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마르세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1군까지 오른 성골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정확한 슈팅과 기술적인 드리블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2018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129경기를 치르는 동안 35골 12도움을 올리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후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도 받았다.
하지만 2022년에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여자친구는 그린우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SNS에 팔과 다리 등 멍이 든 신체 사진을 올렸다. 그린우드는 구금 상태에서 조사를 받았고 맨유는 그린우드의 주급 지급도 중단을 했다.
그린우드는 1년 만에 모든 혐의가 취하됐고 복귀도 준비에 나섰다. 맨유는 지난 2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린우드의 혐의 취하 소식을 밝혔다.
그린우드는 맨유 준비했으나 헤타페로 임대를 가게 됐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서 8골 6도움을 올리며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부활에 성공하자 여러 팀이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이 영입을 추진한 가운데 그리운드는 마르세유를 택했다.
마르세유는 대략 2,600만 파운드(약 465억원)의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그린우드 영입에 성공했다. 그린우드는 마르세유에서도 득점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리그앙 13경기 9골 1도움으로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활약이 계속되면서 라리가 최강팀인 레알과 바르셀로나와도 연결됐다. 영국 ‘더 부트 룸’은 3일(한국시간)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그린우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보다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이 최전방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엔드릭의 언해피 소식이 전해지긴 했지만 재능은 확실한 만큼 레알이 지킬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그린우드가 대체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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