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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2036년 올림픽 유치위해 전문인력 양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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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 사진=장원재 선임기자

윤강로(68)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장은 국내 최고의 올림픽 전문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졸업 후 45년 동안 IOC 관련 업무에 매진했다. IOC의 위임을 받아 유치 희망도시 검증단으로 세계를 누비기도 했다. 세월만큼 국제 스포츠계의 인맥도 넓고 내부 사정에도 정통해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ANOC(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 공로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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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 FHC 위원장(오른쪽)과 윤강로 원장.그라바르키타로비치 위원장은 크로아티아 대통령을 역임했고 2018년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에 오르자 로열박스에서 크로아티아의 경기복을 입고 열정적인 춤을 췄다./ 사진제공=윤강로

–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가능성은.

“가능성이라는 건 10%나 90%나 마찬가지다. 유치 의사가 확실하다면 얼마큼 효과적으로 전략을 세워서 일을 추진하느냐가 관건이다.”

– 무슨 이야기인가.

“지금 경쟁 상대가 10개국이 넘는다. 옛날 식으로 유치 전략을 세우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IOC의 개최지 선정 기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 예전에는 경기장 시설, 교통 인프라 등이 주요 평가 대상이었다.

“맞다. 그전에는 경기장 관중석 규모, 집적도 등을 높이 쳤다. 지금은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쪽에 점수를 준다. 그런데, 이것도 결정적인 의미는 없다.”

– 2036년 서울 올림픽은 조직위나 자원봉사자의 인력풀도 강점이다.

“조직력은 서울이 세계 최고다. 하지만 조직력이 떨어지는 나라도 올림픽을 유치하면 IOC가 각 부문별로 나와서 가정교사처럼 다 교육해준다. 그렇기에, 극단적으로 말하면 설사 조직 능력이 없어도 올린픽을 운영하는데 큰 문제없다. ‘조직력’에 큰 변별력이 없는 이유다.”

– 서울의 경쟁 상대는.

“카타르나 사우디는 얼마든지 돈 쓰겠다는 입장이라 유력한 유치 후보다. 인도도 강력히 유치를 희망한다. 인도는 인구가 세계에서 제일 많고 시장이 커서 IOC에서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 인도 기업의 IOC 후원도 상당하다.

“맞다. 예를 들어 인도 최대 기업군인 릴라이언스 그룹이 IOC 탑 파트너로 들어온다면 유치전에서 상당히 유리할 거다.”

– 투표에 유리하다는 뜻인가.

“아니다. 지금은 옛날처럼 IOC 위원 투표로 개최지를 결정하지 않는다. 하계올림픽개최지 선정위원회(FHC)가 사실상 개최지를 결정한다. 처음엔 예비 개최지와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유치 의향이 있으면 단계별로 일을 진행한다.”

– 어떻게 하나.

“비전과 콘셉트 보내라고 한다. 그걸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정치적인 고려도 한다. 여기서 정하고 집행위원회 거쳐서 총회에선 찬반 투표를 하는 거다.”

– 경선은 없나.

“있기는 있다. FHC 규정에는 유치 후보 도시를 총회 때 1~2개 올릴 수도 있다고 나와있다. 그런데 어느 도시를 올리느냐가 FHC의 권한이다. FHC가 두 도시가 아니라 한 도시를 후보로 올리면 사실상 유치 확정인 셈이다.”

– 그러니까 옛날처럼 여러 후보 도시를 두고 총회에서 투표해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는 뜻인가.

“그렇다. 그래서 IOC 위원에게 개별 로비를 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찬반 투표 후보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 2036 서울 올림픽의 강점은.

“한 번 개최했고 그 대회가 아주 성공적이었다는 것이다. 확실하게 검증 끝났다는 뜻이다. 서울에다 맡기면 잘할 수 있다는 인식이 IOC에 퍼져 있다. 하지만 전략을 잘 세워야 경쟁 도시를 물리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후보지와 서울 둘이 최종 후보로 올라가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규정상으로 가능하니까.”

– 그렇게 되면 기회가 오나.

