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레인저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피치에서 리더십을 볼 수 없었다.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손흥민과 매디슨은 존재감이 없었다. 손흥민과 매디슨 모두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손흥민은 일대일 상황에서 승리하기 어려워 보였고 매디슨은 전반 45분 동안 볼터치가 거의 없었다. 토트넘은 때때로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쿨루셉스키에 완장을 줘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경기에서 승리하는 법을 알고 있고 팀을 이끌고 가는 선수다. 쿨루셉스키는 승자의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부주장으로 승격되어야 한다. 미래의 토트넘 주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레인저스전에 교체 투입된 후 후반전 동안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13일 영국 글래스고 아이브록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레인저스와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지만 득점포가 침묵했다. 토트넘은 3승2무1패(승점 11점)를 기록해 36개팀 중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2분 이가마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베르너 대신 교체 투입된 쿨루셉스키가 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솔랑케의 패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연결되자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레인저스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레인저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한 차례 유효슈팅과 함께 한 차례 드리블 돌파를 기록했다. 키패스도 한 차레 기록했다. 손흥민은 39번의 볼터치와 함께 27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레인저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9번 역할을 맡았을 때 최고의 모습을 거의 보이지 못한다. 마지막 30분 동안 윙어로 포지션을 이동하기 전까지는 주목을 끌 만한 활약을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손흥민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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