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이 장기 부상 우려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2일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 등을 통해 “케인의 부상 복귀 시점은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올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케인을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우리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고민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뮐러, 텔, 나브리, 올리세, 사네, 코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은 케인이 최소 2주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0일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올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해 공식전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케인의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오른쪽 햄스트링에 근육 부상을 겪었다. 바이에른 뮌헨 의료팀 검사에서 확인됐다. 당분간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케인은 허벅지 뒤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케인이 심한 부상이지 않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케인은 화요일까지 회복하기에는 촉박하다”며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러 1-1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핵심 공격수 케인이 모두 쓰러졌다.
김민재는 도르트문트전에서 후반 35분 눈가에서 난 출혈로 인해 올리세와 교체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봉합이 필요했지만 그는 기계다. 김민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다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경기 출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 반면 케인은 오는 4일 열리는 레버쿠젠과의 DFB포칼 경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전반 33분 만에 교체됐다.
독일 빌트는 1일 ‘케인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친 후 팀 닥터와 함께 전용기를 타고 뮌헨으로 이동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보다 앞서 뮌헨에 도착했고 정밀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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