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았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점쳐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하만은 9일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하만은 지난 1990년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두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선수 생활을 마친 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하만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피지컬과 스피드가 뛰어난 조나단 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조나단 타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며 “조나단 타는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고 나이도 적절하다. 이적 시장에서 조나단 타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나의 거취에 대해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 지금 많은 루머가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언젠가 결정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센터백을 맡으며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이적이 불발됐다. 조나단 타는 올 시즌 종료 후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8일 ‘바르셀로나가 2025년 첫 영입으로 보이는 계약을 마무리했다.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합의에 도달했다. 수비 강화를 원한 바르셀로나에 조나단 타가 합류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르셀로나와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진의 경쟁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전술적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란은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