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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체해요…?” 한국 축구계 ‘살벌한’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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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2년 연속 대규모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이번 겨울 18명의 선수를 내보냈으며, 자유계약선수(FA)와 임대 해지 선수도 포함됐다. 특히 팀 내 공격 포인트 1위였던 외국인 선수 라마스도 팀을 떠났다. 시즌 막바지 부산의 선수단은 34명이었으나 방출로 숫자가 크게 줄었다.

2013년 12월 9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연장 전반 수원FC 정재용의 추가골이 터지자 좌절하고 있다. / 뉴스1
2013년 12월 9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 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연장 전반 수원FC 정재용의 추가골이 터지자 좌절하고 있다. / 뉴스1

일부 팬들은 구단 유튜브 채널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18명에 선수들 가지마요.저 이거 보고 울었잖아요.벌써 갔어요? 어떡해요 ㅠ 저 진짜 쎄게 울어요ㅠ” “이번에 thank you 짤들에 포함된 선수들 중 주요자원들이 대부분인데 다 보내버리는거 보면 팀 해체하는건지.. 아님 리빌딩인건지 젊은 자원들도 다 계약 만료명단에 포함했던데” “내년엔 꼭 1부갑시다” “아니 잠만 다 어디가요..” “다 팔아뿌면 내년은 우짤라고 ?” “이러다 곧 해단식 공지 뜨겠누” “우리 해체해요?” “라마스 없으면 어쩌니..??” “아니 몇명이나” “이게 머선일이고 …” “구단해체하네” “부산 해체함?” “매년 리빌딩 하니까 놀랍지가 않아 ㅎㅎ” “아니 진짜 다보내네” “그럼 누가 남는 건데요” “정몽규 부산 팜?”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 아이파크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대한 누리꾼 반응. / 부산 아이파크 인스타그램
부산 아이파크 대규모 선수단 정리에 대한 누리꾼 반응. / 부산 아이파크 인스타그램

부산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하며 승격 기회를 놓쳤다. 자동 승격에 실패했고,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전남 드래곤즈에 패하며 좌절됐다. 2020년 K리그1에서 강등된 뒤 5년째 K리그2에 머물고 있다.

이번 선수단 정리는 조성환 감독 체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인다. 조성환 감독은 시즌 도중 박진섭 전 감독과 교체돼 부임했다. 이후 9승 4무 4패를 기록하며 한때 2위까지 넘봤으나 승격에는 실패했다. 부산은 대규모 선수단 개편을 통해 조 감독이 원하는 새 팀을 꾸릴 계획이다.

승격 문 턱 넘지 못한 부산 아이파크. / 뉴스1
승격 문 턱 넘지 못한 부산 아이파크. / 뉴스1

부산 구단 관계자는 이번 정리가 단순한 방출이 아닌 감독의 구상에 맞춘 개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겨울 방출은 B팀 운영 중단 때문이었으나, 올해는 1군을 완전히 새로 꾸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12월 선수단 소집 전까지 새 선수 영입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FA 영입 등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했으며, 대규모 방출 발표는 새 판을 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 선수단을 소집해 마무리 훈련에 돌입하며, 2025년 1월 3일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조성환 감독의 색깔이 담긴 새로운 부산 아이파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다시 승격 실패한 부산 아이파크. / 뉴스1
또 다시 승격 실패한 부산 아이파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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