“그때는 각개 전투를 해서 IOC 위원들을 설득해야지. 하지만 이런 시스템으로는 그 단계까지 가기가 쉽지 않다.”

– 그 능선을 넘기 위해 서울이 보완해야 할 점은.

“IOC와 FHC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하는데 그 고려가 부족하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결정권자가 원하는 것을 해줘야 하는데, 그 점을 핸들링할 스포츠 전문가나 국제 스포츠계 사정을 아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걱정이다.”

– 왜 그렇게 생각하나.

“유치 의향서는 18개 항목별로 IOC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이걸 용역업체에게 맡기면 변별력이 없다. 예를 들어 IOC나 FHC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모든 유치 희망국이 다 전문가들이 관여해 제작하지 않겠나. 그것도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만들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변별력을 갖춰야 하나.

“FHC는 왜 서울이 좋은지, 올림픽을 치른 다음에 시설 활용 방안은 뭔지, 그리고 서울올림픽 때 마켓이 어떻게 된다든지, IOC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볼 것이다. 물론 드러내놓고 말은 안 하지만.”

– 2036 서울 올림픽의 단점은.

“단점은 없다. 일부러, 억지로 찾으면 있겠지만.”

– 매력을 증진시킨다고 할까, 변별력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편리한 교통망이라든지 사회 간접 시설은 서울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서울은 모든 것이 검증받은 도시다. 거기에 덧붙여 시장을 크게 만들어 줘야 한다. 서울 올림픽을 하면 IOC나 전 세계에 이런 이익이 있다. 이런 이익을 우리는 보장할 수 있다고 알려야 한다.”

– 그런데 왜 유치가 어려운 건가.

“일단 시간을 낭비한 면이 있다. 그리고 국제적 인맥과 통하는 사람이 없다.”

– 시간 낭비라면.

“서울은 2032년 유치 풀에 들어가 있었다. 가만 있으면 당연히 2036년 유치 풀에도 들어가는 거였다. ‘계속하겠다’고 한마디만 했으면 문제없었다. 그런데 우리 스스로 그 지위에서 내려왔다. 전북과 서울을 놓고 국내에서 또 심사한다고 하니 그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는 말이다.”

– 오세훈 시장에게 조언한다면.

“서울올림픽 끝나고 서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가 없다. 그건 일종의 필수적인 테스트 이벤트 비슷한 거다. 진정으로 유치를 희망한다면 지금부터 하계올림픽 28개 종목 중에 한 10개 종목이라도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해야 한다. 계속 대회를 개최하고 국제연맹과도 인맥을 잘 쌓고 그다음에 그것이 스포팅 익스피어리언스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로드 맵이 필요하다는 뜻인가.

“그렇다. 예를 들어 2029년에는 무슨 종목 세계 선수권, 2030년에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등을 서울로 유치하겠다는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

– 그것이 스포팅 익스페리언스인가.

“맞다.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충북 세계 조정 선수권대회는 서울의 유산이 아니다. 물론 큰 틀에서 도움은 되겠지만.”

–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는 가능한가.

“가능하다고 본다. 가장 시급한 과제다. 의지만 있다면 1년에 두세 종목 유치도 가능하다. 장기 계획을 세우고 2035년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 그 밖에 보완할 점은.

“우리의 약점은 인맥이 약해 외교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포팅 익스페리언스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눈에 보이는 세계선수권대회 유치한 것이 있나. 없다. 유치 움직임도 없다. 대회를 유치하고 기 기회를 활용해 인맥을 넓히는 작업 없이는 올림픽 유치가 쉽지 않을 것이다.”

– 가능성이 없다는 말인가.

“있다. 모든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실천의지’와 ‘방향설정’의 문제다.”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원장은 2008년 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위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올림픽 전문가다. 지난 40여 년 동안 세계 올림픽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쿠베르탱 메달을 받았다. 쿠베르탱 메달은 올림픽이나 올림픽 정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훈이다. 지난 1월엔 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올림픽과 관련된 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 홍보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올림픽 유산과 관련된 IOC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할 수 있는 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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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강로 위원장(왼쪽)과 장원재 선임기자./ 사진=장원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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