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15일 ‘토트넘은 페예노르트 미드필더 팀버를 영입하기 위해 비수마를 방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리버풀도 팀버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버 영입을 위해 클럽의 기술이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랑게 기술이사는 팀버가 토트넘의 시스템에 적합한 선수라는 것에 동의했다’며 ‘토트넘은 비수마를 방출하고 팀버를 영입할 의지가 있고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도 실현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수마의 경기력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팀버는 위트레흐트를 거쳐 지난 2022년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팀버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도 과시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팀내 입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5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를 지켜보고 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결정할 경우 풀럼 감독 마르코 실바 선임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고 토트넘은 마르코 실바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다. 풀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아스날과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와 맨유를 상대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감독들의 경질 가능성 순위를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20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 감독 중에서 경질 가능성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지목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등 팀내 주요 선수들과의 불화설도 우려받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5일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장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이에 발생한 사건은 우려를 높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손흥민이 무시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감독이 선수들의 신뢰를 잃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고 어려운 시기에 팀의 단합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달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라커룸에서 최소 4명의 토트넘 선수와 불화를 겪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비카리오와 우도기, 세리에A에서 활약했던 벤탄쿠르와 로메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불만을 가진 선수 중 일부다. 불화를 겪고 있는 선수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말투에 부정적이다. 토트넘의 경기력 기복이 심한 것은 불화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4명 이상의 선수들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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