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르팅뉴스는 7일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이적 루머는 맨유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이자 클럽의 대명사가 됐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가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감독이 저지른 실수를 반복할 위험이 있다. 맨유는 선수 경력 후반기에 접어든 공격수들을 영입한 전력이 있다. 맨유는 35세의 이브라히모비치, 33세의 카바니, 36세의 호날두를 영입했지만 팬들이 기대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손흥민의 맨유 이적설이 있지만 역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머물러야 한다고 시사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는 월드클래스인 토트넘 스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과거 선수 경력이 끝나가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합류했고 카바니가 맨유에 합류했을 때 나이는 33세였다. 최근에는 2021년 36세인 호날두를 재영입했다. 맨유는 32세인 손흥민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맨유가 충격적인 손흥민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맨유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 타깃으로 지목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2025년 손흥민을 올드트래포르도 데려올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아모림은 맨유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핵심 포지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손흥민은 3-4-2-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2명의 10번 중 한 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시포드와 함께 파괴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 ‘맨유는 토트넘의 손흥민을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잠재적인 영입 대상으로 논의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고 재정적으로 제약이 있는 맨유의 잠재적인 영입 타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 규정으로 인해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을 통해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며 ‘맨유는 저렴한 금액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것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점쳤다.
토트넘은 9일 열린 첼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3-4 패배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4호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첼시전 패배로 6승2무7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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