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고작 1.8%… 한국 축구대표팀, 결국 우려하던 소식 전해졌다

위키트리 조회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4년 평균 연령’이 전 세계에서 7번째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호(CIES)는 4일(현지시간) 144개국의 축구 국가대표 라인업의 2024년 평균 연령을 공개했다고 5일 노컷뉴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44개국 중 최고령 국가는 30.38세의 페루였다. 최연소 국가는 23.05세의 케이먼 제도다. 한국의 2024년 라인업의 평균 연령은 29.05세로, 144개국 중 7번째다.

대표팀의 주축인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마인츠)은 1992년생, 골키퍼 조현우(울산 HD)는 1991년생으로 이미 서른을 넘긴 가운데, 30세 이상 선수들의 비중은 46.7%로 나타났다. 144개국 중 6번째다.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이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 꿇으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주장 손흥민이 지난 2월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호주와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 꿇으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 뉴스1

21세 이하 선수들의 비중은 단 1.8%에 불과했다. 실제 최근 대표팀에 꾸준히 합류하는 21세 이하 선수는 배준호(스토크 시티) 정도다. 21세 이하 선수의 144개국 평균 비중은 10% 수준이다. 22~25세 선수 비중은 23.2%, 26~29세 선수 비중은 28.3%로 파악됐다.

아시아에서는 평균 연령이 5번째로 높았다. 이란이 29.75세, 쿠웨이트가 29.34세, 바레인이 29.30세, 오만이 29.10세였다. 일본은 26.73세로 아시아 16위,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3.90세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어렸다.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배준호가 슈팅을 때리고 있다 / 뉴스1
지난 10월 10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대한민국 배준호가 슈팅을 때리고 있다 / 뉴스1

유럽 최고령 국가는 28.94세의 몬테네그로다. 독일은 28.56세, 스페인은 27.03세, 프랑스는 26.79세, 잉글랜드는 26.44세, 이탈리아는 26.34세였다. 독일과 스페인은 21세 이하 비중이 14.5%였고, 잉글랜드 역시 14.2%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22~25세 선수 비중이 56.4%로 압도적이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 내 ‘세대교체’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과거 K리그 최고령 베테랑 지도자인 김학범 감독은 앞서 황선홍 감독이 대표임 임시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 “대표팀 사령탑은 항상 새로운 선수를 계속 발굴하고 그들에게 경험을 쌓게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금 대표팀 주축을 이루는 손흥민, 김진수(전북), 이재성 등 1992년생 선수들도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생각해야 할 때가 왔다. 이들의 활약에만 의존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대표팀이 발전할 수 없다”고 따끔한 충고를 남겼다.

축구대표팀 출신 이천수도 지난 7월 개인 유튜브 방송서 대표팀 내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나이가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나이 많은 팀이 돼버리면 안 된다. 노쇠화가 되면 절대 안 된다”고 힘주어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다행스러운 건, 현재 대표팀 감독 자리에 있는 홍명보 감독이 부임 당시 외쳤던 점진적 ‘세대교체’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10월 A 매치 2연전 당시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 신세대들의 역량, 선수층,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이강인(오른쪽부터), 정우영, 설영우, 황인범이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뉴스1
대한민국 이강인(오른쪽부터), 정우영, 설영우, 황인범이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뉴스1

이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필두로 배준호, 엄지성(스완지 시티), 오현규(헹크),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홍현석(마인츠), 권혁규(히버니언), 김주성(서울), 이한범(미트윌란) 그리고 이번엔 안 뽑혔으나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정호연(광주),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우리나라가 보유한 국내외 젊은 자원들을 활용하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넘어 이후 미래까지 기약할 수 있는 신호탄을 쐈다”며 “최근 한국이 아시아에서 평균 연령이 높은 팀이었는데, 이는 매우 바람직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문동주는 선발이죠, 오래 안 걸립니다"…뜬금없는 160km 신인왕 불펜 전환설, 66세 노감독 직접 말했다 [MD인천공항]
  • "1530억 6골 스트라이커에 현금 더 줄게! 1170억 22골 공격수 줘!"…리버풀 무리한 요구에 뉴캐슬 단칼 거절
  • "양현준 활약 믿을 수 없는 수준"…벨기에 최고 신예 감탄, 셀틱 라커룸 축하 분위기
  • 디펜딩 챔피언 스프링캠프 끝→MVP 무려 4명 선정... 이범호 감독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 맞이할 것"
  • 드디어 3월 10일…한국 축구팬들 기다리던 '발표 소식' 떴다
  • '신인상 유력 후보의 울먹이는 포효'…상대도 허를 찌르는 배짱 플레이 [곽경훈의 현장]

