만/케니 로젠버그 80만/루벤 카디네스 60만

기존 구단과 재계약한 선수가 13명(네일, 레예스, 디아즈, 오스틴, 에르난데스, 로하스, 쿠에바스, 에레디아, 앤더슨, 반즈, 레이예스, 와이스, 맷 데이비슨)이다. 그리고 팀을 옮긴 KBO리그 경력자 3명(후라도, 헤이수스, 카디네스), 돌아온 KBO리그 경력자 1명(푸이그)까지 구관이 17명이다.

그리고 NC의 새 외국인투수와 KIA 위즈덤 포함 뉴 페이스가 13명(올러, 치리노스, 어빈, 해치, 케이브, 화이트, 터커 데이비슨, 폰세, 플로리얼, 톰슨, 로젠버그)이다. 구단들은 결국 KBO리그 경력자를 선호했다고 봐야 한다.

최고 몸값은 단연 맷 데이비슨이다. 유일한 다년계약자다. 네일, 로하스, 에레디아가 180만달러로 뒤를 잇는다. 최저연봉자는 2년 연속 키움 히어로즈에서 나왔다. 태업 논란이 있었던 카디네스가 60만달러로 가장 적은 금액을 받고 뛴다. 키움은 등록명 변경과 함께,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확인했다. 삼성과 재계약한 디아즈와 한화 새 외국인타자 플로리얼이 각각 80만달러, 85만달러로 카디네스보다 좀 더 받는다.

카데나스/삼성 라이온즈
카데나스/삼성 라이온즈

KT는 구관들로만, 두산은 뉴 페이스들로만 시즌에 돌입하는 것도 눈에 띈다. NC는 외국인선수에게 가장 많은 돈을 쓸 구단이다. 데이비슨에게 다년계약을 안겼고, 새 외국인투수로 100만달러급 에이스를 뽑을 게 유력하기 때문이다. 반면 키움은 외국인선수 3명 합계가 고작 240만달러. 데이비슨 한 명 몸값의 4분의 3이다. 물론 ㅅ이들의 성적은 내년 시즌을 치러봐야 안다. 성적이 연봉 순은 아닐 것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손흥민은 의심 받았지만 결과로 증명했다'…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지켜본다'…토트넘, 비수마 방출하고 중원 교체 계획
  • 삼성과 LG가 KS 우승 향한 발톱 드러냈다…FA·특급외인까지 폭풍보강, 2025 KIA 강력 대항마 등극
  • '5승 1패' 대만 압도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이상근 회장 "이기든, 지든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MD타이난]
  • '함부르크-레버쿠젠 맹활약 손흥민, 분데스리가 적응 필요 없다'…케인 합류 요청에 긍정 평가
  • 소토와 역대 최고 계약 "메츠는 후회할 것"...미국 사업가 "오타니의 계약은 가치가 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바이에른 뮌헨 격파에 김민재 억까하던 키커도 인정…이재성,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 '환상의 짝꿍' 김종진·남성호 감독, 유소년C대표팀 3연승 견인..."우리 역량보다는 선수들의 공이 크다" [MD타이난]
  • 김민준, 한국 경정 최초 한 시즌 50승 돌파
  • 거액 계약 뒤에 숨어있는 '의구심'...선발투수들이 고공행진하는 이유
  •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이 놀라울 정도로 약해졌다'…마인츠전 충격패에 다이어보다 낮은 평가
  • 최고의 감독님 모셔올 기회…한국 축구계 환호할 '절호의 소식' 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누적 연봉 385억 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BMW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 “국위 선양 선처 호소 통했나” 만취 운전 DJ예송 가벼운 형량에 논란
  • “쫄딱 망한 현대차 스승” 미쓰비시의 충격적 근황 알려져 화제
  • “전체 판매량 4등” 욕만 대차게 먹던 국산차, 오너들 어떻게 홀렸나!
  • “그랜저에 5천을 태워?” 쏘나타 사고 돈 아낀다, 국민차 부활하나
  • “독3사 아니고 중3사” 아우디, 중국 위해서 로고도 지웠다!
  • “이게 진짜 SUV지” 팰리세이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본격 오프로더
  • “사기꾼 커플 얼굴 공개해라!” 보험 사기로 4억 챙긴 남녀 드디어 잡혔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긴 겨울 밤을 꾸덕하게 견딜 피부 보습템

    연예 

  • 2
    롤러코스터 타고 퇴근하고 싶다

    연예 

  • 3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49건 시정 요구

    뉴스 

  • 4
    화려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이 청계천에 깃든다...2024 서울 청계천 빛 축제

