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컨디션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1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선수에게 충격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에르난데스는 이례적인 사례다. 일반적으로 선수가 7개월 동안 팀에서 나갔다가 다시 복귀했을 때 에르난데스 같은 컨디션을 보이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에르난데스는 일부 선수들보다 뛰어난 몸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곧바로 풀타임을 출전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갈 것이다. 에르난데스는 정말 경기에 뛰고 싶어하고 신체적인 컨디션도 좋다.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는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 이후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후반 38분 교체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PSG는 16일 리옹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0승4무(승점 34점)의 성적으로 무패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PSG는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5일 PSG의 리옹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PSG가 리옹을 상대로 뎀벨레, 하무스, 바르콜라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중원은 네베스, 에메리, 비티냐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하고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PSG의 3-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잘츠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9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세 차례 성공했고 두 차례 동료에게 연결되는 크로스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키패스도 세 차례 기록해 잘츠부르크 수비를 위협했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뎀벨레의 출전 정지 징계로 이강인이 선발 출전했고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활발하고 활용도가 높은 이강인은 적절한 공간을 찾기 위해 하키미와 많은 협력을 펼쳤다. 두에의 득점 상황에서 백힐로 하키미에게 패스한 것은 좋았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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