[스포츠] 공감 뉴스

  • MVP 내 거야! '득점 기계' SGA, 시즌 4번째 50득점+ 작렬→요키치와 MVP '불꽃 전쟁'
  • 고향으로 돌아온다! 'SON 대체자' 거론됐던 '제2의 산초' PL 입성 임박...獨 매체 "여름 이적 기정사실"
  • "전 순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40살에 맨유 감독 하고 있죠"…최근 경질된 '40세' 맨유 레전드 비판에 아모림 맞불
  • 로드FC 김태인, 日 타이세이와 1년만 다시 만나...헤비급 1차 방어전
  • '오 제구 잡았다' 한때 오타니 라이벌 1이닝 무실점 '159km 쾅'→ML 복귀 자신감 얻었다
  • “돌글러브, 울면서 훈련했던 그 시절” KIA 김도영 다음으로 잘한 3루수였는데…다 잊고 초심으로, 다시 2루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남길, 팬 납치설 나온 310분 팬미팅 “또 만나자”

    연예 

  • 2
    ‘김성근의 겨울방학’ 김성근 감독 “다음에는 강릉에서"...스프링캠프 돌입?

    연예 

  • 3
    대한제국 소방복 117년 만에 복원… 이영희 의원 ‘소방 역사 보존 더 힘써야’

    뉴스 

  • 4
    "시즈니와 함께 만든 역사"…NCT 127, 단독 콘서트 100회 축포

    연예 

  • 5
    전국에 하나 남은 바나나과자 공장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문동주는 선발이죠, 오래 안 걸립니다"…뜬금없는 160km 신인왕 불펜 전환설, 66세 노감독 직접 말했다 [MD인천공항]
  • "1530억 6골 스트라이커에 현금 더 줄게! 1170억 22골 공격수 줘!"…리버풀 무리한 요구에 뉴캐슬 단칼 거절
  • "양현준 활약 믿을 수 없는 수준"…벨기에 최고 신예 감탄, 셀틱 라커룸 축하 분위기
  • 디펜딩 챔피언 스프링캠프 끝→MVP 무려 4명 선정... 이범호 감독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 맞이할 것"
  • 드디어 3월 10일…한국 축구팬들 기다리던 '발표 소식' 떴다
  • '신인상 유력 후보의 울먹이는 포효'…상대도 허를 찌르는 배짱 플레이 [곽경훈의 현장]

지금 뜨는 뉴스

  • 1
    이국주가 짜파게티 끓이는 방법

    뿜 

  • 2
    불닭회사 인턴의 불닭공장 후기

    뿜 

  • 3
    BTS 뷔도 듣는 순간 참을 수 없다는 그 말

    뿜 

  • 4
    산청군수 읍면 순방 직전 폭력 사건 발생

    뉴스 

  • 5
    마취된 여성 입에서 9m짜리 자란다는 ‘이것’ 나왔다...‘헉’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MVP 내 거야! '득점 기계' SGA, 시즌 4번째 50득점+ 작렬→요키치와 MVP '불꽃 전쟁'
  • 고향으로 돌아온다! 'SON 대체자' 거론됐던 '제2의 산초' PL 입성 임박...獨 매체 "여름 이적 기정사실"
  • "전 순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40살에 맨유 감독 하고 있죠"…최근 경질된 '40세' 맨유 레전드 비판에 아모림 맞불
  • 로드FC 김태인, 日 타이세이와 1년만 다시 만나...헤비급 1차 방어전
  • '오 제구 잡았다' 한때 오타니 라이벌 1이닝 무실점 '159km 쾅'→ML 복귀 자신감 얻었다
  • “돌글러브, 울면서 훈련했던 그 시절” KIA 김도영 다음으로 잘한 3루수였는데…다 잊고 초심으로, 다시 2루수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 “SUV 쫙 깔리겠네” 현대차·기아 싫은 예비오너 잡으려고 이런 방법을?!
  • “운전자들, 잘 가다가 쿵!” 세금 털었는데 도로 상태 왜 이러냐 오열!

추천 뉴스

  • 1
    김남길, 팬 납치설 나온 310분 팬미팅 “또 만나자”

    연예 

  • 2
    ‘김성근의 겨울방학’ 김성근 감독 “다음에는 강릉에서"...스프링캠프 돌입?

    연예 

  • 3
    대한제국 소방복 117년 만에 복원… 이영희 의원 ‘소방 역사 보존 더 힘써야’

    뉴스 

  • 4
    "시즈니와 함께 만든 역사"…NCT 127, 단독 콘서트 100회 축포

    연예 

  • 5
    전국에 하나 남은 바나나과자 공장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이국주가 짜파게티 끓이는 방법

    뿜 

  • 2
    불닭회사 인턴의 불닭공장 후기

    뿜 

  • 3
    BTS 뷔도 듣는 순간 참을 수 없다는 그 말

    뿜 

  • 4
    산청군수 읍면 순방 직전 폭력 사건 발생

    뉴스 

  • 5
    마취된 여성 입에서 9m짜리 자란다는 ‘이것’ 나왔다...‘헉’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