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방출 가능성이 점쳐지는 래시포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3일 ‘래시포드는 PSG의 영입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다. PSG는 맨유가 헤어지기를 원하는 공격수 래시포드에 여전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에서 거의 20년을 보낸 래시포드는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와의 이별에 반대하지 않는다.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는 래시포드와 이미 논의를 했다. 맨유는 4800만유로에 래시포드를 보내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1일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방출을 결정했다. 경기장 바깥에서의 행동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한 후 클럽에 가는 모습이 목격됐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1일 ‘래시포드는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후 맨유가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2경기 뿐이었다. 맨유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방출할 수도 있다’며 ‘맨유는 1월 이적시장부터 아모림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방출해 재정적인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래시포드는 13일 열린 빅토리아 플젠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없이 후반 11분 회이룬과 교체됐다. 래시포드는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56분 동안 활약하며 슈팅 없이 40번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두 차례 시도한 드리블 돌파는 모두 성공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래시포드를 대신해 투입된 회이룬은 동점골에 이어 역전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맨유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래시포드는 다시 한 번 엉성한 모습을 보였다. 교체 아웃됐을 때는 래시포드와 아모림 감독 사이에 아무런 교감도 없었다’고 언급하면서 래시포드의 빅토리아 플젠전 활약에 대해 평점 3점의 혹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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