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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옆에 있고 싶다” 사이영상 수상자 솔직 고백, 이래서 다저스와 계약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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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영향력은 대단하다. 사이영상 수상자도 오게 만들었다.

LA 다저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사이영상을 2회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과 5년 총액 1억 8200만 달러(약 256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스넬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32경기 180이닝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5 234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이었던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뒤 두 번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역대 일곱 번째로 양대 리그 사이영상을 모두 받은 선수가 됐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스넬은 재수를 선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년 6200만 달러(약 874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는 1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조항이 있었다.

스넬은 시즌 초반 부진과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부상을 털고 돌아와서는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20경기 104이닝 5승 3패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3.12를 마크한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다저스와 손을 잡았다.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오른쪽)과 앤드류 프리먼 사장./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블레이크 스넬(오른쪽)과 앤드류 프리먼 사장./게티이미지코리아

스넬이 다저스와 계약하게 된 배경에는 오타니가 있었다. 오타니의 직접적인 러브콜은 없었지만 그와 동료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작용한 것이다.

다저블루는 “오타니는 스넬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넬은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스넬은 다저스 외에도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여러 팀의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다저스였다.

오타니와 함께 월드시리즈에 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스넬은 “오타니는 확실히 라인업에서 도움이 된다. 큰 동기부여다. 또 팀 전체가 너무 좋다. 둘이서 경기를 즐기는 것도 좋다. 그 팀에 동참하고 싶게 만든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이어 “오타니가 커리어에서 해낸 모든 일은 놀랍다. 그런 선수 옆에 있고 싶다. 그래서 (다저스 계약에) 큰 역할을 했다”고 솔직 고백했다.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블레이크 스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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