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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고마워! 리버풀과 난타전 무승부…첼시·아스널·맨시티가 웃었다→다시 EPL 선두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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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5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뉴캐슬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5일 리버풀과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멀티골을 작렬한 살라가 경기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멀티골을 작렬한 살라가 경기 후 관중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EPL 우승 싸움, 다시 시작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이 14라운드에서 승리에 실패했다. 중위권에 자리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을 나눠가졌다. 추격자들이 웃었다.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고 추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뉴캐슬어폰타인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과 3-3으로 비겼다. 밀고 밀리는 난타전 끝에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전반전을 0-1로 마쳤으나, 후반전 들어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과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을 묶어 3-2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45분 동점골을 얻어맞고 승리를 놓쳤다.

공식전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15승 2무)을 이어갔다. EPL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도 마크했다. 하지만 못내 아쉽다. EPL 4연승 질주를 마감하면서 승점을 더 많이 쌓지 못했다. 올 시즌 EPL 성적 11승 2무 1패 승점 35를 적어내며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 추격자들이 승리 찬가를 불렀다. 첼시, 아스널, 맨시티가 14라운드에서 모두 이겼다. 첼시는 사우스햄턴과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을 올렸다. 아스널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꺾었다. 맨시티는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0으로 이기고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가 5일 노팅엄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의 케빈 데 브라이너가 5일 노팅엄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2위는 첼시다. 8승 4무 2패 승점 28을 적어냈다. 31득점 15실점으로 골득실 +16을 찍었다. 8승 4무 2패 28득점 14실점 승점 28 골득실 +14를 마크한 아스널에 근소하게 앞섰다. 첼시와 아스널 모두 뉴캐슬 덕분에 리버풀과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 리버풀에 7점 차로 다가서면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EPL 5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부활 발판을 마련했다. ‘돌풍의 팀’ 노팅엄을 제압하고 최근 부진을 털어냈다. 8승 2무 4패 승점 26을 기록하면서 4위로 한 계단 점프했다. 선두 리버풀과 승점 차리를 한 자릿수(9)로 줄이면서 선두권 재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한편, 6일에는 풀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본머스-토트넘 홋스퍼의 EPL 1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5위 브라이턴(승점 23)과 8위 토트넘(승점 20)이 상위권 진입을 위한 승리를 노린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시즌 5호골·EPL 4호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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