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조상연 / 사진=한국기원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국수의 고장 합천에서 ‘양신’ 신진서ㆍ신민준 9단과 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 우승자 조상연 3단, 준우승자 김은지 9단의 기념 대국이 펼쳐졌다.
11일 합천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에서 열린 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 대결에서 신진서 9단이 조상연 3단에게 216수 만에 백 불계승을, 신민준 9단이 김은지 9단에게 19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조상연 3단은 비록 신진서 9단과 대결에서 패했지만,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기념 대국에 앞서서는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려한합천팀 발대식이 함께 열렸다.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합천군 바둑협회 정민화 부회장, 안동환 이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성호 9단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과 1~5지명 김명훈ㆍ한우진ㆍ박하민 9단, 안정기 8단, 최승철 2단은 새 시즌 우승 각오를 다졌다.
이 밖에도 합천 어린이 바둑 팬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동호인 대상 다면기, 신진서ㆍ신민준ㆍ김명훈 9단의 팬 사인회가 함께 열리며 행사는 지역 바둑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제12기 하찬석국수배 영재vs정상 기념 대국은 합천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합천군의회ㆍ합천군체육회ㆍ합천군 바둑협회가 공동 후원했다.
김은지-신민준 / 사진=한국기원 제공 |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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