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실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설을 부인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살라가 1월 이적 시장에서 PSG와 사전 계약서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 시즌을 끝으로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살라의 미래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까지다. 아직 연장 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이다. 살라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구단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1월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살라의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게 된 것이다.
살라와 가장 가깝게 연결된 팀은 PSG였다. 하지만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소문을 부인했다. 매체는 독일 ‘스카이’를 인용해 알 켈라이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사실이 아니다. 살라는 환상적이고 놀라운 선수지만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그를 고려한 적이 없다”며 “모든 클럽이 그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을 위해 뛴 살라는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20경기에 나와 13골을 터뜨렸다.
‘미러’는 “살라는 리버풀과 1년 연장 계약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지만, 구단의 상황 대처 방식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 그는 최근 ‘아마도 들어온 것보다 나간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말하며 인상적인 시즌 시작 후 계약 제안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에 잔류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살라는 안필드(리버풀 홈구장)에 더 오래 머무르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이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와의 논의가 긍정적이었으며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살라는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강조했지만, 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며, 새로운 계약 조건에는 이러한 입지가 반영되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주요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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