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단 7분 만에…” 한동안 소식 없던 ‘축구대표팀 출신 공격수’ 반전 드라마 썼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황의조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의조가 2023년 3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황의조가 2023년 3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뉴스1

황의조(알라니아스포르)는 1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 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지안테프와의 2024-25 시즌 쉬페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황의조는 후반 38분,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교체 투입됐다. 그는 그라운드에 투입된 지 5분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상대 진영에서 골키퍼에게 향하던 패스를 차단한 후,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두 번째 골은 2분 뒤에 나왔다. 황의조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동료의 낮은 크로스를 정확하게 잡아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빠른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공식전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감 넘치는 활약을 이어갔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황의조에게 단 7분간의 출전에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9를 부여했다.

황의조의 마지막 득점은 10월 27일 10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기록한 3호골이다. 또한, 9월 23일 6라운드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에서 시즌 1, 2호 골을 넣은 뒤 두 번째 멀티골을 달성했다.

5경기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 재개한 황의조는 시즌 공격 포인트를 5골 1도움(컵대회 1도움 포함)으로 늘렸다.

황의조의 활약 덕분에 알라니아스포르는 승점 3점을 추가, 4승 5무 6패로 승점 17을 기록하며 리그 순위 14위로 상승했다. 반면, 가지안테프는 5승 3무 7패로 승점 18을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황의조는 현재 알라니아스포르에서 1년째 활약하고 있다. 그는 2023-2024 시즌 후반기에 알라니아스포르에 임대 이적한 뒤, 초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4월 복귀 후 리그 후반기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활발한 플레이를 보였고, 올여름에는 알라니아스포르와 완전 계약을 체결했다.

황의조는 성남FC 유스 출신으로, 2013년 K리그1에 데뷔했다. 이후 성남에서 K리그1과 K리그2를 거쳐 140경기에서 35골 8도움을 기록했다. 그 후 일본 J1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해 71경기에서 3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19년 여름에는 프랑스 리그1의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0-2021 시즌과 2021-2022 시즌 동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2년 여름,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FC서울로 단기 임대됐다. 그 후 노리치 시티(잉글랜드)와 알라니아스포르(튀르키예)로 임대된 뒤, 2024년 여름에는 결국 노팅엄을 떠나 알라니아스포르와 완전 계약을 체결했다.

2022년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2022년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뉴스1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전훈 성지' 된 태국…K리그 18개팀 몰렸다
  • 한국 축구 사령탑 '최종 후보'였는데...의미심장 행보에 축구 팬들 발칵
  • “소토가 메츠로 떠났다, 벨린저가 양키스로 가면…” 다저스에서 버림받은 29세 부활남, 30홈런이 그립다면
  • “(오)지환이 형 유연한 타구처리, 김주원 보고도 배운다…” KIA 29세 수비왕·골든글러버의 겸손, 배움은 끝없다
  • 황희찬 18분 뛰었는데… 4연패 늪 빠진 울버햄튼, 정말 '대위기' 맞았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자해 논란' 펩, 머리에 긁힌 자국 진짜 이유 밝혔다

[스포츠] 공감 뉴스

  • 결국 2 대 1로 박살, 대반전… 한국축구 팬들 진짜 ‘소름’ 돋을 소식 전해졌다
  • KIA가 테스형과 결별을 택했나…이우성 1년만에 외야로 돌아가나, 새 외인타자 전혀 달라 ‘변화의 시대’
  • "비판 아닌 평가, 상처 받은 자존심 챙길 시간 없어"...포스테코글루 베르너 공개비판에 '변명+무심'
  • KIA 김도영은 GG의 무게를 견딘다…최정·허경민·송성문·노시환·문보경·김영웅 도전, 2025 3루수 레이스 ‘핫핫코너’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황희찬·이승우 보며 꿈 키웠죠"
  • 이수민,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공동 8위…아시안투어 출전 자격 확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불편한 내 차키 카드키로 바꿀까?” 현대차 카드형 스마트키로 싹 바뀐다
  • “감성 따라 차 사기 가능?” 미니, 압도적 느낌의 뉴 미니 쿠퍼 S 5-도어 출시
  • “충격! 급발진은 있다” 전문가의 양심 선언에 회사들 술렁
  • “트럼프 효과?” 로보택시, 테슬라의 질주와 GM의 철수 엇갈린 희비
  • “포르쉐가 한국으로 상 탔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글로벌 럭셔리 시상식서 수상
  • “겨울엔 치사율이 이 만큼?” 겨울철에 교통사고 나면 안 되는 이유
  • “주차장에선 음주운전 해도 된다고?” 음주 후 주차장 3m 운전한 재범 운전자 판결 논란
  • “박살 난 5억 페라리” 레전드 축구 선수 교통 사고, 선수 생활 어쩌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신한은행, ‘기업고충 지원센터’ 운영…소상공인·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제공

