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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맨유까지 손흥민 영입에 나서자… 토트넘, 긴급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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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3월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0일 “토트넘이 최근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 동의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시도하는 이유는 시간을 벌어 재계약을 노리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현재 주급을 동결하는 조건으로 1년 연장에 더해 2년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통해 손흥민을 붙잡아 둘 계획이다. 구단은 우선 시간을 번 후 손흥민과 다년 계약을 체결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구단들이 내년 여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에는 갈라타사라이도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겨울 시장에 움직일 것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간 현재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연장하고 추가로 2년 재계약 계획까지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까지 손흥민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의 주가는 급상승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3일 레인저스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한다. 이후 오는 16일 사우샘프턴,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도 치른다.

지난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프리킥 기회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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