    여행맛집 

  • 5
    '동서트레일' 세계적인 산림 관광명소로 조성!...2026년 55개 구간 완공 순항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손흥민은 의심 받았지만 결과로 증명했다'…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 '황인범의 페예노르트 지켜본다'…토트넘, 비수마 방출하고 중원 교체 계획
  • 삼성과 LG가 KS 우승 향한 발톱 드러냈다…FA·특급외인까지 폭풍보강, 2025 KIA 강력 대항마 등극
  • '5승 1패' 대만 압도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표팀...이상근 회장 "이기든, 지든 얻어가는 게 많았으면" [MD타이난]
  • '함부르크-레버쿠젠 맹활약 손흥민, 분데스리가 적응 필요 없다'…케인 합류 요청에 긍정 평가
  • 소토와 역대 최고 계약 "메츠는 후회할 것"...미국 사업가 "오타니의 계약은 가치가 있다"

지금 뜨는 뉴스

  • 1
    조경태 "탄핵 찬성했다고 징계? 계엄 선포한 '1호 당원' 尹부터"

    뉴스 

  • 2
    "용돈 벌어야 하는데"…대학생 70% "올 겨울 알바 구하기 어려울 듯" 한숨

    뉴스 

  • 3
    F-15K 성능개량 비용, 1조 증가한 4조 5천억 의결…KF-21 장착할 국산 미사일 개발계획도

    뉴스 

  • 4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 송혜교가 착용한 팔찌: 가격 들은 내가 퇴마될 것 같다

    연예 

  • 5
    홍콩이 가장 화려해지는 시기 ‘윈터페스트’& '새해 카운트다운'...도시 전체가 포토 스팟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바이에른 뮌헨 격파에 김민재 억까하던 키커도 인정…이재성,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
  • '환상의 짝꿍' 김종진·남성호 감독, 유소년C대표팀 3연승 견인..."우리 역량보다는 선수들의 공이 크다" [MD타이난]
  • 김민준, 한국 경정 최초 한 시즌 50승 돌파
  • 거액 계약 뒤에 숨어있는 '의구심'...선발투수들이 고공행진하는 이유
  • '바이에른 뮌헨의 괴물이 놀라울 정도로 약해졌다'…마인츠전 충격패에 다이어보다 낮은 평가
  • 최고의 감독님 모셔올 기회…한국 축구계 환호할 '절호의 소식' 떴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누적 연봉 385억 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BMW와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이유
  • “국위 선양 선처 호소 통했나” 만취 운전 DJ예송 가벼운 형량에 논란
  • “쫄딱 망한 현대차 스승” 미쓰비시의 충격적 근황 알려져 화제
  • “전체 판매량 4등” 욕만 대차게 먹던 국산차, 오너들 어떻게 홀렸나!
  • “그랜저에 5천을 태워?” 쏘나타 사고 돈 아낀다, 국민차 부활하나
  • “독3사 아니고 중3사” 아우디, 중국 위해서 로고도 지웠다!
  • “이게 진짜 SUV지” 팰리세이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본격 오프로더
  • “사기꾼 커플 얼굴 공개해라!” 보험 사기로 4억 챙긴 남녀 드디어 잡혔다

추천 뉴스

  • 1
    긴 겨울 밤을 꾸덕하게 견딜 피부 보습템

    연예 

  • 2
    롤러코스터 타고 퇴근하고 싶다

    연예 

  • 3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통해 49건 시정 요구

    뉴스 

  • 4
    화려하고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풍경이 청계천에 깃든다...2024 서울 청계천 빛 축제

    여행맛집 

  • 5
    '동서트레일' 세계적인 산림 관광명소로 조성!...2026년 55개 구간 완공 순항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조경태 "탄핵 찬성했다고 징계? 계엄 선포한 '1호 당원' 尹부터"

    뉴스 

  • 2
    "용돈 벌어야 하는데"…대학생 70% "올 겨울 알바 구하기 어려울 듯" 한숨

    뉴스 

  • 3
    F-15K 성능개량 비용, 1조 증가한 4조 5천억 의결…KF-21 장착할 국산 미사일 개발계획도

    뉴스 

  • 4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보고회 송혜교가 착용한 팔찌: 가격 들은 내가 퇴마될 것 같다

    연예 

  • 5
    홍콩이 가장 화려해지는 시기 ‘윈터페스트’& '새해 카운트다운'...도시 전체가 포토 스팟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