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애틀랜타 호크스와 LA 레이커스가 맞붙는다.
현재 애틀랜타는 트레이 영을 중심으로 5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비롯해 팀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양 팀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 총력전을 예고한 가운데,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승전고를 울릴 팀은 어디일까. 트레이 영과 르브론 제임스의 에이스 대결로도 기대를 모으는 이 경기는 7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애틀랜타의 연승행진, LA 레이커스 상대로는?]
최근 애틀랜타 호크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즌 초반 기복을 보이던 애틀랜타는 지난 28일 클리블랜드전 승리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15연승 중이던 클리블랜드를 꺾고 NBA 컵 8강에 진출한 애틀랜타는 5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6위로 올라섰다.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트레이 영은 경기당 평균 20.7득점과 3.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어시스트 부분 리그 1위에 오른 트레이 영은 NBA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이외에도, 어린 신성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2001년생 제일런 존슨은 팀의 주득점원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재커리 리샤세도 점차 팀에 적응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레이커스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대패의 굴욕을 당했던 애틀랜타가 최근 기세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위기의 레이커스, ‘원투펀치’ 부활이 시급]
한편, LA 레이커스는 반등이 시급하다. 직전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41점 차로 크게 진 레이커스는 지난 3일 미네소타 상대로 29점 차 패배에 이어 2경기 연속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2경기에서 레이커스의 득실 차는 -70점, 구단 역대 2경기 최다 점수 차 패배를 경신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득점 부진이 심각하다. ‘에이스’ 르브론이 최근 23번의 3점 슛 시도 중에서 단 한 번만을 성공했고, 시즌 초반 최고의 경기력을 뽐낸 앤서니 데이비스도 영점 조절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나 르브론은 직전 경기에서 29점을 올린 만큼 되찾은 득점 감각을 이어가야 한다.
만 40세에도 여전히 활약 중인 르브론에게도 기량 노쇠화라는 여론이 점차 들리고 있다.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르브론과 함께 데이비스가 시즌 초반 보인 파괴적인 모습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정 4연전 중 마지막 일정을 앞둔 레이커스가 ‘원투펀치’ 르브론과 데이비스의 반등을 앞세워 연패를 끊은 뒤 승리를 안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애틀랜타와 반등이 절실한 LA 레이커스의 맞대결에서 웃을 팀은 어디일까. 애틀랜타 대 LA 레이커스 경기는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스포티비 프라임2(SPOTV Prime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토요일 낮 12시에는 미네소타와 골든스테이트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스테픈 커리의 화력 대결로 주목되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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