    뉴스 

  • 2
    강재준, 붕어빵아들 통잠 이틀만에 종료 “♥은형아 현조 낳아줘서 고마워”

    연예 

  • 3
    '지거전' 유연석, 추락사고 당한 채수빈에 두려움 폭발...‘간절구조 엔딩’

    연예 

  • 4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18년전 오해 확인후 '사랑 각성'

    연예 

  • 5
    '전참시' 랄랄, 부캐 ‘이명화’ 변신과정→윤종훈, 청렴결백 일상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전훈 성지' 된 태국…K리그 18개팀 몰렸다
  • 한국 축구 사령탑 '최종 후보'였는데...의미심장 행보에 축구 팬들 발칵
  • “소토가 메츠로 떠났다, 벨린저가 양키스로 가면…” 다저스에서 버림받은 29세 부활남, 30홈런이 그립다면
  • “(오)지환이 형 유연한 타구처리, 김주원 보고도 배운다…” KIA 29세 수비왕·골든글러버의 겸손, 배움은 끝없다
  • 황희찬 18분 뛰었는데… 4연패 늪 빠진 울버햄튼, 정말 '대위기' 맞았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자해 논란' 펩, 머리에 긁힌 자국 진짜 이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 1
    양지은, '불후' 최종 우승! 父향한 그리움 '상여소리' 압도

    연예 

  • 2
    미코진 김성령, 마스터 김윤석에 비견 ‘아름다운 성장’ [홍종선의 신스틸러㉓]

    연예 

  • 3
    이승연 건강 적신호, 무기력+우울감→노로바이러스로 죽다 살아나 “안타까움”

    연예 

  • 4
    中, ‘반도체 D램 덤핑 공습’에 나섰다

    뉴스 

  • 5
    국내 힐링여행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 레저도시, 치유의 숲 +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결국 2 대 1로 박살, 대반전… 한국축구 팬들 진짜 ‘소름’ 돋을 소식 전해졌다
  • KIA가 테스형과 결별을 택했나…이우성 1년만에 외야로 돌아가나, 새 외인타자 전혀 달라 ‘변화의 시대’
  • "비판 아닌 평가, 상처 받은 자존심 챙길 시간 없어"...포스테코글루 베르너 공개비판에 '변명+무심'
  • KIA 김도영은 GG의 무게를 견딘다…최정·허경민·송성문·노시환·문보경·김영웅 도전, 2025 3루수 레이스 ‘핫핫코너’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황희찬·이승우 보며 꿈 키웠죠"
  • 이수민,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공동 8위…아시안투어 출전 자격 확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불편한 내 차키 카드키로 바꿀까?” 현대차 카드형 스마트키로 싹 바뀐다
  • “감성 따라 차 사기 가능?” 미니, 압도적 느낌의 뉴 미니 쿠퍼 S 5-도어 출시
  • “충격! 급발진은 있다” 전문가의 양심 선언에 회사들 술렁
  • “트럼프 효과?” 로보택시, 테슬라의 질주와 GM의 철수 엇갈린 희비
  • “포르쉐가 한국으로 상 탔다!”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글로벌 럭셔리 시상식서 수상
  • “겨울엔 치사율이 이 만큼?” 겨울철에 교통사고 나면 안 되는 이유
  • “주차장에선 음주운전 해도 된다고?” 음주 후 주차장 3m 운전한 재범 운전자 판결 논란
  • “박살 난 5억 페라리” 레전드 축구 선수 교통 사고, 선수 생활 어쩌나

추천 뉴스

  • 1
    신한은행, ‘기업고충 지원센터’ 운영…소상공인·중소기업 토탈 솔루션 제공

    뉴스 

  • 2
    강재준, 붕어빵아들 통잠 이틀만에 종료 “♥은형아 현조 낳아줘서 고마워”

    연예 

  • 3
    '지거전' 유연석, 추락사고 당한 채수빈에 두려움 폭발...‘간절구조 엔딩’

    연예 

  • 4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18년전 오해 확인후 '사랑 각성'

    연예 

  • 5
    '전참시' 랄랄, 부캐 ‘이명화’ 변신과정→윤종훈, 청렴결백 일상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양지은, '불후' 최종 우승! 父향한 그리움 '상여소리' 압도

    연예 

  • 2
    미코진 김성령, 마스터 김윤석에 비견 ‘아름다운 성장’ [홍종선의 신스틸러㉓]

    연예 

  • 3
    이승연 건강 적신호, 무기력+우울감→노로바이러스로 죽다 살아나 “안타까움”

    연예 

  • 4
    中, ‘반도체 D램 덤핑 공습’에 나섰다

    뉴스 

  • 5
    국내 힐링여행 동두천 자연휴양림 숲속 레저도시, 치유의 숲 +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